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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37220 | 게시일자 | 19990922 | 제목 | [소논문] 예수 그리스도의 죄론 | ||
| 조회수 | 16 | 작업일 | 19950110 | 주제어 | 조직신학 죄론 | ||
| 추천수 | 0 | 성경본문 | 자료원 | 장현승, 최원석 | |||
| 첨부파일 | 파일크기 | 0 | 확장 KEY | 논문 조직신학 | |||
| 본문내용 | 32545 Bytes | ||||||
< 목 차 > 1. 서 론 1-2. 연구방법 2. 죄의 본질 2-1. 죄의 근원 2-2. 죄와 율법의 상관성 2-3. 죄의 엄격성 2-4. 죄와 신앙의 상관성 2-5. 죄의 결과 3. 죄의 종류 3-1. 성령 훼방죄-용서받을 수 없는 죄 3-2. 불법을 행하는 죄 3-3. 예수님의 금지 명령 4. 죄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성 4-1. 대속 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4-2. 사죄권 4-3. 제자들의 사죄권 4-4. 무지의 문제 4-5. 개인적인 차이 4-6. 질병이나 재난과 죄 5. 인간관계 5-1. 회개 5-2. 죄의 용서 5-3. 죄사함 이후 - 변화된 삶 6. 결 론 제 출 : 장 현 승 (Th.M) 최 원 석 (Th.M) 1. 서 론 죄에 대한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위치한다. 성서 중에 죄 에 관한 언급없이 넘어가는 장은 거의 없다. 성서 안에는 인간 자신이 관련되어있는 단 두 가지 신학적 주제들, 즉 "인간의 죄"와 "인간의 구 원" 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죄"는 성서 전체가 말하고 있 는 본질적인 주제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죄로부터 인간의 구원을 말 한다. 죄인이며 희망이 없는 인간과 그 인간을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찰, 이것이 종교 개혁을 일으킨 루터의 신학적 중심 주제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죄에 대한 교리는 신 학과 기독교의 중심적 내용에 속한다. 오늘의 세상은 윤리가 상대화되어감에 따라 점점 더 죄의 의미가 모호해져 가고 있다. 죄가 무엇인가를 말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 의 세계는 점점 어두워져 가고 있다. 죄로 인하여 온 인류와 세계 전체 가 고통을 당하면서도 무엇이 죄인가를 엄격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 오 히려 죄에 대하여 이야기하기를 피하고 죄라는 말을 아예 거부하려는 여기에 현대 세계의 근원적인 문제성이 있다. 이러한 혼돈의 세계 속에 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에 대해서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죄와 죽음의 악순환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 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효율적인 대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1-2. 연구방법 "죄"라는 말이 구약성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1. hatat -표적을 맞추지 못함 2. awal, aon -지정된 길에서의 이탈 3. pasha -정당한 권위에의 복종 거절 4. asham, maal -불신실이나 반역 5. awen -공허 6. awa(h) -왜곡 신약성서에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 amartia -표적을 맞추지 못함 2. adikia -부정(不正) 3. paribasis -곁길로 감 4. anomia - 불법 5. paranomia -실족, 허물 한편 어거스틴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있는 인간은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힘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인간의 모 든 행동은 곧 죄에 속한다. 칼빈은 하나님께 더이상 의존하지 않는 불 신앙, 불순종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우구스부르그 신앙고백에서 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정욕이라고 선언한다. 바르트는 자신을 계 시하시는 하나님 앞에 선 인간 실존의 현실을 죄라고 본다. 틸리히는 하나님과의 분리를 통하여 발생하는 소외개념으로 죄를 설명한다. 벌코 프는 행위에서나 성향에서나 상태에서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으로서 도덕적 율법에 대한 불순종으로 표현한다. 게르하르트는 죄를 원죄와 자범죄로 구분하고 자범죄를 9가지 내 용으로 구분하고 있다. 즉 1 자발적인 죄-비자발적인 죄, 2 행위의 죄 -미행위의 죄, 3 하나님을 버리는 죄-피조물에 대한 죄, 4 내적인 죄- 외적인 죄, 5 마음의 죄-입의 죄, 행적의 죄, 6 하나님을 거역한 죄-인 간을 거역한 죄, 7 육의 죄-영의 죄, 8 숨겨진 죄-드러난 죄, 9 용서되 는 죄-용서받지 못할 죄로 나눈다. 이상에서 볼 때 죄에 관한 교리가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명확하지 않는 개념들이 산재해 있다. 우리는 예수 님의 죄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을 통하여 죄에 대한 명확한 의미에 접근 해 보고자 한다. 2. 죄의 본질 2-1. 죄의 근원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 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 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 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마 4: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 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 라 막 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 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눅 4: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마귀나 사단은 유혹자로서 살인과 거짓의 원조이자 진리의 대적 자이다. 이 마귀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광야에서 시험 하는 자로 나타난다. 그리고 마귀는 사람들에게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자신의 유익을 따라 임의로 말하는 자는 마귀의 자식으로 그의 욕심을 따라 행하게 된다. 따라서 마귀는 죄를 일으키는 외적인 큰 근 원이다. 막 7:15-16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 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 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막 7:21-22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 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 니라 마15:19-20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 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외적인 행위 분만 아니라 인간의 감추어진 모든 태도와 감정들 역시 죄에 속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오히려 예 수님은 죄의 모든 출발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씀하신다. 형제에게 노하거나 라가라고 말하는 것은 살인죄에 해당되며(마5:22),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은 간음죄이며(마5:28), 맹세하는 것은 거짓된 마음을 나타낸다고 본다. 가장 더럽고 추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인간 존재의 심 연 속, 즉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죄인 것이다. 죄는 인간의 마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까닭에 모든 인간들은 죄로 더럽혀지는 것을 면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떤 행동도 죄로부터 완전히 면제되는 것은 있을 수 없 다. 그리고 육으로 난 것은 육이니(요3:6) 육신을 가진 인간은 이러한 육성, 즉 죄의 경향을 벗어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원죄에 관해 직접 적으로 언급하시지는 않았다. 그러나 모든 인류의 죄성은 간접적이지만 명백하다. 무엇보다 주님은 주기도문을 통해서 인간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게끔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또한 죄에 대한 인간의 책임성을 말하기도 한다. 죄가 아 무리 큰 세력을 가질지라도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인간은 그 죄에 대하여 핑계할 수 없다. 이것은 또한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인 정해야 한다는 필연성이 뒤따른다. 비록 율법적인 의인이라 할지라도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 다. 이런 바탕 위에서만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해 오셨다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다. 2-2. 죄와 율법의 상관성 마 5:19-20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 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 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 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 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 리라 마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 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 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눅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 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눅16: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 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 니라 요 9: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 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도덕적인 선의 기준은 하나님의 계시되어진 뜻으로서 율법이다. 어떤 죄는 천국 시민의 자격과는 상관없이 천국에서 크기가 문제가 되 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계명을 지키는 지의 여부이다. 예수님은 이것 도 하고 저것도 하라고 명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에 대하여 이중 적인 입장을 보이셨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지키셨다(마5:17). 그러나 바리새인들이 강요하는 그런 율법주의적인 요소는 거부한다. 예수님은 율법을 거부하시면서 동시에 완성하셨다고 말씀하신다(마5:17). 예수님 은 율법을 형식적인 강요를 통해서 지키는 것은 거부하시지만 율법의 완성으로서 율법의 정신을 살리기를 원하신다. 사랑과 공의를 나타내는 율법에의 순종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형식적인 순종은 천국에서의 크기 를 나타내며 내용적인 순종은 천국의 시민권을 나타낸다. 우리는 이것 도 지키고 저것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율법의 정신을 외면하는 것이 근본적인 죄와 관련이 있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모세법을 들고 나왔을 때 그것과 대비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통하여 율법의 참 뜻을 드러내신다. 모세의 이혼 법과 창조시의 하나님의 뜻과의 대조(막10:2-9), 다윗이 성전에서 제사 장의 떡을 먹는 경우가 이런 예에 해당된다(마12:3-5). 또한 안식일의 규례들이 인간을 위해 제정된 것이라고 깨우쳐 주셨다. 안식일이 사람 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 때문에 희생될 수 없다(막 2:23-28). 내적 경건성이 없이 외적 기준에 의해 측정되는 의는 오히려 하나님의 의도를 왜곡시키고 오히려 그들에게 교만한 마음을 갖게 한 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서 우리는 이것을 볼 수 있다(눅 18:11-13). 이렇게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이것이 바로 죄이다. 본다 하는 것으로 그들은 죄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 께 드린다하고 부모를 외면하는 오류를 범한다.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 님의 계명을 버린다(막7:6-13). 근채와 십일조는 드리되 더 중요한 의 와 인과 신은 버렸다. 공의와 사랑을 버렸다. 이것이 죄이다. 2-3. 죄의 엄격성 막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 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막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 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 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막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 한 눈 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눅17: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마18:6, 막9:42) 예수님의 죄에 대한 견해는 실제적이다. 그리고 그가 죄인을 위 해 오셨을 지라도 죄와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존재로 남아 있다. 오히 려 율법의 적용을 마음의 범위에까지 확대 적용시킴으로 율법을 완성케 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손이나 발의 범 죄를, 눈의 범죄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의 죄성 은 이제 핑계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확대되었다. 이 엄격성은 신자의 계속된 회개와 소금과 빛으로서의 삶을 요구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와 성령의 도움을 계속적으로 요청한다. 2-4. 죄와 신앙의 상관성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 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마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막 8: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 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요 8:24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 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 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 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복음 16장 9절은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죄에 관해 정의를 내리신 유일한 구절이다. 물론 이것이 유일한 죄일 수는 없다. 그러나 구원과 관계되는 것, 즉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의 근본이 되는 것은 예 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무엇보다 본질적인 죄는 하나님께 대 한 증오이다. 이러한 증오는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드러난다.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다(요15:23). 가장 큰 죄는 예수 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 하시는 죄의 본질의 핵심이다. 믿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정죄되는 것이 다. 2-5. 죄의 결과 요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 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 8: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 하리라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 된다. 자신은 자유자라고 생각 하지만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예수님의 말씀처럼 죄를 범하므로 죄의 종이 된다. 그러므로 죄인의 결국은 그 죄로 인한 사망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자마다 죄의 사슬을 끊음으로 영생을 주시는 것 이다(요3:16). 3. 죄의 종류 3-1. 성령훼방죄-용서받을 수 없는 죄 마12: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 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 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 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막 3:28-2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 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눅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눅12: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 에서 부인함을 받으리라 이 죄는 굉장히 특이한 죄이다. 구원을 위해 오신 예수님께서 영 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는 죄라고 못박는다. 오직 복음서에만 언급되 어있는 이 죄는 "성령을 훼방"한다는 말에 대한 다양한 주석에 의해 여 러 가지 해석을 하게 된다. 하지는 이 죄가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증거에 대한 악의적인 거부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그는 이 죄가 성령훼방죄로 불려지는 까닭은 성령이 죄인의 마음에 즉 각적으로 임재하시는 데 그의 증거와 감화가 직접적으로 거절되고 고의 적으로 반항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뻘콥은 이 특수한 죄는 '모든 회개를 거부하고 양심을 마비시키고 죄인을 강퍅케한다. 떄문에 하나님과 신적인 모든 것에 대한 노골적인 증오와 반항을 나타내고 이 로써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된다'고한다. 박윤선은 말하기를 '이 죄는 성령의 일인 것이 명백히 증명되는 데도 그것을 계속해서 적대하고 모 욕하는 악한 행위로 주석한다. "성령을 훼방"한다에서 훼방을 나타내는 blasdemia는 거룩한 자를 거룩하지 않은 자로 불경스럽게 말하는 모독적인 표현을 나타낸 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는 죄를 깨닫게 하여 신앙을 갖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훼방죄란 회개를 거부케 함으로 결국 신앙을 갖지 못하게 하는 죄로써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성령훼방죄는 불신앙의 죄와 동류의 죄다. 예수님은 이로써 다시한번 용서 받을 수 있는 죄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명확히 구분하신다. 회 개하지 않는 불신앙의 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다. 3-2. 불법을 행하는 죄 마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 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 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눅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 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계 2:20-21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 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하나님이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고 병을 고치고 기 적을 행할 수 있다. 그러나 참된 진리를 증거하지 못하면 자신 뿐 아니 라 다른 사람들까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막게 된다. 문제는 이 거짓 선지자들아 자의로 불법을 행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도 모르 게 불법을 증거하게 되는 것인지의 여부이다. 이 부분은 사실 난해하 다. 그러나 저들도 그리스도를 향하여 주여, 주여 하며 자신의 행적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고의로 진리를 거부하면서 성 령의 역사를 왜곡시켰다고만은 볼 수 없다. 그들도 나름대로 지식을 통 한 열심이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청년 사울이 그리스 도인들을 핍박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자신도 하 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인해 죄를 짖게 된다. 이것은 성령을 통한 하나 님의 계시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인간적인 지식을 따라 하나님을 판 단하고 그 역사를 해석하려고 하는 경우에 생긴다. 비록 내적으로는 하 나님을 향한 증오가 감추어져 있을 지라도 외적으로는 자신마저도 죄를 짓는다는 의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 3-3. 예수님의 금지 명령 눅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 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마 4: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 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 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 하느니라 (눅16:13) 계 2: 4-5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계 2: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 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계 3: 1-3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 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 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 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 하리라 계 3:15-19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 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 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 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 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 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 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 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이상의 구절에서 보여지듯이 열심이 없는 신앙이나 두 마음을 품 는 신앙을 경계하신다. 비판이나 정죄하는 행위,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첫사랑을 잃어버리는 것, 당 짓는 것을 금하신다. 특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다. 불의한 청지기(눅16:1-13) 비유나 부자 청년의 비유와 함께 재물에 대한 바른 사용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요 한 한 요소이다. 삭개오도 예수님을 만났을 때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 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눅19:1-10). 나누지 못하는 부요함은 실상은 벌 거벗은 것이다. 그리스도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하 신다. 습관화되는 신앙이나 재물에 대한 욕심은 인간의 죄성을 반영하 고 죄와 연결되기 쉽다. 4. 죄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성 4-1. 대속 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 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 니 마26:28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 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눅 1: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계 1: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 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눅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노라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 라 막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 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 노라 하시니라 마 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 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대속 제물로 오셨 다.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죄 사함을 통한 구원의 길을 여셨다. 죄로부터의 구원은 그가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이다. 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엄격한 가르침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들이 죄로부 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오는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이 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효율적인 대답은 바로 그 자신이다. 이 때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다.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해 오셨기 때문이다. 4-2. 사죄권 눅 5: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마 9: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 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 자야 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막2:5, 눅 5:20) 마13:14-15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 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 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 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막4:11-12) 막 5: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눅18:42) 막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 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눅 7:47-50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 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 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 되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 함께 앉은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 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최초로 선언하신 분 이다. 또한 이것은 흔히 믿음이나 사랑, 특히 믿음과의 관련성을 많이 보여준다. 예수님은 때때로 치유의 기적을 행하신 이후에 죄사함을 선 언하신다. 그리고 이것은 믿는 이의 표징의 하나로까지 말씀하신다(막 16:18). 그러면 치유는 반드시 죄사함과 연관되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 다. 예수님은 10명의 문둥병 환자가 병이 나은 후 사마리아 사람이 돌 아왔을 때 비로소 죄사함, 즉 구원을 선언하신다(눅17:11-19). 즉 치유 는 항상 죄사함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죄사함과 연결되는 치유는 그리 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죄사함을 베푸 시는 결정적 근거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이런 죄사함의 치유를 베 푸시는 것은 제한된 성격을 갖기도 한다. 4-3. 제자들의 사죄권 요20: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했을 때 메고 푸는 권세를 주셨 다. 그리고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모든 제자들에게 사죄권을 허락하신 다. 문제는 이 범위와 한계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이미 권장되었던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단순 히 형제의 잘못을 넘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사죄권 을 누구나 그리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을까? 사도들에게 제한된 것인 가? "성령을 받으라" 하신 이후의 말씀이기 때문에 물론 남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날 이 말씀의 적용에 관한 것은 성서의 다른 부분을 필요로 한다. 4-4. 무지의 문제 눅11: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 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 며 눅11: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 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 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눅12:47-48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 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 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 이니라 요15:22-24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 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아무 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듣지 못한 자의 죄에 관한 문제이 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면 핑계할 수 있느냐하 는 문제이다. 남방 여왕은 먼 곳에서 와서 지혜의 말씀을 들었다. 니느 웨 사람들도 요나의 전도를 통하여 회개하였다. 이 모두는 소식을 듣게 된 경우이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이 와서 저희에게 말하고 행하지 않았 다면 저들이 핑계할 수 있었으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무지는 이러한 책임성을 부분적으로만 변호해줄 수 있다 (눅12:47). 무자비한 종의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죄는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 없이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마18:23-35). 그러므로 무지는 형벌의 탕감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한 다. 믿지 않으면 죄는 그저 있고 정죄를 받는 것이다(막 16:16). 4-5. 개인적인 차이 마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쫒는 자들에게 이르 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 에게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지 못햇다. 막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 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 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마 19:21, 눅18:22) 예수님을 찾은 많은 사람 중에서 백부장 같은 경우는 "나를 따르 라"는 명령없이 훌륭한 믿음으로 칭찬하셨다. 아리마대 요셉이나 니고 데모의 경우도 따라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 것은 아니다. 아마 일부 제자들을 제외하면 각기 자신의 고장에서 신앙을 지켰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때는 예수를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을 제지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명하시는 경우도 있다(막5:1-20). 그러나 이 부자 청년의 경우에는 그 모든 지위와 부를 버리고 따 를 것을 명하셨다.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명하셨지만 그는 감당 하지 못하고 돌아갔고 예수님은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선언 하신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부르심이 다르다는 것이다. 4-6. 질병이나 재난과 죄 눅13: 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 이 해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눅13: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 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 느냐 눅13: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 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 느냐 눅13: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 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요 9: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 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 고자 하심이니라 빌라도의 폭정에 희생된 사람이나 실로암의 망대가 넘어져 깔려 죽은 사람들이 그 나머지 사람들보다 특별히 죄가 많아서 죽었던 것이 아니다. 멸망을 면하려면 누구나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즉 죄와 고통과의 관련성이 필연적일 수는 없다. 그러나 완전히 배제되고 있지 도 않다.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후 예수님께서는 더 심해지지 않도록 범죄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선천적인 소경 의 눈을 뜨게 하실 때, 누구의 죄 때문인지를 묻는 제자들에게 그리스 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볼 때 재난이나 고통은 죄와 관련성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일 지라도 어떤 특정 개인의 죄 때문이기보다는 세상의 전체적인 죄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야 한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가능성이라는 말이다. 5. 인간관계 5-1. 회개 막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 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마4:17) 눅 11: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 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 옵소서 하라 눅17: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 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 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 되었으니 눅15: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 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 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 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노라 복음은 "회개하라"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유는 하나님 나라라고 하시지만 무엇을 회개할지, 어떻게 회개할 지는 주어지지 않 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선포하셨다. 그리고 이 회개는 새로운 삶의 영역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 기독교인은 자신을 결코 죄에 넘겨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매일 "우리의 죄를 사 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죄인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해야 한다. 이런 회개는 죄의 용서와 신자의 삶으 로 이어진다. 그래야 죄사함의 회개가 그 의미를 가지게 된다. 5-2. 죄의 용서 눅11: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 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 옵소서 하라(마6:12) 눅 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 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막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 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마 6: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 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18:15-17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 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 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마18:21-22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지니라 눅17: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 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 일곱 번 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 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형제끼리의 죄일 경우 우리는 언제나 용서해야 한다. 이것은 하 나님께서 더 크신 자비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무자비한 종의 비유에서 보여지듯이 우리가 용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잊었다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을 망각한 것이 다. 따라서 형제를 용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에도 문제를 야기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형제의 죄가 사람의 과실일 경우 우리는 언 제나 용서해야 한다. 그러나 마태복음 18장 15-17절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이것이 단 순히 형제간의 죄와 구분이 되는 것은 바로 다음 21절이하의 구절에서 베드로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에서도 알 수 있다. 이 경우는 살 며시 경고하고, 두 세 사람이 함께 권고하며, 교회를 통해 권고하고 여 전히 회개하지 않으면 출회시켜야 하는 경우이다. 형제의 인격을 무시 하고 거의 실족케 할 정도의 심각한 범죄를 생각해 본다(눅17:1). 5-3. 죄사함 이후- 변화된 삶 눅6:32-34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 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 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 요 8:10-11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 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나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 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 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눅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 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용서받은 이후의 삶은 전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다시 고의로 죄를 범할 수는 없다. 새로운 삶으로 감사와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제는 용서하고 용납하고 심지어는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제자가 되 어야 한다(마5:43-48) 6.결 론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뜻으로 예수라는 이름에 나 타난 것처럼 예수님과 죄는 긴밀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예수 그리스도 는 인간에게 있어서 죄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원의 메신저이다. 때문에 예수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은 죄의 문제를 심각하 게 조명하고 계신다. 예수에게 있어서 죄란 율법적 도덕적 차원의 죄는 물론 신앙적 차원의 죄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예수님은 율법적 죄의 엄격성을 명확히 하심으로 죄를 신앙적 차원과 밀접하게 연결시킨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기 위해서 오셨다. 죄 의 엄격성에 대한 강조는 신앙의 절대성을 요청한다. 예수님은 단적으 로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않는 것이 죄"이다 하고 본질적이고 근 본적인 죄의 정의를 말씀하신다. 신앙과 불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구원 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죄의 개념이다. < 참 고 서 적 > 만나 성경 뉴톰슨 성경 유니온 성경 공동번역 성경 표준 새번역 성경 RSV Bible NIV Bible 신약 원어 주해 칼빈 주석 반즈 성경주석 호크마 성경주석 그랜드 종합주석 디다케 성경주해 박윤선 성경주석 이상근 신약주해 김균진, 기독교 조직신학 II(서울:연대출판부, 1987). 하문호, 기초교의신학(서울:한국로고스연구원,1983). Berkhof, Louis, Systematic Theology(Eerdmans, 1974). Hodge, A. A., Outlines of Theology(Zondervan, 1977). Tiessen Henry, Lecture in Systematic Theology(Eerdmans,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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