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성경적 기초 과제물

1. 전체 읽기 보고서 1장

2. 읽기 보고서 5 장

3. 성경 읽고 구절 쓰기 66절

4. 평신도를 위한 선교의 성경적 기초 교안

과 목 : 선교의 성경적 기초

교 수 : 이광순님

제출자 : 강명관(9531002)

평신도를 위한 선교의 성경적 기초 교안

@ 학습목표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선교의 근거가 오직 성경에 있음을 알고 성경을 선교적 관점에서 읽고 이해하고 해석 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한다.

@ 교수방법

강의와 조별 연구 및 발표, 기타 선교사 초청강연 및 시청각 자료 활용{ 비디오 상영)

@ 과제물

성경을 선교적 관점에서 한 번 읽고 선교에 관련된 성경구절을 50절이상(구약 20절, 신약30절) 찾아서 본인이 직접 써서 제출한다.

@ 강의개요

I. 서론

1과 선교의 성경적 기초 개괄

II. 구약성경의 선교

2과 선교의 원인과 동기 : 창조와 타락 및 구속

3과 선교의 부름과 보냄

4과 선교와 해방 : 출애굽

5과 선교와 이스라엘 왕정

III. 신약성경과 선교

6과 예수 그리스도와 선교

7과 교회와 선교: 사도행전

8과 바울과 선교

9과 선교와 문화 및 종말

@ 교재(교과서)

이광순 이용원 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 출판사 1993

@ 참고교재

이광순 "선교의 성경적 기초 강의안" 장신대원 선교학수업 1996

허버트 케인 / 이재범역 "선교신학의 성서적기초" 나단 1988

제 1 과 선교의 성경적 기초 개괄

찬송 : 259장 기도 :합심기도후 교사중

말씀 : 딤후 3;15-17

학습목표 : 선교의 필요성과 선교의 근거는 오직 성경에 있음을 알게한다.

준비물 : 선교비디오테이프상영(어서와 주세요, 성경번역선교회)후 강의

1.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오늘날 우리시대에 있어서는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하고 있다. 즉 인류학과 사회학이 급속하게 신학의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기독교 선교의 수직적인 차원이 상실되고 수평적인 차원만이 남게 되는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신학"을 주창하는 학자들을 하늘에 계신 자비로운 아버지께서는 심지어 히틀러 같은 자라도 지옥에 보내시는 분이 아니라고 하면서, 인간은 결코 영원히 버림받은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에 의해 최후의 승리를 거두실 것이며, 이에 의해 모든 인간이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이 전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된 결과, 모든 인간은 자신의 태도나 이해에 관계없이 이미 구원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 의할 경우 오늘날의 선교적 사명은 단순히 비기독교 세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리는 일에 국한되게 된다. 즉 모든 인류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나 그를 영접하지 않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있으며, 따라서 그를 머리로 하는 새로운 인류공동체의 지체라는 것이다.

이에 의해 구원의 개념은 전면적으로 왜곡되고 말았다. 따라서 오늘날의 구원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것이며, 구속이 아니라 인간화가 그 목표로 되고 있다. 또한 인간이 구원받아야 하는 것은 죄악의 형벌과 세력으로 부터가 아니라, 그의 진정한 인간성을 파괴하고 그를 이웃으로부터 소외시킨 악마적인 세력구조로부터인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해박신학, 혁명신학 등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선교자, 목회자, 그밖에 세계의 복음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성서가 가르치고 있는 내용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임으로써, 기독교선교의 성서적인 기초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기독교선교는 그 기초를 성서에 두고 있다. 우리는 오직 성서를 통해서만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딤후 3:15)를 얻을 수 있으며, 기독교 선교의 동기, 방법론, 목적 등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그 어떠한 선교사역도 그 의미를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선교사역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 기독교신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는 급변하는 세계속에서 상이한 문화권을 대상으로 하여 전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더욱 그 필요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2. 성경의 주제(이광순교수의 선교학 강의안 인용)

성경은 선교의 책이다. 구약의 시작이 하나님의 창조에서 시작하여 마지막은 저주로 끝난다. 구약의 말4:6은 구원의 미완성이다. 신약의 마1:1은 새로운 족보로 시작한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그 구원의 약속을 성취시키려는 새 족보 즉 새로운 창조로 시작해서 주 예수의 은혜로(계22:21)끝난다. 그러므로 성경의 총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다. 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이 선교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 것이 인간 역사속에서 성취되어가는 것이 선교이다.

성경 전체를 선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역사를 선교적으로 창조 하고 계신다. 성경을 다섯부분으로 나눈다.

1. 구약은 성부 하나님: 창조자 하나님은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구약의 하나님은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2. 복음서는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전 우주의 구세주이시다.

복음서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선교하시는 그리스도이시다.

3. 사도행전은 성령 하나님: 성령을 통해서 사도들에게 역사하시는 성령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은 선교하시는 성령이다.

4. 서신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교회는 선교적인 교회이다.

5. 계시록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선교의 종점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인류 역사의 최고봉이다.

제 2 과 선교의 원인과 동기

찬송 : 262장 기도 : 교사증

말씀 : 창3:9,4:9

학습목표 : 구원의 하나님은 인간이 그 창조주 하나님을 찾기전에 인간을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한다.

학습방법 : 아담과 가인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토론하며 극화한다.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것은 실로 위대한 선언이다. 하나님은 천지와 그 위의 만물을 '각기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창조된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들이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소유하시고 지키시고 보전하신다. 하나님은 창조하실 뿐 아니라 보전하시는 하나님이시니 그는 사람에게만 구원의 주가 되시는 것이 아니라 만물에게도 구원의 주가 되시는 셈이다. 이러한 창조의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낸다.

구원의 하나님은 인간이 창조주요,구원의 주이신 하나님을 찾기 전에 인간을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다. 범죄하여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자 하는 아담을 하나님께서 친히 찾으셨고,동생 아벨을 죽인 뒤에 괴로워하는 가인을 찾아가셨으며,아담의 씨를 땅 위에 남기시고자 노아를 찾아가셨다(창 3:8, 4:9, 6:13). 하나님은 심판하시기보다는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찾아오시는 것이다. 인간은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으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은혜와 구원의 대상이 되었다.

아담을 통하여 인류에게 약속된 최초의 구원의 약속은 창세기 3:15에 주어진다. 이것은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진 희망이다. 이와 유사한 구원의 약속은 노아와의 언약에서 볼수 있다. 창세기 10장의 열국의 나열도 구원의 하나님의 보편성을 드러낸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에서 비롯되고 그의 인내와 심판의 눈길 앞에 서게 된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모든 족속을 그 대상으로 하며, 어느 족속도 인간을 위한 구원의 역사에서 조역일 수 없다.

제 3 과 선교의 부름과 보냄

찬송 : 265 기도 : 교사중

말씀 : 창 12:1-3

학습목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아브라함의 어떤 조건도 전제로 하지 않으시듯이 오늘 우리도 은혜로 부르시고 선택하신다.

준비물 : 선교사초청( 소명과 선교보고 경청) 및 기도회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아브라함을 택하시어 부르심으로 새롭게 전개된다. 이선택과 부르심에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이 드러난다.(창 12:1-3)

여기서도 하나님의 모든 족속을 향하신 관심을 결코 약화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부르신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큰 민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과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복을 얻게 되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왜 그의 자손이 큰 민족이 되게 하시는가? 그것은 장대한 후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증거하게 하고 그를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얻게 함이 아닌가? 이렇게 보면 부르심의 목적은 하나님의 선교적 관심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선택이나 부르심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더 큰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보편적 계획을 완전히 드러내시기 위한 준비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이다.

이러한 선택의 목적은 구체적으로 볼 때 봉사로 나타난다. 케인은 그것을 셋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스라엘의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수령하고 보존할 사명, 이스라엘의 인류 역사 가운데로 들어오시는 '구속자'의 통로 역할을 담당할 사명, 그리고 이스라엘의 열국 중에서의 하나님의 종과 증인이 되어야 할 사명이 그것이다.

선택은 역시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어 부르실 때 아브라함의 어떤 조건도 전제로 하지 않았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만한 공로가 없었다. 그는 우상을 섬기는 집안 출신이요, 유리하는 아랍사람이며, 타락한 보통사람에 불과했다. 오히려 그 당시에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고 하나님을 경외하던 욥이나 멜기세덱 같은 훌륭한 사람도 없었다. 아브라함은 순전히 하나님의 주권적, 무조건적 은총을 택함을 입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그 뒤 세 번의 걸쳐 확인된다. 언약의 확인은 주어 질 당과 자손의 번성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언약에 대한 아브라함의 응답은 믿음으로 나타난다. (창 11:6)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은 만인의 구원을 위한 사명을 위하여 택함을 입었고 언약의 백성이 되었다. 그 표식도 가졌다(창 17:10-14). 그러나 그 사명을 바로 이행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는 거꾸로 이방 족속들을 도구로 삼아 자기백성을 견책하신다. 열국의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게 하기 위하여 그는 요셉을 애굽 땅에 미리 보내시기까지 하셨다.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의 수행을 위하여 그들은 각기 주어진 몫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제 4 과 선교와 출애굽

찬송 : 268장 기도 : 교사중

말씀 : 출 20; 1-2

학습목표 :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그를 통해 만민에 게 자신의 참 하나님 되심을 공표하려는 것이었다.

준비물 : 출애굽여정 지도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출애급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의 핵심을 이루며 하나님이 해방과 구원을 이루시는 전형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에서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예표가 되기도 한다.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의 만민을 향하신 관심이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그를 통해 만민에게 자신의 참하나님 되심을 공표하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선교적 구원의 관심은 갈등 상황과 관계되는 경우가 많다. 애굽사람들의 압제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움직이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불의와 악을 보고 심판하시며 인간의 고통에는 은혜를 베푸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출하여 시내 광야로 인도하셨다. 이렇게 택함을 입어 구원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당연히 그 언약과 선택에 대한 응답을 보여야 한다. 그 응답은 예배와 봉사라는 양면으로 생각될 수 있다. 예배는 선택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의 표시요, 봉사는 만민을 향한 책임의 표시다. 이스라엘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특권을 누린다. 그리고 책임을 통해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다. 출애굽기 19:5-6이 이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열국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을 중거해야 하는 제사장 나라인 것이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이중성을 보아야한다. 이시기로부터 이스라엘 역사는 이중적 성격을 지니는 바 시내산 언약하에서는 '교회'의 모습을 지니며,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는 '한 민족'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중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것은 언약과 선택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최소의 규율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최소한의 당연한 요구였다. 그런 요구는 10계명에 요약되어 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는 금령은 다른 신들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신들에게 예배를 금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은 거룩한 생활이어야 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라고 요구하시는 것이다. 그런 거룩한 삶을 위한 규례들을 예배의 규례에 더하여 주심으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온전한 예배의 삶을 살도록 하신 것이다. 모든 율법은 이런 범주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제 5 과 선교와 이스라엘 왕정

찬송 : 270 기도 : 교사중

말씀 :시 96:2-5

학습목표 :이스라엘(그리스도인)을 통하여 온 세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 을 알게 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보편성과 하나님의 주권성을 발견케 한다.

학습방법 : 요나서에 나타난 선교에 대해 토론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출애굽 이후 바벨론으로 포로되어 잡혀 가기까지 이스라엘 역사는 택함받은 백성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나 이때에도 선교적 관심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언급된 바대로 이방인들의 유대인 회중에의 가입은 계속되었다. 룻과 기생 라합의 개종 이야기는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이며, 다윗의 신하들과 용사들의 궁성에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 이스라엘 회중에서 가입은 바로 개종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라도 국적을 바꾸지 않고 종교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했고, 셈족의 민족주의는 종교적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솔로몬의 성전봉헌 기도에서 만민을 향한 선교적 관심의 모형을 볼 수 있다. 그 기도는 솔로몬 자신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와 이방인을 위한 기도로 되어 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이루고 살 때 예언자들이 선교적 사역을 담당한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대변자요, 어떤 의미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사이에 서서, 다시 말해서 언약의 백성들을 향하여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메시지는 흔히 사회적 관심과 관련된다. 특히 아모스나 미가를 통하여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을 분명하게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가난하거나 압제당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오,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를 돌보시는 하나님으로 선포되는 것이다.

이방인들을 향한 관심도 여전하다. 하나님은 만민의 하나님이시며,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시는 그가 이스라엘을 통해 세계 만방에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방의 빛'으로세움을 입고, 그빛을 통하여 모든 백성이 모여들어 여호와를 경배하고 구원을 얻게된다.

이제 이스라엘을 구심점으로 하여 만방이 모여들게 된다. 따라서 예루살렘은 그런 만방의 중심이 된다. 이스라엘이 모이는 중심일 뿐 아니라 예언자들의 환상 가운데서는 만방이 시온을 중심으로 모이는 것이다.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두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신 하나님이시다. 열방은 그 빛으로 나아오며 알지 못하던 나라들이 달려 올 것이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온 세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게 될 것이다. 요나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의 보편성과 하나님의 주권성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유대인에게만 향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과 그들의 육축에까지 미친다. 또 한 가지 선교적 관점에서의 통찰이 여기에 요구된다. 150년 후에 나훔을 통한 니느웨에 대한 경고와 심판의 선포는 요나의 선교를 무위로 돌리는 듯하다. 왜 요나의 선교는 비효율적이었을까? 우리는 거기에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양육적 과정이 전혀 없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 6 과 예수그리스도와 선교

찬송 : 274 기도 : 교사중

말씀 :막 16:15-16

학습목표 : 예수님의 생애가 선교의 삶을 사셨듯이 우리들도 선교적 삶을 살도록 한다

학습방법 :조별로 예수님의 선교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게한다.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1. 도입

신약은 구약을 통해서 이해될 때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구약은 또한 신약을 통해서 참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선교적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진정한 선교는 신약에서 볼 수 있지만 구약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 구약 예언의 성취이며,. 구약적 선교의 완성이 바로 신약의 선교라 할수 있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보편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만민의 구원을 궁극의 목표로 가지셨다. 그 일을 위하여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을 택하여 그들로 이방의 빛을 삼으시고 만민이 그 빛을 보고 찾아오게 하셨다. 구약의 선교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이 그 주제였다면 신약에서 선교의 주제는 하나님의나라로 표현된다.

2. 예수그리스도와 선교

하나님께서는 그의 보편적 구원 약속의 성취를 위하여 그의 이들을 땅 위로 보내심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선교를 행하셨다. 성육의 사건은 하나님의 인류구원 역사의 중심이며, 절정인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고 인류구원이라는 대업의 성취는 하나님의 계획의 발현이었다. 그는 '세상의 빛'과 '이방을 비추는 빛'으로 오셔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내어 놓으신 것이다.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 예수 생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수의 탄생은 유대교 지도자들이나 이스라엘 민족 지도자들에게 알려진 것이 아니라 이방족속의 지도자들에게 알려졌으며, 가난하고 순박한 목자들에게 알려졌다. 그는 유대 땅에서 피난하여 이방 애굽에서 수년(?)을 보내었다. 그는 메시야는 고사하고 선지자 하나도 태어날 수 없다고 생각되던 '이방의 갈릴리', 그것도 산골마을 나사렛에서 사셨다. 이런 사실들이 그의 만민의 구주와 주로서의 배경이 된다. 그는 유대인만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사마리아와 이방 만민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 자신을 위한 사건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사건이다. 만백성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공표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세상의 구주되심을 드러낸 사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활사건은 하나님의 선교사역세서 그 중심 위치를 차지한다. 성육으로 시작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사역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완성되고 입증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행한 교훈을 요약하면 '하나님 나라'에 집약된다. 그는 갈릴리사역을 시작하면서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외쳤다. 이 한 구절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통치와 그의 백성들의 삶에 미친 영향력의 총괄을 보여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에 구원 관계의 역사이며, 방향성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한편으로는 이미 도래하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도 도래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으 사역이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나타났다는 점에서 그 나라는 이미 도래했다. 그러나 그 나라가 완성되지 않고 지금도 바라보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대체로 비유를 통해서 주어진다. 비유를 통하여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도래, 그리고 그것의 확장과 가치를 보여 주셨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런 천국 비유들도 선교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비유란 원래 인간이 흔히 경험하는 평범한 사건들로부터 하나의 진리를 전해 주려는 목적으로 주어지는 것인데, 여기에서 주어진 하나님 나라의 진리는 흔히 순종을 요구하며 그 나라의 확장을 위한 선교적 헌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교훈이 온전히 선교적 관심으로 가득찬 것은 그의 부활 후에 주신 가르침들이다. 그의 생애와 사역을 통해서 주신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는 세계선교를 제자들에게 명하셨다. 그 명령은 흔히 지상명령 또는 대위임령으로 불리어진다(마 28:19-20).

제 7 과 교회와 선교 : 사도행전

찬송 : 253 기도 : 합심기도

말씀 :행 20:24

학습목표 : 구약에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들을 찾아오시고 부르시 면서 선교를 담당하셨고, 신약에서 성자 하나님이 오시어 그 사 역과 가르침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어 주셨으며, 교회 시대에는 성령을 통하여 그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심을 알게한다.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복음서에서 주어진 지상명령은 사도행전에서 다시 강조된다. 그리고 이 선교적 과제가 사도행전의 성격과 구조와 내용을 지배한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이면서 또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선교적 행적이다. 그것은 제자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교회공동체의 행적이기도 하다. 사도행전의 구조는 선교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1:8에서 제시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가 사도행전 선교의 범위이며, 사도행전의 선교역사에 방향을 제시해 주는 지침이 된다.

선교의 원동력은 성령이시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는 선교적 사명과 더불어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하심으로 선교와 성령의 관계를 보여주셨다. 또 사도행전에서도 선교를 명하시기 전에 그 전제 조건으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이라는 단서를 붙이셨다.성령께서는 친히 세계선교의 주역이 되실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구약에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들을 찾아오시고 부르시면서 선교를 담당하셨고, 신약에서 그는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직접 성자 하나님으로 오시어 그 사역과 가르침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어 주셨으며, 교회시대에는 성령을 통하여 그 사명을 완수하였다.

성령충만의 역사가 있는 곳에 선교가 이루어졌다.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대제사장들과 관원과 장로들과 서기관들 앞에서 담대히 증거하였고 사도들의 증거와 기도로 성령이 충만하여진 무리들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기꺼이 순교의 잔을 마셨고, 빌립은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이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였으며, 바을은 선교의 사명과 더불어 성령충만함을 받앗다. 베드로는 성령의 지시하심에 따라 이방인 고넬료에게로 나아갔고,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말씀대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세계선교의 문을 열었다. 아시아에서의 선교를 막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바울 일행은 유럽선교를 시작하였고, 로마에서도 성령은 바울로 하영금 선교의 일을 쉬지 못하게 하셨다. 이런 관점에서 사도행전은 성령의 행전이요. 성렬께서 주도하신 선교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성령의 역사하심과 거기에 대한 사람의 순종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서나 선교는 계속될 것이고 믿는 자의 수는 날로 늘어날 것이다.

제 8 과 바울과 선교

찬송 : 252 기도 : 교사중

말씀 :빌 2:9-11

학습목표 : 바울을 들어쓰신 예수님, 그 이름 앞에 모든 열방이 무릎을 꿇 고 마땅히 경배해야 한다.

교재(교과서): 이광순,이용원공저 "선교학개론" 한국장로교출판사

바울은 예수 이름을 이방인들과 유대인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택한 그릇이었다. 그는 멀리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입었고 보냄을 받앗던 것이다. 단 한 번을 통하여 바을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나사렛 예수가 죽은 자로부터 다시 살림을 입었고 하나님의 아들로 올리움을 입은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예수룰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구원을 베풀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다. 또한 그 자신이 이방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사자가 되었음도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선교사로서의 삶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의 서신서 13권은 각기 그런 선교적인 노력과 관련되어 있다.

고린도서는 도신에서의 선교사명과 타락시키는 세력들에 대한 신생교회들의 저항에 대해 보여준다. 갈라디아서는 갈라디아의 교회들 사이에서와 사도들 사이에서 각각 율법과 은혜를 주장하는 긴장 상태를 보여준다. 에베소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활의 의미들과 신생교회들을 위한 교회론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빌립보서는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의 태도에 관하여 순종의 대가와 십자가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골로새서는 이방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신자들을 견고하게 세우기 위하여 기독론을 전개하고 있다. 데살로니가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신생교회들의 의심과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디모데서와 디도서는 교회 회중들 중에서 지도력을 기르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고 있다. 빌레몬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개인적 사회적 관계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울의 선교신학은 그의 선교에의 사명감과 직결된다. 그는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롬 1:14) 모두 빚진자로 자처하며,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자기에게 화가 미칠 것(고전9:16)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아니하면 그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수 없나이다."(렘 20:9) 라고 외치던 에레미아를 연상케 한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그 순간부터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로서의 사명감에 불타고 있었다.

또한 바울은 그의 서신들, 특히 고린도 후서를 통해 그가 신도들 가운데에서 어떻게 생활 했던가 하는 것을 정직하고 겸손하게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는 그들 가운데 심어주고 싶었던 여러 가지 덕성들을 자신의 인격적인 삶으로 직접 보여 주었던 인물이었다.

제 9 과 선교와 문화 및 종말

찬송 : 257 기도 : 담당교역자

말씀 : 계 14; 6-7

학습목표 : 우리 주님은 최후의 승리자이시며 통치자로 이 세상을 심판하 시고 새 하늘과 새땅을 예비하심을 안다.

준비물 : 이광순저 대한예수교 장로회 선교 신학 초안 유인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특정 민족이나 지역 또는 문화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은 인종, 지역, 이념, 문화, 그리고 종교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복음은 모든 민족과 온 세계에 열려있다. 아직 복음이 알려지지 않은 종족이나 지역이나 문화가 있다면 그곳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미 세워져 있으며, 복음은 그곳으로 퍼져나간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세상을 뒤흔드는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경계와 한계를 뛰어넘는 복음을 모든 족속과 온 천하에 전파하는 것이다. 복음은 차별을 하지 않으며 차등을 두지 않는다. 즉 복음을 먼저 받은 민족과 지역이 더 우월한 지위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복음을 먼저 전해받은 그리스도인은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파할 책임을 진다. 복음은 인종, 민족, 지역, 그리고 문화의 차별을 하지 않으며 모두가 동등하다. 복음은 무차별적으로 모든 문화에 침투해서 변화와 변혁을 일으키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한다. (계7:9, 창1:28, 행17:26, 롬3:21-23, 고전 9:20-21, 고후3:15-16, 살전1:8-10)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선교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절정에 이르고 완결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위임하신 선교적 사명도 영광 중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과 더불어 완수된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에 의해 건설되거난 확장되거나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시며 통치하시고 이땅에 도래하게 하신다. 인간은 다만 임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뿐이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그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구원의 복음을 전파할 책임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선교 공동체인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될 재림을 소망하며 그 때까지 맡겨진 선교적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 (마20:24, 마24:10, 계1:7, 계21:1, 계22:20-21)

계시록의 선교사상은 하나님의 교회는 끊임없이 적 그리스도의 도전을 받으며 이 도전 속에 승리한 교회만이 성화된 교회임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최후의 승리자이시며 통치자로 이세상을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땅을 예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