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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창세기 1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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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브라함의 선행과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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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절 │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 │

│ │ 시려나이까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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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빛 ───────────────────────────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한 후에 하나님은 보다 구체

적으로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하실 일을 알리신 내용이 1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정 즈음에 아브라함이 장막문에 앉아서 쉬는데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오고 있습니다. 달려나가 그들을 영접하고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그

런데 세 사람은 보통 나그네가 아니고 천사들이었습니다. 그들 중 둘은

소식을 전하는 천사이고 한 분은 하나님(예수)일 것이라는 해석이 가

능합니다. 천사들은 두 가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는 사라가 일

년 뒤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이고, 또 한 가지는 소돔과 고모라

가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천사들의 소식은 축복과 저주, 번영과 멸망을 동시에 전해준 것입니

다. 하나님의 구속사의 전개는 구원과 심판이 동시에 양면에서 이루어

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여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드립니

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하나님의 공의를 걸

고 부르짖었습니다.

첫째로, 아브라함의 기도는 간절한 마음의 기도였습니다. '나까이 나

아가' 간청하고 떼를 씁니다. 인간이 다른 것으로 하나님께 도전할 수

없으나 기도로 덤벼드는 것은 오히려 가상히 여기십니다.

둘째로, 겸손한 자세로 기도했습니다. '티끌과 같은 내가 감히' 주께

간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셋째로, 낙망치 않고 기도했습니다(28-32). 처음엔 의인 50명만 있으

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고 간청했으나 이를 하나님이 받아들이시니

차음 45명, 30명, 20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10명까지 내려가면서 끈질

기게 조건을 완화시키려고 했습니다.

성결한 삶 ───────────────────────────

예수께서 이웃사랑하기를 강조하셨습니다. 나그네를 섬기는 자는 아

브라함과 같이 거기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소돔 고모라를 멸하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소수 콤플렉스를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

1.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쉬는 죄를 범치 말게 하옵소서.

2. UR 문제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