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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창세기 3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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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죽옷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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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절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 │

│ │ 어 입히시니라 (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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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빛 ───────────────────────────

천지창조 후 이 세상에서 최초로 옷을 지은 분이 누구실까요 ?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 가죽을 벗겨 말리시고 재단

하시어 아담과 하와에게 입혀주셨습니다. 왜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셨

을까요 ? 그것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뱀, 곧 사탄의 간교한 유혹에 넘어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는 먹지말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엄히 말씀하신

계명을 어기고 그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그 순간 그들의 죄지은 부끄러

운 벗은 몸을 보게 되었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몸을 가리웠지만 그런

옷은 곧 햇볕에 말라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이들은 하나님을 피하여 부끄러워 숨게 되었고 고통스러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불쌍한 숨어있는 죄인들

을 찾아와 주시고 부르셨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십니까 ! 그리고 저들의 잘못을

깨우쳐 주시고 나뭇잎 치마를 걷우시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가죽옷을 지

어 입혀 주셨습니다. 이 가죽옷은 죄없으신 몸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죽

으신 예수님의 표징입니다.

성결한 삶 ───────────────────────────

죄는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않고 벗어나는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

고 유혹했습니다. 이 유혹에 넘어간 사람은 하나님의 지음받은 자기 위

치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사귈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숨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과의 갈라짐은 부부간에도 갈라짐으로 이어졌고 자연과도 원수

가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가장 귀한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자유함

이 있습니다. 사람은 이 자유를 잘못 쓰면 교만하여져 타락합니다. 하

나님 주신 은혜로 내가 있을 자리를 지키고 내가 마땅히 할 일을 행하

고, 해서는 안될 일을 안하는 삶이 성결한 삶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

1.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름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성결교인으로서 참다운 성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