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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창세기 3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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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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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절 │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

│ │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

│ │ 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3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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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빛 ───────────────────────────

형 에서가 400명을 데리고 야곱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야곱은 두렵고 답답했다. 형 에서가 공격을 해올 경우 자신이 살아남을

방안을 세운다. 외삼촌 라반으로부터 취득한 소유인 양과 소, 약대 등

을 두떼로 나누었다. 한떼가 공격 당하면 한떼는 피할 수 있기 때문이

다. 그리고는 형 에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의도로 에서에게 보낼 예

물을 챙겼다. 이 선물은 대단한 것이었다. 염소, 양, 약대, 소, 나귀

등이었다. 예물을 맨 앞에 세우고 야곱의 소유를 두떼로 나누어 도합

세떼로 나누고 에서는 그 뒤에 따라갔다. 약싹빠른 야곱다운 계획이었

다.

20년간의 밧단아람의 도피생활을 청산하고 귀향하는 야곱에게 장자권

과 장자의 축복을 빼았았던 과거사를 청산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 야곱

은 뒤에 홀로 남아 하나님과 씨름하는 기도에 임했다. 그 결과 '도둑'

이라는 뜻의 야곱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의 이스

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주었다. 하나님은 이 과정에서 야곱의 환도

뼈를 치셨다.

성결한 삶 ───────────────────────────

한번 범한 죄의 댓가는 언젠가는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것이다.

인간은 가장 절박한 순간에 다다를 때는 주님을 의지하게 된다. 자신

이 강하다고 생각할 때는 자기 꾀로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위기

의 순간, 한참 진행을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은 원점에 도로 돌아

왔을 때가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다. 힘의 근원인 환도뼈를 치신

것도 인간적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라는 행동적 교훈이었

던 것이다.

오늘의 기도 ──────────────────────────

1. 삶의 가장 절박한 순간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임을 알게 하옵

소서.

2. 인간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