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서 론.

한국교회의 폭팔적 성장을 보고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있다.즉 한국 교회 성장 이대로 좋은가? 하는 반문과 회의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문화적 상황속에서 교회성장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교회성장과 교회성장 원리의 관계을 우리문화의 현장적 관계속에서 분석 하여 고찰 하고자 한다.

2장에서 교회성장에 대한 고찰을 하여 교회성장의 개념을 세우며 교회성장의 성서적 신학적 근거를 찾고자 한다.

3장에서는 교회성장의 원리을 맥가브란의 원리를 중심으로 이해하고,4장에서는 교회 성장원리와 한국문화적 상황 에서의 교회성장의 상관성을 분석 하여 고찰 하고자 한다.

II.교회 성장에대한 일반적 고찰

A.교회 성장의 정의

교회 성장이란 용어는 맥가브란이 그의 저서 "How churches Grow"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 그는 인도에서 선교사로 있으면서 1950년대 자유주의적 선교사를이 선교를 비성서적으로 정의 하는데 대해 혐오감을 느꼈다.그는 전통적인 선교의 목적에 찬성하면서 성서적인 선교 개념을 강조하는 운동을 제창하여 '전도' 혹은 '선교'라는 전통적인 언어가 영향력이 없음을 발견하고 꼭 맞는 말을 찾기 위해 애쓴 결과 평범한 말인 '교회' 와 '성장' 이라는 두 단어를 합쳐서 새로운 선교학적인 술어로 사용 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전문적인 용어가 된 '교회 성장'은 독립적인 술어가 되었다. 맥가브란이 말하는 교회는 지역적인 가견 교회를 의미한다기 보다 엄밀히 말해서 우주적인 교회 즉 구원받은 백성들의 무리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의미한다.이런 뜻에서 맥가브란에 있어서 선교와 교회성장은 같은 의미의 단어이다.

맥가브란은 교회성장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충성 이며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일에 충성함이 없의면 성장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교회성장은 신학과 충실한 근거 위에서 발생하며 언제나 사회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과학의 방법을 활용한다.

또한 교회성정의 장기적인 목표는 모든 민족을 제자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성은 신학과 배경을 가지며 하나님께 대한 충성도를 평가 받는 척도로 규정되고 있다.

교회성장이란 단어가 잘못사용되면 수적인 확장,통계학의 횡포 등의로 오해 받기 쉬우나 그것은 단지 많은 사람들과 돈을 교회 안으로 끌어 들이려는 전략이 아니다. 하나님은 잃은 자를 찾기 원하시는 성서적 원칙에 기반을 둔 신학적인 원리이며 하나님께 대한 성실한 복종이다.

교회성장학은 맥가브란이 세운 윈리를 참고로 하며 교리 확장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한 신학적 원리와 현대 사회과학과 행동학의 가장 좋은 점을 결합하려고 노력 한다.

와그너(C.Peter Wagner)는 '교회성장'이란 용어의 진정한 의미를 예수 그리스도와 아직 아무런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와 더불어 교제를 가지도록 해주며 책임지는 교인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데 관련한 모든 사항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정의 하였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가 위하여 그들을 말씀으로 교육하고 지도하며 돌보는 모든 내용이라 할 것이다. 교회성장이라는 용어는 확실하고 분명하게 교회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이 조하되어 있어야 함을 내포하고 있다.

B. 교회성장의 성서적 근거

1.구약성서의 교회성장

구약성서의 교회성장에 대한 개념이 나타나 있지는 않다. 그러나 교회 성장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계시가 나타나 있음을 발견 할 수있다. 장중열 교수는 "구약 성서와 구약시대의 유대교에는 신약성서의 선교에 해당하는 그런 의미의 선교활동은 없으나 구약성서 전체에는 모든 지상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일괄해서 계시 되어 있다" 고 역설한다.

구약성서의 역사 기록은 단순한 사건 나열식의 기록이 아니라 그속에 하나님의 의지와 섭리가 나타나게 된다. 구약 성서와 신약성서의 관계를 약속과 성취를 동시에 가진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심으로 보아야 한다. 바르트( K.Barth)는 기독론적인 입장에서 신구약이 다같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구속사를 말하는 폰라드와 쿨만 그리고 폰 라드 제자인 파넨버그 들은 각기 차이가 있으나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사이에는 약속과 성취라는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이 지배하고 있다는데 일치를 보고 있다. 그들은 신구약 사이에 일치성 과 연소성이 존재 한다고 주장하여 이러한 일치성과 연속성은 성령을 통해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하나님의 만백성에 대한 구원 계획은 창세기 3장 15절 의 원복음 까지 소급한다. 이 구절은 구원의 약속과 메시야의 약속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의 회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의로 이해된다. 아담에게 선언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뜻은 이스라엘 역사 안에 구체적의로 구현 되어 갔다. 먼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으로 나타났으며 출에굽시대에 모세에게 주신 언약으로 이어 졌다. 이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만백성을 위한 '제사장의 나라' 그리고 구원의 '증인'으로 선택을 받아 만민을 섬기는 의무가 부과 되었다.

많은 학자들이 구약성서를 선교의 책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아브라함은 선교사의 선취자가 되었으며 모세는 첫번째 선교사로 보고 있다. 반면에 블라워(J.BLAUW)는 구약성서에는 선교 명령은 없고 다만 선교의 이념이 이스라엘의 이방의 빛의 역활과 관계되어 여호아의 구원이 땅끝까지 이르게 하겠다는 이사야서 49:6의 말씀의로 표헌된것이라고 주장한다.피터스는 구약성서에는 선교가 없으며 구약성서와 이스라엘 민족 자체가 하나님의 선교였다고 말한다. 이사야서 49장 6절의말씀은 구약 선교이념의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이것은 선교의 이념적 표헌이며 신약 성어 선교의 개념에서 볼때 "땅끝까지 나가라"는 선교 명령과 동일한 명령이라고 볼 수있다.

블라워 표헌대로 선교를 구심적 선교와 원심적 선교로 구분할 때 구약성서의 선교는 구심적 선교가 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이세상에 보 내신 "세계내의 존재"로 모든 이방들이 이스라엘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 존재 였다.

구약성서의 선교 이념은 후일 신약교회에 주신 세계 선교의 명령을 위한 준비 단계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유대교는 어떤 이방인이라도 그들의 공동체에 참여하고 그들의 신앙을 받아들일 때는 서슴치 않고 환영했는데 이를 개종 선교라부른다.

2. 신약성서에서의 교회 성장

신약성서에는 교회성장에 관한 내용이 구약성서 보다는 구체적이고 뚜렷하게 나타난다. 신약성서에는 교회성장이 외적으로 볼 때 외형적인 동시에 수직인 성장을 ,그리고 내적으로 볼 때 영적이며 질적인 성장이 같이 기대 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폭넓은 생동적인 성장을 가지고 있다.

교회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신약성서의 동기는 신약성서의 다섯 곳에 나타나 있는 선교명령이다. 다섯 귀절이 서로 강조점을 달리 하고 있는 것 같의나 본질은 동일하며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서 전세계에 복음을 전할 것 ,메세지는 십자가에 죽고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만 사죄 받을 수 있다는 것, 끝으로 모든 백성으로 주의 제자를 삼아 그리스도의 거룩한 교회를 이룩 하는 것 등이었다.

모든 백성이라 함은 이방인은 물론 유대인 까지도 포함한 선교가 수행 되어야 할 것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 까지는 선교명령도 일반적으로 내개의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첫 두 명령은 전도 ,다음 두 명령은 교육을 의한다고 주장하여 결국 이원론적인 주장을 초래 하였으며 사명에 큰 암초가 되었다^. 그러나 원문의 주동사는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며 나머지 동사들은 분사동사이다^.

이명령과 함께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이 교회 확장의 동기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약속하신 성령을 받은 무리에 의해 전도 운동이 활발히 전개 되어 교회성장이 시작됐다^. 사도행전 1장 5절에서 12사도가 120 성도로 급성장하게 되며 2장 41절,42절에서는 하루에 삼천명이 증가했으며 4장 4절에서는 예루살렘 교회만도 남자만 오천명이 넘었다.

교회성장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구원하려는 것이라 하셨으며 이를 위해 예루살렘으로 부터 시작하여 온 인류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 하셨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그 자신과 화해하기를 원하신다. 실제로 하나님은 잃은 자들을 발견하기 위하여 그들을 찾기를 명령 하신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의 공생에 기간중의 선교방법은 '오라'는 구심력적 선교이었으나 부활 후의 선교는 '가라'는 원심력적 선교로 그방향이 전환 되었다. 그러나 교회가 점점 성장하여 기능적 봉사의 필요를 느끼고, 이단사상이 교회에 들어옴의로 교인들을 가르치고 세례를 통한 구원의 확인이 필요하게 되므로 교회는 점점 조직화되어 복잡해져 갔다^. 따라서 바울의 후기 서신인 목회서신에 보면 전기 서신에서와 같은 선교에 대한 강조가 살아지게된다^. 바울의 선교방법은 복음을 전하고 ^,결신자를 얻고 ^,세례를 주고 ^,그들을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워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친히 예수님과 더불어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만백성에게 복음을 증거케 하셨으며 이로 인하여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일이 된다^. 세계 선교는 신약성서의 지상명령인 것을 재확인 하며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임을 분명히 해야 할것이다^.

3^.교회성장의 신학적 증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리스도가 친히 설립 하셨고 그 머리가 되시며 부활하신 후 명령을 통하여 교회를 계속 인도 하시겠다는 약속에 기초한다^.이 약속은 성서속에서 그 뜻이 분명히 제시되고 있다^.그러므로 교회는 성경적 근거에 의해서 성장 해야 한다^.

교회 성장이 단순한 교회의 신자수의 확장이나 물량주의 사고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교회의 성장은 확고한 신학적 기초를 갖고 있다^.바르트는 교회성장의 신학을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교회는 그의 몸이다^.몸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야한다"고 에베소서 ⁴장¹⁵절의 말씀을 근거로 표헌 했다^. 보이지 않은 교회에 깊은 관심을 표헌한 한스 큉(Hans Kung)은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성장해야 하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자라야 한다.고 말한다.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시요 교회성장의 근원이며 목표이기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순종함의로써만 그 성장이 가능하고 역사적인 활동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세상에 깊이 개입 할 수 있을 때 참의로 성장한다고 그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장은 성서적인 원칙 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그것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사실상 잃은 자들이녀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는 것을 믿기 때문에 전도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은 분명하게 신학적 기초위에 서 있다.

교회성장의 토대는 예수님이며 동시에 성장의 주역은 성령이며 성장의 원인은 하나님이시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는 그가 구원 하시기로 작정하신 사람의 수를 채우는 것도 포함된다.

교회성장학에 대한 여러반응 중에서 가장 객관적인 평가를 내린 맥퀼킨( J.R.Mcquilkin)은 "교회성장 운동의 가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든든한 신학적 기초에 의존한다"고 하였다.

맥가브란에게서 나타난 신학적 요소는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한다.그는 루터파와 칼빈신학의 구성요소 중에서 그의 논리와 시대적 적응력을 형성한는데 참고를 했다.

맥가브란은 교회란 십자가와 성경의 진리아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그는 개혁자들이 십자가의 진리를 깨닫고 그들의 신학적 양심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키는 것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그러나 맥가브란은 개혁자들이 하나님을 다만 구원의 창시자로만 높이고,성경의 진리를 교회 안에서만 찾는 것으로 제한 시키며 제도상의 교회에 국한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 했다.개혁자들의 신학에 이러한 단점이 있으나 그들의 공동체가 신학과 선교의 실천을 발전시켰으며, 파송하고 선포하며 개혁 선교운동을 이룰 수 있는 집회를 구성한 것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III.교회성장의 원리(맥가브란을 중심으로)

A. 동질 잡단의 원리(Homogeneous Unit)

맥가브란의 교회성장학에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동질집단 원리이다.사람들은 인종적,언어적,계급적 장벽을 헐지 않고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한다고 주장한다.인류는 여러가지 잡다한 조각들이 모여 이루어진 모자이크와 같의며 각 조각은 다른 조각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종종 불쾌하게 보이는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즉 사회는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사람들의 그룹대고 이루어져 이루어져 있다.즉 사회는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사람들의 그룹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선교와 교회성장을 위해 이 문화적 사회적 동질성을 파괴하지 않고 그 테두리 안에서 복음 전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성장의 장애물은 영적, 신학적 요인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 임을 보여준다.

한 사람을 개종시킬 때 속했던 공동체에서의 독립시켜 교회나 선교사 마을에 둘 것이 아니라,문화적 장벽을 넘지 않게하여 자기 사회에 그대로 머물게 한다는 원리이다. 그렇게하면 이 개종자는 즉시 자기의 동료나 친척들에게 전도할 경우 한 마을이나 씨족이 동시에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있다.

이러한 동질단위에 의한 집단개종을 맥가브란은 '하나님의 가교'라고 부른다.가족,부족,그리고 계급 등의 혈연과 친구의 밀접한 관계는 불신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가교가 된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배경의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며 그들의 가족생활과 직업 그리고 경제 형편과 교육수준 및 그들의 지역에 큰 차이가 없을때 같이 잘 모이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맥가브란에 의하면 교회를 개척 하고 성장시키려는 자는 사람들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경계선을 넘지 않고 교인인 되기를 좋아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도입할 때 모든 사회적,경제적.문화적 경계선을 초월하고 서로가 하나되는 마음의로 모이는 것을 주장하는 목회가 보다 더 효과적의로 목회 사역을 할 수있다.

만약 한 집단 내에 많은 계층의 무리가 모인다면 자채내의 배타적인 무리가 생기는 역반응이 일어난다. 이들은 자기들 나름대로의 특성을 고수 하게 되어 전체가 하나 되는데 방해작용을 하게 된다. 만일 동질집단이 고려되지 않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한 집단을 형성하면 조직의 기능이 약하되며 형제와 결별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져서 결국 성장을 막게 된다. 이원리를 체계적의로 발전 시킨 사람이 와그너(Peter Wagner)인데 그의 저서인 "Our Kind of People"은 동질집단 원리에 대한 대표적 적인 저서이다.여기에서 와그너는 동질집단 원리의 필요성과 장점을 선교적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과거에 선교사들의 선교방법은 선교지 원주민 사이의 감정을 유발시키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에게로의 회심을 위해서 그들의 종족을 배신하도록 그리고 그들의 형제를 버리도록 요구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배신 감정을 유발 시키지 않고 복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동질집단 단위의 선교원리이다. 이러한 선교의 도구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주권이 땅끝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궁극적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는 혼합된 무리를 많이 갖는 것보다는 동질집단을 많이 갖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동질집단이 분명해지면 계속적의로 그 교회는 성장할 수 있으며 또 다른 동류의 사람을 끌어오게 된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교회를 구성할 때 장점은 첫째, 문화적 장벽을 넘지 않고 교회 가입이 가능하며 둘째, 사람은 동류끼리 모이기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기 친구나 사람을 교회로 모이게 한다. 세쩨,대화의 편리성이다. 대화란 언어,심리,문화가 유사 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의한 단점의로 한국 교회의 지방색과 분파의 원인이 됨을 지적하기도 한다.

B.대중회심운동 원리(People Movement)

대중회심운동 원리는 동질집단의 원리에서 자연적으로 초래 된다.한 개인이 자기 공동체의 문화의 장벽을 넘지 않고 신자가 될 수있는 것은 그 사회가 전원 신자가 될때 핍박없이 믿을 수 있는 일종의 연쇄 반응에 의한 것이다. 동질단위의 한 부족 이나 공동체가 집단으로 개종하는 것이 지금도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의 부족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맥가브란에 있어서 집단은 그의 저서 "하나님의 가교"에서 정의 되어 있다. 영어 성경에 민족으로 번역된 오크로스는 대중 또는 군중으로 번역됨이 더 정확하다고 하며 대중 또는 군중으로 번역됨이 더 정확하다고 하며 대중 이란 용어가 부족,계급,씨족 보다 더 보편적이고 또한 그룹이란 용어보다 더 정확하다고 한다.이운동을 집단운동 이라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집단운동이라고 하면 대중이 생각 없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가 되기 때문이다.

맥가브란은 대중회심운동 원리를 성경과 서구 교회에서 찾는다. 그는 마태복음 28장 19절의 족속을 동질단위의 사람 으로 해석하면서 120명.3.000명.5.000명 등의 회심도 대중으로 취급한다. 대중회심운동이란 엄밀히 부족운동으로 맥가브란의 이론에 따르면 신약성경의 개종운동도 동질단위의 부족 집단으로 개종 하였음을 의미한다.

맥가브란은 특히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집단적인 회심이나 대중운동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이 될 때 가장 용이하게 될 수 있다고 보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조건이 알맞게 되면 어떤 대중들은 집단의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다. 남자들은

그들의 가족들과 친척이 되는 무리들과 함께 기독교인이 된다. 많은 집단들은 잘

지도하기만 하면 교회로 들어 올 수있다. 이렇게 되면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에

주민들이 전체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있는 것이다. 훈련되지 않은 대중들은 어

어떤 종교에 집단적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

맥가브란의 이러한 원리를 고려할 때 성장을 원하는 교회는 개인적인 전도 뿐만 아니라 집단적의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는 집단 회심의 기회를 포함하여야 한다.

대중회심 운동의 장점은 여러가지 있는데 첫째, 저수준의 교육을 받는 사람도 좋은 신앙을 나타내며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예수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자기문화를 버리지 않고 신앙을 가질 수 있는 자립, 자치, 자력, 전파가 가능하다. 세째,평신도들의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하여 교회가 성장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째,주변에 있는 자기 동족이나 친구 ,친척 등에게 전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교회성장에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섯째, 신자가 되는데 가장 바람직한 모형이 될 수있다는 것이다.

C.수용성의 원리

어느 동질단위의 그룹이 복음을 잘 받아들이는 반면에 반대로 복음에 대해 저항적인 그룹이 있는데 오늘날 전 세계에서 두루 익어서 추수하게끔 되어 있는 반응적인 지역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은 결과가 생길 수있는 지역의로 복음 전파의 노력을집중시키고 그곳에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

맥가브란은 수용성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면밀히 조사하여 매우 공통적이고도 강한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를 제시하였다

그것들은 첫째,새로운 주거지역 ,둘째,타민족에 의한 자국의 정복, 세째,민족주의,네째,기존 종교들의 쇠퇴에 의한 신앙상의 공백과 인간의 세속화 ,다섯째,가족,부족,사회,국가의 조직에 의한 통제의 완화, 여섯째,사회화등이다. 시회하는 다른 사회들과의 접촉을 통해 한 사회가 그 문화를 변경시키는 새로운 상항에 적응하며 새로운 혁신조치들을 받아들이고 그 제도를 수정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호주의 시드니대학교 인류학 교수인 엘킨(A.P.ELKIN)은 이과정을 세단계로 설명한다. 첫쩨는 기존 주민들은 자신들의 관념,과습, 전통 및 신념이 담겨있는 자신들의 문화 속에서 평안과 희망을 느끼는 단계이다.둘째 단계는 이입해 들어오는 우월한 타문하에 영향을 받아 오히려 자신들의 과거의 문화 즉 삶의 방식들과 미신들에 대해 그들의 본래의 문화에 열등감을 는낀다.세번째 단계는 그들의 본래의 문화를 무가치하게 여기는 감정에 대해 반발하는 단계이며 옛 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으로 인한 복귀는 원주민 신앙의 귀중한 특성이 수합되어 있는 기독교 토착화 신앙에로의 복귀가 되어야 만 한다.한국 교회는 3단계의 토착화 신앙이 그 뿌리를 다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용성의 원리에서 어려운 점은 수용적인 사람들을 사전에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여기에 대해 교회성장학은 사회과학을 이용한다. 수용성의 지수가 높은 곳에 복음 전도의 우선권을 두어야 하며 이것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복음을 증거하라는 말씀에 위배되지 않은다. 전도는 계속하되 우선권의 문제로 취급할 뿐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맥가브란은 "얻을 가능성이 있을때 전도하라"는 공식으로 압축 했다.

현대 과학적 영농방법이 토양검사를 중요시 하여 토질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사회인류학은 어떤 사회안에도 문화적인 혁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회 단위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들은 복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집단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상항을 조성하시고 수용적인 사람들을 준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주의 깊게 살펴 볼 줄 알아야 한다. 수용성이 보이는 때에 그때를 잃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에 충성할 때 교회성장이 가능하게 된다.

효과적인 전도방법을 원한다면 수용성을 발견하고 수용성에 맞게 선교방법,제도,및 직원들을 조정해야 한다.

D.토착신학 원리

그의 토착적 교회 원리를 적절하게 이해할 때 복음의 전파를 위하여 대단한 가치를 소유한다. 교회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전달자의 선포가 수용자에게 맞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따라서 효과적인 복음 선포를 위해서는 토착적 교회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므로 복음 전도의 진정한 목표는 자립적인 교인들과 교회에 있으며 보통 그 목표에 이르는 최선의 방법은 토착적 교회 원리에 따라서 처음 교회들을 개척하는 것이다.

교회성자의 원리는 대체로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에 큰 비중을 두므로 문화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 맥가브란은 19세기 의 헨리 벤,루프스 앤더슨,네비우스 등의 자립,자치,자력 전파의 소위 3차 원리를 고수 하면서 동시에 지역문화와 조화되는 토착신학을 강조한다

"기독교의 대다수의 문화요소에 대해 전적의로 중립이다"라는 맥가브란의 사상이 토착 신학으로 발전 하였다. 이렇게 교회 성장은 교회와 신앙이 지역문화의 옷을 입고 토착화 될때 교회가 성장한다고 확신한다.

E.사회과학의 원리

교회 성장학은 앞서의 잔략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 사회과학의 이용을 강조한다.

교회성장학이란 "왜 어떤 교회는 성장하고 또 어떤 교회는 쇠퇴하는가?라는 문제의 이유를 설명하려는 시도 이다. 과학적 이론이 가져다주는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는 이들 이론이 과거사를 해명해 주는 데 유효할 뿐 아니라 미래사를 이해 하는데도 유효하다는 점이다. 모든 과학은 하나님께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가브란 자신이 "교회성장의 사회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제반 사회과학에 크게 의존 한다"고 말한대로 통계학,사회학,인류학에 많이 위존 하려 하였다. 이것은 그가 선교 사역시에 연구하였던 배경이나 방법 그리고 교회성장

원리를 보아서도 알 수있다

IV.교회 성장원리와 한국적 문화상황 에서의 교회성장의 상관성

A.한국 교회 성장의 정신사적 배경

1.한국의 정치,사회상과 교회 성장

초기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어던 것은 한국의 정치 ,사회,상황 때문이었다.민비의 일본폭도에 의한 살해는 나라의 비분의 절절히 사무치게 했고 백성들의 원한이 하늘에 사무쳤다. 기댈 곳이 없는 황제,믿을 곳이 없어진 백성들의 마음,여기에 교회가 황제에 대한 현저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발휘하기 시작 했다. 그당시 교회안에 민족주의 사상가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새로운 사회운동과 결사라고도 해석할 수있는 기독교 선교운동은 한국민족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반영하는 것이 되었고 교회는 이 아이덴티티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교회에는 애국적 설교 논조와 기도와 찬송이 있었고 애국운동도 있었다.즉 애국의 물결을 타고 한국교회는 성장해 갔다.일제의 압박에서 신음하던 백성에게 위로의 복음은 믿을 수 있는 좋은 의지가 애국,충군의 교회로 ,반일 순국의 교회로 성장해 갔다.

3.1독립운동의 유발은 교회가 강력한 민족의 정기와 울분을 호소할 효과적인 통로를 제공 했다.

한국 교회의 성장은 외부적인 압박이 있을 때 둔화되는 듯하나 그 반작용으로 후대는 더 큰 성장을 가져왔다. 1919년 3.1독립운동 후의 성장 ,2차대전의 절정기인 1945년의 전후에 있어서의 압박과 성장 ,1950년 6.25의 동란과 교회의 수난 후의 1953년부터 1960년도 부흥을 볼 수 있다.

2.한국의 문화와 교회성장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어서 근대 한국문화에 끼친 최대의 공헌은 근대 한국의 대중문화 발달의 초석이 될만한 기독교인의 한글 성서 번역과 개역 그리고 그것을 통한 선구적인 한글 사용과 대중화와 보급에 있다. 아울러 기독교의 한국 선교는 비단 복음의 진리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었고 그 진리가 배경이 되고 있는 서구의 각종 근대사상과 이념들을 전달하며 이해시키는 일 까지도 한 것이다.

교육과 문화 개진에 대한 교회의 공헌은 실로 한국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정도의 것이었다. 종교와 교육의 차원 구분이 한국의 정신사에서 일찌기 수행되지 아니한 점이 이 선교와 교육의 병행을 쉽게 실현시킨 바탕이 되었을런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한국인들 틈에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에 그것이 교육을 강조하기 퍽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 들여져지게 되었으므로 교회도 신문화의 요람으로 각광을 받아 성장의 속도를 더해갔다.

3.한국 종교상과 교회성장

개신교가 한국에 들어올 때의 한국은 종교적인 생활에 있어서 심한 허탈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한국 역사를 통해 한때 전성했던 선이나 불교 및 유교의 정신적 자원이 고갈하고 형식과 명분만으로 무게 없는 반복만 되풀이 하던 근대는 종교적 신앙과 정신 생활의 전례없는 진공기라고 볼 수 있었다. 불교는 너무 신비주의적이고 정신적인 요소를 빼 놓았기 때문에 종교적 갈망에 손 뻗는 한국인에게 만족을 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바탕에 호소할 수 있는 종교는 유교나 불교가 아닌 사크라멘트적인 신앙이 아니면 안될 것이다.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신비적인 기독교가 밖에는 이 백성에게 호소할종교가 따로 없었음을 헐버트는 강조 했다.나일선 목사는 그의 "교회성장의 원리"에서 "한국에는 어떤 강력한 국민종교 즉 국교가 없다. 비록 유교나 불교가 수세기 동안 전통적인 종교가 되어 왔지만 신도들의 열의는 왕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그들은 현 세대에서 도움이 될만한 신앙을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돈 박사도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한국에 들어왔을때 거기에는 강하고 조직적인 종교적 반대세력이 없었으며 오히려 샤머니즘 혹은 물화론이 이 백성으로 하여금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실제로 준비를 갖추어 놓았던 것이라고 회상 했다.

B.교회성장원리와 한국 교회현장의 성장 분석

1.동질집단 원리와 한국 교회

맥가브란의 동질집단 원리는 한국인에게는 자연적의로 적합한 원리로 사용 되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이유는 한국인은 한 민족으로 언어가 하나이며 ,같은 인종이며 ,한 문화권에 처해 왔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기독교인이 되기 위하여 문화적으로 이식되는 전통은 없었다. 민족이 단일민족이며 한국문화가 단일 민족이며 한국 문화가 단일 문화라는 것이 교회성장을 이룬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교회성장학에 대한 가장 큰 오해와 비판의 원인이 동질집단 원리이기도 하다.즉 이 이론대로 한국교회가 지방,혈언 등 으로 한국교회가 성장 하기를 원한다면 새로운 분열과 갈등을 야기 할 수도 있다는 경고이다. 현시점에서 한국 교회의 분열은 지방색이 개입되어 있으므로 결국 동질집단 원리는 경계해야할 이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한 비판적 시각은 원리를 잘못 이해하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맥가브란은 인종차별은 교회의 기능이 아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의도적의로,제도적의로 하나이며 하나가 아니라면 교회가 아니라고 까지 엄격히 말하였다.

물론 하나된 속에서도 다양성의 의지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 와그너는 동질구성단위 의 원리는 인종차별주의와는 반대되는 것임을 명백히 하면서 이 사실은 교회가 교인들의 생활방식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교인들의 문화에 맞도록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사실을 옹호한 것이다.

동질집단 원리가 교회의 일치에 위배된다는 비난은 타당치 않다.

하나님은 교회의 문화적,인종적인 타당성을 허락하시므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문화적인 특성을 버리고 다같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사도행전15장 28절과 29절 말씀이 이것을 변호해 준다. 세계는 다양한 백성들로 가득차 있으나 모두 그리스도를 한 구주로 고백하며 한 교회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원리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예수 안에서 하나되게 하면서도 장벽을 넘어 전달될 수 있으며 따라서 다른 사회들 ,계급들 ,카스트,언어, 구획들 안으로 건설되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인종차별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부류의 인류를 하나되게 하는 것이다. 교회의 개념을 지역적인 개교회에 국한시키면 동질집단 원리에 대한 오해가 생기게 된다.교회를 구원받는 백성의 모임으로 생각할 때 각 동질집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지체가 될 것이고 이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어 새로운 한 백성이 된다. 각 지체가 모양과 역활이 다르나 한 몸을 이루는 것 처럼 각 동질집단이 사회적,문화적 특성에 차이가 있어서도 한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므로 동질집단 원리가 혈언,지연,학연,등의 동질단위로 인한 분열상을 한국교회에 야기시킨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이러한 비난은 한국교회의 분열이 적절치 못한 목회방법,교인들의 자질부족,교권다툼,교회 내적인 마찰,사랑의 결핍 등에 의한 것인데 이것을 동질집단 원리 때문이라고 오해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한국 교회의 분열과 지방색으로 인한 갈등의 책임을 동질집단 원리에 전가할 것이 아니요, 교권에 대한 타욕과 화해신학의 부재에 있음을 알고 한국교회가 회개 해야할 문제이다^. 많은 동질단위로 구성된 종합적인 교회는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성도들을 세분화하여 특수 모임을 특성에 맞게 구성 하여 종합적이면서 하나된 모습의로 주님을 섬기게 해야한다^.

2.대중회심운동 원리와 한국 교회

서명원은 한국교회의 성장을 부족의 개종이 아닌 가족단위의 대중회심 운동이라 주장 했는데 이것을 한국교회의 성장을 무리하게 교회성장이론에 대입시키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있다^.또한 대중회심운동은 기독교를 "값싼은혜"의 종교로 전락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이러한 비판은 대중회심운동에 대한 잘못된 견해라고 생각 한다.왜냐하면 대중회심운동은 결코 많은 수효의 사람들이 일시에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중회심운동들은 결단을 행하는 알련의 작은 그룹들로 이루어진다.어떤 순간에 한 그룹이 결단을 하고 교훈을 받고 세례를 받는다.대중회심운동은 무사려한 접근 또는 서둘러 베푸는 세례와 결부되는 졸속 신앙고백의 내용없는 전도운동이 아니다.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님을 맥가브란은 대중회심운동의 결과 나타나는 회심의 성격인 '복수-개인적' 이라는 말은 많은 사람이 그 행위에 참여하지만 각 개인이 그 마음을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상호의존적'이라는 용어는 결단을 행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친숙하게 알며 다른 사람들이 행하려고 하는 것의 관점에서 조치를 취함을 말한다^.'개종'은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결단을 의미한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 방법으로 맥가브란은 '확대가족'이 제시하는 거미집 관계에서 '하나님의 가교'라는 것을 분멸하라고 촉구했다^. 이 거미집은 가장 친밀한 관계가 성립되어 신자가 자발적의로 증거하는데 자연 스러운 수단을 제공해 주는 곳인데 가족에서 부터 친척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그 이상의 사회구조에까지 연결된다^.

이렇게 볼때 한국교회의 성장은 가족단위의 대중회심운동이라는 서명원의 견해에 본 필자는 동의한다^. 이런 측면에서 대중회심운동이 가족의 동질단위에서부터 또 다른 동질단위에까지 적용되어 한국교회성장에 기여 할 수 있다^.

3.수용성의 원리와 한국교회

선교사들이 의해서 심겨진 기독교가 한국역사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인의 개화의지와 자유의식의 발로로 서구문명과의 접촉을 원했기 때문이다^.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한국을 준비시켜 주었고 복음에 대한 수용성을 갖게 했을 것이다^. 또 한가지 예로는 한국교회는 농촌보다 대도시에서 교회가 성장하였는데 도시는 새 사상과 종교에 비교적 적극적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변화가 많은 지역이 복음을 잘 받아들인다는 수용성의 원리는 한국교회의 크게 적용된 원리이다^.

4^.토착신학 원리와 한국교회

토착화란 복음이 어떻게 전통문화의 옷을 입의며 전통문화와 조화 되느냐 하는 것임을 바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수성이 강한 한국교회는 혼동을 일의켜 왔다^. 그러나 네비우스원리는 한국 교회에 토착화의 모퉁이 돌이 되었다고 백낙준 박사는 말했으며 윤성범 박사 역시 네비우스 정책을 한국교회 토착화의 시초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