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지금의 과학으로 알 수 없습니다.
처녀가 임신한다는 것은 오늘의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문제이
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을 겁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기적으로밖에 해석할 도리가 없습니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 요셉이나 마리아도 세상 소문에 몹시도 고민을했
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결혼한 일도 없는 마리
아가 임신을 했으니 말이죠.
그 당시는 만약에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임신을 하면 공중 앞에서 돌
에 맞아 죽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량한 요셉은 잠자코 약혼을 취소하려고 했는데 그 때에 천
사는 요셉에게 마리아의 태내에 있는 어린 아기는 보통 아기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겨주어서 그는 그 말을 믿고 순종했습니
다.
또 한 편 마리아도 큰일이었을 것입니다. 지금과는 달리 굉장하게 소
문이 떠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의 양친에게 위로를 받고그
용기를 냈습니다. 그 때의 상황이 누가복음 1,2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녀 마리아는 베들레헴에게 예수님을 낳았습
니다.
도 하나 마리아를 구해준 것은 당시 유대 사람들의 메시아 대망 사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야 47장에 있는 예언에 "처녀 딸 바벧론이여"
라든지 " 딸 갈대아여"라든지 또 이사야 7:14절에 있는 "처녀가 잉태
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등에 나와 있듯이 처녀에게서 구세주가 나
시리라는 예언이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그것이 마리아에
게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째서 처녀 마리아에게서 하나님의 아들이 탄생했어야만 했
을까요?
하나님은 인간이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죄인이어서는 안 된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해서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결혼한 사람에게서
낳게 되는 자녀는 죄 아래서 태어나는 것이므로 동정녀의 잉태가 필요
했습니다.그래서 주님은 동정녀의 뭄에서 탄생한 것이며 이것을 믿는 것은
믿음으로만이 이헤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