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독교란 무엇인가 ( 성경이야기 )

성경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신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성경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을 영감으로 기

록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그러면 계시란 무엇인가? 계시

란 말은 원어에 보면 [아포칼립시스]란 말인데 그 뜻은 [베일을 벗겨

보여준다][ 숨긴 것을 폭로시켜 밝히다]란 말이다.

그러면 왜 인간은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한가? 그 이유는 아담과 하와

의 범죄이후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담으로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전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담이 없었다. 그

러나 선악과를 따먹은 후부터는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도 없었

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인간을 구원하기를 원하셨고 이를 성

취하기 위해 인간은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타

락한 후라고 해도 동물과 다른 형상의 잔재물이 있는것이다.

그래서 자기 나름대로 신을 찾고 신을 생각하고 무엇인가 여원한 것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에는 죄악의 담으로 인해 인간 스스

로는 하나님을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찾느다는 것이 희랍의 신화에

서 보듯이 인간이 만든 인조신이요, 우상이었던 것이다.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계시의 필요성이 생기게 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계시를 우리를 우리들에게 주셨는가? 신학적으

로 말하면 크게 두가지의 계시를 주셨다.

하나는 일반계시이고 다른 하나는 특별계시이다. 일반 계시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반적 계시를 말한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서 누구나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

셨다. 또 우주의 보존과 구속사의 전개 우리들에게 주신 양심등을 통

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계시하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자연이지만 이와함께 역사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준다.

생각해보라.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볼 때 정말 우리가 이것을 바로

본다면 이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만드신분, 즉 창조자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엄숙한 역사의 심판을 보게된다. 악

은 심판을 받고 의는 승리한다는 이 평범한 사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는 것을

말함이다.

그러나 여기서 일반계시만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면 특별

계시는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이런 일반계시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

나님을 알지도 못했고, 믿지도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특

별계시를 주신 것이다.

이것을 히브리서 1장 1-2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

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그러면 특별계시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특별계시란 성경이라고

말한다. 물론 특별계시와 성경은 그 계시를 주신 주체 내용 목적이란

점에서는 같지만 또 다른 점도 있다는 점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특별계시와 성경의 차이점은 첫째로 그 양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즉 특별계시는 일차적 사건임에 반하여 성경은 그것에 대한 이차적

기록이란 점이 다르다.

둘째의 차이점은 그 전달경로이다.

특별계시는 수신자에게 직접 전달되나 성경은 인간저자의 문자 기록행

위를 통해 전달된다.

셋째로 전달매체가 다르다.

특별계시는 개별 사건마다 여러가지의 매체를 사용하고 있으나 성경은

오직 문자기록만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내용의 범위 대

상 시간 기록의 범위에 있어서도 특별계시와 성경은 다르다.

자료원 : 국민일보 충현교회 신성종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