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독교란 무엇인가 ( 왜 기도해야 하나 )

기도는 어려움을 이기게 하는 수단이다.

이스라엘왕 다윗은 시편 18편29절에서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라고 했다.

다윗의 일생을 더듬어보면 수많은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 찬란한 기

적을 맛보며 살았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이새의 아들로서 목동생활을 할 때 기습하는 이리를 물리칠 수

있었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한 덕분이다.

특히 골리앗과 맞섰을때 승리할 수 있었음은 그가 기도의 용사이었기

에 가능했다.

그때 다윗은 골리앗에게 [너는 창과 칼을 의지하고 나왔으나 나는 네

가 핍박하는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고 나왔다]고 외쳤다.

그리고 돌로 골리앗의 이마를 쳐서 그를 쓰러뜨렸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모습이었다. 이 광경은 기도로 장애를 뛰어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온 백성의 인기가 다윗에게 쏠리자 사울왕이 군사를 풀어 그를 없애

려고 했을때 위기가 수없이 닥쳤으나 그것을 극복할수 있었던것도 기

도덕분이었다.

또 그가 왕위에 올랐을 때 부하 우리야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우리야

를 전쟁터에서 죽게 한일이 있다. 그로 인해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받

자 죄를 깨닫고 몸부림치며 참회하는 기도를 드림으로써 용서를 얻게

됐다.

그와 더불어 아들 솔로몬을 얻게 됐으니 참으로 감격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에게는 또 시련이 있었다.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피난을 떠

나야 했고 왕궁이 큰 곤란에 빠진 것이다.

피난길에 다윗이 사울왕의 직계인 시므온으로부터 수치를 당할때도

부하들이 칼을 빼서 치려하자 이를 말리고 오히려 애절한 기도를 함으

로써 왕권을 되찾게됐다.

실로 그의 인생은 험한 준령을 넘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는 시편 18편 29절에 나온 것처럼 [나는 여호와를 의지하여

담을 뛰어 넘나이다]라고 고백했다. 수많은 시련들을 기도라는 장대로

짚고 넘은 것이다.

인간은 전능자 하나님 앞에 기도로 시련의 고비를 해결해가야 한다.

실로 인생은 험난하다. 그러나 믿음을 갖고 기도로 간구할 때 놀라운

기적을 맛볼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힘의 좋고 기술이 뛰어나도 그냥 뛰어넘는 것은 한계

가 있다. 그러나 장대를 짚고 넘으면 상상할 수 없는 높이로 뛸수 있

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온갖 험한 일을 인간의 수단과 방법, 지혜로 극복

하기는 벅차다. 그러나 믿음을 갖고 간절히 기도하다보면 놀라운 해결

방안이 찾아지고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우리 인생살이에서 해결하기 힘든 고난이 닥친다고 해도 실의에 빠지

거나 낙담하지 말고 장대높이뛰기 하는 사람을 연상하며 내게 다가온

시련을 놓고 전능자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신다는 확신을 가진채 기도

하라.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신념의 기도를 드려라.

그럴때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것같은 시원한 응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도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장대의 역할을 맡는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여호와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

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이 하나님의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길을

완전케 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주께

서 또 주의 팔 놋활을 당기도다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며 주의 오른손이나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

다] (시편18편).

주께서 또 주의 팔이

자료원 : 국민일보 오관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