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독교란 무엇인가 ( 왜 믿어야 하나 )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땋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

림하여 복을 주리라] (출20:23-24).

세상 사람들은 모두 복받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름대로의 우상을

만들고 그 우상앞에 엎드려 복을 빕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산골과 어

촌 심지어 도시 한가운데에도 각종 우상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또한 입시철이나 선거철 혹은 큰 재해들이 있을 때마다 이 우상앞에

무릎꿇어 길 흉을 묻고 문제의 해결을 빌며 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수 없이 봅니다.

그러나 성서는 우상이란 인간에게 화도 복도 줄 수 없는 헛것이며 그

것을 섬기는 자는 어리석은 자요, 마침내 그 우상과 함께 멸망당할 것

을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진정한 축복은 어떤 곳에 임할까

요.

1. 우상이 없는곳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 신상을 만들지 말라]

여기 신상의 히브리원어는 엘로해로서 여호와 하나님 엘로힘과 비슷

한 이름입니다. 즉 우상이나 신상을 만들어 하나님처럼 섬기는 것을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이방인들은 자기들의 욕심을 좇아 은.금으로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을

만들어 이를 하나님이라 부르며 섬겼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오른 40일간 산아래에서 이스라엘이 아론을 중심으

로 금송아지를 만들고 섬긴 것이 바로 좋은 예가 됩니다. 하나님은 인

간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의 눙르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신

령하신 하나님을 피조물의 형상으로 만든다는 것은 창조주의 영광을

모독하는 신성모독죄가 됩니다.

우리는 결코 이런 어리석고 불경스러운 우상숭배자가 되어서는 안됩

니다. 성서는 이러한 곳에는 축복이 아니라 삼사대까지 무서운 저주가

임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 제단 쌓는 곳

[네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

리라]

하나님이 복을 내리는 제단은 속죄의 번제와 화목제가 있는 제단입니

다.

구약시대에는 양과 소를 잡아 번제로 드리며 속죄를 받고 하나님과

화목했지만 하나님의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온 인류의

죄를 용서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죄인이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하

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내가 하나님과 화목하고 뿐만 아니라 하

나님의 자녀로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는 십자가 밑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 참된 속죄제

와 화목제를 드려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제단입

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

히 나아감을 얻느니라(에베소3:12).

3.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내게 강림하여 복을 주

리라]

우리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이십니다. 천지에 있는 모든 이름중

가장 거룩하고 가장 위대한 이름이 바로 성서속에 기록된 여호와이십

니다. [여호와] 란 이름엔 [스스로 계신자]란 뜻이 있습니다.

이 이름은 하나님이 친히 모세에게 가르쳐주신 자신의 이름입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이 바로 성전이요 교회입니

다. 교회는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이 두분의 영이신 성신을

모신 거룩한 집입니다.

이 집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은 만가지 복을 주시는 것입

니다. 하나님은 바로 만복의 근원이신 우리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자료원 : 국민일보 한상면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