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독교란 무엇인가 ( 왜 믿어야 하나 )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요6:9)/

정치적 종교적으로 오랫동안 어두움이 짙게 덮여있던 이스라엘 땅 달

리리 해변에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나신 예수님은 당시 어두운 질곡과

고통속에 신음하던 이스라엘 민족들에게는 더없이 기다리고 사모하던

메시아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그가 나타난 갈릴리 해변은 찾아온 남녀노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큰 무리를 목자잃은 양처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선한 목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무리들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통해 진리와 소망의 빛을 그들의 어두운

영혼속에 비취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난하고 굶주린 무리들의 배고픈 사정도 잘 아시고

그들에게 배불리 먹이시는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이 기적이 바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열두광주리가 차

고 넘친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이 광야 큰 잔치에 배후에 숨어있는 믿음의 비밀을 우리

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공관복서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기적 배후에 있는 세사람의 이야기입니다.

1. 제자 빌립입니다.

예수님은 이 큰 무리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하여 빌립과 의논하셨습

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고 물으

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의 신앙형태를

시험코자 하심이었습니다. 이때 빌립은 [주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떡

한쪽씩 나누어준다해도 이백 데나리온도 부족합니다. 이 많은 돈이 어

디 있으며 설혹 돈이 있다해도 이곳은 광야인데 어디가서 이 많은 떡

을 사올수 있단 말입니까] 하고 대답했습니다.

이 빌립의 마음속에는 인간의 상식과 계산을 넘어 불가능이 없는 전

능자의 기적을 믿는 믿음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 빌립의 믿음은 바

로 인본주의에 기초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2. 제자 안드레입니다.

[제자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

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졌나이다]

이 제자 안드레는 본래 세례요한의 제자였으나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

라 저가 세상죄를지고 가시는 하나가의 어린양이라고 스승의 소개를

받고 즉시 예수님의 제자가 된사람입니다. 제자가 된 다음날 즉시 자

기 형 베드로를 통해 하루에 삼천명을 구원한 사람입니다. 이 안드레

개 이번에는 이 광야의 수많은 무리들의 굶주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

여 무엇인가 가능성을 찾아본 것입니다.

그때 그의 눈에 띈것이 어린 소년의 손에 있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

기 두마리였습니다. 그는 지체없이 이 어린 소년을 데리고 예수님께

인도한 것입니다.

이 작은 소년의 손에 있는 떡과 고기가 소년의 손에서 주님의 손으로

옮겨지먼 위대한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안

드레의 믿음은 창조적인 믿음, 기적적인 믿음인 것입니다.

3. 오병이어를 주님께 바친 소년입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만들어주신 도시락 [오병이어]. 어린 소년은 그

것을 예수님께 아낌없이 바쳤습바니다. 순결한 어린이의 영혼은 예수

님을 통해 찬란한 빛을 찾은 것입니다. 기쁨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자

신의 모든 것을 몽땅 바쳤습니다. 이것이 본문의 이름모를 소년의 전

적인 헌신입니다. 이전적인 어린이의 헌신을 기초로 예수님은 그 기특

한 손으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이루신 것입니다.

자료원 : 국민일보 한상면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