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교회 갱신과 지도력

제1장 서 론

1.연구의 목적과 방향

우리는 역사의 다른 어떤 시기보다도 지도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위기 속에 살고 있다. 믿을 수 있고 더 흠모할 수 있는 우리의 지도자는 어디에 있는가? 그런 지도자는 천성적으로 타고 나는 것인가. 아니면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교회는 매우 절실하게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권위있고 영적이며 희생적인 지도력을 최우선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지도자를 세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공공연하게 어떤 사람을 명예롭게 하시기 전에, 먼저 개인적으로 지도자가 되기위한 하나님의 조건들을 만족시킬 것을 요구하신다. 지도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지도권이란 승진에 의해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도와 눈물로 얻어지는 것이다. 또한 우리 자신들을 위해 위대한 일을 구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울처럼 우리에게 유익한 것일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해 해로 여길 때 얻어지는 것이다.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우상에게서 떠나는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고, 타협하지 않으며, 불평없이 십자가를 지고, 영원히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흔들림없이 바라봄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목사의 지도력은 어느때 보다도 절실하다. 따라서 본고는 성서를 중심으로 목사의 정의와 목사의 성서적 이해를 살펴본후 지도력의 성서적 배경서신에 나타난 지도자 상, 지도력의 필수적인 자질, 요건, 댓가를, 그리고 목사와 인격 성장 요인의 개발에 대하여 분석함으로 참된 지도력의 근간을 찾고자 한다.

제 2장 목사의 정의와 성서적 이해

1.목사의 정의

목사(pastor)란 말은 보호한다는 뜻의 어원에서 비롯된 헬라어의 포이메엔이라는 단어에서 번역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목자를 의미한다.

중국의 워치만 니는 "목사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는 자이다"라고 하였다.

2.목사의 성서적 이해

1)구약에서의 목자상

구약에서는 목자의 모습을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양을 돌보는 자들이고, 하나는 백성을 돌보는 자들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종"의 기능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1)왕으로서의 개념

성서의 "왕"의 개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왕의 개념과 틀린다. 히브리인들에게 본래 "왕"의 개념은 하나님과 백성의 중매자요,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관계에서 나왔다. 히브리인들의 왕의 개념은 백성위에 군림하거나 압제하는 존재가 아니며 자유와 해방을 주시며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구원을 민중에게 전달하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모범적으로 백성을 섬기므오 인도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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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사장으로서의 개념

구약 성서에서 제사장이란 말의 의미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또는 "하나님의 종"이란 뜻이다. 백성을 위하여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 의식을 행한 공직자이며, 하나님과 사람과의 중보자로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는 사명이 있었다.

왕국시대가 틀이 잡히면서 제사자 둁제도는 신정정치를 하고 잇는 이스라엘 국가에 가장 중요한 제도의 하나였다. 왕의 정사는 제사장의 신탁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계시에 절대적인 권위를 주게 되었다.

(3)예언자로서의 개념

왕이나 제사장들과는 달리 예언자의 직책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상속되지 아니하고 개별적으로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다. 구약에는 예언자라는 고정된 직업은 있지 않았다. 예언자들은 당시의 부패한 종교 제도와 정치 제도와 지도자들을 맹렬히 공격하고 안일한 제사장들을 꾸짖었다.

1)신약성서의 목사

(1)교사

교사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교사는 히브리어의 랍비란 말과 같은 뜻이다. 이 명치은 예수님을 "주"라고 부름과 더불어 "선생"이라는 호칭으로 불렀을 때 사용되기도 한 것이다. 이와같이 목사도 하나의 선생이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즉 주의 종은 가르치기를 잘해야 한다.

(2)섬기는 자(minister)

"봉사하는 자"(디아코노스), "공중을 위한 종, 제단에서 수종드는 성직자"(레이투르고스), "신분이 낮은 관리들이나 남의 밑에서 섬기는 종"(후페 레테스)

(3)청지기

하나님의 종은 하나의 전문 직업으로서가 아닌 하나의 충성관 청지기로서 가르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바울은 자기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종이란 말을 즐겨썼다. 목사는 하나님의 비밀을 가르치는 책임을 진 교사가 되지 않면 안된다. 주의 종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하여 세우심을 입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제 3장 서신에 나타난 지도자상

1.바울서신에 나타난 지도자상

1)가르치기:가르치는 능력뿐 아니라 성령께서 성경을 통해 가르쳐 주신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기 위한 열망을 갖고 가르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을 가지고 가르침을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영적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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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소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자기 아래 있는 사람들을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으며, 그의 가르침은 부끄러움없는삶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2)관 용:단지 다투지 않기 보다는어려운 문제,격정적인 샤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애쓰는 능동적이며 인정이 많은 사람이어야 한다.

3)가정개방: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 친구 모두를 위해 우리는 가정을 개방

해야 한다

4)아 내:남편은 자기의 영적인 열망을 충분히 나눌만 하며 기꺼이 희생까지

도 할 수 있는 아내를 만냐야한다.

5)성 숙:초심자에게 너무 빨리 중요한 자리가 주어져서는 안된다. 성숙한 사

람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단정함으 지니고 있으며, 이루고 싶은 소

원이 많을 지라도 자기 지위에 머무르면서 자기으 직무를 행할 수

있는 것이 성숙한 자의 표시이다.

제 4장 지도력의 필수적인 자질

헌신과 자기훈련을 통하여 재능과 은사를 발전시킨 정도에 비례하게 된다.

1.훈련

권위에 대해 반발하고 자기 훈련을 멸시하는 자들은 높은 지위의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 그들은 그 지위가 요구하는 어려움과 희생을 회피하고 거기에 따른 遁하나님의 훈련을 거부한다. 선교사역에서 이탈한 사람들은 대부분 재능이 모라자서가 아니라 그들의 삶의 큰 영역을 성령의 지배 아래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으르고 무질서한 사람들은 결코 참된 지도자로 성장하지 못한다.

2.비젼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인 것들을 볼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자기가 주장하는 정책과 방법들에 대한 결과들을 마음 속에 그려야 한다.

엘리사의 사환은 주우螁를 둘러싸고 있는 군대를 생생하게 보았다. 엘리사는 그의 사환이 볼 수 없었던 자기들을 에워싸고 있는 무적의 천사들의 무리를 보았던 것이다.

3.지혜

지혜란 지식을 최대로 이용하는 능력이요, 분별과 판단과 총명 그리고 유사한 능력들의 결합이다. 성경에서는 지혜를 영적이고 도덕적인 진리에 대한 바른 판단으로 말한다. 지혜란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겸손이다.

4.결정

영적인 지도자는 일단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면 결과에 개의치 않고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목포를 추구함에 있어 그는 자기 뒤에 배수진을 치는 용기를 가져야 하며, 실패 도는 성공에 대한 모든 책임을 기꺼이 수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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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용기

두려움이나 정신적 압박감 없이, 확고함으로 위험이나 어려움에 부딪치는데 힘을 주는 마음의 자질.

6.겸손

영적인 지도자는 화려한 임무와 영적이지 못한 군중들의 찬양을 받는 것보다 헌신적을 봉사하는 보이지 않는 길을 선택할 것이며, 부님께 인정받기를 택할 것이다.

7.순전함과 성실함

8.유머

이 능력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주위 환경을 견고하게 하고, 넓은 안목과 웃음으로 사물을 보게 한다. 그것은 커다란 안전판이다. 그것은 연마해야 할 뿐아니라 조절되어야 할 선물이다.

9.분노

거룩한 분노는 이기적일 염려가 없다. 그러난 자아 중심적인 분노는 죄를 짓게 한다.

10.인내

인내는 손을 끼고 앉아 단꺇시 어던 것들을 참는 정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승리를 거둔 인내함이고 시련으로 인한 남자다운 견고함이다.

11.우정

영적인 지도자는 부하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우정으 鱁위한 거대한 포용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12.재치와 수완

이 두 단어를 결합하면 화를 내지 않고 서로 반대되는 의견을 타협함없이 화해시키는 기술로 나타난다. 그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며 반응하는지 정확히 평가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평가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13.감화력

14.행적적인 능력

15.위임의 기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자격은 다른 사람들의 특별한 능력과 한게를 인식하는 능력과 각자에게 알맞는 책임을 부여하는 데 있다. 위임한 것이 효력을 나타내려면 지도자는 자기 부하를 최고로 신임해야 한다.

제 5장 필수적인 자격 요건과 치루어야 할 댓가

1.필수적인 자격 요건

1).성령의 인도하심(성령충만)

영적인 지도력은 성령충만한 사람들에 의해서만 행사되어질 수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강권뿐 아니라 억제에도 순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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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충만하다는 것은 자의적인 항복과 믿음에 합당한 반응을 통해서 그의 인격이 성령에 의해 채워지고, 지배되고, 조절되는 것을 뜻한다.

2).기도

사실 우리의 많은 기도는 영적이기보다는 심리적이다. 그런 기도들은 단지 마음의 영역에만 작용하며, 우리들 자신의 사고의 산물에 불과한 것이지 가르침의 산물은 아니다. 영적인 기도는 몸을 활용하고 생각의 합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영의 초자연적인 영역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류의 기도는 하늘의 영역안에서 일을 처리해내는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을 통해서 "오직 기도"로만 가능하다.

2.치루어야 할 댓가

자기 희생,외로움, 피로, 비판받음, 거절당함, 압력과 난처함, 자기와 연관된 사람들의 희생 등이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성숙한 성인으로 간주하여 지도자 자신의 영적 분별력에 모든 것을 맡기고 그의 초창기 때 있었던 민감하고 명백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증거들을 보여 주시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행동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종의 기대에 항상 신실한 응답하셨다.

제 6장 목사와 인격 성장 지도

목사의 지도력은 목사의 인격 성장의 토대위에 이루어져야 한다. 목사가 사람들을 지도할 때 하나의 인격으로 만나야 하기 때문에 목사의 인격 성장은 지도력의 필수 요건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인격 성장과 지도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아야 하며, 그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성장 방법을 발견 하도록 도와 주며 인격 성장의 단계에 비추어서 자신을 성장시키도록 도와야 한다.

목사는 인격 성장과 신앙 경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 신앙은 구원이 신앙을 통해 이루어지며 신앙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개인의 자기 위임의 반응이라고 할 때 자아 성숙의 특성은 신학적으로 깊은 상관 관계가 있다.

목사와 교회는 사랑의 방법을 가르치도록 위임 받았다. 그리스도 안에서 예증된 기독교의 사랑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자신을 내어주고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창조적으로 공헌하여 이와 같은 관계의 공동체를 이루는데 있다.

이러한 사랑은 계명들에 의해 가르쳐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들로 부터 그것을 경험하고 사랑을 되돌려 주는 법을 베울때 알게 된다. 즉 사랑은 구체적이어야 하며 실질적인 필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목사는 사랑과 성의 관계를 비현실적인 죄책감을 유발시키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문화속에서 그들의 삶의 특정한 단계에 적합한 사랑의 형태를 경험하도록 돕는데 필요한 것을 발견해 나가야 한다.

악의 문제에 대한 성서적인 해결 방법은 억압이나 거부가 아니라 솔직하고 개방적인 허용과 정직이나 이는 항상 용서하고 화해시키는 하나님의 조명 아래서 인간 관게를 통해 경험 되는 그의 사랑안에 악을 극복하는 힘이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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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목사는 복음의 실재와 동시에 인간 경험의 실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제 7장 결 론

교회는 매우 절실하게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권위있고 영적이며 희생적인 지도력을 최우선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지도자를 세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공공연하게 어떤 사람을 명예롭게 하시기 전에, 먼저 개인적으로 지도자가 되기위한 하나님의 조건들을 만족시킬 것을 요구하신다. 지도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이러한 지도력은 많은 기도와 눈물로 얻어지는 것이다.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우상에게서 떠나는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고, 타협하지 않으며, 불평없이 십자가를 지고, 영원히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흔들림없이 바라봄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또한 참된 지도력은 목사의 인격 성장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목사의 인격 성장과 지도력 사이의 창조적인 통합이 필요하다. 목사의 인격 성장이 지도력의 충요한 관건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이라는 한 구체적인 본보기를 우리에게 보여 주셨지만, 이 세상은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리더십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회가 문자 그대로 엄청난 와해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가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 - 그분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대야와 수건을 들고 모든 족속들을 섬기도록 권유하고 계신다. 이것이야말로 미래의 역사를 위한 핵심적 관건이다.

섬김이라는 이력을 통한 제 족속의 하나님 방식으로의 전환. 인간이 지구상에 야기시켜 놓은 고통과 문제들 때문에, 우리의 마지막 남은 희망은 오직 창조주이자 우주의 관리자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21세기로 슬기롭고도 의롭게 인도해 주시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 그분은 충만한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섬기는 도와 충실한 청지기로서의 역할 수행을 해낼 그분의 피로 사신 교회를 통하여 그 일을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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