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목회

목회 실천을 위한 신정론

신정론 theodicy;神正論은 고통이라는 엄청난 사실 가운데서 하나님을 옹호하는 것.

계속적인 목회 교역의 잇슈

우리의 목적은 암환자, 실직한 가장, 소외된 젊은이, 생활파탄의 희생자 등 고난당하는 교인들과의 만남에서 목회적 상황과 기독교 전통에 책임적으로 임하는 것이다.

복합적인 삼각관계와 조급한 해결책

*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으로 선하시다.

* 하나님께서는 비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셨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과 악은 존재한다. 왜인가?

자비에서 어느 누구도 능가할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 남용에 의하여 진정한 악과 고통을 초래할 조건들과 가능성들을 발생하도록 허용하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비교될 수 없는 사랑과 능력은 감소되지 않는다.

성경에서 제기하는 질문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더불어 고난을 겪으신다. 우리는 외로이 투쟁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싸움을 하는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일시적 고난둁 대한 영원한 승리를 약속하셨다. 이 사실은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계시되었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은 고통을 끝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모든 역사적인 악을 넘어서 궁극적인 선을 신뢰하도록 우리에게 도전하시는 한 분 하나님에 대한 고전적인 목회 이론들을 접하게 하려는 것이다.

목회적 위로

이러한 위로의 모든 말들은 지금부터 5세기 이상 오래된 것들이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것은 거의 2천년이 되었다. 우리의 임무는 이러한 위안들을 진보적으로 진술해 보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것들을 그럴듯하게, 정확하게 현대 언어로 진술하는 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고난을 의도하시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의도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먼저 솔선하여 이러한 왜곡된 환경을 치유하시고 합당한 선으로서 이에 응답하신다.

2. 자유의지의 옹호

우리는 자유가 남용될 위험성이 없이는 자유를 가질 수가 없다. 인간의 자유가 악을 파생시켰고 그 결과로 고난이 발생될 것이며, 이러한 유한한 자유로부터 발생하는 선이 자유를 오용하여서 발생하는 위험에 비할 때 비례적으로 훨씬 크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3. 능력의 하나님은 어떠한 재난 가운데서도 선을 이루실 수 있다

우리는 악의 신비를 사회적 실재요, 세대에서 세대를 연하여 진행되는 과정이요, 진인류의 사건으로 보는 것이 좋다. 자유의지에의 관점에서 볼 때 오히려 우리가 보는 것보다 더 멀리 보시는 하나님께서 은총 가운데서 일련의 조건들을 허용하여 자유로부터 파생하는 고난을 감수하도록 허락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재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간의 지성을 보다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4. 악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제한하지 않는다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자기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유들을 허용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남용된 자유의 결과들로부터 세상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계속해서 일하신다.

5. 재난이 주는 교훈들

악과 고난이 때로는 몸을 깨끗하게 하는 데 필요한 약이나 또는 단기적으로 볼 때는 가혹하나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식이요법처럼 정화작용제로서 경험된다. 대그레고기는 고난이 덕의 증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옳게 주장하였다. 이는 고난이 그 자체가 선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보다 큰 선, 다시 말해서 도덕적 용기에 필요한 수단들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더불어 불신앙과 절망과 좌절이 올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의 시련은 하나님의 은총보다 결코 크지는 않다.

6. 정결케 하며 교육적인 고난의 요소들

징계의 근본 의미는 직접적 형벌이 아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정화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요 또는 순결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목적은 고통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통으로부터 유익한 어떤 것을 만들어 냄으로 기쁨에 대한 우리의 수용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고난이 영적 훈련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징계가 우리를 정결케 하기를 원하는 반면에 훈련은 우리를 가르치기를 원한다.

7. 개인의 고난은 사회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구속되어야 한다.

고난으로부터 평안할 때에는 배울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에 관하여 무엇인가를 배울 수가 있다. 죄는 엄밀하게 개인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없고 고난 또한 그러하다. 니버는 원죄의 교리가 경험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 기독교 신앙의 유일한 교리라고 말한다. 선과 악은 다같이 사회적이고, 역사적이다. 기독교 신앙은 악과 고난을 가져오는 사회적인 신비 때문에 절망하지 않는다.

8. 고난은 선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악과 고난은 후에는 더 큰 조화 속에 해소될 수 있는 과도적인 불일치로 파악된다. 이러한 유비는 고난의 가혹한 실재를 무시하는 경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또한 조심스럽게 사용되는 것이 좋다.

9. 투쟁에 내재한 가치들

반대와 긴장과 투쟁은 성장과 발달과 건강 형성에 필요하다.

악들과 고난이 단순하게 또는 필연적으로 부패를 초래하는 방해의 요소가 아니라 보다 큰 선-책임적인 자유로운 도덕적 행위자의 양육-을 위하여 하나님이 허용하셨으며 이것들은 우리 인간 교육의 중대한 부분이 된다.

선의 비례적 수용성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피조물들에게 자기의 완전하고 비할 수 없는 선을 주시되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능력에 비례하여 주신다.

선의 상실로서의 악

악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것은 어떤 실질적 실체의 악한 측면으로서만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선한 어떤 것이 전혀 없이는 악한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수 있는 최상의 세계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관한 기독교의 가르침을 기초로 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세상은 그 문제들과 거슬리는 악들과 불안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세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가능한 최선의 세계라는 결론을 내릴 근거들을 소유하게 된다.

그러나 교인들의 감정에 조심스럽게 유의하는 목사는 이 전통적인 지혜를 고난 가운데 있는 인간의 곤혹스러운 실질적 상황들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들을 발견할 것이다.

실천적인 지혜

지나친 단순화의 시정

비록 아픔과 질병과 그 결과로 인한 고난이 보다 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허용된 것이 분명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감소시키려는 사랑의 노력에 복을 내리신다. 그러나 재난이 그 자체로서 바람직하다고 암시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목사는 이 특별한 상황 또는 효과가 영적 성장을 위한 숨겨져 있는 식별되지 않은 가능성들에 어떻게 상응하는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기쁨 또는 슬픔 그 어떤 것이 경험되고 있든지 간에 목사는 그 경험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교제와 고도의 도덕적 각성의 수단들이 될 수 있는가를 이해시키는 방법들을 모색해야한다.

그러나 애통하는 자들은 축복을 받을, 그리고 아마도 전보다 더욱 축복을 받응鱁 가능성을 소유하고 있다.

종말론적인 관점

부활의 희망은 하나님께서 넘어진 것을 일으키시며, 억울한 것을 옹호하시며, 여하간 악은 종국에는 심판되고 패배될 것이며,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의도는 우리의 최악의 남용에도 불구하고 완성을 이룩하리라는 것이다.

복있는 자

16 환자 목회

일반적인 환자 목회

비록 환자를 돌보는 평신도 교역도 중요하기는 하나 우리의 초점은 이보다 특별히 안수 교역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 의무에 있다. 그 의무는 1. 병자를 돌보는 평신도의 교역을 촉진하고 조직하고 무장시키는 것, 그리고 2. 병자에 대한 중대한 목회적 소명둁르 받은 목사는 그리스도의 전체 몸을 대표하는 교역자로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병자를 섬기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질병에는 의미가 있는가?

질병은 성장과 가치의 풍요로움을 위한 수단들이 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억지로가 아니라 모든 인간 존재가 행하는 여행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면서 "자기의 심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른다" 우리는 죄와 고난 모두 사회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히브리적 假定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목회는 특정한 죄가 특정한 고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개인주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목회는 사회적인 죄의 신비에 완전히 눈을 감지도 않으며 사회적인 죄의 무서움과 자기 기만적인 독소를 무시하지도 않는다.

병을 운명으로나 또는 그 자체 목적이 되는 것으로 간주하여서는 안 되고, 성장하고 교정하기 위한 수단이요, 또한 우리의 유한한 연대적 책임으로부터, 그리고 그 책임에 관하여 배우기 위하여 허용된 수단들로서 간주해야 한다. 기독교 교역은 선한 양심을 가지고 치유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교역은 철저하게 재난과 투쟁하는 편에 선다. 그러나 고토을 절대악으로 보지도 않는다. 목사들은 병원과 의료 전문인들이 관장하거나 또는 제공할 수 없는 영적, 도덕적 지도를 육체적으로 병든 교인들을 위하여 제공하는 자로 보아야 한다.

우선적으로 돌봄을 받아야 하는 환자

목사가 신속히 환자를 찾아 보아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기대이다. 자기를 부르러 오기를 기다리는 목사는 중대한 교역의 기회들을 놓칠 수 있다. 목사가 우선적으로 시간을 할당해야 할 대상은 당장 고난을 당하는 사람이다. 이 교역은 성경과 기도와 그리스도의 임재에 기초한다.

목회적 모험의 정도

그 질병이 전염병이거나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일 때도 목회적 섬김이 진정으로 요구될 때 목사는 믿음으로 거기에 찾아가야 한다. 매우 극단적인 경우들을 제외하고 목사가 위험스러운 영역으로부터 몸을 사리는 것은 직무태만으로 간주된다.

병자 심방에 임하는 목사의 준비자세

대부분의 경우에 사람들은 주저하거나 당황해 하지 않고 환자를 방문한 목사를 귀중한 손님으로 환영하고 영접할 것이다. 어떤 경우들에는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목사의 방문 자체가 병을 가볍게 하는 축복으로 즉시 인식될 것이다.

환자와의 목회 대화

목회관계의 특성

목회대화는 바로 그 순간에 환자를 하나님 앞에 서게하여 꾸밈없는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게 한다. 그 목적은 고통과 한계 사이에서 투쟁하는 환자를 위로하고 힘을 주며 때로는 고백을 통하여 마음의 짐을 덜게 하는 것이다. 침묵을 두려워 말아야한다. 그리고 목회 대화는 친절한 담화 이상의 것이다.

병자를 위한 연도

1979년 성공회 기도서 개정본은 이에 대하여 세 부분 "말씀의 교역", "안수와 기름바름", "성만찬"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세가지는 개별적으로 또는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세 가지 규정을 뒷받침하는 성귀는 고후 1:3-5, 눅 17:11-19, 히 12:1-2, 시 23편이다.

기름바름과 치유의 예배

생명의 선물을 주신 성부와 자신을 낮추사 우리의 고난에 동참하신 성자와 우리의 연약함을 치유하시는 성령을 상기한다. 그런 다음 "사제는 병자의 이마와 손에 기르을 바르고 '이 기름바름을 통하여 주님께서 그의 사랑과 자비 가운데서 성령의 은총으로 그대를 도우시기를, 아멘! 죄로부터 그대를 자유케 하신 주님께서 그대를 구원하시고 일으키시기를'이라고 한 번 말한다. 이것이 기름바름의 의식이다. 이 의식은 아주 간단하게 주기도문으로 끝난다. 그후에 가능하다면 병자는 성만찬을 받을 수 있다.

정신과 육체의 상호작용

건강은 인간 실존의 흡사 독립적 차원들같이 보이는 육체적, 영적 차원 모두의 건전함이나 또는 훌륭한 기능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사에게는 정신, 신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보다 넓고 보다 현명한 관점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

목회적 응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

환자 목회는 1.그 질병이 만성이냐 급성이냐 2. 그가 세례를 받지 않았거나 교리문답도 배우지 않은 원입 교인과 구별될 정도로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있느냐 3. 병자가 의식을 완전히 소유하였느냐 무의식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접근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도전: 거짓 평화를 깨뜨릴 의무

비록 회심을 육체적인 환자 목회의 일차 목표로 삼고 강제적으로 실천해서는 안되지만 또는 그것을 어떤 경우에도 완전히 배제시켜서도 안된다. 어떤 이들은 의무에 불충한 기독교인으로 머물다가 중병을 통하여 기독교 진리를 보다 깊이 파악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