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원론요약

1. 예배공동체의 목사

목회의 정체성에서 가장 강력한 힘 가운데 하나는 예배 공동체를 인도하는 공적인 역할이다.

제사장직이란 무엇인가? 예언자는 하나님편에서 백성들에게 말하는 사람으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 생생한 말씀을 열어보이기 원한다. 제사장은 백성들의 편에서 하나님께 말하는 사람으로 전체 교회를 위하여 목회적 기도를 드리기 원한다. 이 두 기능의 보완작용과 내적인 연결성을 목회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개신교전통은 히6장에 따라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제사장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만인 제사장직은 각각 덕립된 개별 신자의 제사장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안에 모이고 하나된 전체 공동체의 제사장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신도는 준비를 갖추고 또한 지식을 갖춘 대표 교역에 의하여 중재되는 사도전승의 인도를 받을때 가장 잘 기도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교역을 세우셨고, 안수를 받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역할이 위임되었다. 그들은 안수를 받음으로 영적 은사들이 인정되며, 말씀을 전하고 성례전을 집례하여 전체 교회의 이름으로 사도적 전승의 권위를 가지고 행동하도록 안수를 통해 위임 받는다. 기독교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공동체를 대신하여 대에 알맞게, 공적으로 하나니밍 들의실 만한 행동으로서 기도를 통하여 대표적으로 중보한다. (예-상실감, 실패, 불안감, 자신의 부족함, 최근의 삶에 대한 해석) 교역은 이러한 일들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이러한 기도들을 적절하게 드리며, 공동체를 위하여 진심으로 찬양하며 통회자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선포하며 모든 사람에게 은총의 능력에 생기있게 응답하는 것이다. 이 제사장적 섬김을 받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고 있다. -공감적 참여

수석예배 집례자로서 목사는 예배를 위하여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예배하는 공동체를 통하여 적절한 경배와 고백과 확신과 봉헌의 행위에 함께 참여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돕는 책임을 진다. 예배 행위에서 목사는 하나님께 한 목소리로 경배와 확신과 봉헌을 드리도록 회중을 연합하는 사람이다. 수석 예배 인도자는 전체 한자님의 백성이 기도할 수 있게 인도하고 격려하며, 공동체에 나눠주신 성령의 은사들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이다.Leitourgos란 다른 사람들을 대해서 직책상의 대표적 기능을 떠맡은 자, 보다 특수하게는 하나님의 제단에 제사장적인 희생제사를 드리는 사람을 가리켰다. 예배 집례자는 그 시대의 세상을 향해 암시적인 목소리와 새로운 질서와 상징적인 힘을 제공해 온 일련의 역사적인 예배 모범들에 충실해야 할 두덕적 책임을 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예배 행위가 고대의 사도적 전승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예배의식은 기독교 신앙과 경험 전체에 대한 요약이기 대문이다. 예배 의식은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우리가 예배하는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예배에는 그 내면적 실제에 맞먹는 질서가 필요하다. *공동체에게 역사적인 경험과 시간을 통한 연속성을 상기시켜주는 반복되는 표지점들과 익숙한 통로들이 현대인의 의식에도 여전히 중대한 의미를 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는 것이 예배 인도자의 임무중 하나이다. *고정적인 순서에 따라 반복적인 회상을 기초로 하는 독립된 예배행위도 매일 아침 새롭게 맺히는 이슬처럼 새로운 예배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예배는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 수석 예배인도자로서 목사에게는 공중예배와 개인예배 모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함양하고 계발 시키는 임무가 부여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독교예배에는 침묵이 없이 행할 수 없으며 동시에 말없이 행하여질 수 없다. *오직 음악만이 예배에서 발생하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예배와 음악사이에는 현대 독자에게 좌우 두뇌이론을 연상시키는 유비가 있으며, 예배를 통하여 통합적 기능을 소유한다.

기도의 딜렘마들:1)기도는 자기기만의 형태인가?-참된기도는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이기 때문에 자기기만에 저항한다. 2)기도는 강한자를 위해서도 필요한가?-주변환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도도 다양하여 시간과 경험이 변하기 대문에 기도도 변한다. 3)하나님은 전지하시다고 하는데...-하나님께서 아무 거리낌없는 대화를 환영하신다면 우리의 모든 필요를 기도로 말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없다. 4)기도는 과학,자연법과 상충되는가? 기도는 시대에 뒤진 것인가?-경험과학 자체가 과학적인 모형들과 진리를 아는 개념들에서 제한되고 변화하고 있다. 5)부당하게 기도해도 되는가?-신앙이 하나님게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인간 의지에 대한 직접적인 주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느 遁것이 되어야 한다. 6)기록한 기도문은 성령을 제한한다.-잘못된, 광신적 개념이다. 성령께서 이성과 훈련,성찰,조직을 통해서는 역사하시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가정이다. 기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삼위 하나님의 싱재에 상응하여 하나님게 나악며 응답하는 규범화된 순서이다. 성부께 드리는 기도는 경외/임재의 기원/찬양/감사로 예배 행위의 머리단계이다. 성자께 드리는 기도는 고백/회개/간구/신앙의 고백/증거로 예배행의의 중심단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억하며 이 복음의 조명을 받아서 아들을 통하여 나타난 용서를 받기 위해 기도한다. 성령께 드리는 기도는 감사의 응답/헌신/헌금/기독교적 삶에의 위탁으로 성화를 위한 기도,합당하게 복음에 응답하여 살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를 간구하는 예배행의의 마지막 단계이다.하나님의 선한 창조와 죄 가운데로의 타락과 그의 아들을 통한 구속의 역사와 성령의 능력으로 구속의 은혜가 적용되고 최후에 완성될 우주적인 역사가 예배 가운데 집약되고 있다.목사의 예언자직과 제사장직에 있어서 안동교회 예배공동체의 목사는 하나님 편에서 백성들에게 말하는 예언자직을 전반적으로, 또한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보와 목회적인 기도를 통하여 제사장직 측면도 포함하고 있다.

2. 세례와 성례전의 교역

목회행위로써의 세례행위는 예배하는 공동체의 맥락에 속한 것이다. 세례는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가족이라는 정체성을 부여 받는다. 정확한 기록을 보존하고 영구 보존용 교구민 명부에 세례받은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세례증서는 제공하는 것은 교역의 중요한 역할이다. 성만찬은 단순히 주의 만찬을 집례하는 것 이상이다. 왜냐하면 세례가 그리스도의 몸에의 참여의 시작을 상징하듯이 주의 만찬은 합당한 성장을 이루도록 양육하고자 하는 것으로 계속적인 그리스도안에서의 삶의 예전이기 때문이다. 목사가 성만찬 교역에 관하여 바르게 생각하려면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공동체에서 신자를 양육하고 영혼을 돌보는 모든 측면들을 거기에 포함시켜야 한다.대부분의 기독교 전통들에서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부름을 받고 안수를 받은 사람들만이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여 이 은총의 수단들을 제공하도록 공인한다. 목사가 주재하는 식사는 종말론적 만찬이다. 이는 우리가 종말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안에서 만물이 성취되는 종말 자체를 기대하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놀라운 구원의 사건을 되돌아 보는 것이다. 고린도 전서 11장에는 네가지 순서가 있다. 예수께서 ----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것을 주셨다. 성만찬예식의 네가지와 일치한다. 봉헌,감사기도,성찬분배,성찬배수,안수를 받아 고결하게 떡을떼는 책임을 교회로 부터 부여 받은 목사는 위의 네개의 핵심적 순간들을 회상하고 형상화하는 것이 모든 전통에 일치되는 중심 전통임을 알아야 한다.

3. 설교

설교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계시되어진 말씀을 증거하는 기록된 말씀을 해설하고 해석하며 응용하는 것이다. 설교는 격동하는 현대의 지금 여기에 처한 상황 가운데서 스스로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려는 것이다. 설교의 4가지 차원은 복음전도, 교리, 목회, 도덕형성이다. 설교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진리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로 옮기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말씀이 널리 전파되려면 이 말씀은 개인적인 즉 신앙 생활인의 체험을 통해서 전달되어야 한다. 설교의 형태 또는 모양은 설교의 핵심 또는 그 내용과 일치하여야 한다. 성서의 생명력과 관계성을 상실한 설교는 쉽사리 자아 중심적인 변덕과 기만 그리고 감상주의에 사로잡혀 버린다. 성서적 설교는 인간의 언어를 매체로하여 하나님 자신의 말씀을 전하며 또한 감정의 깊은 곳을 움직여 듣는 이의 행동이 바꾸어지고 새로운 자아 이해르 갖도록하여 준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 자신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말씀 그대로 들려 주고 또한 감명 깊게 표현하는 것이다.

4. 가르치는 장로 : 목사

기독교 공동체는 가르치는 공동체인데 그 가르침은 선포와 예배와 성만찬과 목회를 통하여 일반적으로 행해진다. 그러나 그것은 보다 특수하게 교리문답과 입교문답과 의도적인 기독교교육의 노력을 통하여 행해진다. 이 모든 일에서 목사는 기독교 교사로서의 사명을 담당하도록 위임받은 자이다.기독교 진리를 가르치라는 부름은 교역에로의 부름 중 중대한 부분이다. "가르치기를 잘함"(딤후2:24)은 전통적으로 내적인 소명의 선결조건이요. 또한 교역에 대한 내적 소명을 교회가 외적으로 평가하는 데에 중요한 표준으로 생각. 가르침에서 하나님의 성령의 영감을 받지 못하거나 또는 인간의 지능과 통찰력과 위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러한 기독교교육은 가르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목회적 교사의 모델 예수 : 예수는 흔히 교사로 언급된다. 가르치는 교역은 가장 작은 자에게까지 도달해야 한다(루터). 목사의 직책이 예수님이 분부하신 대사명(요21:12-17 '내양을 먹이라.내 어린 양을 먹이라' ; 마18:2-6, 마19:13-15,마21:16 - 어린아이에 대한 예수님의 언급)에 응답하여 젊은 이들과 어린이들과 같이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파악할 수 있게 기독교신앙의 진리를 전달해야 한다는 중대한 사명을 포함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교회는 수준높은 교육교역을 기대한다 : 대부분의 고전적인 목회 저술가들은 가르치는 교역이 교역의 중심(본질)을 차지한다고 본다. 교회가 수준 높은 교육 교역을 기대한다는 사실은 다양한 전통들이 제시하는 안수서약을 통해 파악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기독교 공동체는 가르치는 공동체이며 목사는 당연히 가르치는 기구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다. 목사가 이러한 책임을 일부 평신도에게 위임할 수 있으나 이 책임은 본질적으로 소명과 준비, 안수와 경험에 의하여 가르치는 장로로 구별된 사람에게 부여된 것이다(칼빈). 목사의 교육적 책임은 가족과 예배하는 공동체와 교회학교와 교리문답교육 등에 미친다.

가정과 기독교교육 : 부모들이 기독교메시지의 첫 번째 전달자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말씀을 통해서만 아니라 무의식적이요, 암시적인 차원 등의 여러 다른 수단들을 통해 일어난다. 부모들은 자녀들에 대한 종교교육에서 특수한 영향력과 독특한 책임 모두를 소유한다.

예배를 통한 교육 : 목사가 가족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설교를 통해서이다. 설교의 교역은 청중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르치는 교역으로 간주되어도 좋다. 특별한 사건들, 즉 결혼과 출생과 세례와 입교와 죽음등은 교육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된다. 목회심방은 본질적으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적 가르침의 일부분이다. 심방은 기독교 예배의 개별적 연장으로 간주. 매주 있는 공중예배는 잠재적으로 개인과 가족 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육의 강력한 현장이다.

교회학교에 대한 목회적 안내 : 기독교 교육에 대한 목사의 책임은 교회학교에 특별한 초점을 맞추게 한다. 교회학교란 교회에서 후원하는 어린이와 성인들을 위한 교육체제를 의미한다. 이 교육체제는 정규적인 교육과정과 교육활동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교회의 기독교 교육의 중대한 수단이 되기를 원한다.

교리문답 교육자로서의 목사 : 목사의 가장 중요한 교육적 업무들 가운데 하나는 분명 젊은 이들을 준비시켜 세례서약을 재확인하도록 준비시키고, 거룩한 역사를 재경험하고, 신앙고백을 설명하며 사도신조를 가르치며,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을 도와 성만찬에 대비하도록 그들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목회적 교리문답은 모든 신학적 문제를 다루기보다 소수의 문제들 즉 핵심적인 기독교교훈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세례서약의 확인과 재천명 : 많은 전통에서 입교예식은 유아세례를 통하여 봉인 되었던 것을 확인하는 기회로 믿는다. 만일 세례가 하나님의 약속된 증표요, 봉인이라면 입교는 그 약속을 그 본래의 수령자, 즉 세례받은 개인에 의하여 의도적이요 사려깊게 받아들이는 예식으로 기념된다. 입교예식은 직접적으로 신약에서 유래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초기의 사도적 관행으로부터 유래(터툴리안). 입교가 고대교회의 관습(칼빈). 루터-중세의 성례전적인 견진 개념 거부, 그의 소요리문답 통해 교훈제공 이것은 곧 입교예식에 사용.

5. 교회 행정과 평신도 교역훈련

목회 행정가는 또한 예배 인도자요, 설교자요, 교사요, 심방인이요, 때로는 중보자와 가난한자를 위한 구제물 분배자가 된다. 여기에 적절한 목회 행정 개념의 열쇠가 있다. 중요한 목회의 의무들 가운데 어떠한 것도 행정적인 유능함 없이는 잘 성취될 수 없다. 교역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신학자들은 강력한 반행정적 입장에 서서 교역의 연구에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행정의 업무는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제대로 파악될 수가 없다. 교회의 전통적인 이해에 별로 근거가 없거나 또는 전혀 기초가 없는 사업상의 관행들을 다만 유비적인 관계성에 의거하여 교회생활에 적용하려고 한다. 이에 교회 행정의 전통을 재발견하려는 관심이 필요하고 이러한 관심 때문에 우리는 예산 계획, 시간 관리, 민주주의 와 같은 최상의 현대 조직 관리 기술의 원천들을 필요한 경우에는 완전히 도외시할 필요는 없다. 이들 자원들은 교역에 통합될 수 잇다. 그러나 다만 그것들은 성경적으로 목회적 동질성을 확고하게 확인하는 맥락 가운데서만 받아들여져야 한다.

목사의 소명은 복음을 선포하고, 성례전을 집행하고, 양에를 영적으로 돌보는 일에 훌륭한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교회 행정은 이러한 필수 사항들에 따르는 부가물이 아니라 가운데 깊이 은닉되고 함축된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 교회는 정의상 가시적이요, 사회적으로 즉시 알 수 있는 친교요, 사회적으로 기술되고 논리적으로 함양될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교회행정이라는 것은 신학의 한 분야로서 교회의 활동들을 조직하고 계획하고 안내하고 촉진하는 수단에 대한 연구이다. 목회 행정을 성찰하는데 필수적인 본문은 엡4: 11-12이다. 교역이 전체적이요, 복합적인 노력의 최종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 즉 덕을 세우는 것이다. 목사는 몸 자에가 할 수 있는 어떠한 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목사의 일차적 업무는 평신도를 대신 하여 모든 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몸 자체를 무장시키는 것이다. 목사들은 자기의 책임이 일의 진행 과정을 안내하기 위한 기술들을 필요로 한다. 또한 목사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신뢰를 자기가 취하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성경은 교회를 조직하거나 구성하거나 또는 계획하는 방법에 관하여 세부적이요,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폭넓은 성격의 안내를 전제로 하면서 우리의 이성과 상식과 경험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교회 선교의 당면한 목적들을 수행하기 위한 최선의 상황적 수단들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성령의 부르심과 조직의 사회학 사이에는 묘한 변증적 관계가 있다. 확실히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조직과 계획의 포로는 아니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조직에는 조직 밖에서 자유롭게 역사 하신다. 성령께서는 기독교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조직을 만들고 권능을 부여할 수 있게 동기를 유발시키고, 민주적인 절차를 세우고 과정을 조직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이용하도록 우리에게 요청하신다.

일반 교역을 위하여 평신도를 무장시키는 일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려면, 목사는 훌륭한 행정지도자의 특징인 특정한 습관들의 형성을 조심스럽게 주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습관들 가운데는 계획에 앞서서 지성과 미리 앞을 보는 시각을 사용하는 능력과, 중요한 것들이 틈새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능력이 있다. 수단들과 목적들을 적절하게 연관짓는 법을 배우라. 당신의 행정적 업무를 주석상의 과제로 생각하라. 비용을 정확히 평가하라. 당신이 끝마칠 수 없는 것은 시작하지 말라. 당신이 짐작한 것을 끝마쳐라. 그러나 당신이 빈틈없이 계획하였다고 할지라도 미래에 대한 모함의 소지는 있다.

6. 목회심방

원칙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목사의 의무(행5:42)가 목회직에 본질적인 것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흔히 무시되고 때로는 곤란할 정도로 지켜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찾아오사 구속하셨다. : 사람들에 대한 목회심방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간 방문의 영광을 성찰하고 잃은 양을 찾으며 죄를 구속하며 고통을 치료하는 한 방법이다. 전통적인 목회심방은 신앙이 있고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조사와 현재로서의 발달을 점검하기 위한 현지 검증의 두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 예수의 교역의 대부분은 직접적인 대인 관계를 통해서 인격적으로 행하셨다. 그는 사람들의 형편에 따라서 교역. 특징적으로 사람들이 생활하거나 일하는 일상적인 활동장소에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심. 의도적으로 완전히 다른 배경과 사회계층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가심. 가정이라는 장소가 예수의 교역에 중요한 역할. 사도들의 간행은 예수의 위탁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 위탁에서 심방은 설교와 본질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가정되었다. 중세 카톨릭교회는 목사와 고해자가 일대 일의 대인관계에 참여하는 비밀고해를 만들어 놓았다. 가정을 심방하는 사도적 관행에 복귀함으로써 개신교는 비밀고해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을 고안, 이 방법은 개인적인 목회대화의 최선의 측면들을 보존시키면서 한편으로 그 유명한 중세의 악습으로부터 신자들을 보호하려 했다.

심방의 목적은 기독교 진리를 신자의 개인적 상황에 새겨 주는 것이다. 심방은 선포된 말씀을 인격화된 말씀을 통하여 입증하고자 한다. 지혜는 특별한 말씀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안다. 모든 대화는 구체적이며 특정한 현자에서 발생되며 단일한 것이어야 한다. 담화가 친밀해야 하며 영적 성장의 핵심적 이슈들을 세밀하게 언급해야 한다. 심방을 나타내는 성경의 용어는 훈련의 차원을 포함한다. 심방에서도 목사는 교회의 대표로 행동한다. 목회대화는 단순한 사회성을 포함하나 또한 그것을 초월한다. 목회심방은 인간의 친밀관계를 하나님과의 친밀관계에 비추어 찬양한다. 심방의 최종적인 목표는 사회적 간담이 아니라 영적인 발전이다.

심방에 의해서만이 목사는 현 시점에서 양떼에 대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지식을 획득한다. 심방의 목적은 영적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다. 노인들과 병약자와 집에 갇혀 지내는 사람들은 적합하고 일관성이 있으며 수준이 높은 심방목회에 많이 의종한다. 심방의 또 한가지 목적은 교인 개개인을 위해 개별적으로 더 잘 기도하는 법을 배우도록 목사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목회 대화 가운데서 성경의 의미가 밝혀지고 전통은 재해석되고 교회의 가르침은 재검토되고 기독교 윤리는 경험적으로 깨닫게 된다. 심방으로 인한 가장 구체적인 이익들가운데 하나는 설교자세를 일깨우는 것이다.

심방은 체계적으로 설정되고 지속되어야 하며 분명한 계획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성령의 암시가 될 수도 있는 예감들에 대해 항상 개방적 태도를 가지라. 심방의 결과를 친필로 수록한 간략한 의견서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목사는 주도면밀하고 철저하게 교인들의 비밀을 보장해야 한다. 심방시 대화하는 어조는 애정을 담은 염려가 깃든 돌봄 어조가 좋다. 심방은 적절한 시간을 배려해야 한다. 심방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심방할때는 미리 알린다. 심방은 단순히 말이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함께 함'이 더욱 중요할 수 있다. 환자를 돌보는 것이 최우선. 심방을 통하여 목사는 세속적인 대화 속에 숨겨진 종교적인 가정들을 드러낼 적절한 기회들을 찾아야 한다. 전통적인 목회실천에 따르면 심방은 참석한 사람 하나하나와 밀접하게 관련된 적절한 감사기도와 중보기도로 종결된다.

7. 성령의 권고와 훈련

권고는 오직 사랑의 맥락에서만 타당성을 지닌다. 그것은 변화를 조작하는 강제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발적인 행위 교정의 가능성을 권고하는 정중한 대화이다. 책망의 의무는 신학적으로는 성화의 교리와 실천적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맺는 삶을 살게 하는 실천적인 행위와 연결된다. 책망은 내가 나의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어 보류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내가 선한 양심으로 감당하는 것이다. 권고의 목적은 자기비판적 성찰을 촉구하고 보다 선한 행실을 재형성함으로써 더 높은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려는 것이다. 보다 전통적으로 표현한다면 그 목적은 회개와 성결과 용서와 개선과 회복이다. 권고의 다른 측면은 사람을 위한 구소적인 관심을 가지고 잘못 인도받고 있는 자를 개혁하고 그리스도의 몸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교제 가운데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8. 환자목회

안수 교역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 의무는 병자를 돌보는 평신도의 교역을 촉진하고 조직하고 무장시키는 것, 병자에 대한 중대한 목회적 소명을 받은 목사는 그리스도의 전체 몸을 대표하는 교역자로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병자를 섬기는 것이다. 환자목회를 위한 주요한 성경적 교훈은 야고보서5:14에서 발견된다. 질병의 의미에 대해서 기독교는 우리의 고난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적극적 참여, 가급적이면 완전히 인간과 동일시하여 우리와 함께 하시려는 -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공감적 의도에 대하여 과감하게 선포한다.이러한 면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득특하게 명시되었다.( 질병은 개인적이요 또는 사회적인 죄라는 복합적 원인들과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결부되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병이 개인의 죄에 대한 직접적 형벌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죄와 질병의 관계가 어떤 질병에서는 다른 질병들에서 보다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목회는 특정한 죄가 특정한 고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개인주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목회는 사회적인 죄의 신비에 완전히 눈을 감지도 않으며 사회적인 죄의 무서움과 자기 기만적인 독소를 무시하지도 않는다. 기독교 교역은 비록 신앙을 특정한 치유의 수단으로 만들어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은 없어 야 하지만 선한 양심을 가지고 치유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의약의 남용은 적극 만류되 어야 하지만 목사는 협조적으로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또한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병자 심방에 임하는 목사의 자세는 교인들이 병들었을 때 목사에게 그러한 사실을 알리는 역할의 중요성을 교회에서 일깨워주라. 사전정보를 얻기 위하여 간호실을 방문하든지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물어 봄으로써 병자의 현재의 상태에 간하여 미리 알아 보도록 한다. 환자가 자고 있거나 또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을때는 적당한 시간을 기다리도록 하라. 방문하기 전에 간단한 중보기도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도움을 준다.

목회적 응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은 교인이 만성적 질환이냐 급성환자냐에 따라서 전혀 달라져야 할 것이다. 정당하게 세례를 받고 교훈을 받았으며 입교문답을 받아 교리문답을 훌륭하게 교육받은 사람과 신앙과 훈련에서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과의 차이이다. 완전히 말고 분명한 정신상태로부터 혼수상태에 이르기까지의 의식의 정도는 또 다른 중요한 변수이다.

9. 가난한 자를 위한 목회

빈곤의 개념을 보다 분명하게 정의하기 위하여 토마스 아퀴나스가 빈곤의 세 가지 정도를 구분한 것을 살펴보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보통의 빈곤, 격심한 빈곤, 만성적인 극도의 빈곤이 그것이다. 급박한 경우에는 상황에 적합한 비례적인 법칙이 적용되어야 했다. 즉 결핍의 정도가 클 수록 구제의 필요성도 더욱 크다는 것이다. 사도들은 결핍을 호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적당한 만큼 나누어 줄 수도 없었다. 그 당시의 관습에 의하여 가장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즉, 과부들과 고아들이 우선적으로 돌봄을 받았다. 초대교회는 "매일 구제"에서 가난한 과부들에게 보다 공정한 "매일 구제"를 위하여 처음으로 집사직을 마련하였다. 고전적인 목회 저술가들은 가난한 자를 위한 목회가 목회직의 본질적 요소라고 전제하였다. 가난한 자를 위한 목회는 집사직 자체의 근본적인 존재의식이며 동시에 목회신학의 항구적인 주제였다.

배고프고 헐벗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자비의 실천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에서 유추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바로 동일한 사랑을 상심하고 있는 이웃에게 보여줄 것을 요청받는다. 기독교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져야 마땅하지만 가난한 자는 그리스도의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우리의 자비로운 돌봄을 시급하게 필요로 한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가진 바 없는 우리가 그분의 자비로운신 돌봄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독교 전통에서 자선활동의 범위가 의식주의 문제에 지엽적으로 국한되었다고 미리 가정하지 말아야 한다. 가난한 자를 위한 구제사업은 예배하는 공동체와 긴밀하게 관련되었다. 성만찬과 관련하여 자선 구제헌금을 드렸고 교회의 구제상자를 통하여 구제금이 나왔고 안식일 예배에서는 십일조를 드렸다.

예수께서는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3-4)라고 경고하셨다. 초창기부터 자비의 선한 의도와 그 외적인 행동 사이의 일치에 대한 엄격한 윤리적 관심이 있었다. 히브리인의 사회적 희망은 가난한 자가 없어지는 것이었다.(신 15:4-5) 사도행전 4:34에 의하면 "너희 중에 가난한자가 없으리라."(신15:5)는 토라의 약속은 사실상 성취되었다. 왜냐하면 "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었고……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서 나눠주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패턴은 특별히 수도원 공동체들에 강력한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수십 세기 동안 기독교적 코이노니아의 경제적 이상으로 지속되었다. 가난한 자에 대한 목회적 책임을 바로 이해하려면 목사는 자신의 태도와 계층적인 관심과 편견과 자기 자신의 부에 대한 잠재적인 우상숭배적 관계와, 진정한 행복에서 소유의 중요성을 과장하려는 유혹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자기를 진단하면서 시작하는 게 좋다. 이러한 지각은 목사가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어느정도 의미있게 그들의 고난에 대하여 분명히 알지 않는 한 생생하게 나타날 수 없다. 구제 노력의 목적은 주는 자들의 의 또는 도덕적인 자만심을 독선적으로 인식하려는 것이라기 보다는 가난한 자의 자원들과 자기 존중과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모든 목회에서 물질은 수단이 되어야만 하고 그 노력에 있어서 영적인 것이 최종적인 목표가 되어야만 한다.

가난한 자를 위한 많은 전통적인 기독교 목회에 육체적이나 또는 상징적 인접성이라는 개념에 의지하는 일반 원리가 있다. 우리가 우리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 절박하게 궁핍한 자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은 이러한 "친근성의 법칙"에 의해서이다. 목사는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의 감정과 욕구에 민감하여서 주는 자의 자만심을 증가시키거나 받는 자의 자존심의 상실을 야기시키지 않도록 해야한다. 부당하게 획득한 돈은 거부해야 한다. 가난한 자에 대한 영적 지도의 어조 및 스타일은 그들의 처지에 대한 깊은 연민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난한 자는 "사역자들의 관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윌슨 감독은 가난한 자에 대한 목사의 의무를 세 가지로 요약하였다. 즉 "편안하게 해 주고 교훈하고 위로하는 것"이 그것이다. 내어줌의 적절한 원리는 "있는 대로 형편에 따라서 하라."는 것이다.

10.임종자를 위한 목회

사람들이 목사를 찾는 이유는 죽음에 임박한 개인과 가족들이 목회적 지혜와 인도와 실질적 지원을 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혼들을 돌보는 목사로서 목사는 남과는 다른 임무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죽음과 임종에 관련된 다른 직업들과는 다른 사회적 기능을 실천한다. 사람들은 육체의 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육체의 의사가 전능하지 않으며 죽음의 세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에 목사에게로 온다.

교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목사는 육체의 문제를 취급하는 다른 모든 직업이 한계에 부딪쳐 상심 가운데 빠졌을 때 해석자와 권면자로서 그리고 희망과 신앙의 원천으로서 직접적이요, 의미심장한 참여자가 되어 주기를 일반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상 교역은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인 우정을 넘어서 , 전체 교회를 대신하여 비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증거하는 대표적 직책으로 인식된다. 봉사는 단순한 말의 행위가 아니라 현명하게 "함께 있어 주며" 주님의 임재의 깊이에 인도하며 인내로서 지켜보는 행위를 요구한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가 예수님으 따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명백하게 드러난 오순절 성령강림 이래로 기독교인들은 죽음과의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다 크게 신뢰할 수 있는 예외적인 기회를 부여받는다고 믿어 왔다.

환자에게 임박한 죽음을 말해 주어야 하는가?(1) 이에 대해 두가지의 관점이 있으나 긍정적인 답변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더 강력하게 보인다.(2) 부정적인 답변- 죽음에 대한 돌연한 선고는 환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사실상 죽음을 촉진시키 것으로 생각된다.(3) 목사는 교인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적합하지 않다. 그 이유는 어떤 목사도 그 사실을 절대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4) 교역에서 교인에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하여 부드럽게 충고하는 책임을 목사가 져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목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충돌을 일으킬수 있는 윤리적주장들을 균형있고 합당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임종에 대한 교역에서 복음보다 더 필요한 것은 없다. 즉 그리스도께서 죄책과 죽음의 저 주를 제거하고 또한 신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제공함으로 죽음의 공호와 공포로부터 구속하시 고자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이 복음의 내용이다. 부활신앙은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예수의 사역을 역사에 있어서의 신적의지의 결정적 계시로 천명하셨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으로 그리스도 사건에 참여할 때 우리는 그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