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핸드릭스의
제목 : 삶을 변화시키는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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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일곱 가지 전략적인 개념을 설명한 책이다.
교사(Teacher)의 원리
교육(Education)의 원리
활동(Action)의 원리
전달(Communication)의 원리
마음(Heart)의 원리
격려(Encouragement)의 원리
준비(Readiness)의 원리
등 이 일곱 가지 원리를 집약하면 "전달하고 싶은 열정에 대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1. 교사의 원리
교사의 원리란 간단하게 말하면 "만일 내가 오늘 성장하기를 멈춘다면 내일 가르치기를 멈춘다." 이 원리는 교사인 내가 먼저 학습자, 즉 학생들 중의 한 사람이라는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예수는 그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눅2:52)
지적인 영역의 성장을 위하여 첫째, 꾸준한 공부와 독서 생활을 하라. 독서를 하기 위해 1시간을 할애한다면 처음 30분은 읽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30분은 읽은 것을 되새기는데 사용하라. 재물, 시간, 식사, 휴식, 건강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그리스도께 복종하여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사회적 영역에서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 친한 친구는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당신의 매우 이상한 생각을 거절하지 않고 들어주고, 당신이 귀를 기울이고 듣도록 당신을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기 평가는 다음 세 가지 질문에 근거해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첫째.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둘째, 나의 단점은 무엇인가? 셋째, 나에게 있어서 변화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변화의 과정은 본질적으로 당신의 습관을 고치는 과정이다.
2. 교육의 원리
유능한 교사는 가르치고자 하는 것, 즉 가르칠 내용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 라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역시 알고 있어야 한다. 훌륭한 교사는 자신이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가르치는 기술은 학생이 학습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륵 그 과정의 처음 단계에 자신들을 두게 하는 것, 즉 기본 단계부터 시작하게 하는 것이다.
분명한 목표를 정할 것
목표 1 : 생각하는 법을 가르친다.
목표 2 : 배우는 방법을 가르친다.
목표 3 :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다.
만일 당신이 학생에게 생각하기, 배우기, 공부하기를 가르치려고 한다면 그들에게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네 가지 기본적인 기능을 숙달시켜라,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단 당신이 학생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발견과 배움의 참된 즐 거움을 누리게 했다면 그들은 그보다 덜 흥미로운 교육에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3. 활동의 원리
전달자로서 당신의 임무는 사람에게 인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주는 것"이다. 또 그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시키는 것"이다.
최대 학습은 항상 최대 참여의 결과이다.
의미 있는 활동의 다섯 가지 형태
1. 독재가 아니라 지도가 제공되는 활동
2. 기능과 적용을 강조하는 활동
3. 계획된 목적을 가진 활동
4.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도 관심을 두는 활동
5. 문제 해결 상황을 포함하는 실제적인 활동
4. 전달의 원리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기에 앞서 우리는 일반성과 공통성을 확립해야만 한다. 그리고 공 통성이 크면 클수록 전달의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진다.
모든 전달은 지, 정, 의, 즉 "생각, 감정, 행동"의 세 가지 필수적인 구성 요소를 갖는다. 이 세 가지 요소 모두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달의 표준은 교사인 당신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말하는 것이며, 당신이 생각하 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생각하는 것이며, 당신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느끼는 것이며, 당신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행동하는 것이다.
전달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며, 그 표현에 있어서도 발음과 말소리의 크기, 빠르기 등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전달의 마지막 단계는 피드백(Feedback)이다. 교사는 가르친 것을 학생들이 얼마나 이해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5. 마음의 원리
"영향력 있는 가르침은 머리(head)에서 머리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heart)에서 가슴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가르침의 과정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로 변화된 사람의 전인격이 동일한 은혜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달되는 것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가르침의 중심은 주로 교사의 행위에 있다. 그리고 배움의 중심은 주로 학생의 행위에 있다. 그러나 가르치는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행위의 결과로 나온 학생의 행위에 의해서 가르침의 효과를 분석하고 검토하게 된다.
6. 격려의 원리
"가르침은 학습자가 적당하게 동기화 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동기화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 첫째는 외적인 동기부여, 즉 외부로부터 동기가 부여되는 것이다. 둘째는 더 중요한 것으로 내면에서 일어나는 내적이 동기화이다. 외적 동기화는 내적 동기화를 위한 유인이다.
훈련을 통해서도 동기화가 될 수 있다. 말하기, 보여주기, 통제된 상황하에 해보기, 통제되지 않은 실생활에서 해보기 등의 훈련을 통해 훈련 경험을 정당하게 조직화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유익한 훈련의 특징은 사람에게 책임 있는 임무를 맡기는 것이다.
7. 준비의 원리
"교수--학습의 과정은 학생과 교사 양쪽이 다 충분히 준비되어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좋은 숙제의 특징은 첫째, 그것이 창의적이어야만 하며 숙제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둘째로 그것은 사고를 자극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그리고 셋째로 숙제는 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부담을 안겨 주지 말아야 한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얼버무려 답하지 말고 모르는 것을 시인하라,
수업 때마다 강의의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자에게 나눠주어 그들로 노트 기록을 하게 하라.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말에게 소금을 먹인다는 것이다.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그 말에게 물을 먹일 수는 없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통상 스스로 하지 않으려는 것을 억지로 시킬 수는 없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말에게 소금을 먹이면 된다"고 말한 사람이 혹 도살자일지는 모르지만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하던 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낸 그 지혜는 칭찬받을만 하다.
가르치는 일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만나기도 하지만 찾아보며 해결의 방법이 어느 곳엔 가는 분명히 있음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