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청지기 개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세계에서의 사람이 자신이 서야 할 위치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역활등을 청지기라는 성서적 개념에서 생각하며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신에게는 보람이 되며,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칠 수 있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구별하여 다른 피조물들처럽 자신의 생존본능에 따라 본능적으로만 살아가는 존재로서가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은 피조세계에 대한 관리 직분을 자율적으로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책임적인 인격자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로 부터 위틱받은 사명이 있는 청지기로서의 자신의 신분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성취해야 하는 자신의 사역자로서의 직분에 성실할 때에 참된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성경적인 청지기 직분이란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들의 분명한 소유주이시며, 피조물 인간은 그 피조물들을 하나님께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은 관리인의 직분이라는 관계양식에서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다.
여기서 소유주 하나님이란 아무 것도 없는 無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존재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청지기 직분의 근본적인 원리는 하나님께서 만물의 소유주가 되시며 친히 피조세계를 관리하고 모든 역사를 섭리하고 계신다는 것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11:36)고 증거함으로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의 生成,成長,消滅의 모든 과정도 친히 주관하고 계심뿐만 아니라 우주와 인류의 모든 역사적인 과정과 진행도 직접 계획하고 관장하고 계시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여기에서 인간의 위치는 이 세상에 태어날때에 자신의 소유라고 가지고 온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면서 有形,無形의 많은 것을 소유하게 되고 그것들을 관리하면서 살아 간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서 얻은 유형,무형의 모든 것들에 대한 사실상 주인이 아니고,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사는 날 도안에 위탁하여 관리케 하신 청지기의 신분임을 분명히 認識해야 한다. 이 청지기 사명은 마지막에 결산이 있는 것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시작이 있는 인생은 언제나 끝이 있게 마련인데, 사람은 자신의 인생이 끝날 때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생애를 결산해야 한다. 그것은 사람의 한 생애는 단순한 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께로 부터 관리책임을 맡은 청지기 직분을 맡고 살아왔으므로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결산해야 하는 책임적인 인생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청지기로서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분야에서 사명을 느끼며 일해야 하는 사역의 범위가 있다.
첫째로 하나님 앞에서한사람의 인격자로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은 개인적인 청지기 사명이 있다.
둘째로 인류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위탁받은 인류 공동체로서의 사명이 있다.
세째로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감당해야 할 영적인 청지기 사명이 있다.
1. 개인적인 청지기
하나님께서 각자의 영혼을 이 땅에 살도록 생명을 허락하셨을 때에 존재의 근본이 되는 생명의 청지기로서 그 생명 자체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참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내에 자신의 모든 삶을 관리해야 하는 시간의 청지기로서 지혜스럽게 살아야 하며, 주어진 육체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는 육적적인 노동과 정신적인 노동 그리고 영적인 노동으로 인간의 역사를 이어져 나아갈 책임을 가진 노동의 청지기이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고을 최대한도로 발휘하여야 하는 재능의 청지기와 하나님이 주신 여러가지 요소와 자신의 수고를 통하여 축적한 재물의 청지기 직분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섭리가운데서 태어나 자기 자신과 인류가 해야할 일들을 분명히 알고 이를 수행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확인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영혼을 이 땅에 살도록 그들의 생명을 허락하셨을 때에 그들 각자에게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피조물들의 보존사역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관리 할 수 있는 인격자로서의 자기 관리를 위한 청지기 직분을 맡기셨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시간,노동,재능,재물을 가지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감당하며 주님께서 바라시고 인정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인류공동체의 청지기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개념
1. 이신득의의 역사
바울의 신학의 핵심이 이신득의의 교리이지만 이 교리는 결코 바울이 창안한 것이거나 새롭게 제안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때부터 하나님께 받은 바 계시의 진리를 더욱 분명히 밝혀 준 진리이다.
그러나 칭의는 영원전부터 성부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인류 역사적으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속죄와 부활로 성취시키고, 성령이 인간 개인에게 적용시킴으로서 일어나는 진리로서 인간사에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다.
성경에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의로 여기시고"(창15:6)라고 하였다. 사도 바울은 이 본문에서 아브라함의 어떤 의로운 행위와 공로로 의로워진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할 때에 구에게 하나님의 의를 얻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의는 사람의 수고의 댓가로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롬4:1-8,갈3:6-9) 구체적으로 그가 가진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지적인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창조주로서 또한 구세주로서 전적인 신뢰이다. 즉 "여자의 후손"(창3:15)이신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에 대한 신뢰인 것이다.
또한 구약의 선지자 하박국은 당시의 불의,타락을 보고 하나님께 고발을 하지만 이 때에 하나님께서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고 응답하시는데 이는백성의 행패를 너무도 잘아시는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불의한 생활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를 믿는 의인들은 자기들의 그 믿음을 다라 사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을 제시하신 것이다.
이렇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때로 부터 이신득의의 신앙의 역사가 하박국선지자를 지나 신약시대 사도 바울에 의하여 더욱 분명하게 정립될 수가 있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는 율법주의자들의 주장에 대하여 인간의 선행이나 율법적인 의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가를 보여 주며 '믿음의 의'를 선포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이유에 대하여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갈2:16)고 말했다.
이 신앙이 신약시대와 역사전개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까지 계승되어 내려온 것이다.
2. 하나님의 의(義)
사람은 모두 자기 중심적인 안목으로 인간의 의를 평가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의를 평가하는 기준이 서로 다름으로 인간적인 의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인간의 의는 각자가 자신의 문화적인 배경과 자신의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인간의 행위에 근거한 인간관계에서의 윤리적인 의를 말하기 때문에 구원받을수 있는 하나님의 표준으로서의 절대적인 의가 필요한 것이다.
이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에서 하나님께서 대항한 인간의 범죄는 그 죄에 합당한 벌로써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겔18:4;창2:7)고 선포하신대로 마땅히 그 죽음의 벌을 받음으로 사람이 자력으로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에 대속의 방법으로 사람으로 자신의 죄의 댓가를 치루지 않고도 하나님의의를 얻게 하신 것이다.
이는 인간편에서는 아무런 공로나 수고함이 없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사도 바울과 같이 "내가 가진 의를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3:9)고 말할 수 있지만, 이렇게 죄인이 하나님의 의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는 죄인인 우리를 대신에서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을 위하여 속전으로 주셨으니"(딤2:6),"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1:29)이 되도록 이미 그 죄의 댓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인 것이다.
3. 이신득의 원리
가. 칭의의 양면성
개인적 관계에서 볼 때 언제든지 이신득의를 강조하게 되는데 이것은 성경의 기록이 많은 증거를 하고 있기 때문이며 여기에는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이 있다.
衁.소극적인 면은 신앙이 칭의의 근거가 되다거나 신앙이 칭의의 공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롬3:21;27;28;4: 3;4;16) 성경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혹은 믿음으로 칭의된다고 한번이라도 말하지 않는다. 약2:14-26에 행위가 칭의의 근거가 되는 것 같이 생각되는데 이것은 바울의 말과 매우 대치된 듯하다. 그러나 이 말은 지적인 믿음은 아무 것도 아니니 참된 믿음을 가지라고 강조인 것이다.
遁.적극적인 면은 신앙은 칭의의 기구적인 원인이 되며(롬3:28) 신앙은 이중 의미에서 인간편에서는 칭의를 받는 방편으로 손을 내미는 격이 되며(갈2:16) 하나님 편에서는 칭의에 도달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사이며 도구이다.(롬3:30) 그러므로 신아의 원인자가 하나님이시다. 성경에서는 이신득의를 말함은 신앙이 적극적 의미에서 칭의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나. 칭의의 의미
원래 믿음으로 의로워 진다는 말은 사람은 죄인이지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불러준다는 칭의(稱義)를 말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를 근거로 하여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법적 행위로서 죄인의 신분적인 변화의 선언이다.
이 용어를 신약성경에서 ㄊㄋㄊㄐㄚ라고 했는데 이는 '의롭게 된다'는 뜻보다도 '의롭다고 선포한다'는 것이다. 또 구약에서의 '의'는 다분히 종교적인 의미가 강하며 '율법과 일치하는 것'을 말하고 있지만 바울신학에서의 칭의는 구약적인 윤리적인 기준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정립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어서 의롭다고 불리움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바른관계를 가진다'라는 뜻의 말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칭의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衁.칭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위치에 합당한 유업을 받을 권리를 가지도록 죄인을 회복하고 죄를 제거 하는 것이며, 이로 인하여 영원한 상속자가 되도록 신분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遁.칭의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죄가 없다고 하는 위치에 세워지는 것으로 죄인의 밖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화는 사람의 내적 생활에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전 인격에 영향을 준다.
鑁.칭의는 단번적이며 반복되지 아니하고 점진적이 아니며 순간적으로 단번에 완성된다.
鱁.칭의와 성화는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한 것이나 칭의는 하나님이 의롭다 선포하시는 것이며 성령 하나님은 칭의받은 자를 성화하시는 것이다.
다. 칭의의 원리
사람이 죄인으로 정죄받은 자리에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칭의'는 자신의 선행이나 공로로 이루어진 자신의 의에 의하여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여 놓으신 구원의 역사를 믿음으로 받아 들이는 것으로 얻게 된다. 사람이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것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신"(엡2:1) 역사의 사실이기 때문에 인류의 근본문제인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롬8:2)되었음으로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에서 완전히 해방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거져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류를 대신하여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1:29)이 되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것이다. 이 대속의 원리는 또한 칭의를 얻게 하는 원리이기도 한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역사가 죄인이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의인으로 불리움을 받게 하는 원리가 되다는 것이다.
라. 칭의의 시간
衁.능동적인 칭의;하나님의 법정에서 율법의 요구가 충족되는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에 의해 하나님이 선언하시는 칭의이다.
(1) 영원으로 부터 오는 칭의는 pactum salutis에서 볼 대 영원한 구속의 계획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의가 피택자에게 전가되었다. 그러나 역사 과정에서 실현되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2)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오는 칭의는 피택자는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이미 의롭다 함을 입었으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 이신칭의가 반드시 언급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완성된 의가 부활에서 성부 하나님의 선언으로 객관화된 것 뿐이다.
遁.수동적인 칭의;죄인의 마음과 양심에서 일어난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선언되는 무죄 석방의 판결은 죄인에게 전달되어 믿음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즉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시기는 영원으로 부터의 칭의가 이상적인 것이며,부활에서 오는 칭의가 객관적이라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는 하나님의 칭의적 은혜의 주관적 적용과 소유함을 의미한다. 신앙은 칭의의 도구이며, 소유하는 수단이나 통로라고 불리운다.
4. 의인의 삶
롬1:17에서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로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심령에 심어진 믿음의 씨가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하게 하여, 믿음으로 의로운진 의인은 믿음을 따라 살게 한다는 뜻이 있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또 구약적인 율법적인 신앙에서, 신약적인 복음주의적인 신앙으로 성장 한다는 말씀이며, 또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에 머물렀던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성숙하게 장성한 자의 신앙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히5:12-6:2)
그리고 사도 바울은 하박국 2:4의 말씀을 인용하여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강조하였다. 이는 '오직'이란 말은 결코 여러 갈래의 길에서 한 길을 선택해도 좋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제시한 유일한 신앙생활의 방법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이유가 단순히 다시는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기 위하여 라는 소극적인 해석보다는 좀 더 차원 높은 이해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새로워진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받은 자"(골3:10)가 되어, 믿음으로 의로워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영적인 새로운 지식에 따른 영적인 가치관을 소유했기 때문에, 세속적인 가치관에 따르는 세속적인 방법의 생활보다도 영적인 가치관에 근거하여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차원이 전혀 다른 생활방법을 따르게 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면 다시는 자신의 지체를 죄의 종으로서의 불의의 병기의 역활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는 의의 병기가 되어야 하고 죄의 종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는 자로서 하나님께 순종의 종의 신분에 이르게 된 것을 마음 중심으로 감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