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부부의 자세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와 같다고 할 수 있

다.

사도 바울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부부를 위한 말씀은

에베소서 5장에 일목요연하게 제세되고 있다.

이 말씀을 부부가 함께 무릎을 맞대고 읽어가노라면 마치 사랑의 굿

거리 장단과도 같은 신바람나는 기쁨을 맛보게 해줄 것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받으려는 심보는 이미 사랑과는 거리가 먼 남남이 될 징조이다.

남편에게는 아내를 위해서 무엇인가 줄 거리가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

다.

아내에게도 남편을 위해서 생명까지 다 바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멋진 아내가 남편이 되고 싶은가?그렇다면 멋진 사랑의 미로를 함께

산책해 보자.

1. 온 집안에 말씀의 향기를 채우는 부부

병원에 가면 소독약 냄새가 나고, 음식점에 음식 냄새가 진동한다.

죽음이 있는 곳에 슬픈 곡소리가 있다. 가정에 우환이 들끓고 남편은

하는 일이 잘 되질 않아서 기가 죽어 있고, 아이들마저 의기가 소침되

어 있는가?

그렇다면 가정에 온통 말씀의 향기를 가득 채워야 한다.

작은 종이에 능력의 말씀을 적은 쪽지를 방 안, 응접실, 화장실, 심지

어는 구두 속, 호주머니 보이는 곳곳마다 넣고, 붙여야 한다.

2. 묻혀 있는 보물을 찾아 쓰는 부부

"사랑해요"" 고마워요""난 행복해요"라는 그것은 값진 보물을 땅 속

에 묻어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 사랑의 보물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가슴에 묻혀 있을 뿐이다.

캐서 쓰는 사람이 임자이다. 힘이 드는 것도 아니다.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입만 열면 된다. 사랑하는 그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귀에

속삭이듯 말로 표현할 때 아름다워진다. 사랑을 눈으로 표현하고, 숨

소리와 입으로 표현할 때 보물 찾은 감격을 느낄 수 있다.

3.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행복을 일궈가는 부부

연습은 못하는 것을 잘하게 하는 것이다.

사랑도 연습한 시간과 양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달라진다.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도 연습이 필요하듯,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도 연습은 필요하다.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연습으로라도 무엇을 했는지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하찮은 사진 한장을 찍기 위해서도 웃는 연습을 하는 것처

럼....

4. 한계를 인정하는 멋스러운 부부

부부가 된 다음부터는 상대방의 무능력을 찾아 들취내기 보다는 각자

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한계점을 갱신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확인할

때, 행복을 느끼는 부바가 된다.

각자가 한계를 인정하고 낮아질 때, 하나님은 낮은 자를 당신의 도구

로 써 주신다. 그러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발버둥치면 주님은

그가 까무라칠 때까지 끈질지게 기다릴 뿐이다.

인간의 인내는 한께가 있으나 하나님의 인내는 한계가 없는 것이다.

5. 용서를 통해서 상처를 치료하는 부부

부부 사이에 생기는 갈등과 마음의 상처는 되도록 속히 치료 해야지

그랸 놔두면 더 큰 상처가 된다. 시간은 부부 사이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약이 되질 못한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한마디 "여보, 내 잘못이야" 이 한 마디가 긴

한숨섞인 한 주, 한 달보다 쉽게 상처를 아물게 하는 특효약이 된다.

용서를 행복의 문을 여는 창문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6. 취미 생활 속에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어 가는 삶에서 어떤 공통된 것을 가질 때,

부부는 더욱 가까와진다. 공통된 취미와 오락은 오붓한 둘만의 데이트

시간이 된다.

취미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마음이 맞아 하나로 닮아가고 있다는

증표이다.

각종 수집, 붓글씨, 꽃 가구기, 등산, 낚시, 골프... 행복의 문을 열

가는 결혼도 알고 보면 오붓한 데이트가 준 결실 아닌가?

7. 침묵의 독약을 마시지 않는 부부

침묵은 금이라고 하지만 부부간의 침묵은 금이 아닌 독약이다.

하루의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상대방의 막을 들어주고, 거들어

주는데 인색해서는 안된다.

아내는 남편의 이야기를, 남편은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확인의 감격이 영글어 가는 법이다.

8. 표현되는 진짜 사랑을 사는 부부

사랑의 표현은 겉으로 드러나냐 한다.

부부간의 사람은 말과 행동으로 보여져야 진짜가 된다.

펴현되지 않는 마음의 사랑은 집주인 보화일 뿐이다.

표현되는 사랑을 자녀들이 보면서 자라야 한다.

사랑의 참 의미를 아는 사람은 오직 그 사랑을 받아 본 사람에게만 가

능한 법이다.

사랑은 저절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9. 문제없는 성생활을 영위해 가는 부부

지금의 성생활에 진실로 만족하고 있는가? 서로를 위해 자신이 희생

되는 새로운 테크닉을 개발하고 알고 실천하고 있는가?

성생활을 귀찮아하고, 회피하는 이유가 정바라로, 정말로 피곤 때문

인가? 아니면 다른 말 못할 이유가 있지는 않은가? 성은 하나님이 주

신 선물이다. 선물은 감사로 받고, 기쁘게 간직할 때, 가치가 있는 것

이다.

10. 흉년만난 부부와 풍년만난 부부

살고 있는 집이나, 타고 다니는 자동차, 먹는 음식들, 즐기는 여가

생활을 보면 , 물질적인 풍년을 살고 일아는 부부들이 많다.

그러나 정신적인 갈등과 스트레스와 특히 치유될 수 없는 영적인 고

립속에서 마음의 평화가 사라진 사람이 바로 흉년만난 사람이다. 하나

님과 부부 사이에 기도와 찬송과 감사의 단절이 무서운 흉년중에 흉년

이다. 그대들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