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영원히 할 것

이 종 우 목사

어떤 목사님댁에서 "천국에 가면 영원토록 사는데 거기서 무엇을 할까?"에 대해

목사님과 사모님간에 대화가 오고갔다. 영원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

면 그것도 얼마나 지겨운 것이 될까. 함께 성경을 살펴보고 연구한 결과 천국에

서는 다음 세가지를 영원히 한다고 결론지었다.

첫째,천국에서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언제가지든지 떨어지지 않

고 사랑은 영원하다고 말씀하였다(고전13:8).사랑은 아무리 오래 해도 지겹지 않

고 피곤하지 않다. 천국은 사랑의 나라이다.

둘째,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그의 종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것

이라고 하셨다(계22:3). 날 구속하신 하나님 우리주님을 섬기는 일은 항상 기쁘

고 언제나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셋째,천국에서는 영원토록 찬양한다는 것이다. 땅에서 구속받은 성도들이 새노

래로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했다(계14:3). 하늘의 보좌 가장 가까이 있는 저 특별

한 영적 인격들(spiritual persons)인 스랍들(혹은 그룹들)도 항상 하나님을 찬

양하고 있다(사6:2,3).독생자께서 마리아의 몸에서 출생되어

저 말구유에 누이던 날 하늘의 천군천사들이 베들레헴목자들에게 찾아와 구주탄

생을 노래하면서 성탄의 소식을 전하였다.

구원받은 성도 하나님께 친근히 함을 입은 성도는 당연히 그의 사랑과 능력과

은총의 크심에 찬양할 수 밖에 없다."저는 모든 상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

라엘자손의 찬양거리로다!"(시148:14) 성도는 이 땅위에서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

다가 저 천국에 가서도 영원히 찬양한다. 바울사도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가르치고 있다(엡5:18,19). 하나님께서 우

리를 구속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가 되게 하려 하심이다

(엡1:12). 우리가 찬송이 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나자신이 칭찬받는 존재가

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의 삶전체가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하나님께 찬송되게 하

는 존재가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송덩어리가 되

게 하려고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 그의 영광의 찬

송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노래를 연주하고 있지 않는가..... 찬송하자! 우상숭

배자들이 그들의 신에게 영광을 돌릴 수록,세상의 연가들의 열기가 더 뜨거워져

갈수록 우리는 위대하신 우리 하나님을 더욱 진실하게,더 열렬하게 찬송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