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이 지상에서의 놀라운 축복이다. 그러나 가롯 유다는 이 놀라운 축복을 물질에 눈이 어두워 제자의 직북에서 떠나고 말았다. 가롯 유다 대신에 예수의 제자가 된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바로 맛디이다. 성경은 맛디아가 예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을 사도행전 1:15-26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 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제자를 뽑는 방법은 제비뽑기였다. 이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의 방법이다. 성전 안에서의 모든 직무도 제비봅기롤 행했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가 되는 데는 중요한 점이 있다. 첫째는 사도의 직무이다. 사도의 직무는 예수의 부활에 대하여 증인이 되는 사람이다. 예수를 알아야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책 안의 인물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경험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매일 매일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있다고 간증을 한다. 예수를 떠난 가롯 유다의 비참함을 보라. 진정한 그리스도인과 진정한 제자란 지금도 자신의 전 삶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