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롯 유다하면 예수를 판 제자라는 것을 우리는 금방 말할 수 있다. 성경에서 분명히 그는 예수를 판 자라고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 10:2-4절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롯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가롯 유다 그는 성경에도 분명하게 예수를 판 자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얼마나 불행한 인간인가? 예수의 제자라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에 눈이 멀었던 가롯 유다는 드디어는 자기의 스승인 예수 그리스도를 은 30냥에 팔아 버렸던 것이다. 은 30냥을 번 가롯 유다 그는 과연 행복하였을까? 그러나 그처럼 비참하게 죽은 인물도 그리 많지는 않다. 주님의 시대와 초대교회 시대에 가장 중요한 복음의 사역을 할 인물이 돈 때문에 도리어 처참한 인생의 막을 내리고 말았던 것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가롯 유다의 비참한 죽음을 사도행전 1:15-20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 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형제들아 성령이 다웃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를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성경은 돈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약부터 신약가지 물질 때문에 패망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의 물질 중에 우리들의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는 사라감 속에서 관리자이지 소유자는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소유욕에 눈이 벌게져서 미친 듯 환장하듯이 물질만을 원하고 있다. 물질만을 사랑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롯 유다의 죽음의 교훈과 그 의미를 받아 드려야만 할 것이다. 돈을 잘 벌어 잘 써야만 약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