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축복하신 남녀 간의 사랑의 결정체이다. 그러므로 분명한 것은 결혼은 믿음 안에서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하거나 중매를 통해 결혼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제짝을 만나 결혼에 이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오늘날도 마담뚜라고 불리우는 중매쟁이를 비롯하여 전문적인 결혼상담소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성경 속의 첫 중매쟁이는 누구일까? 창세기 24:2-6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종이 가로되 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의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아브라함이 그에게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브라함의 결혼 원칙은 첫째, 가나안 족속을 선택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로 말하면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결혼 때문에 신앙을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성경 속의 첫 중매쟁이는 아브라함의 늙은 종 엘리에셀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중매를 하기 위하여 "우리 주인 아브라함이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창24:12) 결혼은 억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적히 만나져야 한다. 결혼은 기도와 믿음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