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남녀인 아담과 여자는 에덴 동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은 모든 자연의 동식물이였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었다. 물론 신혼 여행도 에덴 동산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죄가 없었던 곳, 타락과 방종이 없었던 곳이었으니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었을까? 우리가 지금 볼 수 있다면 탄성이 저절로 나와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례를 서신 아담과 여자의 결혼식 주례사는 과연 어떠했을끼? 성경은 그 해답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창세기 2:24-25절에 보면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고 기록되었다. 결혼식이란 남녀가 하나가 되는 예식인 것이다. 오늘날 갖가지 이유로 이혼을 마구하는 것은 크나큰 죄악이 아닐 수 없다. 마태복음 19:4-6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간음죄 이외에는 이혼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말슴하고 있다. 그러므로 온갖 핑계와 욕심과 욕망 때문에 이혼하려고 하는 것은 죄악을 밥먹듯이 짓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날로 이혼율이 높아가는 이 세대에 우리는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의 결혼식에서 하신 주례사를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결혼은 신성한 것이다. 남녀간의 소중한 만남이요 하나님의 은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