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의 첫 집사

초대 교회의 첫 집사는 누구일까? 초대 교회의 일곱 집사는 믿음이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그들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선택과정을 사도행전 6:1-6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난미의 말씀을 제처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인수하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란 말을 영적 지혜가 충만하여란 말과 같다. 교회에서 구제하는 일은 단순히 육체를 돌아보는 세속적인 사업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한 영적인 사업이기에 신령한 지혜가 필요하다. 성령과 지혜의 충만은 그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하는 지혜의 분량을 의미한다. 일곱 집사는 칭찬을 듣는 사람들이었다. 일곱 집사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덕망과 신임의 소유자였다. 특별히 물질을 취급하는 구제 사업은 인격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8:20-21절에 보면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를 인하여 아무도 우리룰 훼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앞에서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곱 집사들은 말하는 것보다 실제적인 봉사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대 교회는 구제에 문제가 야기되자 사도들은 이 문제를 바로 잡고 다루기 위해 일곱 집사가 선택된 것이다. 오늘날 집사 임명에도 이 점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