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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선생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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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누가복음6:39-45

1)거짓교사에게 신앙을 배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으로

말씀 하셨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

하겠느냐?>

우리 주님은 또 다시 말씀 하신다.

<제자가 그 선생 보다 높지 못하다>

아무리 해도 제자가 선생 보다 학식이 높지 못하다.

이와같은 것을 생각해 볼 때 천국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자가

듣는자를 천국으로 인도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 선생에게서 배우는 제자가 역시 자신을 영원히 잃어버릴

수 밖에 없는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두 사람은 반드시 구덩이에 빠지고 만다.

주님께서 경고하신 그 위험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 배운바를 성경말씀에 비춰보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2)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책망할 수 있으려면

마땅히 자신이 먼저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님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발견하지 못하면서도, 남들의 눈

에 있는 티 곧 사소한 일은 비난하면서도 자신의 크고 엄청난

일에 대하여는 전혀 비난하지 아니하는 비합리적인 태도를 지적하

고 계신다.

그러나 자신이 무죄하기 까지 전혀 남들을 가르치지 않는다거나

전파하지도 않는다면 이 땅에서는 결코 가르치거나 전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주님게서 이같이 말씀 하신것은 목회자들이나 교사들에게 생활의

일치를 보이라고 강조하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서 이 말씀은 언행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보화 처럼 간직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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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리는 말씀을 통해 사람의 신앙적 인격을 찾아볼 수 있는

시금석을 발견하게 된다.

그 시금석이란 다름아닌 그 사람의 행동과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 하신다.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알 수 있다>

이 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말씀 하신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성령충만하지 못할 때 그 사람의 행동에는 당장 그 상태가 반영

된다.

지금 어떠한 열매를 맺고 있는가?

성결한 삶을 살고 있는가?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은 외적으로 나타난다.

그 중심에 품은 마음이 곧 그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시대에 거짓교사를 조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것을 살펴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과실을 책망하기 위해서 자신을 살펴야 한다.

특별히 지도자는 이 일에 더 관심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과 말이 우리의 외부에 열매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성결한 삶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1992.2.10.SUN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