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자료집 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 백 지 >
부탁의 말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76회 총회의 허락과 제 77회 총회의 인준으로 발족된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는 그 동안 개인상담과 전화상담은 물론 자료발굴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이비 신앙운동이나 이단 문제들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상담소자료집} 시리즈는 우선 과거 총회회의록에 실린 자료를 발굴하여 정리하는 작업이 마무리된 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이비 이단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및 비판 자료들을 싣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전국교회의 참여와 기도 그리고 격려와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노회를 경유해 개교회로 1부씩 무료 보급되는 이 {상담소자료집} 시리즈만해도 총회 산하의 전국교회와 전체 신학생들에게 1부씩 나누어 주는데 많은 재정이 소요됩니다.
본 상담소는 전국교회와 후원자들의 협력으로 운영 유지되고 있으며 상담소의 후원은 1구좌 월 5만원으로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월정과 일시불로 후원금을 보내 주신 교회와 개인에게 감사드리면서 다시 한번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1993. 6. 1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운영위원장 박 종 순
일 러 두 기
이 자료집은 제 1 회부터 제 55 회 총회(1912 ~ 1970년)까지의 사이비 이단과 이와 관련된 총회 결의 사항을 총회회의록에서 발췌하고, 그에 대한 배경설명과 해설을 덧 붙인 것입니다.
초기인 제 4회와 제 5 ~ 6회에서 '안식교'와 '로마교회(가톨릭)'에 대한 지침과 결의가 있었습니다.
안식교에 대한 결의는 총회록에 등장하는 최초의 사이비 이단에 대한 기록입니다. 가톨릭과의 문제는 '결혼'과 결부된 두가지 사안이 다루어 집니다. 여기에 '신사참배' 문제를 포함하여 '다른 종파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묶었습니다.
두번째는 '신비주의에 대하여'인데 1930년대와 1950 ~ 60년대로 구분하여 취급해 보았습니다. 제 41회 총회록(1956년)에 기록된 '지도원리'와 제 54회 총회(1969년)의 '사이비종교 규제'에 대한 지침은 사이비 이단 문제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결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의 사이비 이단 문제와는 직접적인 관계를 갖지는 않지만 '자유주의 신학에 대하여'인데 특히 '성경유오설'에 촛점이 맞추어져 논란이 되었던 사건들과 최중진의 '자유교' 사건 등을 모아서 구성 되었습니다. 오종덕 목사의 영육동사설 문제는 제 35회 총회(1949년)에서 거론되어 처리되었습니다만 별도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김재준씨의 문제는 역사적 사실로서 언급되었으며, 우리 교단은 자유주의 신학문제에 있어서는 예나 지금이나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이 자료를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 59회 총회(1974년, 회의록 pp.61 ~ 62)에서의 M 교수, 그리고 제 64회 총회(1979년, 회의
록 pp.101 ~108)에서의 M, P, L 교수의 저서나 강의 내용에 대한 확인과 해명 또 답변서 등을 통해서 확실한 선을 그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자유주의 문제는 이 제 4집에서 매듭짖기 위해서 다음 자료집에서는 제 59, 64회 총회에서 논의되었던 장신대 교수들의 문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이비 이단에 대한 총회의 결의'에서는 관련된 기록들을 낱낱이 총회순으로 배열하고, 마지막에는 '찾아보기'를 두어 주제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회의록 발췌부분에서 < >안에 들어 있는 것, <샘물체>로 된 부분이나 <*>표시가 있는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입한 것입니다.
배경 설명과 해설의 참고 문헌은 1984년에 총회의 한국교회백주년준비위원회 사료분과위원회가 편찬한 {대한예수교장로회백년사}와 한국기독공보사의 축쇄본, 기독교문사의 {기독교대백과사전}, 그리고 민경배 목사님의 {한국기독교회사}(대한기독교출판사 발행)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분명하게 지적해 두고 싶은 것은 '사이비' '이단' '사이비종교' 등 용어 문제입니다. 한 두 줄의 옛 기록을 당시의 용어에 대한 개념이나 정황을 배제한 현재적 상황에서의 용어 개념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당시의 '정서'를 감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용어로서 명시하여 규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이비 이단이 아니라는 면책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현재도 잘못된 사상과 가르침이 존재한다면 정죄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정리 작업이 필요하고 바른 자리 메김이 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상담소자료집} 시리즈는 이 제 4집과 같은 형태로 몇차례 더 발행되어야 총회 회의록의 정리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993. 6. 16.
상담소 소장 최 삼 경
목 차
부 탁 의 말 씀 ---------------------------------------- 3
일 러 두 기 ---------------------------------------- 4
다른 종파에 대하여 --------------------------------------- 7
1. 안식교에 대하여 / 7
2. 가톨릭에 대하여 / 8
3. 신사참배에 대하여 / 9
신비주의에 대하여 ----------------------------------------- 12
1. 1930년대의 신비주의 ------------------------------------- 16
1. 이용도 / 16
2. 백남주 / 17
3. 한준명 / 17
4. 이호빈 / 18
5. 황국주 / 18
2. 1950 - 1960년대의 신비주의------------------------------ 19
1. 박태선 / 19
2. 나운몽 / 22
3. 노광공 / 23
자유주의 신학에 대하여------------------------------------ 25
1. 최중진 / 28
2. 김장호 / 28
3. 적극신앙단 / 29
4. 아빙돈 단권성경주석 / 30
5. 김재준 / 30
사이비 이단에 대한 총회의 결의--------------------------- 33
주제별 찾아보기-------------------------------------------- 55
다른 종파에 대하여
1. 안식교에 대하여
총회록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이비 이단에 대한 기록은 '안식교'이다. 당시에는 '예수재강림제7일안식회'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꺼번에 40명의 교인이 이 '안식회'로 옮겨 가는 일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 거리였다.
지금은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통칭 '안식교'라고 한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안식교'보다는 '안식일교'라고 불리우기를 원한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자기들을 특징을 부각시키려는 것과 기성교인들과 '토요 안식일' 문제의 쟁점을 유도해 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안식교의 안식일 문제는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다. 조선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발행한 {신학지남}에 안식교를 비판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실리는 것을 보면 안식교의 도전이 거센 상황이 었음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제 4회 총회(1915년)에 경기충청노회에서 '예수재강림제七일안식회라는 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 교리를 옳다는 자도 있고 그 회로 가는 자도 있는데 그 교우를 어찌 처리하여야 좋을런지' 묻는 헌의를 했다.
총회의 결의와 지침은,
① 그 교회 교리가 옳다하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권면하고 만일 직분 있는 자에게는 권면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면직시키기로 하오며 ② 그 교회로 가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강권하여 보아서 종시 듣지 아니하면 그 당회가 제명하는 것이 옳은 줄로 아오며
라는 정치위원의 보고를 그대로 채용했다.
이 결정은 차후 사이비 이단에 대한 지침의 모본이 되는 데 아마도 디도서 3장 10절의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는 말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상노회가 제 5회 총회에 올린 보고서에 의하면 특별한 사건으로 '울릉도의 40명 교인이 안식회로 갔사오며'라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후유증을 겪은 모양이다. 1915 ~ 6년 당시의 교인 40명이라면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제 5회 독노회록에서도 안식교의 기록이 발견되는데 남평안대리회의 보고서에 '각 교회가 다른 교회와 상관된 것은 천도교 자유회 안식회이오며'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2. 가톨릭에 대하여
가톨릭에 대한 총회록의 기록은 두 번이다.
두 번이기는 하지만 내용은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혼'과 결부된 문제였다.
첫번째는 제 5회 총회(1916년, 평양신학교)에서 이다. '로마교인과 결혼할 수 있느냐'고 박정찬씨가 질의하 것이다. 바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정치위원으로 하여금 1년간 연구하여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제 6회 총회(1917년 경성 승동교회당)에 '로마교회에 다니는 아내가 있는 사람에게 장로 직분을 맡길 수 있느냐'는 헌의가 겹치게 되었다. 이 두번째 문제 역시 정치부에 맡겨지는 것은 당연한 일.
이런 질의와 헌의가 올라와 거론되는 것을 보면 당시 가톨릭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할지 혼란을 겪었음을 엿 볼 수 있다.
혹시 지금 이런 질의가 제기된다면 역시나 상당한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우선 결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난제 임은 분명하지만 기존에 결혼한 사람, 또는 직분을 맡길 수 있느냐는 것도 난제임에 틀림없다. 단 가톨릭에 대하여 아무런 규제나 차별을 두지 않기로 한다면 모르지만 어느 정도이든지 선은 그어야 하는 입장임은 분명한 일이다.
정치부는 이 문제를 절묘하게 해결했다.
먼저 '결혼 문제'.
로마교인과 결혼하는 일은 위태한 즉 당회가 안되도록 권면하고 임의 성혼한 것이면 죄에 빠지지 아니하도록 권면할 일.
다음은 '직분 문제'.
로마교를 숭배하는 아내를 둔 사람의 장로될 여부에 대하여는 정례(定例)를 세우기 난하오니 각 노회가 그 형편을 좇아 작정할 일.
강경하게 금지라고 못박지는 않았지만 '위태' '죄' '숭배'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을 보면 당시의 가톨릭에 대한 정서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대목이다.
더 이상 총회록에서는 이런 문제가 거론되지 않지만 조선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발행한 {신학지남}에 가톨릭을 비판하는 논문에 몇차례 실리는 것으로 보아 가톨릭에 의한 혼란이 어느 정도는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973년에 천주교가 기독교방송국의 운영에 가담하려던 일이 있었다. 천주교가 500만원을 가지고 들어와 운영에 가입하기를 원한다는 청원이 있었던 것이다. 1973년 3월 31일 재경임원회가 모여 허락치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임원회에 제안키로 했고, 1973년 4월 24일에 모인 제 57회기 4차 임원회에서 허락치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 <제 58회 총회 회의록, pp. 112 ~ 113>
3. 신사참배
신사는 일본 고유의 종교로서 신도(神道)에서 출발한다. 일본어로 신(神)은 '가미'(神, 上)로서 단지 '위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 일본인들은 자연 숭배의 사상이 있어서 태양, 산 , 수목, 하천, 암석 또는 생식과정의 모든 것이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또 여기에 조상을 신으로 모시고 숭배하였고, 인간과 자연을 구별하지 않았으며 신(神 ; 가미)에 대한 숭배는 신사(神祠)에 헌물, 기원, 제사와 같은 형식을 갖추었다.
일본인들은 신사(神社)의식에 수 많은 한국사람들을 참배케 하였다. 또 일제는 이 신사를 통해 내선일체, 즉 한국인과 일본인은 동일체라고 주장하면서 교회에까지 신사참배를 강요하였다. 이로 인하여 친일적인 사상을 가졌던 교계지도자들은 신사는 종교가 아니고 일본국민의 국가의식이라 하여 신사를 참배한 일이 있었다. 반대로 신사는 종교임으로 우상을 섬길 수 없다고 완강히 반대하여 옥에 갇히거나 순교한 지도자와 성도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안식교에서 경영하던 의명학교의 신사참배에 이어 1935년 12월 교단이 신사참배를 결의하였다. 성결교단도 탄압을 이기지 못하고 참배를 했고 가톨릭도 1936년 5월 교황청의 지시를 받고 신사참배를 시행했다. 감리교 역시 순응함으로 박해를 비켜갔다. 신사참배를 완강히 반대하던 장로교회는 일본 경찰의 집요한 공작에 의해서 제 27회 총회(1938년 9월, 평양)에서 역시 참배키로 결의하고 만다.
경찰의 힘에 밀려 장소까지 신의주에서 평양으로 옮기워졌고, 반대운동의 주요 지도자들도 사전에 검속되었다. 평양 서문밖교회당은 강단 전면에 경찰간부 10여명이 자리를 점령하고 총대들 사이사이에 경찰관이 배치되었을 뿐만아니라 후방에는 무장경찰관 100여명이 버티고 있는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없이 경찰로 가득찬 가운데 사전에 꾸며진 평양경찰서장의 각본대로 진행되었다. 총회장은 경찰의 위압에 눌려 가(可)만 묻고 부(否)는 묻지 못할 정도로 살벌했다.
해방 후인 1954년 제 39회 총회에서 신사참배결의를 취소했다. 특별히 총회석상에서 세시간 동안 통회자복하며 사죄를 위하여 기도하고, 헌금을 하여 순교자 가족에게 위문금으로 보냈다.
당시 발표한 취소 성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취 소 성 명 서
대한예수교장노회 제 三十九회 총회는 一九三八년 九월 九일 평양 서문외교회에서 회집한 제 二十七회 총회결의인 {신사는 종교가 아니오 기독교의 교리에 위반하지 않는 본의를 이해하고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또 이에 신사참배를 솔선 여행하고 추히 국민정신 총동원에 참가하여 비상시국하에서 총후 황국신민으로써 정성을 다하기로 기함}의 성명서에 대하여 그 결의는 일제의 강압에 못이긴 결정이었으나 이것이 하나님 앞에 계명을 범한 것임을 자각하고 남부대회가 신사참배 회계운동을 결의실행 하였으되 남북통일 총회가 아니었던 고로 금반 남북이 통일된 본총회는 이를 취소하고 전국교회 앞에 성명함.
1991년 제 76회 총회가 열린 소망교회당에 일본기독교회 총회장 다까이 다까오씨가 참석하여 신사참베를 강요와 이에 항의하지 못한 일본교회의 죄를 고백하는 사죄문을 발표했다. <제 76회 총회록 p.80, p.729 참조>
한국 조선기독교회에 행한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죄의 고백과 사죄
우리 일본 기독교회는 구(舊)일본기독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교회로써, 스스로의 과거를 검증하면서 진심으로 참회하고, 죄책을 고백하며 하나님과 이웃 앞에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첨황제 절대주의 아래서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이라고 용인하고, 우리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여러 국가에 침략전쟁을 일으켜 갈 때에 그 문제성을 깨닫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국가가 각지에 신사를 만들고, 그 나라 사람들에게 참배를 강요할 때, 신앙적 입장에서 반대하고 저항하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 조선에 대한 '메이지(明治)' 이래의 침략행위를 긍정하고, 그에 가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서야 할 신앙의 자리에 서지 못하고 하나님 안에 있는 이웃 나라 교회의 신앙고백을 유린하고, 신사참배를 강요한 죄를 먼저 유일하신 주 하나님 앞에 참회합니다. 그 결과 많은 희생과 순교를 감당해야 했던 한국 조선 기독교회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져야 할 십자가 지기를 회피하고, 말씀과 진리에 의지하여 담대히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았으며, 이웃을 자기와 같이 사랑하지 못하고 진실로 기도해야 할 것을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깨닫고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죄를 참회, 사죄하지 않은 채 지난 반세기 이상 불문에 붙였던 스스로의 태만과 부끄러움을 몰랐던 것을 깊이 반성합니다.
우리는 금후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의 과거의 죄를 분명히 하면서 성서의 말씀에 의하여 끊임 없이 개혁하여, 진실로 하나님과 이웃에게 봉사하는 교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통하여 보여 주신 긍휼하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면서, 한국 조선에 있는 여러 교회, 또한 일본에 있는 한국 조선인의 주 안에 있는 형제자매와의 화해와 새로운 교제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간구하는 바입니다.
1990년 10월 19일
일본기독교회 제 40회 대회
의장 다까이 다까오
신비주의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신비주의에 의하여 혼란을 겪은 시기는 크게 두 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1920년대 말에서 시작되어 1930년대 초에 절정을 이룬 것과 다음으로 1950년대 초에서부터 1960년대 말까지이다. 물론 이 같은 지적은 총회 회의록에 거론된 것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1970년대 들어서는 제 2차 시기의 아류들이 활동하기 시작하여 한 때 전성기를 구가하며 1980년대에 이르면 새로운 신비주의자들이 나타나 1990년대 초의 한국교회를 일대 혼란에 빠뜨린다. 그러나 이들이 서로 연관성을 갖든지 아니면 새롭게 돌출되었든지 간에 제 40 회기에 만들어져 제 41 회 총회(1956년)에 보고되었던 '지도원리'와 제 54 회 총회(1969년)의 '사이비종교 규제'에 대한 결의의 안에 신비주의에 대한 지침이 잘 나타나 있다. 즉 오늘날의 신비주의 운동들도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총회 회의록에 '이단'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1918년의 제 7회에서이지만 '이단을 징치하는 법'을 세우자는 헌의에 의한 것이었고, '이단 규정'에 의한 용어 사용은 1933년의 제 22회이다. 제 22회 총회록의 71페이지에 '이단방지'라는 제목 아래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이 단 방 지
"각 노회 지경 내 이단으로 간주할 수 있는 단체(이용도, 백남주, 한준명, 이호빈, 황국주)에 미혹치 말라고 본 총회로서 각 노회에 통첩을 발하여 주의 시키기로 가결하다." <제 22회 총회, 1933년>
신비주의자들에 대한 경계와 이단 규정 결의였다. 이단으로 간주할 수 있는 단체라 함은 '조선 예수교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6.25와 그 후유증 때문에 시달리는 교회에 열광적이고 종말론적인 내면화의 경건이 우후죽순 처럼 등장하여 또 다시 휩쓸었다. 사상 유례없는 참화를 입은 민중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벅찬 현실이 1960년대의 정치불안에까지 연결되어 끝없이 이어져 가는 것 같은 절망은 견디어내기에 너무도 버거운 짐이었고, 신비주의자들이 부추기는 눈 앞에 천국을 보고 직접 손으로 촉감하는 경험적 신앙 생리가 부합되어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 나갔다.
1955년 4월 서울 영락교회당에서 열린 제 40회 총회에 군산노회에서 나운몽씨의 정체를 명시해 달라는 헌의를 받아 이를 막기로 가결했다. 그러나 제 41회 총회에 경북노회에서 또 '변태성 신앙 운동자 나운몽'이라하여 강단에 세우는 문제에 대하여 질의를 해왔다. 결론은 '엄금'할 것이었다. 한편 제 41회 총회에서 박태선씨에 대해서는 '이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사설집단체나 개인이 주최하는 집회에는 참석하지 말 것을 결의하였다. 이미 1년전인 1955년 8월 14일 총회 임원과 정치부 연석회의에서 제정하여 제 41회 총회에 보고한 '특수부흥에 대한 지도원리'는 당시 신비주의 운동자들을 포괄하기는 했지만 다분히 박태선씨를 겨냥한 것이었다. 그렇더라도 이 지도원리는 신비주의나 이단에 대한 최초의 구체적인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비주의자들의 준동은 그칠 줄 몰랐다. 그래서 1963년 8월 22일에는 노회장 회의에서, 또 1965년의 제 50회 총회에서 신비주의 운동에 대한 총회의 결의를 그대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도원리'에는 '사교'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신비주의자들을 지칭하는데 1968년의 제 53회 총회에 이르러서는 '사이비 종교'라고하여 정치부에서 1년 동안 규제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제 54회 총회에 보고했다. 첨언하자면 제 68회 총회에서 조용기씨와 권신찬씨에 대하여 '사이비'로 규정할 때 바로 이 제 54회 총회의 사이비 종교에 대한 정의가 근거가 되었다.
그런가하면 1975년의 제 60회 총회에서는 '신흥종교'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또 1971년의 제 56회 총회록에서 문선명 집단의 '통일교'라는 용어가 최초로 등장하는데(물론 문집단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다), 1970년 12월 4일에 있었던 제 55회기 2차 총회 임원회의 결의에 의하여 통일교에 대한 총회의 기본태도가 1970년 12월 19일자 {기독공보}에 천명된다. 이때 통일교를 지칭해서 '사이비종교'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불인정집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용어 사용에 있어서 통일성이 없는 것은 노회에서 헌의나 질의할 때의 것을 그대로 받아서 쓰기 때문인 것 같다. 용어와 그 개념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나 수 십년전의 결의를 문자적으로 만 이해하고 해석하기 보다는 당시의 '정서'를 감안하여 정리되어야 할 일임에 분명하다.
나 운 몽
군산노회장 김형우씨가 헌의한 근래 한국교계를 풍미하는 나운몽씨에 관하여 각 지방에서 그로 인한 손해를 많이 입고 있는바 그 정체를 밝혀 주기를 청원한 건은 그 신분과 거취가 분명하지 않고 신앙의 기초를 정신수련위에 두며 우리 장로교 신경에 맞지 않는 점이 많음으로 막는 것이 가한줄 아오며. <제 40회 총회, 1955년>
나 운 몽
나운몽씨에 관하여는 거년 총회시 결정한바 있거니와 본 장로교회 강단에 세우는 것은 물론 엄금할 것이요 기타 장소에서 개최하는 집회에도 교인들의 참석을 금지할 일이오며. <제 41회 총회, 1956년>
지 도 원 리
현재 종교계가 혼한 틈을 타서 사교가 횡행하는 이때에 본 대한예수교장로회에 속한 신도중에도 본교회의 교리, 예배모범, 정치, 성경관에 위반되는 일이 불무하므로 총회임원과 정치부원은 연속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하여 충분히 협의한 후에 여좌히 지도원리를 발표하게 되였다.
1. 정 치
1) 대한예수교장로회 교인으로 조직된 단체는 소속 치리회의 승인을 받지 아니하면 집회와 헌금을 할 수 없다.
2. 교 리
2) 신자중에 직접 계시를 받았다는 것은 탈선할 우려가 있으며 게시와 영감은 다르다. 현재 우리는 영감을 받을 수 있으나 이것도 성경에 불합한 것은 시인할 수 없다.
3) 은혜는 병고치고, 방언하고, 떠드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큰 은혜는 구원의 도리를 전하는 것인데 교회의 평화를 유지하고 사랑의 덕을 나타내고 겸손한 생활과 교회의 질서를 유지할 것이다.
3. 예 배 모 범
4) 신도들이 모여서 찬송 기도 성경 낭독 설교의 순서를 갖이는 것은 곧 예배니 부흥회도 여기에 준하여 예배 모범에 지시한 대로 단정 엄숙 경건하게 할 것이요, 성경에 위반되지 않게 하라.
5) 부흥회에서 찬송 기도하는 것도 예배모범에 준하여 하되 박수치는 것 북치는 것 공연히 안수하는 것을 삼가기 바란다.
6) 피가름, 향취, 악취 등은 성경에 근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교인들은 여기에 현혹치말고 고린도 교회처럼 물란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4. 신 앙 운 동
7) 신앙운동은 복음을 전파하며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그 목적인즉 선전과 헌금과 박수와 병고치는데 치중하는 것은 신앙운동의 건전을 방해할 우려가 있으니 삼가기 바란다. <제 41회 총회록, 1956년>
박 태 선
박태선씨는 그 가르치는 바가 비성경적이요 본 장로교 교리와 신조에 위반됨이 많을뿐 아니라 교회를 크게 소란케 하므로 차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가한 일이오며 기타 사설 집단체나 개인이 주최하는 집회에 본 장로회 교인이 참석하는 일에 대하여는 총회 또는 노회가 승인이 없는 한 금하는 것이 가한줄 아오며. <제 41회 총회, 1956년>
노 광 공
노광공, 염애경 양씨도 강단에 세울수 없고 그들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함도 금할 일이오며. <제 41회 총회, 1956년>
특 별 집 회
총회의 인준없이 어떤 개인, 단체가 연합적으로 특별 집회하는 모임에 참석하는 일에 조심하여 교회의 혼란을 가져오지 않도록 특별히 각 노회 및 교역자들은 단속하는 일에 유의하기로 하다. <제 48회 총회, 1963년>
신비주의 운동
신비주의 운동에 대한 총회결의 실시 촉구 : 경안노회장이 제출한 신비주의 운동에 대한 헌의는 이미 총회에서 결정한 문제이므로 각 로회는 그 결정대로 실시하도록하다. <제 50회 총회, 1956년>
사이비종교 규제
사이비종교 규제에 대하여는 과거 본 총회의 결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아래 몇가지를 지적하나이다.
① 특수집회나 부흥회에 타교파 강사를 청할 경우에는 노회장의 허락을 받아서 할 것.
② 기도원 및 기도처 등의 기관을 세우는 경우에는 노회의 허락을 받고 세워야 할 것.
③ 다음 각항에 해당하는 사람은 강단에 세우는 것을 금할 것.
㉠ 본 장로회가 인정하지 아니하는 기도원이나 기도처에 속한 사람.
㉡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 안찰, 투시, 영서, 입신 등 방법으로 집회를 인도하는 사람.
㉢ 이성을 데리고 다니면서 집회를 인도하는 사람.
이상의 규정을 범하는 교역자는 노회가 처리할 것.
<제 54회 총회, 1969년>
이용도, 백남주, 한준명, 이호빈, 황국주, 박태선, 나운몽, 노광공에 대한 교회사적 기록은 다음과 같다.
1. 1930년대의 신비주의
1. 이용도
산기도와 금식기도에 열심을 낸 이용도는 1928년 12월 24일 새벽 통천교회에서 기도 중 환상 중에 악마를 추방하는 성령체험을 하고 다시 1년 후 1929년 1월 4일 양양교회에서 역시 유사한 체험을 한 후 그의 설교에 감화력이 넘쳐 부흥사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부흥운동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황해도 재령교회에서 크게 역사 하였으나 재령교회 훼방, 여신도와의 서신거래, 소등(消燈)기도, 교역자 공격, 무교회 주의자라는 등 여러 가지 조건으로 들어 금족령이 내려졌다.
그는 기독교의 진수는 믿음보다는 사랑에 있다는 확신이 그의 생을 지배했는데, 사랑의 융합을 통해서 주님과의 혈관적 연결을 이룬다고 믿고 있었으며 자기를 고난당하는 그리스도와 동일시 하기까지 하였다. 그는 무조건의 사랑을 표방하면서 심지어 사탄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며 불경이나 사회주의 책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신학과 교리의 기독교를 공격하므로써 신비주의의 공통의 오류에 빠졌다.
1931년 8월 12일 황해노회가 그에게 금족령(禁足令)을 내렸고, 1932년 10월에 평양노회는 1) 타교파의 강사를 집회에 청할 때에는 규정된 수속을 취할 것, 2) 조용히 기도하고 떠들지 말 것, 3) 무인가 단체를 해산할 것 등의 결의를 하였다. 또 {기독신보} 사설은 그를 '이세벨의 무리'로 정죄하고 나섰다. 감리교회에서도 그가 속한 경성지방회 교역자회의는 그를 소환하여 오랜 시간 증언을 청취하였으며 1933년 3월 중부연회는 휴직 처분을 내렸다.
장로교의 1933년 9월 제 22 회 총회는 "이용도 백남주 한준명 이호빈 등을 이단으로 간주한다"고 결의하였다.
2. 백남주
스웨덴보그(E. Swedenborg)의 사상에 심취하여 기독교신앙의 신령주의적 체험을 중시하여 1933년 6월 신비주의계 부흥사였던 이용도 이호빈 목사 등과 함께 '조선예수교회'라는 새로운 교단을 창설하였다.
백남주는 1929년부터 이미 원산에서 접신극(接神劇)으로 친림주(親臨主)를 자처하고 있었던 유명화(劉明花)라는 여인과의 친밀한 관계였다. 유명화는 예수가 자신에게 친림 내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모든 '말'이 곧 예수의 말씀이라고 방언(放言)하였다. 또 백남주는 1935년 여름 평북 철산에서 '새주(主)'를 자칭하는 여 권사 김성도(金成道)와 손 잡고 '새주교회'를 설립하였고, 김성도의 이들 정모(鄭某)를 그 새교회의 복음사(福音使)로 임명하는 등 그릇된 행위를 자행하였다.
백남주의 신앙은 신비주의적 체험과 신령주의적 친림체험이 특징적이었지만 심오한 신학의 기초가 결여되었기 때문에 쉽게 이설(異說)에 흘렀고, 따라서 전통적 교리의 신앙을 냉소하는 오류를 범하였다. 그의 신앙은 한국교회 신앙 유형 분류상 최초의 신령주의 실험자로서 이용도와 함께 신비주의로 대변되는 인물이다.
3. 한준명
1932년 11월 28일 평양노회는 원산에서 한준명을 중심으로 해서 벌어지고 있는 소위 강신극의 문제를 가지고 오랜 논란 끝에 이들을 이단으로 단정하였다. 즉 1927년 경, 원산의 감리교회에 유명화(劉明花)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자기에게 예수가 친림했다고 하는가 하면 영흥교회의 부흥회에 가서도 예수처럼 모양을 내고 다른 여자에게 강신극(降神劇)을 벌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간도에 있던 한준명이 참여하게 되어 1932년 11월에 평양에서 이런 신비극이 벌어질 대 주동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한준명에 의해 이용도도 '예수교회'에 가담하게 되었다.
4. 이호빈
이용도 백남주 등과 함께 1933년 6월 3일에 창립선언한 새교단 예수교회에 참여하였다. 그해 7월에 감리교회 목사직을 사퇴하였고 예수교회 헌장 규칙위원으로 선임되었고 선도감 이용도가 별세하자 그해 10월 5일에 열린 임시 공의회에서 예수교회 선도감에 선출되었으며 1935년 3회 공의회에서 재선되었다.
이호빈은 유명화의 접신에 대하여 "주께서 스웨덴부르그에게서나 선다싱에게는 간접 나타나셨지만, 유명화에게는 직접 친림했습니다. 주(入流神)께서 우리 조선에 이렇게 친림하시니, 이는 조선지대의 영광이외다"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5. 황국주
1930년대 종교운동가. 황해도 출신.
간도 용정중앙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의 부친은 장로였다. 그러나 점차 열광적 신비주의에 사로잡혔고 왜곡된 일원적 신비주의로 전락하였다. 그는 백일기도를 통해 특별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며 머리를 길게 늘어 뜨리고 수염을 길러서 그 풍채를 예수의 얼굴과 방불하게 꾸미고 자신의 목이 잘리고 예수의 머리가 그 위에 붙었다고 하는 황당한 말을 남발했다.
그는 간도에서부터 "머리도 예수의 머리, 피도 예수의 피, 마음도 예수의 마음 ----- 전부 예수화 하였다"고 하면서 새 예루살렘 도성을 찾는다며 순례의 길을 나섰다. 그가 우선 서울을 향해 온다는 소식이 퍼지자 도처에서 예수의 화신(化身)이라는 자를 구경하고자 많은 인파가 운집하였으며 가정을 버리고 따르는 유부녀와 처녀 등 60여명의 무리가 이루어졌는데 서울에 들어설 때 쯤에는 전국교회가 떠들썩 하였다. 추종자들은 황국주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 무리 중에는 그의 친부인 황장로도 끼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아들 황국주에게 주님이라 부르고 머리를 숙여 절하는 해괴한 짓도 하였다. 남녀가 함께 숙식하며 벌이는 행로는 그 정경이 난잡하여 일종의 난류의 무리로 밖에 볼 수 없었다.
황국주의 신비주의는 도덕적 완전주의가 그 특색이어서 그 자신은 "죄를 범할 수 없다"라는 교만에까지 이르렀다. 그는 상경도상에서 추종하는 젊은 남녀들과 함께 난잡하게 누워지내면서 여행을 계속하였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지도를 따라 한 것이라고 흐려놓고 그 길이 곧 완전한 첩경이라고 장담하고 있었다. 이러한 완전주의는 대개의 경우 성적문란에 연결되고 종교 체험의 황홀함과 성적 엑스타시의 유형적 상사(相似)를 암시하게 된다. 황국주는 서울 도착 후 곧 삼각산에 일종의 기도원을 세우고 목가름이나 피가름을 교리나 실제로 가르쳤으며 이 가름의 과정을 영체교환이라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일종의 혼음이었다. 그는 1930년대 한국교회에 있던 신비주의 맥락의 하나를 이루어 열광적이고 광적인 유형의 극단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의 교단적 형태까지로는 발전하지 못했다.
황국주 자신은 그 자신의 생각과 체험을 공표하기 위하여 {영계}라는 잡지를 편집, 발행했으나 그 내용이 모호하고 조잡했다.
마침내 1933년 평안도의 안주노회가 그와 유명화 등을 '위험한 이단'으로 정죄하여 부흥회 초빙을 금지시켰고 같은 해인 1933년 제 22회 총회도 그를 이단으로 정죄했다.
2. 1950 - 1960년대의 신비주의
1. 박태선
박태선(朴泰善)하면 전도관(傳道館)이 떠오른다. 1955년 창립된 기독교계 신흥종교로서 초기 공식 명칭은 한국예수교부흥협회였다가 그후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로 불렀고 1980년 1월부터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로 변경하였다. 즉 박태선 자신이 천부(天父)가 되었음을 선포하므로써 많은 이탈자들이 생겨났고 박태선은 1990년 2월 7일 사망했다. 전도관(천부교)의 분열의 양태는 몹시도 복잡하여 계열분파만 20여개 파에 이르고 있을 정도이다.
박태선이 9세 때 그의 모친이 사망했고 2년 후 아버지마저 사망하여 고아 신세가 된 박태선과 그의 형은 고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덕천교회 주일학교에 다녔다. 해방이 되자 남대문교회를 다녔고 열심 있는 집사로서 노방전도까지 했다. 이때 부흥사 이성봉 목사의 집회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체험하였는데 그가 신앙생활을 한 지 21년 만이었다. 사흘을 밤낮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를 한 결과 사흘째 되는 날 새벽 4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남과 동시에 뜨거운 성령의 불을 받았다는 것이며 그후 6.25사변으로 피난 도중 평택역에서 비행기 폭격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을 때 자신의 피가 소변으로 빠져 나가고 성령의 피가 체내에 들어옴을 느끼는 피가름의 은사를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과열된 박태선의 광신과 맹신은 걷잡을 수 없었고 1954년부터 전국에 걸쳐 부흥집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 무렵 남대문교회를 떠나서 창동교회의 장로가 된 박태선은 1955년 1월 1 ~ 7일에 서울 성동구 무학교회 집회를 하게 되었고 3월 26 ~ 4월 5일의 10일 동안 남산에서 천막을 쳐놓고 대집회를 가지면서 기성교회를 비판하기 시작했으며 1955년 6월에는 칼빈의 예정론을 뒤집어 엎고 자신이 소속한 예수교장로회를 떠나 그해 7월 1일 한국예수교부흥협회를 조직하여 오늘날 전도관의 모체를 이루었다.
박태선의 전도관운동이 탈선의 길로 치닫자 1955년 7월 한국기독교연합회(NCC)는 사이비종교운동이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1956년 2월 15일 경기노회에서도 박태선을 이단으로 규정했으며, 제 41회 총회(1956. 9. 20 ~ 25)도 박태선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1957년 4월 30일 박태선은 자신이 하늘의 권세를 부여 받았다고 설교중에 선언했고 5월 18일에는 조작된 성화를 가지고 사진에 은혜의 상징이 나타났다고 선언했으며 6월 9일에는 자신이 식물성 감람나무라고 자칭했다.
1957년 9울 1일 말세에 심판을 피하고 구원을 얻으려면 신앙촌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하면서 신앙촌 건설을 서둘렀고 동년 10월 23일에는 자신이 '동방의 의인'이라고 선포하고 10월 25일에는 '기성교회는 마귀의 전당이니 구원이 없고 전도관에만 구원이 있다'고 외쳤다. 1958년 4월 6일 소사에 소래산(蘇來山)이 있으니 예수가 재림하는 산이라고 주장하였다.
1961년도에 덕소에 오토바이공장을 설립하면 집집마다 자가용 1대, 피아노 1대, 전축 1대씩을 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고 도리어 신도들의 피땀어린 돈을 갖은 방법으로 착취했다. 덕소에 제 1 신앙촌, 소사에 제 2신앙촌, 경남 기장에 제 3신앙촌을 설립하고 신도들의 노동력과 재산을 착취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박태선 교주에 대한 별칭은 참으로 다양하다. '영모님(靈母任)', '감람나무', '동방의 의인', '이긴자', '이슬성신', '참 구세주' 또 1980년 1월 1일부터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새 하나님'이라고 선언했다.
초창기 그가 자신을 '동방의 의인'이라고 주장한 것은 사 41 : 2 "주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는 바로 박태선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고 동방은 동양이며, 사 41 : 25 "해 돋는 곳-----"이란 동방 중의 극동을 가리키며 극동은 일본 한국 중국 세 나라가 있는데, 사 41 :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했으니 일본 섬나라는 조용하라는 뜻이고, 사 41 : 9 "내가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했으니 아시아 대륙 모퉁이에 붙은 한국이 바로 동방의 그 나라이며, 41 :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였나니-----"했으니 박태선의 고향이 이북으로 북쪽에서 월남했다는 뜻으로 해석, 자신을 동방의 의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또한 박태선을 감람나무라고 한 것은 슥 4 : 11 ~ 14과 계 11 : 4에 기록된 것으로 "동방의 의인이요 감람나무인 박태선에게 이슬같은 성령의 은혜를 내려 준다"고 전도관 기관지인 {국제 기독교 뉴스}(1969. 9. 29)는 말하고 있다.
박태선 신앙촌 헌장 제 23조에 의하면 교역자의 심령 성결 여부를 박태선이 안찰 안수한 후 확인을 거쳐 임명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안찰이란 죄를 지적하고 죄를 사하며 성령을 물붓듯 부어주는 이긴 자의 권능이므로 죄 때문에 생긴 병은 안찰을 함으로써 치유된다고 주장한다.
전도관은 생수의 교리 때문에 유지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수를 신앙촌 상품 판매의 경쟁에 악용해 왔고 특별생수권과 정기생수권까지 구분하여 값을 다르게 매기기까지 했다. 생수의 근거를 요 4 : 10의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행한 대화에서 나오는 생수에 두고 있으며 만병통치약으로 신도들이 믿도록 만능의 물로 선전했다. 생수는 병 치료 뿐 아니라 죄를 사하는데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1980년 초부터 박태선의 심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겨 공공연하게 강단에서 자신이 이 땅위에 오신 5,798세까지의 새 하나님이며 예수는 99%가 거짓이고 크리스마스날은 마귀날이므로 폐지한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때 삭발령까지 내렸는데 그 이유는 모발에 마귀가 붙어 있다며 부부별거, 이혼 명령까지 내렸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하나님을 자처하는 박태선이 성경까지 없애도록 지시하는 등 개인 우상화에 몰두하자 신도들이 속속 이탈하여 100만을 헤아린다던 신도수가 1990년 2월 7일 박태선이 사망할 당시 약 2천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몰락했다.
2. 나운몽
나운몽에 대해서는 본 교단의 제 40회 총회와 41회 총회의 결의 외에 다른 교단에서도 규제하는 결정이 있었다.
1956년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신학대학 강당에서 회집된 성결교의 제 11회 총회가 그렇고 1962년 10월 16일 감리교 총리원에서 모인 연합감리사회의에서도 부흥사를 초빙할 시는 사전에 그 지방 감리사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며 나운몽, 백시응씨 등 초빙하지 못하도록 하되 이를 위반하는 교역자는 심사에 붙이도록 가결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서울노회는 1967년 5월 9일 용문산기도원운동을 불법집단으로 단정했었으며, 1968년 7월 22일 고신 경남노회의 제 38회 제 3차 임시노회도 규제하는 결의를 하였다.
또 예장합동측도 1976년 10월 11일 담화문을 발표하여 제 40회 및 41회 총회의 결의를 재 확인하였다. 한편 대한기독교연합회도 1976년 10월 5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겸손히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기독공보}는 1976년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용문산기도원 비판'이란 글을 실었다. 1976년 11월 6일자에는 신학적 측면(문상희), 11월 13일자 교회적 측면(김규당), 11월 20일자 역사적 측면(박영관), 11월 27일자 현상학적 측면(탁명환), 12월 4일자에는 노회장의 견해가, 그리고 12월 11일자에는 전국교회에 드리는 글(임택진)이 실려있다.
나운몽은 용문산기도원(龍門山祈禱院)의 설립자이다. 평북 박천 출신으로 젊은 시절 인생의 근본적 문제 등에 번민하여 여러 학교를 전전하기도 하고 깊은 회의에 빠지기도 했다. 한 때 불교에 귀의, 승려 수도에 몰두하였다. 그러나 여기서도 득도치 못하고 계속 방황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기독교로 개종하여 해방 전 경북 소재 용문산에 입산, 개인적 신앙생활을 하다 해방되던 해에는 상경하여 서울 수표감리교회로 교적을 옮겼고 그 이듬해 장로 임직을 받았다.
1947년에는 다시 용문산에 입산, 신앙운동은 물론 빈곤퇴치 등의 민중운동도 겸한 애향숙(愛鄕熟)을 설립했다. 이는 한국 개신교 기도원 운동의 모체가 된 것이기도 하다. 6.25 후 본격적인 수도생활에 들어갔고 스스로 은혜를 체험, 입신 방언 신유 예언 진동 등의 신비적 체험을 했다고 한다. 이에 전국 각지로 순회하며 설교를 하고 신유의 은사도 행하는 부흥집회를 주도하였다. 즉 1954년의 양칠년 창립기념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부흥운동을 시작하였고 이 운동은 점차 수도원적 기도원 운동으로 초점이 맞춰졌고 경건운동이라는 이름도 뒤따르기도 했다.
나운몽의 집회가 시작될 무렵, 문선명의 통일교운동, 박태선의 전도관운동, 노광공의 동방교 등 이단종파운동이 극성을 부렸고 그들 모두 기성교회에서 이탈 신흥종파를 조직했으나 나운몽의 용문산기도원 운동은 기성교회에서 이탈치 않고 집회를 계속해 나갔다. 그러나 용문산기도원의 독립세력이 비대화되면서 기성교회의 예견은 사실로 나타나 마침내 나운몽 장로는 그가 소속되었던 감리교회를 이탈, 일동일교회운동으로 설립된 애향숙산하 교회들을 모두 규합하고 1979년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라는 새 교단을 창설하였다
나운몽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신학 교육을 받지는 아니했으나 그가 저술한 많은 저서들을 통해, 독특한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의 사상이 집약된 저서 {기독교도리학}은 그 주장의 이단 여부에 대한 논란이 비등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이런 이단시비에 대하여 1993년에는 {2000년 전통교리에 이상있다}라는 책을 출판하여 '성경으론 정통, 교리로는 이단?'이라는 논리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3. 노광공
동방교(東方敎)를 창설한 교조(敎祖)로서 일명 두산(頭山)이라고 한다.
1953년 경북지방을 휩쓸던 박태선집단의 집회를 따라 나니면서 북을 치는 역할을 하면서 박태선 교주로부터 종교창설의 방법을 배웠다. 그후 대구지방에 동방교회를 세우고 자칭 '세계적인 부흥사 노광공 목사'라고 선전하면서 병을 고치고, 향취를 나게 하며,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등 이적기사를 행한다고 선전하였다.
한때 감리교의 서리전도사로도 일했으나 제명처분을 당했다.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장례식을 치르고 호적에는 사망 신고를 한 후 다시 나타나 죽은 노광공과 쌍둥이 형제라하며 자신의 이름을 노두산이라 불렀다.
동방교의 비밀경전인 {경화록}에 보면 노광공은 심판주요 창조주로 탄생했으며, 태어난 지 3시간만에 말을 했고 7시간만에 걸어다녔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물위로 걸어 다니기도 하고 죽은 사람도 살렸다고 하며 일본 게이오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는 등 그의 일생기는 허위투성이로 얼룩져있다. 이런 노광공은 신도들로부터 여호와 이레(二來), 이레 할아버지, 이레신명(神明), 심판주, 창조주, 재림주로 신격화되었다. 1967년 7월 26일 당뇨병으로 사망하기까지 은신생활을 하면서 비밀리 포교 활동을 하였다.
노광공이 죽은 후 아들 노영구(盧英龜)가 교주 자리를 이어'기독교대한개혁장노회'라는 명칭으로 문공부에 등록을 하고 재단법인 밀알복음전도선교회를 설립하는가 하면 {주간 기독교}라는 신문도 발행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많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동방교는 1973년도에 간부 4명이 구속되고 1976년 7월 13일 기독교대한개혁장노회의 재단법인 인가가 취소되자 지하로 잠적했다. '재단법인 밀알복음전도선교회'는 '재단법인 한국그리스도선교회'로 개칭했다.
자유주의 신학에 대하여
한국교회 안에서 자유주의 신학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를 소급한다. 한국교회 안에 자유주의 신학이 형성되기 시작한 그 근원은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의 좌경화, 일본과 카나다의 자유주의 신학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국교회에서 자유주의가 표면화한 것은 일본 토오쿄오의 아오야마(靑山)학원과 미국과 캐나다의 자유주의신학의 영향을 받고 돌아온 김재준 교수가 1935년 평양신학교의 학술지 {신학지남} 권두언에서 자유주의를 천명한 데서 비롯하였으나 그보다 먼저 제 23회 총회(1934년)에 창세기 저자가 모세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목사가 목사시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의와, 김춘배 목사가 {기독신보}에 '여권문제'에 대한 글을 쓴 것이 문제되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이 안건은 정치부에 위임되었고 정치부는 연구위원를 내서 내년 총회에 보고하기로 총회의 허락을 받았다.
즉 제 24회 총회(1935년)는 자유주의를 방지하기 위한 이 두가지 안건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 하나는 김영주 목사의 창세기 저자가 모세가 아니라고 하는 역사적 비평을 한 것과, 다른 하나는 김춘배 목사의 "여자는 가르치지 말라"고 한 것은 2천 년전 한 지방의 교훈과 풍습이지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니라고 한 것이었다. 총회는 정치부가 받은 연구위원 5인의 보고를 위원으로 하여금 총회 앞에 낭독케 하여 채용했다. 그 해결 결의는 "성경을 시대사조에 맞도록 자유롭게 해석하는 교역자들과 성경의 파괴적 비평을 가르치는 교역자들은 장로교에서 교역하지 못하게 제외하기로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하여 두 목사는 자기들의 주장을 취소한다는 성명을 내었다. 창세기 저작자 문제에 대한 결의문은 아래와 같다.
자 유 주 의
성경의 파괴적 비평을 가르치는 교역자들과 성경을 시대 사조에 맞도록 자유롭게 해석하는 교역자들을 우리 교회 교역계에서 제외하기 위하여 총회는 각 노회에 명령하여 교역자의 시취문답을 행할 때에 성경 비평과 성경 해석 방법에 관한 문답을 엄밀히 하여 조금이라도 파괴적 비평이나 자유주의의 해석 방법의 감화를 받은 자는 임직을 거절케 할 일이오며 이미 임명을 받았던 교역자가 그런 교훈을 하거든 교회는 교역자를 권징조례 제 六장 제 四十二조 四十三조에 의하여 처리케 할 일이외다.
또한 그때에 감리교 유형기 목사가 편집, 출판한 자유주의 신학에 입각한 {단권성경주석}이 발행되었는데 이는 {아빙돈(Abingdon)성경주석}을 국내 여러 신학자들이 분담, 번역한 것이었다.
이 제 24회 총회(1935년)에 황해노회에서 노회장 김응순 목사로부터 이 {단권성경주석}을 구독치 않도록 장로교회에 선포하고 장로회 각 기관으로 하여금 이 책의 선전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불허하자는 헌의가 올라왔다. 이에 박형룡 목사는 총회에 보고하기를 이 주석책은 "고등비평의 원칙으로 해석하며 계시의 역사를 종교적 진화의 편견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고, 총회는,
단권성경주석
우리 장로교회의 도리에 불합한 고로 우리 장로회에서는 구독치 않고 그 주석을 집필한 본 장로회 사역자에게는 소관된 각 교회에서 살핀 후 그들로서 집필한 정신 태도를 기관지를 통하여 표명케 함이 가한 줄 아오며.
라고 결의하였다.
또 감리교회의 신흥우를 중심한 적극신앙단에서는 미국에서 자금을 얻어서 자유주의 신학 서적을 한국에서 출판할 계획을 세웠다. 역시 제 24회 총회는 적극신앙단에 대해서도 규제를 했다.
적극신앙단
적극신앙단의 신앙선언을 검토한 결과 이는 우리 장로교회의 신경에 위반되는 것이므로 그 적극신앙단은 우리 장로교회에서 용납치 않기로 함이 가하오며.
자유주의 문제가 총회록을 또 다시 본격적으로 장식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해방 후 조선신학교 학생들 중 해방 전 평양신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전학한 학생들 51명이 1947년 4월 18일에 대구에서 모인 제 33회 총회에 진정서를 내고 조선신학교 교수들의 강의가 자유주의신학이라고 주장하면서부터이다.
주요 초점은 김재준 교수. 총회는 조사위원을 구성했고, 제 34회 총회록에 조선신학교 이사회 보고 가운데 '김재준 교수를 일년간 양행시키기로 한 것'이 보인다. 또 제 35회 총회록에는 '조선신학원교수 김재준씨에 대하여는 이사회에 맡겨 처리보고케 하기로 가결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제 36회 총회(1950년 4월, 대구)에 이르러서는 회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산회, 6.25가 터지고 계속회의가 1951년 5월 부산에서 열리게 되었다. 대구에서 열린 제 36회 총회에서는 총회 임원, 각 노회장, 증경 총회장, 각 선교회 대표 1인, 그리고 이대영 목사 등이 연석회의를 갖고 결정한 것을 총회에 보고하여 채용하였다.
성경유오설
대한예수교장노회 신조 제 一조를 위반하여 성경 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 옹호하는 자를 각 노회에 명령하여 권징조례 제 六장 제 四十二조 급 제 四十三조에 의하여 엄중히 처리할 것.
김재준 교수의 문제는 제 38회 총회에서 아래와 같이 정치부의 보고를 받기로 가결함으로 일단락 되었다.
김재준 교수 문제
경기노회장 전필순씨와 충북노회장 구연직씨와 목포노회장 박용의씨의(박용히)* 청원한 제 三六 三七 총회에서 한신에 대한 결의급 김재준씨의 결정을 불법이라 지적하고 차를 시정하여 달라는 것은 하기대로 결정함이 가한 줄 아오며
① 한신 장신 양교의 직영을 취소하고 총회신학교를 설립함에는 三六 총회 결의 대로 각 노회에 수이한(수의)* 후 결정하여야 할 것인데 수이치(수의)* 않고 총회가 직결하였음은 불법이라고 항의하였음에 대하여는 이미 제 三七 총회 결의시 김종대 외 九인에 법적인 항의가 있었으므로 총회로써 답변위원을 선정하여 법적 답변을 환료하고(완료)* 회록에 기록하였으니 총회는 이 문제를 법적으로 다 끝난 사건으로 아오며
② 한국신학은 현재까지 합법적인 총회직영 신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 신학 졸업생을 교역자로 쓰지 않기로 가결하였음은 완전불법이라 지적하였음에 대하여서는 제 三六 총회시 한신과 장신에 직영을 완전히 취소하고 새로 총회신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의한 것이니 한신이 지금까지 총회 직영 신학교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③ 김재준 목사를 제 三七 총회에서 본인을 심사치 않고 처단한 것과 그를 옹호 지지 선전하는 자를 심사처리키로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 하였음에 대하여는 제 三七 총회에서 김재준씨의 처단의 건은 차를 경기노회에 명하여 실시하라 하였으며 만일 해노회가 실행치 않을 때에는 총회에서 처리한다고 결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회로서 상회의 결정을 불복하고 지적하였음은 불법한 태도이오니 총회로서는 작년 결의대로 당석에서 즉결하심이 가한줄 아오며.
자유주의, 신정통, 또는 신정통과 직접접인 연관은 없더라도 최중진의 자유과와, 김장호의 조선기독교회, 그리고 적극신앙단에 대한 총회 결의의 배경에 대한 해설을 여기서 함께 다룬다.
1. 최중진
전라대리회 지역에서 최중진 목사가 1910년 자유교를 주창했다(대리회는 독노회 산하 치리회로 전국에 7개가 있었다). 자유교는 선교사의 처사를 달갑지 않게 여겨 장로회 정치를 불복하여 세운 자치교회였다.
호남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자유교회 쪽으로 따라가자 전라대리회는 임시회의를 소집하여 최중진 목사를 제명했다. 최목사가 1914년 총회에 자복서를 제출하고 전라노회와도 화친하여 그를 받아들였다는 기록이 제 4회 총회록의부록 전라노회의 보고서에 특별한 사건으로 등장한다.
2. 김장호
제 7회 총회록(1918년)의 부록 황해노회 보고서에 특별한 사건으로 6개월간 휴직 시켰음이 나타난다.
1916년 황해노회가 김장호 목사의 총대권을 박탈한 것이다. 이유는 자유교회적 교회론을 주장한 것과 자유주의적 성경해석을 한 때문이었다. 김장호씨는 홍해가 갈라진 사건을 간만의 차이로 생긴 현상으로 해석하고 오병이어로 5천명이 먹고 남은 기적을 도시락을 지참했던 것으로 합리화 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1918년 7월 '조선기독교회'를 창설했고 황해노회는 개전의 정이 없다고 보고 1918년 12월 제 15회 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하고 제명 처분했으며, 1923년 총회에서 이를 접수했다.
3. 적극신앙단
반선교사, 반보수주의를 모토로 교파의식 둔화를 통한 한국적 신앙의 적극적 표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민족적 '조선기독교의 설립'을 목적으로 1932년 6월에 YMCA 총무였던 신흥우를 중심으로 발족하면서 아래와 같은 신앙선언을 채택하였다.
(1) 나는 자연과 역사와 예수와 경험 속에 계시되는 하나님을 믿는다.
(2) 나는 하나님과 하나되고, 악과 더불어 싸워 이기는 것을 인생 생활의 제일 원칙으로 삼는다.
(3) 나는 남녀의 차별없이 인간의 권리, 의무, 행위에 있어서 완전한 동등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완전한 자유가 있어야 된다고 믿는다.
(4) 나는 신사회의 건설을 위해서 개인적 취득욕이 인간적 공헌욕으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것을 믿는다.
(5) 나는 사회가 많은 사람에게 경제적, 문화적, 종교적 생활에 있어서 승등적(昇登的) 균형과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믿는다.
창설단원은 장로교 8명에 감리교 10명이었고, 21개의 실천강령도 내걸었으나 신앙선언과 강령은 신학적인 면보다는 생활 실천적인 면이 강조된 것이었다.
감리교에서는 이를 비밀결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단정하고 1935년 '교직자는 총회가 승인치 아니한 단체에 가입치 말사'라는 결의를 통해 적극신앙단 활동에 대해 제동을 걸었고, 장로교 총회에서도 1935년 용납하지 않기로 결의 하였다. 그러나 적극신앙단에 가입한 서울의 목사들이 보수적인 경성노회에 대항하여 경중노회를 조직함으로 경성노회 뿐 만아니라 총회적으로도 큰 혼란이 생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수습에 나섰고 1937년 10월 승동교회에서 경성노회와 경중노회가 화해함으로 위기를 넘겼다.
4.. 아빙돈 단권성경주석
1930년 미국에서 출간된 {The Abingdon Bible Commerntary}를 감리교 유형기 목사의 편집으로 1935년 한국어로 출판된 주석서이다.
이 단권성경주석이 발행됨으로써 한국교계에 커다란 소용돌이가 일어났다. 그 당시 한국 교회의 신학경향은 대체로 보수 정통주의 신앙에 입각한 것으로 성경의 역사적 비판연구나 고등비평학이 동원된 자유주의적 신학연구 방법을 전면 배격하고 오직 성경의 축자적 영감설이 절대적으로 수용되던 시기였다.
이 단권성경주석은 성경을 고등비평의 원리에 의하여 해석하여 성경 각 책의 전통적 저작권과 연대를 의문 혹은 부정하여 도처에서 후대인들이 가필(加筆)하였다는 성경관의 변천을 인정하고 있었다. 또 성경에 기재되어 있는 이적의 다수를 부인하거나 혹은 자연론의 원리로 해석하였다. 그뿐 아니라 천국은 유형화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선한 생활과 사회의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할 뿐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선교사들과 길선주 목사는 이 책이 장로교 신앙을 위험하게 만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황해노회장의 헌의에 따라 필진으로 참여했던 장로교 목사들을 소환 심문하기에 이르렀고, 박형룡 목사는 총회에 보고하기를 이 주석책은 '고등비평의 원칙으로 해석하며 계시의 역사를 종교적 진화의 편견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총회는 '그것이 장로교의 교리에 위배되는 점이 많으므로 교회로서는 구독치 않을 것이며 집필자들에게서는 공개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하였다. 즉 1935년 9월의 제 24회 총회는 '1)이 주석을 번역, 집필한 이들에게 성명서를 내게 하고 그 책이 재판되는 때에는 번역자 자신이 집필한 부분을 빼겠다고 약속을 받을 것, 2)장로교인으로서는 이 책을 사보지 못한다는 금령'을 내린 것이다.
5. 김재준
일본 아오야마학원 신학부와 미국 프린스턴신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한 후 평양 숭인상업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쳤다. 이때 평양신학교의 기관지 {신학지남}에 모두 6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필화사건을 야기시켰다. 어원적 및 문학적 성서비평학에 의하여 '동정녀'라는 말이 '방년의 젊은 여인'으로도 해석될 수도 있다는 주장 등을 편 것이다. 또 {단권성경주석}의 필진으로 참여했다가 시말서 발표를 거부하기도했다.
그후 일제 통치하의 신사참배 강요 및 핍박으로 인하여 전교회가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자유주의 지도자들이 신학교를 신설하였다.
즉 1938년 원래의 평양신학교가 폐교되고 서울에 조신신학교(현 한신대학)가, 그리고 평양에는 다시 채필근 목사를 교장으로 하는 평양신학교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해방 이후 남한에서는 기왕의 조선신학교와 새로 설립된 고려신학교, 장로회신학교 등이 각각 정통적 한국교회 신학교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교회분열의 원인이 된 동시에 신학적 입장을 달리하는 교회지도자들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조선신학교에서 구약성서의 역사적 비평과 문서비평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모세오경의 저작문제와 십계명의 배경에 관한 학설들을 소개했을 때 보수사상을 가진 학생들과 부딪치게 되었다. 해방 후 조선신학교 학생들 중 해방 전 평양신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전학한 학생들 51명이 1947년 4월 18일에 대구에서 모인 제 33회 총회에 진정서를 내고 조선신학교 교수들의 강의가 자유주의신학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 진정서에는 김재준 교수의 성서문서설 강의, 송창근 교수의 공관복음 강의(성서는 금광과 같아서 그 중에는 금도 돌도 있는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금뿐이라고 한 말), 김재준 교수의 정통주의 공박(성서는 교리의 교과서가 아니다. 신구약성서 전체를 뒤져도 삼위일체 교리를 찾을 수 없다. 칼빈의 예정론은 숙명론이다라는 말)등을 문제삼았다.
무엇보다도 총회가 문제시한 것은 김재준 교수의 성서관이었다. 김재준 교수는 진술서를 통하여 자기의 성서관을 피력하였다. 그는 "성서가 문자적으로 다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서 신앙과 본분의 정확무모한 책이며 그 속에 있는 신화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과 비유와 격언과 시가(詩歌)와 교훈 등 다양한 것이 있는데 그 모든 것이 정확무오한 것이 아니고 그 모든 것이 유기적인 의미 관련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수행하는 일에 있어서 정확무오하다"고 말하였다. 또 그는 "아르미니안주에 서지 않고 칼빈주의에 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하였고 "사도신조와 장로교신조를 다 받고 믿는다"고 진술하였다.
총회의 8인 심사위원회와 김교수와의 대질에서 그가 밝힌 것은 성서에 다소 오류가 있으나 그 속에 구속하는 이치가 있음을 믿는다고 말하였다. 그 위원회는 김교수의 성서무오설이 진짜 무오설이 아니라고 보고했다. 김교수는 주로 문자유오를 주장하였는데 위원들은 단순히 문자유오론에 그치지 않고 성서의 내용에 있어서도 잘못된 것이 있는 것으로 김교수가 이해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는 조선신학교 문제로 확대되어 제 37회 총회(1952년)에서 다음과 같은 결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1. 조선신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일체 교역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
2. 한국신학대학 교수 김재준 목사는 목사직을 박탈하고 그의 소속 노회인 경기노회에 제명을 지시하여 이를 선포케 한다.
3. 제 36회 총회시 성경 축자영감설을 부정한 조선신학교 교수요, 캐나다 선교사인 스코트(William Scott) 목사를 심사하여 해당 노회에 명하여 처단케 한다.
4, 각 노회에서 위 두 교수의 사상을 옹호 지지 선전하는 자는 해당 노회에서 처벌한다." <기독교대백과사전 제 16권, p.86>
그리고 제 38회 총회(1953년 4월, 대구)는 경기노회에 김재준 목사를 파면할 것을 결의 하였다. 이에 따라 1953년 6월 10일 서울 동자동 한국신학대학 강당에서 별도의 제 38회 총회가 열려 대한기독교장로회로 분립되어 나가 오늘의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되었다.
대한기독교장로회는 1957년 한국기독교연합회(KNCC)에 가입하여 1959년 12월부터 회원권을 행사했으며, 1961년 한국기독교장로회로 개칭했다. 수차에 걸쳐서 기장과의 교류 청원이 있었으나 허락되지 않다가 제 58회 총회(1973년)에 경기노회의 장로교단(통, 합, 고, 기) 통합추진 헌의가(제 58회 총회록 p.27) 위원 5인을 선정하여 적극 추진키로 함으로서 길이 열렸고, 제 61회 총회(1976년)에서 N.C.C. 가입교단의 목사의 본 교단 가입을 허락하고(제 61회 총회록, pp.78 ~ 79), 제 63회 총회(1978년)에서 이를 재확인하여(제 63회 총회록, p.168) N.C.C. 가입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연합사업 등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이비 이단에 대한 총회의 결의
- 제 1 ~ 55 회 총회록 발췌 -
제 4 회
1915. 9. 4 ~ 8. 전주서문밖교회당
헌의위원 보고 <p.23>
四. 경기충청노회에서 ----- 예수재강림제七일안식회라는 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 교리를 옳다는 자도 있고 그 회로 가는 자도 있는데 그 교우를 어찌 처리하여야 좋을런지 묻는 일은 정치위원에게 맡길 일.
정치위원 보고 <pp.23~24>
정치위원이 계속 보고하매 완전한 보고로 받아 전부 채용하기로 결정하다.
정치위원의 보고
一. 예수재강림제七일안식회라는 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의 교리가 옳다고 하던지 그 회로 가는 교우에 대하여 처리하는 건.
1. 그 교회 교리가 옳다하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권면하고 만일 직분 있는 자에게는 권면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면직시키기로 하오며.
2. 그 교회로 가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강권하여 보아서 종시 듣지 아니하면 그 당회가 제명하는 것이 옳은 줄로 아오며.
부 록
전라노회 보고서 <p.66>
四. 특별한 사건은 본 노회 회원으로 자유교를 설립하였던 최중진씨가 다시 돌아와 본 노회 앞에 자복함으로 본 노회에서 화친하는 뜻으로 기쁘게 받아서 금구 팟졍리교회 명록에 성명을 기록하고 교인으로 대우하오며 그 곳 시찰위원에게 맡겨 돌아보고 일도 시키게 하였사오며.
제 5 회
1916. 9. 2 ~ 7. 평양신학교
로마교인과 로마교인 결혼에 대한 문의 <p.53>
박정찬씨가 우리 예수교장로회 교인이 로마교인으로 더불어 결혼하는 일을 어찌 처리할런지 묻는데 대하여 정치위원에게 위임하여 정치를 살펴서 상당하게 의정하여 래회에 보고케 하기로 결정하다.
부 록
경상노회 보고서 <p.71>
四. 특별한 사건 / 5. 울릉도의 四十명 교인이 안식회로 갔사오며
제 6 회
1917. 9. 1 ~ 6. 경성승동교회당
전회 미결사항 보고 <p.9>
十二. 예수교인과 로마교인 혼인에 대한 의정 사건(五,五三)
헌의부 보고 <p.14>
七. 로마교회에 다니는 아내있는 사람에게 장로 직분 맡기는 것이 어떠할런지 묻는 일은 정치부로 보낼 일.
정치부 보고 <p.15>
一. 로마교인과 결혼하는 일은 위태한 즉 당회가 안되도록 권면하고 임의 성혼한 것이면 죄에 빠지지 아니하도록 권면할 일.
七. 로마교를 숭배하는 아내를 둔 사람의 장로될 여부에 대하여는 정례(定例)를 세우기 난하오니 각 노회가 그 형편을 좇아 작정할 일.
제 7 회
1918. 8. 31 ~ 9. 6. 신천북교회당
헌의 보고 <p.9>
四. 함북노회에서 이단 징치하는 법을 세우자는 헌의는 정치부로 보낼 일.
정치부 보고 <p.29>
二. 함북노회에서 이단을 징치하여 달라는 헌의에 대하여는 각 로회가 권징조례 제四二조와 제四七조와 예배모범 十七장에 의하여 징치할 일.
부 록
四. 황해노회 보고서 <pp.48~49>
三. 특별사건 : 김장호 목사를 六개월간 휴직한 일인데 교리에 대하여 교인을 의혹케하여 믿음을 방해케 함과 언사를 경히하여 교회를 해케 함과.노회를 불순복한 사건이오며.
제 19 회
1930. 9. 12 ~ 18. 평양서문밖교회당
헌의부 보고 <p.10>
二. 전북노회장의 문의서 ----- 정치부로 보낼 일이오며.
정치부 보고 <p.34>
七. 전북노회장의 문의한 전주독신전도단에 대하여는 교회 내에 전도회 면려회 기독청년회 농촌부가 기설되었은 즉 별도 설립할 필요가 없음으로 각하함이 가한 줄 아오며.
제 20 회
1931. 9. 11 ~ 17. 금강산수양관
헌의부 보고 <pp.8~9>
三. ----- 산서노회장의 기독신보 사장 하리영씨 저작인 '예수의 천국관'이란 책은 교리에 위반되는 기록이 많은 즉 상단히 처분하여 달라는 헌의 ----- 제주노회장의 헌의한 독신전도단에 관한 것 ----- 정치부로 보낼 일이오며.
정치부 보고 <p.24>
十三. 산서노회에서 헌의한 예수교서회에서 발행한 예수의 천국관이란 책 중 장로회 교리에 위반되는 기사가 있는 것을 처리하여 달라는 것은 본 총회장 명의로 예수교서회 이사회에 조회하여 성경교리에 위반되는 서책을 발행치 않도록 주의 시킬 일이오며.
十六. 제주노회에서 헌의한 독신전도단원을 교회 사역자 채용 가부에 대하여는 독신전도단을 작년(1930년 총회 시에 승인치 않았으니 해 단원을 교회 사역자로 채용할 수 없사오며 또 해단원에 침해를 받은 지방에는 전남, 전북, 순천 三노회와 남장로회 미션에 부탁하여 먼저 위원을 파송하여 그 지경 교인들로 잘 깨닫도록 지도케하며
또 정치 제 二十장에 의하여 각 치리회의 승인없이 단체를 조직하여 교회를 문란케하는 것은 엄중히 금지할 것이온 바 해 단원들의 소속 각 당회에 명령하여 먼저 권면한 후 귀순치 아니하면 치리케 할 것이오며.
제 22 회
1933. 9. 8 ~ 15. 신천남교회
이단방지 <p.71>
각 노회 지경 내 이단으로 간주할 수 있는 단체(이용도, 백남주, 한준명, 이호빈, 황국주)에 미혹지 말라고 본 총회로서 각 노회에 통첩을 발하여 주의 시키기로 가결하다.
제 23 회
1934. 6. 7 ~ 14. 평양서문밖교회당
정치부 위임 <p.45>
창세기 저자가 모세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목사가 목사시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의.
정치부 보고 <p.52>
창세기 저자가 모세가 아니라한 목사가 목사 일 볼 수 있느냐고 한 문의는 ----- 연구위원 라부열, 부위렴, 렴봉남, 윤하영, 박형룡 제씨를 선정하여 연구 결안하고 정치부로 통하여 내년 총회 시에 보고하는 것이 가한 줄 아오며.
제 24 회
1935. 9. 6 ~ 13. 평양서문밖교회당
헌의부 보고 <p.9>
二. 황해노회장의 ----- 경성 신성사 발행 단권성경주석은 구독치 않도록 장로교회에 선포하고 장로회 각 기관으로 동 서 선전 편의를 불허할 것과, ------ 경성노회장의 ------ 재경 기독교유지대회 대표 김정식씨 외 十一인이 경성노회를 경유하여 건의한 적극신앙단의 내용과 경성노회원 박용회 외 五인이 적극신앙단에 참가하여 교회를 혼란케 하였다는 것과, ----- 정치부로 보내는 것이 가하오며.
정치부 보고 <pp.52~53>
十七. 창세기를 모세가 기록지 아니하였다는 문제 ----- 에 대하여 택한 연구위원 등의 보고는 정치부에서 받은 후에 그 위원 중 윤하영씨로 총회 앞에서 낭독케 함이 가한 줄 아오며(당석에서 낭독한 후 채용하니 별지와 같음). <별지 : 아래의 부록>
十八. 경성노회를 경유한 재경기독유지회의 건의에 의하여 적극신앙단의 신앙선언을 검토한 결과 이는 우리 장로교회의 신경에 위반되는 것이므로 그 적극신앙단은 우리 장로교회에서 용납치 않기로 함이 가하오며.
十九. 황해노회장의 헌의 중 신생사 발행 성경주석에 대하여는 우리 장로교회의 도리에 불합한 고로 우리 장로회에서는 구독치 않고 그 주석에 집필한 본 장로회 사역자에게는 소관된 각 교회에서 살핀 후 그들로서 집필한 정신 태도를 기관지를 통하여 표명케 함이 가한 줄 아오며.
부 록
연구위원 보고 <pp.83~90>
第 七 號 창세기 저작자 문제 ----- 연구위원 보고서
위원 등이 표제의 문제에 대하여 각각 연구 하옵고 금년 三월 十四일, 九월 六일, 九월 九일 합 三차 평양신학교 내에 집회하여 회의를 거듭한 결과 여좌히 답안 작성 보고 하나이다.
一九三五년 九월 九일
위원장 라 부 열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전
一. 창세기 저작자가 모세가 아니라 하는 목사가 우리 장로교회 목사 일을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의에 대한 답안 <현대문으로 수정했음>
구약의 첫 五권은 성경에 항상 집합적(集合的)으로 {율법} 혹 {율법책} 혹 {하나님의 율법책} 혹 {주의 율법책}이라고 불렀나이다(여호수아 一장 七, 八절, 八장 三十一절, 二十四장 二十六절, 열왕기상 二장 三절, 역대하 十七장 九절 三十一장 三절, 에스라 七장 六절, 마태 五장 十七절, 누가 二장 二十二절, 二十三절).
이 사실은 그 오권이 본래 한 책으로 인정되었던 것을 표시하며 구약의 히브리어 사본에 그렇게 되어 있나이다(五부분으로 나누어서 각 부분의 첫 글자로 그 부분을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므로 五경의 저작자 문제를 의논 함에 있어서 창세기나 기타 어느 한 권을 따로 떼어 가지고 의논하기는 어렵고 오경 전부의 저작자 문제를 의논 할 수 밖에 없나이다. 따라서 창세기가 모세의 저작이냐 하는 문제는 오경이 모세의 저작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와 같은 것으로 취급하게 되나이다.
이것은 모든 성경학자 간에 통행하는 방법이요 성경 비평가들도 취하는 방법이외다. 창세기가 모세의 저작이 아니라고 하는 반대론은 근대의 파괴적 성경 비평가들의 주장하는 이론인 바 그들은 과연 창세기의 모세 저작을 부인하는데 멎지 않고 오경 전부를 모세의 저작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모세 시대로부터 여러 세기 후대 어떤 인물들이 기록한 위조문서로 돌리나이다.
또 그들은 五경 뿐 아니라 구약 다른 여러 책과 신약 여러 책을 후대인의 위조문서로 인정하며 그 기록의 내용에 신화와 고담과 미신과 허설과 각종 오류(誤謬)가 있다고 지적하여 냄으로 성경 대부분의 파괴를 도모하는 것이외다. 그러므로 조선 장로교회 안에서 창세기를 모세의 저작이 아니라고 가르치는 목사들도 창세기 만 아니라 五경 전부 내지 신 구약 성경 대부분의 파괴를 도모할 것이 분명 하외다.
그러나 파괴적 성경 비평가들이 제출한 모든 비평적 이론이 모두 전통 성경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여 일일이 반박되었고 성경이 참되다는 증거는 여전히 확립하여 있나이다. 그 중에서 창세기를 포함하는 五경이 모세의 저작인 사실은 무엇보다도 五경 자체의 증거와(출애굽 十七장 十四절, 二十四장 四절, 三十七절. 민수기 三十三장 二절, 신명기 十장 四절, 三十一장 九절, 二十四~二十六절) 구약 다른 여러 책의 증거와(여호수아 一장 七, 八절, 八장 三十一~三十五절, 二十四장 二十六절. 열왕기상 二장 三절, 에스라 三장 二절, 六장 十八절. 느혜미야 八장 一절, 十八절, 다니엘 九장 十一,十三절) 신약에 그리스도의 증거와(마가 七十절 : 참고 출애굽 二十장 十二절. 신명기 五장 十六절. 출애굽 二十一장 十七절. 레위기 二十장 九절. 마가 十장 三~五절 : 참고 신명기 二十四장 一, 三절, 十二장 十九절, 二十六절. 누가 二十장 二十八절. 마태 二十二장 二十四절. 누가 二十四장 二十七절, 四十四절. 요한 五장 四十六절, 四十七절) 신약 다른 책들의 증거(로마 十장 五절 : 참고 레위기 十八장 五절. 로마 十장 十九절 : 참고 신명기 三十二장 二十一절. 사도 三장 二十二절 : 참고 신명기 十六장 十五절 등)에 의하여 명확히 드러나나이다. 그리고 기타 성경 각부의 참됨이 다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복음을 처음 받을 때로부터 믿어 온 그대로 우리 교회의 신조에 가르친 그대로 五경과 기타 신 구약 모든 책을 다 포함하는 성경전서를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본분의 정확 무오한 법칙으로 믿기를 조금도 주저할 이유가 없으며 모든 교역자로 하여금 이 본래 믿던 바 또는 신조에 가르친 바의 성경에 대한 확신을 확집하여 변함없이 가르치게 함이 당연 하외다.
그리고 창세기를 모세의 저작이 아니라고 가르치는 교역자는 이상에 설명한 바와 같이 크게 말하면 五경 전부 내지 성경 대부분의 파괴를 도모하는 사람이오 적게 말하더라도 오경의 증거와 구약 다른 여러 책의 증거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와 신약 여러 책의 증거를 거짓말로 인정하여 성경의 권위와 그리스도의 권위를 무시하며 능욕하는 사람이니 {신 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본분에 대하여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니라}(조선예수교장로회 신조 제一조)고 믿고 가르치는 우리 장로교회에는 용납 할 수가 없나이다. 그런 사람은 우리 교회 신조 제 一조에 위반하는 자이므로 우리 교회의 교역자 됨을 거절함이 가하다 하나이다.
중 략(김춘배씨의 여권문제임)
三, 성경의 파괴적 비평을 가르치는 교역자들과 성경을 시대 사조에 맞도록 자유롭게 해석하는 교역자들을 우리 교회 교역계에서 제외하기 위하여 총회는 각 노회에 명령하여 교역자의 시취문답을 행할 때에 성경 비평과 성경 해석 방법에 관한 문답을 엄밀히 하여 조금이라도 파괴적 비평이나 자유주의의 해석 방법의 감화를 받은 자는 임직을 거절케 할 일이오며 이미 임명을 받았던 교역자가 그런 교훈을 하거든 교회는 교역자를 권징조례 제 六장 제 四十二조 四十三조에 의하여 처리케 할 일이외다.
제 25 회
1936. 9. 11 ~ 18. 광주양림교회당
헌의부 보고 <p.10>
七. 삼산노회장의 만국주일공과 제八공과 三三페이지 하반 제二행에 [사귀는 죽은 자의 신이라]한 것은 본 장로교 교리에 위반된 것인고로 해 편집자에게 주의시켜 달라는 것은 정치부로.
七十. 전북노회장의 헌의 중 -----
(三)교역자로 동지회, 적극신앙단, 흥사단, 기타 사상단체에 가입함을 금하여 달라는 것은 이단이 아니면 간섭키 난한고로 반려함이 가하오며.
정치부 보고 <pp.69~70>
九. 삼산노회에서 만국주일공과(제八공과) 三三페이지 하반 제二행에 사귀는 죽은 자의 신이란 연구는 본 장로회 교리에 위반된 것인 즉 해 편집자에게 주의시켜 달라는 헌의는 주일학교연합회 총무에게 주의시키는 것이 가하오며.
제 27 회
1938. 9. 10 ~ 16. 평양서문밖교회당
신사참배 결의 <p.9>
평양, 평서, 안주 삼노회 연합대표 박응률씨의 신사참배 결의 급 성명서 발표의 제안건은 채용하기로 가결하다.
聲 明 書
我等은 神社는 宗敎가 아니오 基督敎의 敎理에 違反하지 않는 本意를 理解하고 神社 參拜가 愛國的 國家儀式임을 自覺하며 또 이에 神社 參拜를 率先 勵行하고 追히 國民精神總動員에 參加하여 非常時局下에서 銃後 皇國臣民으로써 赤誠을 다하기로 期함.
右聲明함.
昭和 十三年 九月 十日
朝鮮예수敎長老會 總會長 洪 澤 麒
부회장과(임원대표) 각 노회장으로(회원대표) 본 총회를 대표하여 즉시 신사 참배를 실행하기로 가결 하다. 동 十二시에 이인식씨 기도하고 회장이 정회하다.
전보발송 <p.10>
신사 참배 결의안을 조선 총독, 총감, 경무국장, 학무국장, 조선군사령관, 총리대신, 척무대신, 제 각하에게 전보를 발송하기로 가결하다.
헌의부 보고 <p.11>
六. ----- 신사 참배 문제에 대하여 제출한 제주노회장 이도종씨의 결의서와, 전북노회장 김세열씨의 건의서와, 순천노회장 오석주씨의 상신서와, 전북노회원 마노덕씨의 소원 건은 이미 결정된 사실이므로 반려함이 가하오며.
제 28 회
1939. 9. 8 ~ 15. 신의주제2교회당
총회장 통첩 <p.45>
우리 교회 기관 안에서 출판하는 서적 중 [하나님]을 종종 [하느님]이라고 쓰는 일이 있으나 금후로는 [하나님]로만 쓰라고 총회장의 명의로 통첩하기로 가결하다.
제 33 회
1947. 4. 18 ~ 22. 대구 제일교회당
조선신학교 학생 五一명의 진정건은 다음 위원을 선정하여 조사게하다(조사케 하다)*. <p.10>
위원 이창규, 게일승, 문승아, 노나복, 노해리, 김원희, 이자익
제 34 회
1948. 4. 20 ~ 23. 서울 새문안교회당
주요결의 사항은 여좌함. <p.24>
27. 조선신학교 이사회 보고는 전체가 채용되였고 그중 특이한 것으로는
둁 김재준교수를 연구차 일년간 양행시키기로 한 것
제 35 회
1949. 4. 19 ~ 23. 서울 새문안교회당
헌의부 보고 <pp.34~35>
2. 전북노회장 김병구씨의 유년부계단공과에 관한 헌의건과 전남노회장 김재석씨의 주일공과에 관한 문의건과, 군산노회장 이상규씨의 장노회주일공과 편찬청원건은 종교교육부로
6. ----- 경북노회장 최재화씨의 오종덕 목사의 영육동사설에 관한 문의건은 정치부로
정치부 보고 <p.53>
15 경북노회장 최재화씨의 문의한 오종덕 목사의 영육동사설에 대한 상회지시처리 곤란건은 본회로서 조사위원 三인을 선정하여 처리하여 주시되 위원은 권세일, 박형용, 한경직 三인을 정함이 가한줄 아나이다.
김재준씨 문제 <p.53>
一. 조선신학원교수 김재준씨에 대하여는 이사회에 맡겨 처리보고케 하기로 가결한다.
초교파 교역자(p.60)
一. 초교파적 색체를 가진 교역자는 一체 교단에 세우지 않기로 가결하다.
부 록 <pp.65~77 / 제35회 총회록의 부록으로 보고자료임>
전남노회 문의의 건 <pp.65~66>
一九四九년 四월十一일
전남노회장 김 재 석
조선예수교장노회총회장 귀하
문 의 의 건
금년도(一九四九년) 장년부 주일학교 공과중 좌기 제항을 조선예수교장노회 강당에서 공과에 기재된 그대로 가르치는 것이 가한지 지시하여 주심을 앙망하나이다.
기
一. 제二공과 七현 하단 七행十二행 [그러나 노자나 석가모니 같은 대 성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롬二O十四十六) 심판날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얻을 줄 믿는다. 의인이 의를 행하므로써 겨우 구원을 얻으나 죄인은 복음을 믿음으로써 쉽게 구원을 얻나니]
二. 제三공과 十二현 하단 十행十三페지 상단 七행
주님의 동생설에 대하여는 ① 요셉의 전처의 자녀설(에피파니앤설) ② 요셉과 마리아의 자녀설(헬비듸언설) ③ 예수의 종형제설(제롬설) 등등이 있다.
제③의 제롬의 종형제설은 성경 갈一장 十九절의 [주의 아우 야곱]에 대하여 행十一장 二절 [요한의 형 야곱]과 막三장 十八절의 [알패오의 아들 야곱]과를 대조하여 사촌형제들이 있었던 것이다.
즉 마리아는 성모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하신후 해산이 없었다구 주장한다.
그래서 로마교회에서는 꼭 이 설을 고수하여 성모 마리아를 특위하다.
우리도 제③의 제롬의 설을 쫓는(좇는)* 것이 옳은 줄 안다.
三. 제四 공과 十四현 상단 十, 十一행 [예수님은 공직의 준비로써 세례를 받아 능력을 얻은 것이다.]
四. 제十一 공과 四十二현 하단 二행五행 [그러나 원어의 {아우튼 플라}이니 {여러번}이라고 함이 합당하며 본 뜻을 이해하는데 옳다고 본다. 당시 유대인의 회당장과 주님사이에는 감정이 서로 좋지 못하였을 것이므로 여러번 간구하게 되었을 듯 싶다].
경북노회 문의의 건 <pp.68~70>
一九四九년 四월 八일
경북노회장 최재하
장노회총회장 귀하
문의의 건(영육 동사설)
수제의 건에 관하여 제三十四회 총회시 예수의 영육동사설에 관하여 오종덕 목사의 해석은 해노회에서 처리하라고 하였사오나 본 노회로서는 심사키 난하와 총회에 문의하오니 처리하여 주심 앙망하나이다.
별지 오종덕 목사의 영육동사설 첨부
[별지] 예수의 영육사활에 대한 설
一. 사망의 의의
1. 육신사망은 죄로 인하여 영혼이 육신을 떠나 영육분리되어 원질을 일움을 육신사망이라 함. 물질불멸이라 육신의 존재가 없어짐이 아님 행五10 본인이 저술한 말세학 八-一四에 상해)
2. 영혼사망은 죄로 인하여 영혼이 상제께 버림을 입어 상제를 떠남을 영혼사망이라 함이라 四18 영혼 불멸이니 존재가 없어짐이 아님(말세학 一0 - 一四페이지에 상해)로 六23 겔一八四20二 살一9 묵一四10 - 11이상 수절에 범죄로 영혼이 사망한다고 하였고 영혼이 고란 당한다 하였으니 영혼이 죽음을 하나님을 떠남이요 영고(永苦)는 존재하여 있어 고생함이다.
二. 아담의 사
1. 영혼의 선사 식일(食日)에 필사하였으니 창이문(創二門) 영육의 사를 지함이라 적식의 범죄로 치(恥)와 구케되고 상제께 버림을 입어 상제를 떠남 창三6 - 10 이를 영혼의 사라함. 이는 영혼의 존재가 없어진 거이 아님.
2. 육신의 후사 적식의 범죄로 치와 구케 되며 상제께 버림을 입어 사망의 몸으로 있다가 후에 영혼이 떠나므로 육신이 사망하였음. 창五5 육신도 불멸이라 존재없어진 것이 아님.
三. 예수의 사활
1. 영혼의 선사(先死)(예수의 일신에 신성) 영혼 겸존하신대 신성에는 사망이 전무(됨六10) 만민 죄를 지시고(사 五三0) 죄삼을 되어(고二五) 상제의 十자가의 저주로 갈三13 바림을 입어 마二七46 상제를 떠났으니 이가 영혼사망이오 존재가 없어진 것이 아님.
(심히 민망하여 주게 되었다 하시다. 마二六38 영혼으로 속연제물로 드리셨다. 영혼으로 수고하셨다. 영혼을 바려 사망에 지하였다 하셨다. 사五三10 - 21) 속죄 완성후 요一九30 바림되었든 영혼이 육신 운명 전에 회복되어 상제와 연합되었으니 이가 영혼부활이라 누二三43 - 46 행二27 - 31.
2. 육신의 후사의 죄를 지시고 十자가에서 완전대속하시고 영혼이 떠나시니 이가 육신 사망이오 육신도 불무이 三일만에 부활하셨다 누二四46 행二27 - 31.
四. 주의 사활과 신자
1. 영혼의 선사활(先死活) 우리 영혼이 죄로 사망하였든 자인데 예수가 죄와 사망을 담당하사 사망하셨다가 부활하신 공로와 권릉을(권능을)* 우리에게 부여하사 주와 함께 사중에서 부활케 하심. 염二 - 5
2. 육신의 후사 죄로 인한 사망의 몸이 주의 대속하신 그 공로로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고 주의 육신부활과 함께 재림시 영광의 몸으로 부활됨. 빌三장
五. 대구원
1. 영육을 다드려 최대의 사망의 고란을 당하시고 부활하사 갑을 다 내시고 완전대속하신 대구원이다. 엡一19 둁히二3
2. 최대의 감사로 영육을 다드려 그의 영광만 위하여 선사를 다 바쳐 충성할 것이다. 오종덕
제 36 회
1950. 4. 21 ~ 25. 대구 제일교회당
연석회의 <pp.104~105>
一. 회무가 진행되지 못함으로 총회임원, 각노회장, 증경총회장, 각선교회 대표 一인식과(1인씩과)* 이대영 목사에게 연석회의를 개최케하여 타개책을 강구하기로 가결하다.
一. 연석회의에서 결정한 것을 여좌히 보고 채용하다.
5. 대한예수교장노회 신조 제 一조를 위반하여 성경 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 옹호하는 자를 각 노회에 명령하여 권징 조례 제 六장 제 四十二조 급 四十三조에 의하여 엄중히 처리할 것.
제 36 회 계속회의
1951. 5. 25 ~ 25. 부산중앙교회당
헌의부 보고 <pp.120~121>
1. 경동노회장 강인구씨의 헌의한 신신학급 신정통에 관한 건은 정치부로 보낼 일이오며
4. 전북노회장 김용안씨의 장노회보 성경권위문제에 대한 건은 정치부로 보낼일이 오며
14 전남노회장 김재석씨의 헌의한 김재준 교수에 대한 건은 정치부로 보낼 일이오며
<정치부 보고 없음>*
제 37 회
1952. 4. 29 ~ 5. 1. 대구 서문교회당.
헌의부 보고 <p.157>
② 경동노회장 박승내씨가(김제노회장 이근호씨)* ----- 헌의한 김재준 서고도 양씨의 성경 유오설에 관한 건과 ----- 정치부로
정치부 보고 <p.165>
12 김제노회장 이근호씨의(경동노회장 박승내)* 문의한 강도사 구두시험시 성경류오설을 승인하는 듯한 문제에서 생긴사건은 제三十회(36회)* 총회에서 신조 제 一조에 관한 결의가 있으니 해노회가 당연히 결정할 것이므로 해문서를 반여함이 가하오며.
제 38 회
1953. 4. 24. ~ 29. 대구 서문교회당
헌의부 보고 <p.200>
一. 경기노회 전필순씨의 헌의한 三六총회 결의건중 신학교 설립안을 각 노회에 수의하지 않은 것과, 총회직영 신학교인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자를 교역자로 쓸 자격을 주지않기로 결의된 것과 동노회원 김재준씨의 본인 증언을 듣지 않고 노회에 명하여 심사처리케한 것 등은 불법이라는 건은 정치부로 보냄이 가한 줄 아오며, ----- 목포노회장 박용히씨의(박용의)* 헌의한 三七, 三八(36회, 37회)* 총회 신하교에 관한 결의가 평화적이지 못됨으로 차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달라는 건과, ----- 충북노회장 구연직씨의 三六, 三七 총회 결의 시정에 대한 건과, ----- 정치부로 보낼 일이오며.
정치부 보고 <p.235~236>
정치부장 김재석씨가 좌기와 여히 보고하니 받기로 가결하다.
二. 결의건
12. 경기노회장 전필순씨와 충북노회장 구연직씨와 목포노회장 박용의씨의(박용히)* 청원한 제 三六 三七 총회에서 한신에 대한 결의급 김재준씨의 결정을 불법이라 지적하고 차를 시정하여 달라는 것은 하기대로 결정함이 가한 줄 아오며
① 한신 장신 양교의 직영을 취소하고 총회신학교를 설립함에는 三六 총회 결의 대로 각 노회에 수이한(수의)* 후 결정하여야 할 것인데 수이치(수의)* 않고 총회가 직결하였음은 불법이라고 항의하였음에 대하여는 이미 제 三七 총회 결의시 김종대 외 九인에 법적인 항의가 있었으므로 총회로써 답변위원을 선정하여 법적 답변을 환료하고(완료)* 회록에 기록하였으니 총회는 이 문제를 법적으로 다 끝난 사건으로 아오며
② 한국신학은 현재까지 합법적인 총회직영 신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 신학 졸업생을 교역자로 쓰지 않기로 가결하였음은 완전불법이라 지적하였음에 대하영서는 제 三六 총회시 한신과 장신에 직영을 완전히 취소하고 새로 총회신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의한 것이니 한신이 지금까지 총회 직영 신학교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③ 김재준 목사를 제 三七 총회에서 본인을 심사치 않고 처단한 것과 그를 옹호 지지 선전하는 자를 심사처리키로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 하였음에 대하여는 제 三七 총회에서 김재준씨의 처단의 건은 차를 경기노회에 명하여 실시하라 하였으며 만일 해노회가 실행치 않을 때에는 총회에서 처리한다고 결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회로서 상회의 결정을 불복하고 지적하였음은 불법한 태도이오니 총회로서는 작년결의대로 당석에서 즉결하심이 가한줄 아오며.
제 39 회
1954. 4. 23 ~ 27. 경북 안동중앙교회당
결의 <p.258>
권연호 목사의 제안으로 제 二七회 총회에서 결의한 신사참배결의를 취소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위원 三인을 선정하여 참회에 대한 절차를 작성케하고 그 보고를 받아 실행하기로 가결하다.
신사참배 참회절차위원은 이원영 명신홍 권연호씨가 피선되다.
헌의부 보고 <p.259>
一. ----- 경기노회장 전필순씨의 ----- 목사임명권은 노회에 있다는 건과, ----- 황해노회장 이근형씨의 단기년호를 서기로 변경하도록 정부에 건의 하여 달라는 건과 ----- 경동노회장 김세영씨와 순천노회장 문제구씨와 군산노회장 안광국씨와 전북노회장 김윤씨(김윤식)* 제씨가 헌의한 경기노회 총대권을 정지시키고 전권위원을 파송하여 선처케 하라는 건과, ----- 정치부로 보낼 것이오며.
특별위원 보고 <p.263>
신사참배 문제에 관한 위원회의 하기와 여한 보고를 받기로 가결하다.
一. 취소 성명서를 별지와 같이 작성하여 전국교회에 공포할 것
취 소 성 명 서
대한예수교장노회 제 三十九회 총회는 一九三八년 九월 九일 평양 서문외교회에서 회집한 제 二十七회 총회결의인 {신사는 종교가 아니오 기독교의 교리에 위반하지 않는 본의를 이해하고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또 이에 신사참배를 솔선여행하고 추히 국민정신 총동원에 참가하여 비상시국하에서 총후 황국신민으로써 정성을 다하기로 기함}의 성명서에 대하여 그 결의는 일제의 강압에 못이긴 결정이었으나 이것이 하나님 앞에 계명을 범한 것임을 자각하고 남부대회가 신사참배 회계운동을 결의실행 하였으되 남북통일 총회가 아니었던 고로 금반 남북이 통일된 본총회는 이를 취소하고 전국교회 앞에 성명함.
二. 총회기간중 성찬식 거행 전에 한시간을 정하여 통회자복하며 사죄하심을 위하여 기도할 것.
三. 총회기간중 일차연보하고 다시 六월 제 一차 주일에 각 교회가 연보하여 신사불참배로 인한 순교자가족에게 위문금을 보낼 것.
四. 二十七일(화) 아침 五시로부터 八시까지를 통회자복하며 사죄함 받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으로 정하고 회장의 인도로 이를 시행할 것.
참회기도 <p.273>
동월 二十七일 상오 五시에 본회가 동장소에서 회장의 사회로 찬송 제 二二七장을 합창하고 통공기도한후 찬송 제 一九七장을 합창하고 김윤찬 목사가 성경 이사야 五七장 十四-을 봉독한 후 {통회의 아침}이란 제목으로 권면하고 찬송 제 一八五장을 一~二절을 합창한 후 제 二十七회 총회 회원이었던 장노 一인으로 기도하고 토공기도한 후 신사참배문제로 자진 제명을 원한 한부선 선교사를 제명한 당시 봉천노회원이었던 김석찬 목사가 기도하고 순교자가족을 위하여 헌금(二六,0五八)한 후 통공기도하고 주기도로 폐하다.
정치부 보고 <p.295, p.298>
3. 황해노회장 이근형씨의 청원한 대한민국의 단기년대사용을 기독교 기원년대로 사용토록 변경청원의 건은 국가의 연대에 관한 것은 기독교의 직접 관계되는 사건이 아니매 반여하심이 가한 줄 아오며
22. 경동노회장 김세영 순천노회장 문재구 양씨의 경기노회는 총회명령을 불복하고 김재준씨를 여전히 노회원으로 인정할 뿐아니라 총회를 불순종하는 결의를 하였음으로 총회 총대권을 정지시키는 동시에 전권위원을 파송하여 해노회를 수습하여 달라는 건과, 군산노회장 안광국 전북노회장 김윤식씨의 청원한 경기노회에서 총회 결의를 불복하고 김재준씨를 해노회원으로 인정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총회로써는 해노회에 선처하여 주시라는 건은 총대권은 인정하고 내五월 경기노회에 특별위원 四인을 파송하여 제 三十八 총회 결의를 실행케하되 만일 실행치 않을 시는 해 위원으로 하여금 노회를 수습케 함이 가한 줄 아옵니다.
위원 김재석 양화석 노진현 김현정 안광국
제 40 회
1955. 4. 22 ~ 26. 서울 영락교회당
헌의부 보고 <p.316>
一. 군산노회장 김형우씨가 헌의한 나운몽씨의 정체를 명시하여 달라는 건.
정치부 보고 <p.366>
5. 군산노회장 김형우씨가 헌의한 근래 한국교계를 풍미하는 나운몽씨에 관하여 각 지방에서 그로 인한 손해를 많이 입고 있는바 그 정체를 밝혀 주기를 청원한 건은 그 신분과 거취가 분명하지 않고 신앙의 기초를 정신수련위에 두며 우리 장로교 신경에 맞지 않는 점이 많음으로 막는 것이 가한줄 아오며.
제 41 회
1956. 9. 20 ~ 25. 서울 새문안교회당
총무보고 <pp.18~20>
6. 특수부흥에 대하여
1955년 8월 4일에 신학교에서 임원회로 모여 여좌히 지도원리를 발표하다.
지 도 원 리
현재 종교계가 혼한 틈을 타서 사교가 횡행하는 이때에 본 대한예수교장로회에 속한 신도중에도 본교회의 교리, 예배모범, 정치, 성경관에 위반되는 일이 불무하므로 총회임원과 정치부원은 연속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하여 충분히 협의한 후에 여좌히 지도원리를 발표하게 되였다.
1. 정 치
1) 대한예수교장로회 교인으로 조직된 단체는 소속 치리회의 승인을 받지 아니하면 집회와 헌금을 할 수 없다.
2. 교 리
2) 신자중에 직접 계시를 받았다는 것은 탈선할 우려가 있으며 게시와 영감은 다르다. 현재 우리는 영감을 받을 수 있으나 이것도 성경에 불합한 것은 시인할 수 없다.
3) 은혜는 병고치고, 방언하고, 떠드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큰 은혜는 구원의 도리를 전하는 것인데 교회의 평화를 유지하고 사랑의 덕을 나타내고 겸손한 생활과 교회의 질서를 유지할 것이다.
3. 예 배 모 범
4) 신도들이 모여서 찬송 기도 성경 낭독 설교의 순서를 갖이는 것은 곧 예배니 부흥회도 여기에 준하여 예배 모범에 지시한 대로 단정 엄숙 경건하게 할 것이요, 성경에 위반되지 않게 하라.
5) 부흥회에서 찬송 기도하는 것도 예배모범에 준하여 하되 박수치는 것 북치는 것 공연히 안수하는 것을 삼가기 바란다.
6) 피가름, 향취, 악취 등은 성경에 근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교인들은 여기에 현혹치말고 고린도 교회처럼 물란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4. 신 앙 운 동
7) 신앙운동은 복음을 전파하며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그 목적인즉 선전과 헌금과 박수와 병고치는데 치중하는 것은 신앙운동의 건전을 방해할 우려가 있으니 삼가기 바란다.
헌의부 보고 <pp.15~16>
8. 동씨의(전북노회장 이수현)* 헌의한 불법집회에 관한 건은 정치부로.
37. 경남노회장 노진현수씨의 헌의한 변태 신앙 운동에 관한 건은 정치부로.
38. 경북노회장 차태화씨의 헌의한 용문산 나운몽 단체에 관한 건은 정치부로.
정치부 보고 <pp.46~48>
1. 전북노회장 이시문씨와 군산노회장 이수현씨의 건의한 사설집회에 대한 총회의 태도 선명의 건은
박태선씨는 그 가르치는 바가 비성경적이요 본 장로교 교리와 신조에 위반됨이 많을뿐 아니라 교회를 크게 소란케 하므로 차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가한 일이오며 기타 사설 집단체나 개인이 주최하는 집회에 본 장로회 교인이 참석하는 일에 대하여는 총회 또는 노회가 승인이 없는 한 금하는 것이 가한줄 아오며.
1. 동노회장(경남노회)* 노진현씨의 헌의한 변태성 신앙 운동자 나운몽, 노광공, 염애경, 제씨를 강단에 세우는 일에 관하여 문의건은
1) 나운몽씨에 관하여는 거년 총회시 결정한바 있거니와 본 장로교회 강단에 세우는 것은 물론 엄금할 것이요 기타 장소에서 개최하는 집회에도 교인들의 참석을 금지할 일이오며.
2) 노광용(공)*, 염애경 양씨도 강단에 세울수 없고 그들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함도 금할 일이오며.
제 48 회
1963년 9월 19일 대구 제일교회당
노회장회의 <p.412>
2. 제 2차 회의 : 1963년 8월22일 장로회 신학대학
ꁁ. 총회의 인준없이 어떤 개인, 단체가 연합적으로 특별 집회하는 모임에 참석하는 일에 조심하여 교회의 혼란을 가져오지 않도록 특별히 각 노회 및 교역자들은 단속하는 일에 유의하기로 하다.
제 50 회
1965. 9.23 ~ 27. 서울 새문안교회당(제 51회 총회 보고서)
헌의위원회보고 <p.106>
나. 정치부 이송안건
6) 신비주의운동방지에 대한 헌의 : 경안노회장 박승팔씨가 제출한 신비주의자들의 소동에 대한 방비책을 강구하여 달라는 건.
정치부 보고 <p.115>
사. 신비주의 운동에 대한 총회결의 실시 촉구 : 경안노회장이 제출한 신비주의 운동에 대한 헌의는 이미 총회에서 결정한 문제이므로 각 로회는 그 결정대로 실시하도록하다.
제 51 회
1966. 9.22 ~ 26. 서울 남대문교회당(제 52회 총회보고서)
헌의위원회 보고 <p.122>
정치부 소관
10) 단군상 건립 반대 헌의 : 경중로회장 조성대씨가 제출한 남산에 단군상을 건립하는 것을 전국교회가 반대하자는 헌의건.
정치부 보고 <p.130>
아. 대정부 진정건 위임 : ----- 경중노회장 조성대씨와 전북로회장 송봉규씨가 헌의한 국유지 남산공원에 단군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건 ----- 임원회에 일임하여 정부에 진정하여 시정케 하다.
제 53 회
1968. 9. 19 ~ 23. 부산 동광교회당(제 54회 총회보고서)
평신도지도위원회 보고 <p.160>
평신도지도위원장 박치순씨의 보고는 청원건 중 사이비 종교 규제에 대하여는 과거의 결의를 재확인하고 정치부에 마겨(맡겨)* 전국교회에 시달하기로하고..
2. 청원 <p.161>
(5) 평신도들이 현혹되는 사이비 종교를 규제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제 54 회
1969. 9.25 ~ 29. 서울 영락교회당
헌의위원회 보고 <p.43>
6) ----- 경동노회장 한추농씨의(한춘봉)* ----- 이질적인 신비주의 집회금지 청원의 건 ----- 정치부로.
정치부 보고 <pp.126~128>
1) 제 53회 총회에서 맡기신 사이비종교 규제의 건과 여전도대회에서 헌의한 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 하나이다.
遁. 사이비종교 규제에 대하여는 과거 본 총회의 결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아래 몇가지를 지적하나이다.
① 특수집회나 부흥회에 타교파 강사를 청할 경우에는 노회장의 허락을 받아서 할 것.
② 기도원 및 기도처 등의 기관을 세우는 경우에는 노회의 허락을 받고 세워야 할 것.
③ 다음 각항에 해당하는 사람은 강단에 세우는 것을 금할 것.
㉠ 본 장로회가 인정하지 아니하는 기도원이나 기도처에 속한 사람
㉡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 안찰, 투시, 영서, 입신 등 방법으로 집회를 인도하는 사람.
㉢ 이성을 다리고(데리고) 다니면서 집회를 인도하는 사람.
이상의 규정을 범하는 교역자는 노회가 처리할 것.
제 55 회
1970. 9.24 ~ 29. 대구 제일교회당 <관련 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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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노회록
제 5 회 (부록)
1911. 9.17. ~ 22. 대구 남문안예배당
남평안대리회 보고서<p.51>
(二) 각 교회 형편
(6) 각 교회가 다른 교회와 상관된 것은 천도교 자유회 안식회이오며.
북전라대리회 보고서<p.57>
(四) 교회 특별사건은 자유회에 미혹되었던 형제들이 돌아온 자가 많사오며, 금번 김찬성 목사가 와서 도와주심으로 또 유익을 많이 보았사오며, 그 남아 있는 무리는 얼마되지 못하오니 자유회는 자연히 없어지는 모양이오며.
주 제 별 찾 아 보 기
(제 1 ~ 55 회 총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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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주 제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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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톨릭 로마교인과 결혼 문의 - 다음 총회시 보고
6 가톨릭 로마교인과 결혼 - 안되게 권면
6 가톨릭 아내둔 자가 집분맡을 수 있나 - 노회가 정할 것
35 강단강사 초교파적 색채 교역자 일체 교단에 세우지 않기로
41 강단강사 박태선 나운몽 노광공 염애경 - 강단 못 세움, 집회 참석 금지
41 강단강사 변태성 신앙운동자 - 강단 세우는 것 엄금, 집회 참석 금지
54 강단강사 본 장로회 불인정 기도원,기도처에 속한 사람 - 강단 금지
54 강단강사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 - 금지
54 강단강사 이성을 데리고 다니는 집회 인도자 - 강단에 세우는 것 금
54 강단강사 특수집회, 부흥회 타 교파 강사 - 노회장의 허락 받을 것
5 결혼 로마교인과 결혼 문의 - 다음 총회시 보고
6 결혼 로마교인과 결혼 - 안되게 권면
23 교리위반 창세기의 모세 저작 부인 - 정치부가 내년에 연구 보고
24 교리위반 창세기 및 김춘배씨 문제
25 교리위반 사귀는 죽은 자의 신이란 주장 - 장로교교리 위반, 주의
33 교리위반 조선신학교 학생진정 - 위원 선정 조사키로
34 교리위반 조선신학교 김재준 교수 문제 - 1년간 양행시키기로
35 교리위반 오종덕씨의 영육동사설 - 조사위원 3인 선정
35 교리위반 조선신학교 김재준 교수 문제 - 이사회에 맡겨 처리
36 교리위반 성경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옹호하는 자 엄중 처리할 것
36 교리위반 신신학급 신정통, 성경권위문제, 김재준씨 문제 - 정치부로
37 교리위반 김재준 서고도 양씨의 성경유오설 - 36회 총회 결의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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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주 제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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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교리위반 한신졸업생 교역자로 안쓰기로 한 것, 김재준씨 처단은 합법
39 교리위반 김재준씨 문제 - 38회 총회 결의 실행토록
20 교리위반 책 하리영씨의 예수의 천국관 - 예수교서회에 발행 중지 주의키로
24 교리위반 책 신생사 발행 단권 성경주석 - 구독치 않기로
25 귀신론 사귀는 죽은 자의 신이란 주장 - 장로교교리 위반, 주의
7 김장호 교인의 믿음 방해 - 6개월간 휴직시킴(노회서)
33 김재준 조선신학교 학생진정 - 위원 선정 조사키로
34 김재준 조선신학교 김재준 교수 문제 - 1년간 양행시키기로
35 김재준 조선신학교 김재준 교수 문제 - 이사회에 맡겨 처리
36 김재준 성경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옹호하는 자 엄중 처리할 것
37 김재준 김재준 서고도 양씨의 성경유오설 - 36회 총회 결의 대로
38 김재준 한신졸업생 교역자로 안쓰기로 한 것, 김재준씨 처단은 합법
39 김재준 김재준씨 문제 - 38회 총회 결의 실행토록
23 김춘배 여자의 교권 문제 기독신보 기고문 - 정치부가 내년에 연구 보고
24 김춘배 창세기 및 김춘배씨 문제
40 나운몽 정체 명시 헌의 - 장로교 신경에 맞지 않으므로 막기로(이단간주)
41 나운몽 변태성 신앙운동자 - 강단 세우는 것 엄금, 집회 참석 금지
41 노광공 변태성 신앙 운동자 노광공 염애경 - 강단, 집회 참석 금지
51 단군상건립 남산에 단군상 건립하는 것 - 정부에 진정하여 시정토록
24 단권성경주석 교리위반 책 신생사 발행 - 구독치 않기로
39 단기연호 기독교 기원년대 사용청원 - 반려키로
4 대책지침 권면하고 면직, 제명 - 안식교
7 대책지침 이단 징치하는 법 세우자 - 헌법(권징조례, 예배모범)대로
28 대책지침 서적에 '하느님' 아닌 '하나님'만 쓰기로 총회장 명의로 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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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주 제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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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대책지침 초교파적 색채 교역자 일체 교단에 세우지 않기로
36 대책지침 성경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옹호하는 자 엄중 처리할 것
40 대책지침 장로교 신경에 맞지 않으므로 막기로(이단간주) - 나운몽
41 대책지침 박수, 북 치는 것, 안수 삼갈 것 - 지도원리
41 대책지침 박태선 나운몽 노광공 염애경 - 강단에 못 세움, 집회 참석 금지
41 대책지침 부흥회도 단정 엄숙 경건하게 - 지도원리
41 대책지침 선전 헌금 박수 병고침에 치중 - 건전 방해 우려 있으니 삼갈 것
41 대책지침 소속 치리회의 승인없이 헌금 집회 - 금지(지도원리 - 정치)
41 대책지침 신자 중 직접 계시 받았다는 것 - 탈선 우려, 계시와 영감 다름
41 대책지침 총회, 노회 승인 없이 참석 금할 것 - 불법, 개인, 사설집회
41 대책지침 특수부흥 - 지도원리
41 대책지침 피가름 향취 악취 등 성경근거 없음
48 대책지침 총회 인준없이 개인, 단체 연합집회 - 혼란없도록 단속
53 대책지침 평신도들이 현혹되는 사이비종교 - 과거의 결의 재확인
54 대책지침 기도원 및 기도처 등 기관 설립 - 노회의 허락 받고
54 대책지침 본 장로회 불인정 기도원,기도처에 속한 사람 - 강단 세우는 것 금
54 대책지침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54 대책지침 사이비종교 규제 규정 범하는 교역자 - 노회가 처리할 것
54 대책지침 이성을 데리고 다니는 집회 인도자 - 강단에 세우는 것 금
54 대책지침 특수집회, 부흥회 타 교파 강사 - 노회장의 허락 받을 것
19 독신전도단 별도설립 불필요
20 독신전도단 교회 사역자 채용 가부 - 엄중 금지
41 박태선 불법, 개인, 사설집회 - 이단 규정
41 방언 병고치고, 방언하고,떠드는 것 아님 - 구원의 도리 전하는 것임
54 방언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인도-강단금지
22 백남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단간주
25 사상단체 교역자로 사상단체에 가입해도 되나 - 이단 아니면 간섭 곤란
54 사이비종교 정치부의 규제에 대한 보고 - 규정을 범하면 노회가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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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주 제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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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사이비종교 평신도들이 현혹되는 사이비종교 - 과거의 결의 재확인
37 서고도 김재준 서고도 양씨의 성경유오설 - 36회 총회 결의 대로
36 성경유오설 성경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옹호하는 자 엄중 처리할 것
37 성경유오설 김재준 서고도 양씨의 성경유오설 - 36회 총회 결의 대로
27 성명서 신사 참배키로 결의 실행 - 성명서 발표
39 성명서 신사참배 참배결의 취소, - 성명 발표
41 신비주의 특수 부흥에 대한 지도 원리 - 박수와 병고치는 것 삼갈 것
48 신비주의 총회 인준없이 개인, 단체 연합집회 혼란없도록 단속
50 신비주의 신비주의자들의 소동에 대한 방비 - 총회 결정대로 실시
27 신사참배 참배키로 결의 실행하고 성명서 발표, 전보로 당국에 알림
39 신사참배 참배결의 취소, 성명 발표, 순교자가족 위문금 전달, 참회기도
41 안수 박수, 북 치는 것, 안수 삼갈 것 - 지도원리
4 안식교 유혹을 받아 그 교리가 옳다는 자 - 면직 제명(이단간주)
5 안식교 울릉도 교인 40명이 감
54 안찰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23 여자의 교권 김춘배씨의 기독신보 기고문 - 정치부가 내년에 연구 보고
24 연구보고서 창세기 및 김춘배씨 문제 -
54 영서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35 영육동사설 오종덕 - 조사위원 3인 선정
41 예배모범 박수, 북 치는 것, 안수 삼갈 것 - 지도원리
41 예배모범 부흥회도 단정 엄숙 경건하게 - 지도원리
54 예언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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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주 제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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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오종덕 영육동사설 - 조사위원 3인 선정
24 위원회(정치부) 창세기 및 김춘배씨 문제
41 은혜 병고치고, 방언하고,떠드는 것 아님 - 구원의 도리 전하는 것임
4 이단간주 관련자는(이단으로 간주하여) 치리 - 안식교
22 이단간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백남주
22 이단간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용도
22 이단간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호빈
22 이단간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한준명
22 이단간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황국주
22 이단간주 이용도,백남주,한준명,이호빈,황국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시키기로
40 이단(사이비)간주 장로교 신경에 맞지 않아 막기로 - 나운몽
41 이단(사이비)간주 변태성 신앙 운동자 - 노광공
41 이단규정 불법, 개인, 사설집회 - 박태선
22 이용도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단간주
22 이호빈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단간주
54 입신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4 자유교 최중진씨 돌아옴
24 적극신앙단 교회를 혼란케 함 - 장로교신경 위반, 용납안됨
4 조사처벌 안식교 유혹을 받아 그 교리가 옳다는 자 - 면직 제명(이단간주)
7 조사처벌 김장호 교인의 믿음 방해 - 6개월간 휴직시킴(노회서)
7 조사처벌 이단 징치하는 법 세우자 - 헌법(권징조례, 예배모범)대로
36 조사처벌 성경유오설을 주장하거나 선전하거나,옹호하는 자 엄중 처리할 것
54 조사처벌 사이비종교 규제에 대한 보고 - 규정을 범하면 노회가 처리
41 지도원리 사교 횡행, 교리, 예배모범, 정치, 성경관의 위반 많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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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주 제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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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직접계시 계시와 영감 다름, 영감도 성경에 불합한 것은 시인할 수 없다
41 집회 불법, 개인, 사설집회 - 박태선
41 집회 소속 치리회의 승인없이 헌금 집회 - 금지(지도원리 - 정치)
41 집회 총회, 노회 승인 없이 참석 금할 것 - 불법, 개인, 사설집회
48 집회 총회 인준없이 개인, 단체 연합집회 - 혼란없도록 단속
54 집회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54 집회 특수집회, 부흥회 타 교파 강사 - 노회장의 허락 받을 것
23 창세기(모세) 창세기의 모세 저작 부인 - 정치부가 내년에 연구 보고
24 창세기(모세) 창세기 및 김춘배씨 문제
35 초교파교역자 초교파적 색채 교역자 일체 교단에 세우지 않기로
41 치병 병고치고, 방언하고,떠드는 것 아님 - 구원의 도리 전하는 것임
41 치병 선전 헌금 박수 병고침에 치중 - 건전 방해 우려 있으니 삼갈 것
41 치병 특수 부흥에 대한 지도 원리 - 박수와 병고치는 것 삼갈 것
54 투시 비성서적인 예언과 방언,안찰,투시,영서,입신으로 집회 인도-강단금지
41 피가름 피가름 향취 악취 등 성경근거 없음 지도원리
28 하나님 칭호 서적에 '하느님' 아닌 '하나님'만 쓰기로 총회장 명의로 통첩
22 한준명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단간주
41 향취악취 피가름 향취 악취 등 성경근거 없음 - 지도원리
41 헌금 선전 헌금 박수 병고침에 치중 - 건전 방해 우려 있으니 삼갈 것
41 헌금 소속 치리회의 승인없이 헌금 집회 - 금지(지도원리 - 정치)
22 황국주 노회에 통첩하여 주의 시키기로 - 이단간주
{상담소 자료집} 시리즈 발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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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집 사이비 이단 연구
신국판 / 48쪽 / 1992년 10월 30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총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
1. 김기동씨(귀신론)
2. 이명범씨(레마선교회)
3.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씨(구원파)
4. 윗트니스 리씨(지방교회 회복교회)
5. 박윤식씨(대성교회)
6. 박명호씨(엘리야복음선교원)
7. 이장림씨(다미선교회)
8. 이초석씨(한국예루살렘교회)
9. 밤빌리아의 추수꾼 집단
10. 반기독교서적
11. 성자추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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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집 단군신화 연구보고서
신국판 / 64쪽 / 1993년 2월 18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단군전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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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집 사이비 이단에 대한 대책과 지침 I
신국판 / 64쪽 / 1993년 4월 27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조용기 - 권신찬(구원파) - 김기동(귀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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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집 사이비 이단에 대한 대책과 지침 II
신국판 / 64쪽 / 1993년 6월 28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사이비 이단에 대한 총회의 결의(제 1회 ~ 55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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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는 일
1) 전화상담에 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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