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는 윌리엄 밀러가 다니엘서 8:14을 풀이하여 1843년 3월 21일(유대력)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발표함으로써 시작한 교파다. 그날 오시지 않자, 다시 1844년 10월 22일(로마력)로 재차 발표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그 후계자 히람에드슨이 계시를 통해 1844년 10월 22일은 재림 날짜가 아니요, 예수님이 성소에서 들어간 날이라고 주장하여 위의 말을 변호하였다. 그 뒤, 안식일 제창자인 요셉 베이츠가 144,000은 안식교를 통한 구원의 숫자라고 주장하면서,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지적하였다.
인식교의 창시자는 에렌지 화이트(1827-1915) 여사이며, 위의 주장들을 종합 체계화 시켰다.
1. 기독론 : 예수님의 신성은 인정하나, 인성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똑같은 죄의 품성을 지니셨으며, 그의 십자가의 죽음이 구속사업의 시작이지 완성이 아니라고 주장한다.(요한1서 5:2, 벧전 1:19)
2. 성서를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동시에 에렌지 화이트 여사가 저술한 문헌들을 주님의 영감으로 간주한다. 특히 안식교 교리문답집은 안식교 교리의 총체가 담겨진 신앙과 생활의 규범이다.
3. 안식일 문제가 그들의 최대의 교리로서 생과 사의 갈림길 같이 생각한다. 안식일의 중요성은 그들이 조사심판 곧 행위심판을 강조하는 큰 조건으로 내세운다.(히 4:9, 계 1:10, 고전 16:2, 마 2:27-28)
4. 조사심판 : 우리 죄가 예수를 믿음으로 도말되는 것도 아니요, 성령으로 중생되는 것도 아니며, 심판의 유일한 표준인 율법으로 심판받고 그 결과에 따라 구원된다.(단 8:11-14, 9:24-27, 요 16:12, 요일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