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자료집 3
조용기-권신찬(구원파)-김기동(귀신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전화 (02) 741 - 3004
< 백 지 >
부탁의 말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76회 총회의 허락과 제 77회 총회의 인준으로 발족된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는 그 동안 개인상담과 전화상담은 물론 자료발굴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이비 신앙운동이나 이단 문제들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상담소자료집} 시리즈는 우선 과거 총회회의록에 실린 자료를 발굴하여 정리하는 작업이 마무리된 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이비 이단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및 비판 자료들을 싣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전국교회의 참여와 기도 그리고 격려와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노회를 경유해 개교회로 1부씩 무료 보급되는 이 {상담소자료집} 시리즈만해도 총회 산하의 전국교회와 전체 신학생들에게 1부씩 나누어 주는데도 만만치 않은 재정이 소요됩니다.
본 상담소는 전국교회와 후원자들의 협력으로 운영 유지되고 있으며 상담소의 후원은 1구좌 월 5만원으로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월정과 일시불로 후원금을 보내 주신 교회와 개인에게 감사드리면서 다시 한번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1993. 4. 1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운영위원장 박 종 순
일 러 두 기
이 자료집은 총회 회의록을 중심으로 하여 재편집한 것으로써 회의록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모으되 원문 내용은 그대로 살린 것입니다.
'사이비 이단에 대한 대책과 지침'들 가운데 조용기씨 이단 사이비 시비, 권신찬씨와 구원파에 대한 이단 규정, 그리고 김기동씨와 그 아류에 대한 이단 규정 경과와 연구 보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에 몇 차례 다루어졌다가 근간에 다시 총회에 상정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용기씨에 대해서는 다시 계속 연구중이고, 권신찬씨와 구원파, 그리고 김기동씨는 제 77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습니다.
이 {제 3 집}에는 조용기씨와 권신찬씨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의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pp.7~23, 32~35). 1983년 말에 발간되어 각 교회에 배포된 이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는 제 69회 총회록에도 실려 있는 바, 이 당시까지 우리 총회록에 기록된 사이비 이단에 대한 지침으로는 가장 양이 많고 체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 65회 총회에서의 '통일교대책위원회'의 보고도 있었고 제 54회 총회 때 '지도원리'라는 것이 있었는데, 앞으로 {상담소자료집} 시리즈를 통하여 소개가 될 것입니다만 이 같은 기록들은 신비주의적인 신앙운동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좋은 자료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본문 가운데 < >안에 들어 있는 것, <샘물체>로 된 부분이나 < * > 표시가 있는 것은 회의록 원문에 없는 것이거나 '오자' 등을 편집과정에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삽입한 것입니다.
1993. 4. 16.
상담소 소장 최 삼 경
목 차
부 탁 의 말 씀 ------------------------------------------ 3
일 러 두 기 ----------------------------------------- 4
조용기 권신찬씨 이단시비 보고서 ---------------------- 7
A.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대책위원회 보고서 --------------- 7
B. 이단 사이비 시비지침서 작성위원회 보고 -------------------- 9
조용기씨에 대한 문제 ------------------------------------- 12
A. 이단 사이비 시비에 대한 지침 ------------------------------ 12
1. 조상 숭배 문제에 대하여
2. 부활 문제에 대하여
3. 치병 안수 문제에 대하여
4. 목사 안수에 대하여
5. 무분별한 성찬식에 대하여
6. 성령의 증거에 대하여
7. 신앙 운동에 대하여
8. 교회 전도에 대하여
9. 축복과 구원에 대하여
B. 조용기 사이비 시비 경과 ----------------------------------- 24
권신찬씨(구원파) ------------------------------------------ 32
A. 이단 사이비 시비에 대한 지침 ------------------------------ 32
1. 유아 세례에 대해서
2. 사단의 선재설에 대해서
3. 하와의 교회 예표설에 대해서
4. 멸망을 전제로 한 천지 창조설에 대해서
5. 교회 제도 및 규례 무시에 대해서
6. 십자가 무용론에 대해서
지 침
B.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씨(구원파)에 대한 연구보고서 ---------- 36
1. 분파현황
2. 공통적인 문제점
3. 계열별 특이점
4. 연구 결과
C. 이단 규정 경과 -------------------------------------------- 39
김기동씨(귀신론) ------------------------------------ 47
A. 귀신론의 신학점 문제점 ------------------------------------ 47
1. 성경에 나타난 마귀론의 이해
2. 김기동 귀신론의 분석
3. 귀신론의 신학적 문제점
4. 김기동 귀신론의 피해 망상
5. 결 론
지 침
B. 김기동씨(귀신론) 이단사상 연구보고서 ---------------------- 51
1. 김씨의 사상 근원은 귀신이다.
2. 김씨의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이다.
3. 김씨의 기독론에 오류가 있다.
4. 김씨에게 성령은 허수아비와 같다.
5. 계시론에 문제가 있다.
6. 불완전한 창조를 주장한다.
7. 창세기 1장의 인간과 2장의 인간은 다르다고 한다.
8. 연구결과
C. 김기동씨(귀신론) 이단 규정 경과 --------------------------- 54
조용기 권신찬씨 이단시비 보고서
A.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대책위원회 보고서
<제 68회 총회록 (1983) pp.239 ~ 295>
총회장 귀하
보고인 박치순 목사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를 아래와 같이 하다.
1. 조 직
위원장 : 박치순 서기 : 문상희
위 원 : 임 옥, 이종성, 강성두, 이상근
연구분담
조용기 : 문상희, 임 옥
권신찬 : 이종성, 강성두
2. 조용기 이단시비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각종 사이비 사건들에 대하여
(1) 조상숭배 문제
(2) 부활처녀소동
(3) K장로의 치병안수사건
(4) 목사안수 남발
(5) 무분별한 성찬예식 등
2) 성령의 증거에 대하여
성령세례의 첫 증거를 방언을 말하는데 두고 있다. 방언을 하지 못하면 성령을 받은 증거가 없는 것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는 사죄 칭의를 주시고 성화의 생활로 인도하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교리를 오도해 가는 경향이 있다.
3) 신앙 운동에 대하여
환상과 방언과 신유와 꿈과 예언과 기적 등을 강조하는 예배를 통하여 광신적인 신앙운동을 유도하며, 그것을 복음과 십자가 이상으로 치중함으로 미신적 감각적 무속적인 생활로 유도해 갈 우려가 다분히 있다.
4) 교회 전도에 대하여
기성교회 교인 뺏기와 쟁탈 등으로 많은 교회와 교역자들에게 피해를 줌으로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많은 상처를 입히고 있다.
5) 축복과 구원에 대하여
조용기씨의 이른바 '삼박자 구원'은 현세적인 성공의 삶과 물질 축복과 육신적인 건강에 초점을 두고 영적으로 잘 되는 일을 이같은 축복의 한 방편과 같은 것처럼 가르키는 경향이 농후하다. 그러나 이런 은혜란 구원얻은 자에게 수반되는 부수적인 은사로서 이는 있을 수도 있는 은사인 것이다. 이렇게 현세중심, 성공중심, 물질중심으로 구원을 결부시킬 때에 우리 복음신앙은 하나의 기복신앙, 무속적 신앙으로 전락해 버릴 우려가 있다.
3. 권신찬씨 이단시비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권신찬씨는 장로회신학교 제4회(1951) 졸업생임.
2) 1962년 12월 21일 본 총회 경북노회에서 목사직을 면직당함. 정치권징조례 6장 42조에 의함.
3) 1961년 11월 18일 토요일 설교 준비 중 거듭남을 체험했다고 함.
4) 그 후 그는 침례를 받음.(일시는 불명)
5) 유아세례는 성경적이 아니므로 확실하게 구원받음을 깨달은 후에 침례 세례를 받아야 한다.
6)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사탄이 있었다고 함으로써 이원론적 경향이 있음.
7) 하와는 훗날 교회의 예표라고 함으로써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본질을 부인하는 경향이 있음.
8) 멸망을 전제로 하고 천지를 창조했다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천지창조 역사가 불완전했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것은 성서의 가르침에 모순된다.
9) 권신찬씨는 현재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분파를 만들어 그 파의 책임자가 되어 있음.(문공부 미등록)
10) 믿음으로 구원얻었으니 교회의 제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고, 주일성수, 새벽기도, 십일조는 율법의 소산이라고 가르침.
11) 이미 구원받았으니 십자가를 질 필요 없다고 가르침.
이와 같은 신앙과 교회운동은 제 54회 총회에서 사이비신앙으로 규제한 바와 같습니다. 이같은 사이비 운동은 우리 교회와 목회에 끼치는 영향이 크고, 참된 복음운동에 광신적 혼미를 가져올 우려가 농후함으로 이에 동조 또는 추종하거나 혹은 강사로 초청하거나 그런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산하 교회에 시달하여 이에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함이 옳은 줄 압니다.
B. 이단, 사이비 시비지침서 작성위원회 보고서
<제 69회 총회록(1984년) pp.334 ~ 349>
수신 총회장
주님의 이름으로 성 총회의 발전을 기원하오며 본 위원회의 보고를 다음과 같이 드립니다.
위원장 : 박종렬
서 기 : 맹용길
1. 조 직
1983년 10월 22일 오전 10시 총회장실에서 다음과 같이 본 위원회의 조직을 하다.
위원장 : 박종렬 서 기 : 맹용길
위 원 : 문상희 박창환 임 옥
2. 결의사항
조직과 함께 지침서 작성을 위해서 4회에 걸처 논의한 후 아래와 같이 지침서를 작성하다.
이단, 사이비시비에 대한 지침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머 리 말
제 67회 총회는 조용기, 권신찬씨의 이단여부를 확실하게 규명해 달라는 두 노회의 헌의에 따라 연구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이 문제를 연구 보고하도록 명한 바 동 위원회는 그 결과를 제 68회 총회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제 68회 총회는 동보고서를 채택함과 동시에 본교단 소속 교인들을 불건전한 사이비 신앙 풍조로부터 보호할 의무를 절감한 나머지 이단 및 사이비 시비 지침서를 작성하여 본 교단 소속 전국 교회에 배포하기로 결의하고 박종렬, 박창환, 임 옥, 문상희, 맹용길 등 5명을 그 위원으로 임명하기에 이르렀읍니다. 이것이 본 "이단, 사이비시비지침서"가 발행되게 된 경위임을 먼저 밝혀 두는 바입니다.
본 교단의 이러한 진의를 이해하지 못한 일부의 인사들로 인하여 항간에 약간의 물의도 없지 않은 듯하나 본 교단의 뜻은 어느 특정인을 정죄하거나 성토하기 보다는 본 교단 소속 교인들을 복음적인 신앙으로 지도 육성하려는 데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본 지침서가 광범위한 문제들을 취급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실 분이 계실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본 지침서는 총회의 하명대로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대책위원회 보고서"를 기본 자료로 하고 동 보고서에서 지적한 항목만을 다루었다는 점을 양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본 지침서가 본 교단 소속 교인들을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려는 본 교단의 큰 뜻을 이룩해 나가는데 조그만한 기여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983년 11월 일
이단, 사이비시비지침서 작성위원회
차 례
머리말/3
* 조용기, 권신찬씨 문제 연구대책위원회 보고서 ------------- 7 ~ 10
* 조용기씨에 대한 문제 ----------------------------------- 11 ~ 32
1. 조상 숭배 문제에 대하여/11
2. 부활 문제에 대하여/15
3. 치병 안수 문제에 대하여/18
4. 목사 안수에 대하여/22
5. 무분별한 성찬식에 대하여/23
6.성령의 증거에 대하여/25
7. 신앙 운동에 대하여/27
8. 교회 전도에 대하여/29
9. 축복과 구원에 대하여/31
* 권신찬씨에 대한 문제 ----------------------------------- 33 ~ 36
*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서
<내용은 이 자료집 pp.7 ~ 9>
* 조용기씨에 대한 문제
<내용은 이 자료집 pp.12 ~ 23>
* 권신찬씨에 대한 문제
<내용은 이 자료집 pp.32 ~ 35>
조용기씨에 대한 문제
A. 이단 사이비 시비에 대한 지침
1. 조상 숭배 문제에 대하여
1. 제사의 기원과 동기
상고 시대를 보면 우리 민족도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대자연에 대하여 경이와 공포를 느꼈다. 이 신비와 경이는 비약하여 어떤 신령한 존재가 있는 것으로 믿게 되었고 이 신령한 존재란 쉽게 말하면 귀신을 가리키는데 우리 나라의 습속(習俗)을 보면 많은 귀신을 섬겨 왔던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귀신들을 제사하였는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그 중의 한 가지는 인간의 혼백과 신령을 제사했음을 당시 사회 생활과 신앙의 형태로 보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주를 상, 중, 하 삼계로 나누어 상계에는 인간을 보호하는 광명의 천신이 있고, 하계에는 인간에게 재액을 주는 악신령이 있고, 상계와 하계의 중간계에는 인간이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자연계는 선악의 신령들의 영향 하에 있었고 인간 자신도 생전의 선악에 따라서 사후 그 혼백이 상계에 올라가서 착한 신령으로 화하기도 하고, 악한 신령이 있는 하계에 내려가서 악한 신령으로 화하기도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 간의 신령에 대하여 가호와 감사의 제고(祭告)로 시작하는 제사를 드려 인간에게 재액을 주는 악신령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제상과 제물을 차려 놓고 절하는 의식을 행한 것이다.
2. 우상숭배
지금에 와서도 조상들의 혼백을 잘 모시지 못하고 제사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재액이 미쳤다고 묘소를 이장하거나, 제사를 성대히 거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실로 인간이 하나님을 참 신으로 깨닫기까지는 오랜 세월을 요하였다.
참 신이 계시해 주신 말씀, 그 말씀이 성육되어 강세하신 예수를 받기까지는 인간은 제 멋대로 우상을 신으로 만들어 섬겼던 것이다.
죄와 사망에서 종살이 하던 자가 죽은 후에 신령이 되어 인간에게 복을 주거나 화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이 자기 욕망과 자기 생각으로 만들어 낸 우상들로서 인간 수준의 범주를 넘지 못한다.
3. 하나님의 금령
그러므로 하나님은 제1계명에서 제사의 대상에 대하여 금령을 주셨고, 제2계명에서 어떤 형식이나 모양이나 행동으로도 제사하는 의식이나 방법에 대한 금령을 명하신 것이다. 즉 절하며 섬긴다는 것은 제사하는 형식이나 행동이나 방법을 뜻하는 것인데 제상에 음식을 차려 놓는 형식이나 절하는 행동은 하나의 제사 형식인 것이다. 생존하고 살아 있는 인격의 부모에게 인사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은 하나의 인격 교제의 한 방편으로 이는 제사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죽은 후에 신령으로 혼백이 남아 있다고 믿고 여기에 제사하는 형식이나 방법을 취하게 되면 하나의 우상숭배가 되기 쉽고 신관념에 큰 잘못을 가져 올 우려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이든 다 피조물이므로 그에게 제사의 형식이나 행동을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제사 형식의 외식이나 모양이나 행동을 금하신 제 1,2계명을 주심은
(1) 인간이 자기 생각 범주 속에 드는 하나님을 만들어 섬김으로 신에 대한 개념을 흐리게 하고 하나님을 몰라 보게 하는 것을 용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며
(2) 이런 우상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그의 만드신 피조물 만을 섬기게 되겠기 때문이며
(3)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알 수 없게 되며 그의 각색 은사를 자신의 탐욕으로 사용하게 되겠기 때문이다.
4. 지 침(추모예배)
(1) 본 총회 산하 교인들은 하나님의 계명의 정신을 따라 제사 의식이나 행동 일체를 금해야 한다.
(2) 그러나 신자는 조상의 기일을 당하여 주 안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림이 합당할 것이다.
(3) 추모 예배에서는 고인의 생사를 주관하신 창조와 섭리의 주이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살피며 또한 고인을 통해 주신 은혜와 사랑의 덕을 감사히 기억하고, 고인이 남긴 업적과 신앙을 기리고 계승하는 일과 자녀들에게 효의 본을 가르치고 유족들과 친족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4) 추모 예배의 한 예를 들면,
먼저 오늘의 예배의 뜻을 설명한 후,
1 묵 도 ----------------------------------- 일 동
2 신앙고백 -----------(사도신경)-------------- 일 동
3 찬 송 -------------498장----------------- 일 동
4 기 도 ----------------------------------- 기 도 자
5 성경봉독 -----------히 13:7~8--------------- 사 회 자
6 설 교 --"너희를 인도하던 자를 생각하며"-- 설 교 자
7 기 도 ----------------------------------- 설 교 자
8 고인의 약력(필요에 따라) -------------- 친족 중, 친구
9 특별순서(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 혹은 녹음이 담긴 고인의 음성 재생)
10 추 모 사 --------------------------------- 친구중에서
11 찬 송 -------------490장----------------- 일 동
12 축 도 ----------------------------------- 목 사
(5) 예배 후 고인을 추모하는 애찬회를 가질 수 있다.
2. 부활 문제에 대하여
1. 죄와 사망에서의 구원
성경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에서의 구원을 계시한 것이며 그것이 곧 영생인 것이다.
"오직 성경을 기록함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20:31).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
2. 영생의 부활
그런데 이 영생의 부활은 죄와 죽음이 심판을 받는 마지막 날에 가서 주시는 구원임을 성경은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구약의 에녹과 엘리야의 영화(榮化)는 생존한 신자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을 때에 받는 영화의 표징이며 증거인 것이요, 신약에 나타난 야이로의 딸과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기사는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영생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함이요, 또한 마지막 날의 신자는 부활의 표본인 것이다.
3. 신자의 부활
그러므로 그 이후의 신자의 부활에 대한 성경의 교훈은 마지막날에서의 영화를 위한 부활로서, 마지막 날인 주님의 재림 전에는 육신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은 가르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예수와 사도시대 이후의 신자의 부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재림 시의 영화의 부활이 있을 따름인 것이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이다"(요 6:39).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나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 6:44).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이와 같이 현세에서는 설령 육신이 다시 살리심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시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속하게 되는 것이고 죽음에서의 완전 구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현세에서는 믿는 자에게 영생의 영을 주셔서 영화의 보증을 지니게 하여 마지막 날의 부활을 대망하게 하셨다.
지 침
예수님의 재림 전에는 어떤 부활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므로 부활했다는 풍문에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3. 치병 안수 문제에 대하여
1. 예수의 구원과 병고침의 관계
예수의 구원은 육신까지 구원하는 완전 구원이며 또한 우리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몸은 깨끗한 그릇으로 주님께 바쳐져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몸이 병들 때 이를 고쳐서 당신의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시기도 했고 굶주린 자를 먹여서 기갈을 면하게 하므로 영생의 양식에 대하여 증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수께서 주시고자 한 영생의 구원을 증거하는 하나의 방편이며 또한 자비와 권능이 겸전하신 주님께서 육신의 고통에 사로잡힌 자를 그냥 간과할 수 없으셨던 긍휼의 사역이었을 뿐, 그것이 예수께서 주시고자 한 구원은 아니었다. 육신의 치료 자체는 또 다시 범죄하고 또 병듦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병을 고쳐 주실 때는 먼저 그 영혼을 주목하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성케 하였느니라." "네 믿음으로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렇게 선포하시면서 그들의 영혼의 구원을 선행시켰으며, 영혼의 구원이 그들에게 행하신 기사와 이적의 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의 구원은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죄와 죽음에서의 구원인 의와 영생을 전해 주는 일이었으므로 병의 치료는 하나의 긍휼하신 자비의 사역으로 이를 행하신 후에는 반드시 이를 은폐하셨고 그 사적을 광포하지 말도록 엄히 경계하시곤 하셨다. 이는 인간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과 육신의 고통 문제 해결을 위한 욕망 때문에 치병 사적에만 관심을 쏟고 예수께서 주시고자 한 그의 살과 피의 복음에는 전혀 무관심하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지 침
하나님께서 그의 뜻에 의하여 치병의 은사를 우리에게 주실 때에는 이를 감사히 받아 봉사하되 예수의 십자가의 복음이 아닌 그런 일에만 치중해서는 안 될 것이며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에 전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2. 안수 문제
반드시 안수를 해야 병고침을 받고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다. 무슨 은사이든 믿음으로 받는 것이며 인간의 공교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때는 백부장과 같이 말씀만으로 고침을 받게 하는가 하면 어떤 이에게는 손을 얹기도 하고 그 밖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하기도 하였다.
지 침
안수는 인간의 중심을 아시는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돕는 데 하나의 방편으로 사용하신 것이므로 인간적인 술책이나 방편에서 어떤 신비한 힘이 있는 듯 인식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3. 감사와 사례
또한 이와 같은 구원의 은혜와 은사들은 거져 받은 은사이니 거져 주라고 분부하셨으며 열 두 제자를 파송하실 때에도 그런 주의를 여러 가지로 환기시키셨다(마 10:5~8).
바울도 사도행전 20;33~35에서 "내가 아무리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고 말하면서 친히 직업을 갖고 복음을 전하였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가 되었느니라"(롬 3:24).
즉 하나님께의 헌물의 원칙은 즐거운 마음으로 자진해서 드리라는 것이요(출 25:2),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고후 9:7).
지 침
(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은혜와 은사는 값없이 주신 것이요, 따라서 우리도 값없이 남에게 주어야 할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은혜를 전달하거나 안수 기도해 준 후에 은근히 감사조로 사례나 헌금을 기대하거나 강요하는 일은 비성경적인 일로서 이를 엄금해야 할 것이다.
4. 목사 안수 문제에 대하여
1. 성직 안수의 중요성과 절차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목사로 세움을 받는 일은 참으로 신중하고 엄격한 자격과 절차가 있어야 한다.
본인의 확실한 소명감과 당회와 노회를 거쳐 정규신학을 졸업하고 총회의 고시와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공회에서 안수를 받아 목사로 임직되는 것이다.
지 침
많은 군소 교단에서 무자격자에게 무질서하게 안수하여 일정한 고시나 훈련이 없이 목사로 세우는 일을 감안하여 노회에서 타 교단이나 집단에서 이명 접수할 때 그 기준을 엄수하여 목사의 자질이나 권위에 손상됨이 없게 해야 할 것이다.
5. 무분별한 성찬식에 대하여
1. 주님의 분부
성찬식은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친히 세우신 예식으로서 떡과 잔을 가지시고 축사하사 먹고 마시게 하여 주님의 재림시까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여 전하게 하신 복음 신앙의 고백과 이를 전승하는 성례인 것이다.
우리 교회는 주님 다시 오실 그 때까지 우리의 복음과 구원, 우리의 믿음과 영생을 만민에게 이 예식을 지킴으로 고백하며 증거하며 전하는 것이다.
이는 주님의 최후의 분부와 명령이며, 이를 통하여 신자는 하나의 지체로 주의 몸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영생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2. 성찬 참여의 기준
예수께서는 이 성찬을 지키라고 분부하실 때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것을 금하셨는데 이것은 주의 몸을 분별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를 지칭한 것이다.
이런 무분별한 성찬은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되는 것이며 또한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하셨다(고전 11:23~29).
지 침
(1) 성찬에 대한 믿음이 없고 떡과 잔을 분별하는 지식이 없는 자가 이 성찬을 먹고 마시는 일을 주님이 친히 금하신 것이니 이에 잘못이 없어야 할 것이다.
(2) 본 교단에서 입교인에 한하여 성찬 참여를 허락하는 것은 그 뜻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도록 해야 할 것이다.
6. 성령의 증거에 대하여
성령의 증거는 중생(요 3:3,5), 진리를 깨닫고 복음을 이해하는 일(요 14:17, 27), 예수를 증거하는 능력을 받는 일(행 1:8),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일(갈 5:22~23)이다.
이러한 은혜를 감당하기 위하여 한 분이시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번째 위가 되시는 성령은 그 증거로서 여러 가지 은사를 주신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삶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4~11).
지 침
(1) 방언은 성령의 은사 가운데 하나인데 첫째 증거는 아니다.
(2) 방언을 하지 못해도 다른 성령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
(3) 방언을 하더라도 교회의 덕을 세우도록 하여야 하며(고전 14:4, 12, 19) 방언은 구원을 받는 수단이 되지 않음을 알게 하여야 한다.
(4) 방언은 성령 세례의 유일한 증거가 아니며 또 성령 세례의 필연적 조건도 아니다(고전 12:13~28).
(5) 믿는 자들은 성령을 좇아 행하되(갈 5:16) 성령으로 살고 행하므로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하여야 한다(갈 5:22~26).
7. 신앙운동에 대하여
오늘 한국 교회의 일부에서는 건전한 신앙 운동보다는 환상이나 방언이나 신유같은 것들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교회의 건전한 풍토를 어지럽게 하고 있기 때문에 본 교단은 건전한 신앙 운동을 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믿음의 대상은 사도신경에 명시된 대로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믿음은 말씀과 영속적 관계가 있다.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믿음은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전 13:2). 그러므로 사랑의 행위가 따라야 한다(약 1:27, 2:6~26).
믿음은 지식에 근거한다. 즉 믿음은 하나님의 지식과 그 뜻에 근거한다. 이 지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요 17:3).
지 침
(1)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환상이나 방언이나 신유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 광신적 운동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2) 환상이나 방언이나 신유를 복음과 십자가 이상으로 치중함으로써 미신적, 감각적, 무속적 신앙으로 떨어져서는 안된다.
(3) 엄숙하고 질서와 규모가 있는 신령과 진리의 예배를 통한 신앙 운동이어야 한다.
(4)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성경의 권위를 높이어야 한다.
(5) 신앙 운동은 성령으로 거듭남과 성화의 생활을 함으로써 교회의 덕을 세우는 사랑의 일에 더욱 힘쓰도록 해야 한다.
8. 교회 전도에 대하여
오늘 한국 교회의 일부에서 건전하지 못한 신앙 운동과 마찬가지로 전도의 개념을 왜곡시키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즉 기성 교회 교인 뺏기와 같은 일로써 많은 교회와 교역자들에게 피해를 줌으로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여기서 본 교단은 교회 전도의 건전한 목적과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한다.
(1) 전도의 목적은
첫째,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의 교회를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세째, 그리스도의 왕국이 임하는 것을 알게 하고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네째, 그리스도의 왕국이 임할 때까지 그의 뜻을 이행하는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다.
(2) 전도의 방법은
첫째, 조직 교회가 전도의 수단이 된다(행 13:1~4). 이것은 교회의 표지요 할 일이다. 이 일을 통해 구원받은 영혼들을 교회에 더해가야 한다.
둘째, 교육을 통해 전도할 수 있다. 즉 하나님과 성경과 교회가 무엇인 것을 교육함으로써 전도할 수 있다.
세째, 종합적인 방법을 통하여 전도할 수 있다. 즉 의료 활동, 학교, 농업 방법, 인간 관계 활동, 교육 수단 등을 통하여 전도할 수 있다. 이것은 문화의 여건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이용하는 것이다.
지 침
(1) 그리스도와 성경을 우선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2) 이미 믿은 신자보다는 새로운 신자를 얻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3) 다른 교회의 관계에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임을 인식하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한다.
9. 축복과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서 성취되었는데(갈 3:16) 그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된 복은 그의 십자가와 죽으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서 그의 의와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 12:1~3).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6~17).
지 침
(1) 축복의 근원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야 한다.
(2) 하나님의 축복은 이 세상에서의 물질적인 것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축복은 하나님을(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얻는 것이다.
(3) 의를 구하다가 고난받는 것과 가난하게 됨도 축복임을 알게 하여야 한다. 이는 하나님에게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기 때문이다(롬8:28).
(4) 참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주어지는 것인데 죄와 사망에서부터의 구원을 말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회개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야 하며, 구원을 현세 중심, 성공 중심, 물질 중심의 성취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
<이 내용은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 pp.11 ~ 32에 실린 것임>
B. 조용기씨 사이비 시비 경과
조용기씨에 대한 이단 사이비 시비는 1982년 서울동노회에서 헌의됨으로써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동노회장 백윤종씨가 순복음교회 조용기씨에 대한 이단시비에 관하여 제 67회 총회에 청원한 것이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에서는 총회장 명의로 조씨에 대한 이단 심의에 있어서 선처해달라는 공문을 총회 전에 보내왔다.
제 67회 총회가 열려 헌의위원회에서는 이 건을 교육부로 보내기로 했다. 여기에 순서노회장 김영모씨가 제안한 권신찬씨(구원파)에 대한 이단 여부를 확실하게 규명해 달라는 건도 함께 묶어졌다. 그러나 교육부에서는 부회에서 정치부로 넘기기로 결의하여 다시 총회에 내놓게 되었고, 정치부에서는 이를 받아 대책위원 7인의 '연구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맡기는 것이 좋겠다는 안을 내놓게 되었다.
제 67 회 총회록
일시 : 1982. 9. 23 ~ 28.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헌의위원 보고<p.31>
헌 의 안
(5) 교육부로 보낼 안건
① 서울동노회장 백윤종씨가 제출한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 대한 이단시비에 관한 헌의와,
임원회 보고<p.169>
제 14차 임원회 결의안건 (1982. 9. 22)
2.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총회장이 제출한 순복음중앙교회 조용기 목사의 이단 심의에 대한 선처 의뢰의 건은 참고자료로 교육부에 보내기로 하다.
교육부 보고<p.122>
(3) 결의사항 및 청원건
② 서울동노회장 백윤종씨가 청원한 순복음교회 조용기씨에 대한 이단 시비에 관한 건과 순서노회장 김영모씨가 제안한 권신찬씨(구원파)의 이단여부를 확실하게 규명해 달라는 건은 정치부에 보내어 처리하는 것이 가한줄 아오며,
정치부 보고<p.173>
(4) 조용기, 권신찬씨의 이단시비에 관한 문제는 연구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처리케 함이 가한 줄 아오며 대책위원은 7명으로 구성하되 그 인선은 임원회에 맡기는 것이 가한 줄 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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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제 67회기 2차 총회 임원회에서 7인의 위원을 선정했으며(제 68회 총회 직전 위원 한 사람이 교체되었다), 제 68회 총회에서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의 보고서가 채택되어 조용기씨를 '사이비'로 규정하였다. 또 이에 대한 지침서를 만들어 전국 교회와 교역자들에게 통보하기로 결의하였다.
제 68 회 총회록
일시 : 1983. 9. 23 ~ 28.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임원회 보고<p.68, p.78>
제 2회 임원회 결의안건 (1982. 10. 5)
8) 조용기, 권신찬씨의 이단시비 문제는 위원 7인으로 하고, 이종성, 박치순, 임 옥, 이상근, 문상희, 조원곤, 신현균 제씨로 가결하다.
제 15회 임원회 결의안건 (1983. 7. 25)
5)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 문제 위원회가 제출한 위원 보선의 건은 강성두 목사로 가결하다. <참고:신현균 대신>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pp.293~295>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치순씨의 보고는 아래와 같이 받고 양씨를 사이비로 규정한 본 교단의 견해와 대책을 종합한 지침서를 발행하여 전국 교회와 교역자들에게 통보하기로 하고 지침서 작성위원의 선임은 임원회에 위임하다.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서
총 회 장 귀하
보고인 박치순 목사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를 아래와 같이 하다.
1. 조 직
위원장 : 박치순 서기 : 문상희
위 원 : 임 옥, 이종성, 강성두, 이상근
연구분담
조용기 : 문상희, 임 옥
권신찬 : 이종성, 강성두
2. 조용기 이단시비 문제는 다음과 같다.<내용은 이 자료집 pp.7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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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서는 위원 박종렬, 박창환, 임 옥, 문상희, 맹용길 등 5인에게 맡겨져 작성되었다. 이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는 36페이지 분량의 책자로 발행되어 노회로 발송됨으로 보급되었다.
제 69 회 총회록
일시 : 1984. 9. 21 ~ 26.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임원회 보고서<p.270, p.273>
제 1회 임원회(1983. 9. 29)
8.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 지침서 작성 배부의 건은 위원 5인으로 하고 박종렬, 박창환, 임 옥, 문상희, 맹용길 제씨로 가결하다.
제 4회 임원회(1983. 11. 21)
17. 이단, 사이비시비 지침서의 건은 지침서를 만들기로 하고 시달문제는 교육부에 맡겨서 책자로 발행하여 각 교회에 시달하기로 가결하다.
제 7회 임원회(1983. 12. 27)
8. 이단사이비 지침서에 관한 건은 별지를 빼고 내용일부를 수정하여 각 노회에 발송키로 가결하다.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 작성위원회 보고<p.265>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 작성위원회 위원장 박종렬씨의 보고는 다음(p.334 ~ 349)과 같이 완전 보고로 받다.
"이단, 사이비 시비지침서" 작성위원회 보고서
<pp.334 ~ 349>
수신 총 회 장
주님의 이름으로 성 총회의 발전을 기원하오며 본 위원회의 보고를 다음과 같이 드립니다.
위원장 : 박종렬
서 기 : 맹용길
1. 조 직
1983년 10월 22일 오전 10시 총회장실에서 다음과 같이 본 위원회의 조직을 하다.
위원장 : 박종렬 서 기 : 맹용길
위 원 : 문상희 박창환 임 옥
2. 결의사항
조직과 함께 지침서 작성을 위해서 4회에 걸처 논의한 후 아래와 같이 지침서를 작성하다.<내용은 이 자료집 pp.12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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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씨에 대하여 제 68회 총회에서 사이비로 규정하면서 '이같은 사이비 운동은 광신적 혼미를 가져올 우려가 농후하므로 이에 동조 또는 추종하거나 혹은 강사로 초청하거나 그런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산하 교회에 시달하여 이에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함이 옳은 줄 압니다'라는 결의를 하였고 제 69회 총회에서는 그에 대한 지침서를 채택했음에도 '연합활동'의 문제는 계속 거론되었다. 특히 1984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한국기독교백주년선교대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당시 기독공보는 '本敎團 요청 外面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선정'이라는 소제목 아래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1984. 7.14. 7면).
" ---- 5일간 열리는 동대회의 강사는 오랜 진통 끝에 ---- 13명을 선정했다. 13명 강사 중엔 본교단에서 지난 68회 총회 결의와 관련 공식적으로 반대한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도 포함되어 있어 본교단 총회에서 문제가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 본교단 총회는 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측에서 조용기씨를 강사로 선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5월 29일 총회장 림인식 목사 명의로 68회 총회 결의와 관련, 조씨의 강사선정 재고를 요청한 바 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무총장 강병훈 목사는 {조목사의 강사 선정은 박치순 대회장의 끈질긴 반대로 진통을 겪게 되었는데 이 대회가 여의도에서 열리는 만큼 여러가지 여건으로 보아 조목사를 소외시킬 수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완공에 맞추어 1984년 8월 2일에 열린 증경총회장 각 노회장 총회정책협의회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교단의 입장을 확인하고 이를 주최측에 통고하기로 했다. 이 연석회의 내용을 기독공보는 '百周協에 本敎團 결의 재통고, 문제의 講師 퇴진 요구'라는 소제목과 함께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1984. 8.11.1면)
" ---- 8월 15일부터 여의도 광장에서 열리게 될 초교파적인 선교대회에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가 강사로 서지 않도록 총회 입장을 주최측에 통고하기로 했다. ---- 이날 연석회의는 한국교회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총재=한경직)가 주최하는 선교대회(대회장=박치순)에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를 13명 강사 중 한명으로 선정함에 따른 문제를 신중히 협의하고 지난 68회 총회에서의 [지침서]와 관련된 결의를 재확인했다. 또한 68회 총회 결의와 관련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를 선교대회 강사로 서지 못하도록 주최측인 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에서 자퇴케 하도록 통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용기 목사는 본교단 림인식 총회장 앞으로 {지난해에 본교단에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보내왔다. [존경하옵는 림인식 목사님께]란 이 서한문에서 그는 {지난해에는 저 자신에게도 깊이 자아를 반성해 보고 회개하며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는 배움의 한 해였다}고 말하고 {신앙의 지식과 덕이 부족한 목회로 인하여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충고와 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임원회는 지난달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신진욱)의 질의에 따라 지침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는데 이번 연석회의에서 총회 입장을 재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1991년 11월 21일 발송된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계준혁씨의 '순복음교회와의 연합활동에 관한 문의'가 11월 22일 접수되면서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에서는 제 68회 총회 결의를 준수함이 가하다는 견해를 밝혔으나 제 76회 총회에서는 5인으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로 하여금 연구하도록 했다. 결국 제 77회 총회에서 '연합 사업은 그대로 하고 조용기씨의 사이비성에 대해서는 더 연구하기로 결의했다. 연구위원은 76회기와 동일하다.
제 70 회 총회록
일시 : 1985. 9. 19 ~ 24.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임원회 보고서<p.137>
제 2차 임원회(1984. 10. 1)
3. 조용기씨 사이비 문제건은 앞으로 계속해서 신중히 처리키로 가결하다.
제 71 회 총회록
일시 : 1986. 9. 25 ~ 30.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임원회 보고서<p.67>
제 3차 회의(1985. 11. 22)
8. 서기 김창인씨가 제출한 신앙계(조용기 발행)에 본 교단 교역자 원고 투고 및 강사에 관한 건은 회장, 부회장, 서기, 총무에게 맡겨 처리키로 하다.
제 76 회 총회록
일시 : 1991. 9. 12 ~ 18, 장소 : 서울 소망교회당
임원회 보고<p.207>
10. 제 10차 회의(1991. 7. 23.)
카. 보 고
6. 사이비이단대책위원장 정행업 목사로부터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질의한 조용기씨 소속 교단인 예수교하나님의성회와 연합활동 참여 허용 여부에 대해 제 68회 총회 결의를 준수함이 가하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해 왔습니다.
68회 총회 결의 : 사이비신앙운동에 동조 또는 추종하거나 혹은 강사로 초청하거나 그런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해야 한다(요지).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p.81>
3) 조용기씨에 대한 연구특별위원회 조직
제 68회 총회에서 사이비신앙운동으로 규정한 조용기씨의 사이비성에 대해 연구하기로 하고 5인 특별위원회를 조직하되 인선은 임원회에 위임하다.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
<p.626, p.630, p.635>
I. 조 직
분과위원회 / 조용기씨 소속교단(순복음교회)과의 연합활동 연구분과 : 최삼경 문상희 조성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계준혁씨가 제출한 순복음교회와의 연합활동에 관한 문의
[별 지 2] 연 구 보 고 서
II. 조용기씨 소속교단(순복음교회)과의 연합활동에 관한 연구보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계준혁씨가 제출한 순복음교회와의 연합활동에 관한 문의를 받고 제 68회 총회의 결의를 준수함이 가하다는 연구 결과를 총회 임원회에 회신하다.
제 77 회 총회록
일시 : 1992. 9. 24 ~ 30일, 장소 : 서울 명성교회당
임원회 보고서<p.197, p.198, p.220>
2. 2차 회의(1991. 11. 7.)
가. 서기 허재철씨가 제출한 제 76회 총회 수임안건을 다음과 같이 처리하기로 하다.
9) 특별위원은 <별지2>와 같이 선임하다.
<별지2> 특별위원선임 명단
9. 조용기씨의 사이비성에 대한연구위원(5인)
목사 : 한완석(전 남) 림인식(서울남) 최삼경(서울동)
허재철(서 울) 이수영(장신대)
조용기씨의 사이비성에 대한 연구위원회 보고<p.89>
조용기씨의 사이비성에 대한 연구위원장 한완석씨의 보고는 연합사업은 그대로 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완전보고로 받다.
1) 조 직
위원장 : 한완석 서기 : 최삼경
위 원 : 림인식 허재철 이수영
2) 경 과
(1) 제1차 회의(1992. 3. 5.)
(2) 제2차 회의(1992. 6. 12.)
(3) 제3차 회의(1992. 7. 30.)
(4) 제4차 회의(1992. 8. 17.)
(5) 제5차 회의(1992. 9. 1.)
(6) 제6차 회의(1992. 9. 24.)
3) 연구결과
"본 위원회 연구결과 제 68회 총회시 결의한 조용기씨에게 사이비성이 있다는 결의를 취소 해제해야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므로, 그 당시 결의한 '이같은 사이비 운동은 광신적 혼미를 가져올 우려가 농후하므로 이에 동조 또는 추종하거나 혹은 강사로 초청하거나 그런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산하 교회에 시달하여 이에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함이 옳은 줄 압니다'라는 결정을 재확인하였다."라는 보고는 1년간 더 연구하기로 하다.
권신찬씨(구원파)
A. 이단 사이비 시비에 대한 지침
1. 유아 세례에 대해서
유아 세례를 성경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인하며, 구원의 확신이 생긴 후에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 일방적이요 독단적이다.
유아 세례가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마는 난지 8일 만에 행한 할례 제도를 본따서 신자의 자녀에게 세례를 주어 선택받은 백성의 자녀인 표를 지니게 하는 것이므로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없다(롬 4:11, 잠 17:7,10, 행 2:38,39).
유아 세례를 줌으로써 그 부모는 그 자녀에 대한 책임을 느껴 신앙으로 지도할 의무를 감당하려고 노력하게 되며, 유아 세례를 받는 자는 장성한 후에 자기 자신의 신앙을 당회와 교회 앞에서 직접 고백하는 입교식을 행하기 때문에 유아 세례도 성인의 세례와 동일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 사람이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침례는 세례의 한 형식일 뿐이지 구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을(은)* 세례의 내적 정신을 깨닫는 일이다.
2. 사단의 선재설에 대해서
천지 창조 이전에 사단이 존재했다는 주장은 결국 이원론적 사상, 즉 선신과 악신이 영원 전부터 대립해 있었다는 사상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 만이 영원 전부터 계시는 존재임을 말하고, 사단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천사 중의 하나로서 타락한 자로 나타난다. 사단은 결국 하나님께 굴복하고, 하나님 홀로 왕으로 다스리실 날이 올 것이다(계 12:7~9, 롬 16:20, 계20:10, 마 25:41).
3. 하와의 교회 예표설에 대해서
하와를 훗날의 교회의 예표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류의 해석일 뿐, 성서적 근거가 없다. 일종의 우화적 해석이요 정당한 해석이라고 볼 수 없다.
4. 멸망을 전제로 한 천지 창조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멸망을 전제로 하고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주장 역시 이원적인 사고에서 나온 해석으로서 물질 세계는 악하고 무가치하다는 잘못된 생각의 산물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참 좋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사단의 계교로 오염되고 혼란해졌을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마침내 사단을 가두고 만물을 새롭게 하여 원래의 낙원을 회복하신다. 하나님은 결코 실패자일 수 없다(계 20:10, 21:5).
5. 교회 제도 및 규례 무시에 대해서
믿음으로 구원 얻었으니 교회의 제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나 주일성수, 새벽 기도, 십일조 등을 율법의 소산이라고 반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물론 구원은 믿음으로 값없이 얻는 은총이므로 구원 얻는 조건으로 다른 무엇을 첨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 교회의 제도가 필요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구원받은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로서의 질서를 지켜야 하며,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마련해 주신 교회의 제도와 법을 더욱 존중해야 한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다(고전 14:33,39).
성수 주일, 새벽 기도, 십일조 등은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땅한 의무일 뿐이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이것들을 모두 버려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더욱 성장하여 향상된 삶을 살기 위해서 더욱 이를 힘써 행해야 한다.
6. 십자가 무용론에 대해서
이미 구원받은 사람은 십자가를 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연고로 하는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마 16:24).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다시 말해서 구원을 받은 자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자기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다.
십자가를 지시고 걸어 가신 주님을 머리로 하는 그의 몸, 즉 교회는 아직 이 세상에 있으면서 그가 남긴 고난을 겪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 속에 보냄을 받은 선교와 증거의 공동체로서 고난과 희생과 봉사를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신 주님을 섬기는 길이요, 그의 명령에 복종하는 길이다(막 8:34, 히 13:13).
또한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은 죄를 범치 않기 위해서 애써 십자가를 지는 것 같은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유혹에 동요되어서도 안 된다. 성경은 이러한 자들을 엄히 경고하고 있다(빌 2:12, 갈5:13, 엡 4:17~24).
지 침
(1) 권신찬씨는 이미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에서 제명된 자로서 본 교단의 가르침과 상위되는 점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그의 주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2) 본 교단의 제도와 교리는 오랜 전통과 많은 선배들의 깊은 연구에 의해서 제정된 것이므로 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경박스러운 주의 주장에 동요되지 말고 본 교단의 가르침을 기꺼이 순종해야 한다.
<이 내용은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 pp.33 ~ 36실린 것임>
B. 권신찬.이요한.박옥수 씨(구원파)에 대한 연구보고서
1. 분 파 현 황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계열, 이요한(본명 이복칠)계열, 박옥수계열 등 3개파로 분류 할 수 있고, 유사한 교리와 사상을 가진 인사와 무리들이 다수 있다.
가. 권신찬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나. 이요한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다. 박옥수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2. 공통적인 문제점
가. '깨달음'을 통해서 구원받는다고 한다.
나.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한다.
다.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라. 정통교회의 제도와 예배형식, 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 축도 등을 무시하거나 부정한다.
3. 계열별 특이점
가. 권신찬계열
1) 하나님은 인격이 아닌 영이라고 한다.
권신찬은 "(사람들이) 영을 자기의 인격적 활동과 혼돈하여 인격의 일부인 이지(理知)나 감정이나 의지로서 영이신 하나님과 접하는 것은 불가는 하다"(권신찬, 양심의 해방, p.9)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주장은 권씨 외에도 뚵치만 니, 윗트니스 리(지방교회,회복교회), 김기동(귀신론), 이명범(레마선교회) 등이 주장하는 것인데, 이는 성경이 말하는 영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여 철학적이고 세속적인 삼분법적 인간 이해에 따라 영과 인격(혼)을 분리하는데서 기인한 것으로서 결국 이에 상응하여 영이신 하나님조차도 인격이 아닌 존재로 만들고 마는 것이다.
2) 급박한 시한부적 종말론을 주장한다.
'잠시잠깐후면' '오실이가 오시리니' '위험한 지구' '임박한 대환란' '세계정부와 666' '인류파멸의 징조' 등의 책을 통하여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전파하면서 금세기 내에 종말이 올 것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고 구원파 교회에 들어오지 않으면 공중재림 때 휴거될 수 없고, 소위 7년 대환란을 겪어야 하는 것 처럼 믿게 하고 있다. 또 구원의 수가 차야 신부인 교회가 완성 되어 휴거된다고 한다(권신찬, 위험한 지구 , pp.27-31).
나. 이요한계열
권씨계에서 분파되었기 때문에 신조마저 권씨계의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12개항을 약간 수정하여 '우리는 이렇게 믿는다'라는 10개항을 만들 정도로 거의 유사하며, 종말론에 있어서 권신찬과 다른 요소가 있으나 구원관에 있어 서 권씨와 그 근본이 차이가 없다는 점은 그가 비록 권씨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하나의 구원파에 불과할 뿐이다.
다. 박옥수계열
풍유적 성경 해석을 오용 남용하고 있다(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pp.59 -70).
박옥수는 죄와 범죄, 회개와 자백을 구분하여 반복적 회개는 부인하고 삶에서 나타나는 범죄는 하나하나를 일일이 고백하여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죄 자체를 인정(自白)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회개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죄가 해결되어 구원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죄가 용서되어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회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주장한다(기쁜소식, 1989년 2월호 pp.7-9., 1989년 3월호, pp.14-15).
또 죄인이라고 말하면 지옥간다면서 딤전 1;15에서 사도바울이 '죄인의괴수'라고 했던 것은 원문에 '과거형'으로 되어 있다고 가르치고 있으나, 실제 성경 원문에는 13절에서 죄에 대하여는 과거로 고백하고 15절에 '죄인의 괴수'라고 할 때에는 현재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성화가 배제된 중생의 구원만을 강조 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4. 연 구 결 과
믿음의 한가지 기능인 깨달음 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 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롬 9;6)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으로 사려된다.
<이 내용은 제 77회 총회 촬요에 실린 것으로서 제 76회기 총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의 연구보고서의 요약이며 전체 내용은 제 77회 총회록 (1992년) pp.551 ~ 555과 {상담소자료집 1} pp.14 ~ 18 참조>
C. 이단 규정 경과
권신찬씨 문제는 공교롭게도 10년 주기로 제기되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먼저 1974년에 극동방송과 관련하여 거론됐고, 이어 1983년과 이듬해에 이르기까지 조용기씨 문제와 함께, 그리고 1992년 제 77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때, 이렇게 세번이다. 1962년 12월 21일 경북노회에서 목사직을 면직당한 것까지 한다면 30년 기간 동안 10년 간격으로 네번인 셈이다.
권씨는 목사 면직 후인 1966년 인천 복음주의 방송국(극동방송국의 전신)의 전도과장으로 들어갔다. 전도부장이 된 그는 방송프로를 이용해 자신의 교리를 전파하고 청취자 수양회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추종자들을 모아 집회를 가지면서 기성교회와 마찰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구원과 깨달음 중생을 유난히 강조하여 '구원파' '중생파' 또는 '깨달음파'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용천노회, 전남노회, 경안노회 등에서는 권씨와 함께 극동방송까지 규제해 줄 것을 헌의하기에 이르렀다.
극동방송을 장악하려 했던 이들의 음모가 드러남에 따라 극동방송에서도 뒤늦게 이들을 축출함으로 일단락 되기는 했으나 교계를 온통 시끄럽게 했던 사건이었다. 이런 일련의 보도와 관련 권씨 측의 고소로 인해 당시 기독공보 편집국장이 권씨 측에 사과문을 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현재의 극동방송은 권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 59 회 총회록
일시 : 1974. 9. 19 - 23.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헌의안<p.28>
1. 정치부로 보낼 안건
(1) 용천노회장 최용문씨가 제출한 본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교파명을 도용하는 가짜 장로교회들과 그 사이비 교역자들(예; 극동방송국)을 단속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달라는 헌의.
(2) 전남노회장 정 부씨가 제출한 중생파(극동방송 권신찬씨와 관련되어 있는)에 대한 연구 지시의 헌의.
(3) 경안노회장 윤달부씨가 제출한 본 교단 소속 교역자들은 극동방송국에서 방송 설교를 하지 말도록 하여 주시고 극동방송국의 정체를 밝혀 달라는 헌의.
(4) 동해노회장 김성호씨가 제출한 사이비한 종교에 대하여 엄중처리(극동방송 깨달음파 중생파 소천섭씨) 하자는 헌의.
정치부 보고<p.62>
(2) 용천노회장 최용문씨, 전남노회장 정 부씨, 경안노회장 윤달부씨, 동해노회장 김성호씨가 극동방송국의 권신찬씨와 중생파의 소천섭씨를 단속하여 달라는 청원건은 본 장로회와는 신앙이 맞지 아니하여서 권신찬씨는 경북노회에서 소천섭씨는 경안노회에서 이미 제명하였고 극동방송국에서도 그들의 신앙이 잘못되었다고 해석했고 해명하였음으로 본 교단 산하교회에서는 강단에 세우지 아니할 것이며 각 교회의 교역자는 이들의 집회나 주장에 현혹되지 않도록 신도들을 지도함이 가한 줄 아오며,
제 60 회 총회록
일시 : 1975. 9. 25 - 29. 장소 : 광주 제일교회당
임원회<p.173>
4회(1975. 2. 6.)
3. 기독공보 - 권신찬 문제로 고환규씨가 사과성명을 발표함으로 일어나는 물의와 영향은 유감스러운 일로 기독공보 이사회에 명하여 이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여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지 않도록 명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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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국에서 축출된 권씨는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1981년에 이르러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믿음으로 구원 얻었으니 교회의 제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펴면서 기성교회를 부정하며 정면으로 도전했다.
이 때 조용기씨에 대한 질의가 올라와 병합되어 연구하게 되었다. 제 54회 총회에서 결의한 사이비 신앙에 따른 규제를 하기로 했으며,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제 67 회 총회록
일시 : 1982. 9. 23 - 28.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헌의위원 보고<p.31>
(5) 교육부로 보낼 안건
⑤ 순서노회장 김영모씨가 제출한 권신찬씨(구원파)의 이단 여부를 확실하게 규명해 달라는 헌의는 교육부로
교육부 보고<p.122>
(3) 결의사항 및 청원건
② 서울동노회장 백윤종씨가 청원한 순복음교회 조용기씨에 대한 이단시비에 관한 건과 순서노회장 김영모씨가 제안한 권신찬씨(구원파)의 이단여부를 확실하게 규명해 달라는 건은 정치부에 보내어 처리하는 것이 가한 줄 아오며,
정치부 보고<p.173>
(4) 조용기 권신찬씨의 이단시비에 관한 문제는 연구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처리케 함이 가한 줄 아오며 대책위원은 7명으로 구성하되 그 인선은 임원회에 맡기는 것이 가한 줄 아나이다.
제 68 회 총회록
일시 : 1983. 9. 23 - 28. 장소 :서울 영락교회당
임원회 보고<p.68, p78>
제 2회 임원회(1982. 10. 5)
8. 조용기, 권신찬씨의 이단시비 문제는 위원 7인으로 하고, 이종성, 박치순,임 옥, 이상근, 문상희, 조원곤, 신현균 제씨로 가결하다.
제 15회 임원회(1983. 7. 11)
5.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 문제 위원회가 제출한 위원보선의 건은 강성두 목사로 가결하다.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pp.293 ~ 295>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치순씨의 보고는 아래와 같이 받고 양씨를 사이비로 규정한 본 교단의 견해와 대책을 종합한 지침서를 발행하여 전국 교회와 교역자들에게 통보하기로 하고 지침서 작성위원의 선임은 임원회에 위임하다.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서
총회장 귀하
보고인 박치순 목사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연구 대책위원회 보고를 아래와 같이 하다.
1. 조 직
위원장 : 박치순 서기 : 문상희
위 원 : 임 옥, 이종성, 강성두, 이상근
연구분담
조용기 : 문상희, 임 옥
권신찬 : 이종성, 강성두
3. 권신찬씨 이단시비문제는 다음과 같다.
<내용은 이 자료집 pp.28 ~ 29>
제 69 회 총회록
일시 : 1984. 9. 21 - 26.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임원회 보고서<p.270, p.273>
제 1회 임원회(1983. 9. 29)
8. 조용기, 권신찬 이단시비 지침서 작성 배부의 건은 위원 5인으로 하고 박종렬, 박창환, 임 옥, 문상희, 맹용길 제씨로 가결하다.
제 4회 임원회(1983. 11. 21)
17. 이단, 사이비시비 지침서의 건은 지침서를 만들기로 하고 시달문제는 교육부에 맡겨서 책자로 발행하여 각 교회에 시달하기로 가결하다.
제 7회 임원회(1983. 12. 27)
8. 이단사이비 지침서에 관한 건은 별지를 빼고 내용일부를 수정하여 각 노회에 발송키로 가결하다.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 작성위원회 보고<p.265>
"이단, 사이비 시비 지침서' 작성위원회 위원장 박종렬씨의 보고는 다음(p.334 - 349)과 같이 완전 보고로 받다.
"이단, 사이비 시비지침서" 작성위원회 보고서
<pp.334 ~ 349>
수신 총회장
주님의 이름으로 성 총회의 발전을 기원하오며 본 위원회의 보고를 다음과 같이 드립니다.
위원장 : 박종렬
서 기 : 맹용길
1. 조 직
1983년 10월 22일 오전 10시 총회장실에서 다음과 같이 본 위원회의 조직을 하다.
위원장 : 박종렬 서 기 : 맹용길
위 원 : 문상희 박창환 임 옥
2. 결의사항
조직과 함께 지침서 작성을 위해서 4회에 걸처 논의한 후 아래와 같이 지침서를 작성하다.<내용은 이 자료집 pp.32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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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의 죽음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오대양사건'에 구원파가 관련됐다는 설로 인하여 구원파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분파인 이요한(이복칠)씨의 대한예수교침례회와 또 다른 자생파인 박옥수씨의 대한예수교침례회로 인한 피해가 심해져 이들에 대한 연구와 대책이 절실해지게 되었다. 먼저 경서노회에서 박옥수씨와 권신찬씨의 관계성과 이단성에 대한 질의를 했다(1991. 10. 21.).
총회에는 제 74회 총회결의에 의해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라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계속 활동해 오고 있었다.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에서는 연구분과를 조직했고, 서울동노회에서도 제 46회 정기노회의 결의에 따라 '권신찬씨의 이단성과 이용한 박옥수의 이단성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밝혀 주십시오'라는 질의서를 보내와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제 77회 총회에 제출된 구원파로 통칭되는 이들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씨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채택되어 이단으로 규정된 것이다.
제 77 회 총회록
일시 : 1992. 9. 24. ~ 30. 장소 : 서울 명성교회당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pp.88~89>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 정행업씨의 보고는 다음과 같이 임시보고로 받다.
1) 조직
위 원 장 : 정행업 서 기: 이상운
위 원 : 박종순 진희성 손영호 조성기 권태복 최삼경 이수영
전문위원 : 최대준 변태호 허남기 강동수 정삼수 박위근 이성희
이정환 황승룡 이용원 김중은 오성춘 이형기 이광순
박수암
분과위원회(위원장은 위원중 선임자)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 씨(구원파) 연구분과 : 허남기 박위근
최삼경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계속 보고<p.130>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 정행업씨의 보고는 다음과 같이 완전보고로 받다.
1) 청원
다음의 청원중 재정은 재정부로 보내기로 하고 일괄 허락하다.
1. 본 위원회의 연구결과 다음은 이단으로 밝혀졌으므로 총회에서 이를 판정하여 이단으로 규정하여 본 총회 산하 교회와 교인들이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실 일이오며(별지 연구보고서 참조:보고서 451~461쪽; 541~561쪽)
다. 권신찬.이요한.박옥수 씨(구원파).
총회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
<pp.541~555>
제76회 총회 이후 1년동안 총회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 대책위원회 경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보고인 : 위원장 정 행 업
I. 조 직
위 원 장 : 정행업 서 기: 이상운
위 원 : 박종순 진희성 손영호 조성기 권태복 최삼경 이수영
전문위원 : 최대준 변태호 허남기 강동수 정삼수 박위근 이성희 이정환 황승룡 이용원 김중은 오성춘 이형기 이광순 박수암
교리교재 편찬위원 : 정행업 이상운 맹용길 황승룡 이용원 이수영 이형기 김중은 박수암 임창복
분과위원회(위원장은 위원중 선임자)
이명범 씨(레마선교회) 연구분과 : 조성기 진희성 최삼경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 씨(구원파) 연구분과 : 허남기 박위근 최삼경
김기동 씨(귀신론) 연구분과 : 이수영 이상운 최삼경
윗트니스 리 씨(지방교회,회복교회) 연구분과 : 이수영 최삼경 최대준
교리교육을 대한 교재 초안작성분과 : 이수영 이형기 황승룡
성자추대에 대한 연구분과 : 정행업 손영호 이형기
II. 회 의
2. 제2차 회의(1992. 2. 17. 유성 대온장 회의실)
마. 경서노회장 유홍종 씨가 제출한 구원파 박옥수 씨의 교리와 권신찬 씨와의 관계 여부에 관한 건은 허남기 박위근 최삼경 제씨에게 맡겨서 연구.보고케 하기로 하다.
III. 경과 및 연구결과
4. 제 76회기 중 질의 안건에 대한 연구(별지 연구보고서 참조)
다. 경서노회장 유홍종 씨와 서울동노회장 이의호 씨가 제출한 권신찬.이요한.박옥수 씨의 관계와 이단성 여부에 대한 질의.
IV. 청 원
1. 본 위원회의 연구결과 다음은 이단으로 밝혀졌으므로 총회에서 이를 판정하여 이단으로 규정하여 본 총회 산하 교회와 교인들이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실 일이오며(별지의 1,2,3 참조)
다. 권신찬.이요한.박옥수 씨(구원파).
연 구 보 고 서
총 회 장 귀하
본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가 제76회기 중 노회 질의건 처리를 위해 연구한 결과와 제76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지방교회(회복교회)에 대해 추가로 다음과 같이 보고드립니다.
보고인 : 위원장 정 행 업
2. 연구의 대상
다. 경서노회장 유홍종 씨와 서울동노회장 이의호 씨가 제출한 권신찬. 이요한.박옥수 씨의 관계와 이단성 여부에 대한 질의.
3. 연구의 결론 : 다음 각 항을 참고.
<내용은 이 자료집 pp.36 ~ 38>
김기동씨(귀신론)
A. 귀신론의 신학적 문제점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 문제가 되고 있는 김기동의 "귀신론"은 기성 교회가 마귀의 실재성과 그의 활동, 그 유혹의 무서움과 긴박성을 진지하게 여기지 못하였고, 나아가 그에 대한 성경적 바른 교리를 정립시켜 놓지 못한 일종의 공백상태에서 나타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에 우리는 일면 김기동의 "귀신론"이 수정되어지기를 바라며, 일단 사단, 마귀 또는 귀신에 대한 성도의 바른 이해와 그에 대한 과감한 대처와 정당한 투쟁을 해야 할 것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성경적 마귀론을 요약하여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에 비추어 보아 김기동의 귀신론이 지닌 신학적인 문제점을 살펴 보고 교회의 구체적인 피해사례와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보고자 합니다.
1. 성경에 나타난 마귀론 이해
먼저 성경은 마귀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 보겠읍니다. 마귀의 존재와 활동, 예의 축사, 마귀의 종말을 차례대로 보면,
가. 마귀의 존재
마귀라는 말은 사단이라는 말과 상호교환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마귀는 사단의 단수적인 존재로, 귀신은 복수적인 존재로 등장합니다. 마귀와 귀신은 영적이며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나. 마귀의 활동
마귀와 귀신은 인간의 삶의 영역 안에서 하나님을 적대하는 역사를 행하고 있읍니다. 마귀는 인간을 유혹하는 자, 고소하는 자, 속이는 자로 등장합니다. 마귀는 이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로 인간을 영적, 육적으로 억누르는 행위를 하고 있읍니다. 마귀는 최종적으로 사망의 권세를 잡고 있읍니다(히 2:14).
다. 예수의 축사
예수의 오심은 이 세상을 심판하고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입니다(요 12:31, 16:11, 요일 3:8, 히 2:14). 예수는 성령의 힘으로 귀신들을 내어 쫓으셨읍니다. 이 모습은 곧 하나님 나라의 도래의 한 표징이었읍니다(마 12:28, 비교 행 10:38).
라. 마귀의 종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마귀의 권세는 이미 극복되었읍니다(골 2:15, 엡 1:21, 벧전 3:22).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심판의 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마귀의 모든 정죄에서 재 해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를 위임받았읍니다(막 9:28, 16:17).
2. 김기동 귀신론의 분석
그러면 김기동의 귀신론에 대하여 그의 저서를 중심으로 살펴 보겠읍니다. "마귀론" 상, 중, 하 3권에서 김기동은 첫째 귀신은 죽은 자의 영으로, 불신자의 사후존재라고 주장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그것은 관념이 아니라 실재 존재하는 자임을 강조합니다. 둘째로, 그는 스스로 자신의 "귀신론은 과학성이나 합리성이 매우 미약"하다고 인정하면서, 그것은 "성경의 말씀과 신령한 체험을 기초로 귀신의 정체를 파헤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읍니다. 이는 그의 마귀론이 주로 자기 체험을 근거로 하여 전개된 것임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그의 저서가 이론의 체계라기보다 베뢰아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행한 강의록으로써 실제적인 방법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론보다 경험, 보편성보다 주관성을 농후하게 띠고 있읍니다. 또 그는 축사가 '하나님이 신자에게 주신 권세'로 '성령의 은사'이며 '하나님의 명령'임을 중히 여기고 있읍니다.
3. 귀신론의 신학적 문제점
이러한 김기동의 귀신론의 신학적 문제점을 살펴 보겠읍니다. 김기동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은 타락한 천사(사탄)를 멸망시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같은 그의 주장은 전통적인 창조 이해와 상치되고 있읍니다. 즉 김기동은 창세기 1장에 나타난 영없는 인간과 2장에 나타난 영을 소유한 아담의 창조를 구분하여 인간의 이중 창조론을 주장하여 결과적으로 사탄의 기원을 구속사의 기점으로 보고 우주창조를 사탄을 명하기(멸하기)* 위한 계획의 발단으로 보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창조를 부인하게 됩니다. 인간 창조도 그 목적이 사탄을 멸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비하는 것이고, 인간의 타락은 인간의 책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유도이며 이에 대한 보상이 주어졌다고 주장하는 오류를 낳습니다.
또 그는 귀신은 자연수명을 다하지 못한 불신자의 영혼으로서 무저갱에 들어가기 전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계속적인 타락이 진행되고 있는데 각 개인의 수호천사가 우리의 범죄로 인하여 가변되고 미혹의 영이 귀신이 들어 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탄의 타락과 그 양상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천사의 가변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신을 말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마귀와 귀신은 그 본질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자체로서는 의미가 없고 그 활동이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간을 유혹하여 참소하는 거짓의 마비(아비)*로서 마귀의 일은 승리자 그리스도에 의해서 멸해졌으며, 이 승리는 귀신의 축사에 의해서 계속 재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의 귀신론은 한마디로 축사의 경험을 확대 해석함으로써 이탈된 축사의 신학이라 하겠읍니다.
4. 김기동 귀신론의 피해망상
이러한 김기동의 귀신론에 의한 피해를 전국 노회를 통하여 조사한 결과는 동해노해에 2건, 서울서노회에 1건, 광주노회에서 3건이 파악되었읍니다. 그 피해 양상은 대부분 개교회의 당회가 불화하고 교회가 분열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 집단의 문제를 느낀 성도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메이는가 하면 전통적인 교역자들의 설교를 불신시키고 있는 현상도 보이고 있읍니다.
5. 결 론
따라서 김기동의 귀신론의 신학적, 목회적 문제점을 인하여 본교단에 소속된 목회자의 교인은 베뢰아 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을 금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교단은 장로교 신학 전통 입장에 의한 올바른 귀신론을 조속히 정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 침
김기동의 귀신론의 신학적, 목회적 문제점을 인하여 본교단에 소속된 목회자의 교인은 베뢰아 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을 금할 것, 본 교단 산하의 교회 및 교역자는 김기동식의 축사방법을 금할 것, 본 교단 산하 교회에서는 김기동류의 집회 및 그와 유사한 집회를 금할 것,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과 관계된 각종 집회장소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여전도회관의 임대를 금할 것
<이 내용은 '귀신론연구위원회'의 보고서임>
B. 김기동씨(귀신론) 이단사상 연구보고서
서울 영등포 소재 성락침례교회 담임목사요, 베뢰아 아카데미 원장인 김기동 씨의 이단사상을 다음과 같이 연구 보고합니다.
1. 김씨의 사상 근원은 귀신이다
김씨의 모든 사상의 근원과 출발은 귀신이다.
김씨가 말하는 귀신은 네가지 조건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소위 (1)제명이 차기 전에 죽은 (2)불신자의 (3)사후의 (4)영을 말한다.
2. 김씨의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이다.
김씨는 "성부는 하나님의 본질이요, 성자는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성령은 하나님의 본영입니다. 그러니까 본질로서는 아버지요, 본체 곧 형상으로서는 아들이라 하고 영으로는 성령이라는 것입니다"(베뢰아 사람 제7권, 1988년 7월호, p.40)라고 주장하는데 같은 사상과 용어는 책이나 테이프에 반복되는 것으로서(김기동, 성령을 알자, pp.72-74., 기타 테이프), 이는 양태론적으로 삼위일체를 이해하고 있다.
3. 김씨의 기독론에 오류가 있다
김씨는 기독론에서 신성을 부정하고 인성을 제한한다.
김씨는 먼저 이단자 에비온파 처럼 신성을 부정한다. 예수님의 생애는 신의 생애가 아니고 사람의 생애인데 오히려 예수님을 신이라고 하면 이단이라고 하며(테이프 19-2), 예수님께서 성령님에게 존칭어를 쓰신 것은 몸을 입고 계실 때 성령님을 같은 수준에서 말씀하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성령을 알자, p.13).
또한 김씨는 인성을 제한하여 콘스탄티노플회의(AD 381)에서 이단자가 된 아볼로나리우스와 같은 주장을 하였다.
즉 예수님의 육체는 말씀에서 왔고(요 1;14), 그 말씀은 곧 영이기 때문에(요 6;63), 예수님의 육체는 우리의 영과 같은 수준이라고 하며 그래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그 살은 영이라고 한다(베뢰아 사람 9권, 1989년 3월. p.44).
4. 김씨에게 성령은 허수아비와 같다.
김씨에게 있어서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신, 하나님이 보내신 영들은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지 성령이 아닙니다"(마귀론 상, p.112)라고 하여 창세기 1;2의 '하나님의 신'도 천사이며, 성령이 오시지 않아도 예수를 인정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성령을 알자, p.97), 오순절 성령이 임하신 사실도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라는 말은 '천사를 얻고'라는 말과 동격이라고 하여(같은책, p.111), 모든 부분에서 천사일 뿐이지 성령은 허수아비와 같다.
5. 계시론에 문제가 있다.
김씨는 성경은 문틈으로 들어 온 빛에 불과하며 김씨의 설교도 성서적 가치를 가진다고 한다.
6. 불완전한 창조를 주장한다.
김씨는 이 세상을 마귀를 멸망시키기 위한 감옥으로서 하나님께서 불완전하게 창조하셨다고 한다.
7. 창세기 1장의 인간과 2장의 인간은 다르다고 한다.
김씨에 의하면 1장의 인간은 혼과 몸만을 가진 동물의 자웅을 칭하는 용어요, 2장의 인간은 그 중에서 뽑힌 개화된 인간 즉 영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마귀론 상, p.79).
8. 연 구 결 과
김씨는 마귀를 모르면 예수를 모른다고 하였고(마귀론 상, pp.14-15), 하나님께서 이 불법자 마귀를 합법자로 만들어 주었다고 함으로(마귀론 중, p.23), 하나님 자신이 불법을 합법화 시킨 불법자가 되어버린 격이다.
김씨는 그의 신론, 기독론, 계시론, 창조론, 인간론 그리고 사탄론 등 모든 곳에 비성경적 요소를 광범위하게 드러내는 무서운 이단이다.
<이 내용은 제 77회 총회 촬요에 실린 것으로서 제 76회기 총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의 연구보고서의 요약이며 전체 내용은 제 77회 총회록 (1992년) pp.546 ~ 548과 {상담소자료집 1} pp.7 ~ 9 참조>
C. 김기동씨(귀신론) 이단 규정 경과
광주노회에서 귀신론으로 인해서 교계의 혼란이 심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성경적인 해석과 이에 대한 지침서를 배부해 달라는 헌의가 있었다. 이때가 1987년 7월으로 제 72회 총회를 앞둔 시점이었다.
여기서 '귀신론'이라 함은 김기동씨의 주장과 사상을 지적하는 것이었다.
김기동씨는 성락침례교회에서 목회하면서 '베뢰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귀신론'을 가르치고 귀신을 쫓아 낸다는 축사행위를 해서 교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김씨는 소속 교단이었던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이단시비로 제명 위기에 몰리자 총회석상에서 신상발언과 함께 탈퇴했으며, 기독교남침례회라는 교단을 만들어 총회장이 되었다. 후에 기독교한국침례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여하튼 제 72회 총회는 5인 위원을 선정하여 조속히 지침서를 발행하도록 임원회에 맡겼다. 제 72회기 임원회에 의해 선정된 귀신론연구위원들은 각 노회를 통해 설문형식으로 산하 전국 교회를 상대로 피해사례를 조사하는 한편 위원별로 주제를 분담하여 연구에 착수했다. 또 위원회에서 별도로 전문위원을 위촉해서 연구에 참여 하도록 했다.
귀신론연구위원회의 연구보고를 받은 제 73회 총회는 지침서를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본 교단에 소속된 목회자와 교인은 베뢰아 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금하기로 결의했다.
제 72 회 총회록
일시 : 1987. 9. 24 ~ 29. 장소 : 서울 영락교회당
헌의위원회 보고<p.39>
1. 정치부로 보낼 안건
2) 광주노회장 노정렬씨가 제출한 귀신론에 대하여 교계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성경적인 해석과 이에 대한 지침서를 발행, 배부해 달라는 건
정치부 보고<p.186>
(2) 광주노회장 노정렬씨가 제출한 "귀신론"에 대하여 교계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성경적인 해석과 이에 대한 지침서를 발행하여 달라는 건은 임원회에 맡겨 위원 5인을 선정 연구하여 조속히 지침서를 발행하기로 가결하다.
제 73 회 총회록
일시 : 1988. 9. 12 ~ 16. 장소 : 서울 소망교회당
임원회 보고서<p.208, p.212>
다.제 3차 회의(1987. 10. 26)
11) 위원선정은 아래와 같다.
* 귀신론 연구위원
이상근 한철하 박종순 신인현 이형기
카. 제 11차 회의(1988. 6. 27)
5) 서기 이귀철씨가 귀신론연구위원 보선의 건(이상근 목사 사퇴로 인한 보선)은 서기, 총무에게 맡겨 선정하기로 하다.
귀신론연구위원회 보고<pp.96~98>
귀신론연구위원장 한철하씨가 아래와 같이 보고하다.
1) 조직보고는 아래와 같이 받다.
2)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이 받다.
3) 청원건
김기동 귀신론의 신학적 목회적 문제점을 인하여 본 교단에 소속된 목회자와 교인은 베뢰아 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을 금해 달라는 건은 연구결과와 지침서를 조속히 만들어 줄 것을 축구하여(촉구하며)* 받기로 하다.
귀신론연구위원회 보고서
제 72회 총회 이후 1년 동안 활동한 사항을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보고인 : 위원장 한철하
I. 조 직
위원장 : 한철하 서 기 : 김지철
위 원 : 박종순 신인현 전문위원 : 심이석 유광웅
II. 경 과
1. 회 의 : 위원회 4차
연구 및 편집회의 수차
2. 김기동의 귀신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분담하여 연구하고 그 결과를 별책으로 제작하며, 제 73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하다.
가. 유광웅 - 개 괄
나. 김지철 - 성경에 나타난 귀신론의 이해
다. 신인현 - 김기동의 저서에 나타난 귀신론의 분석
라. 심이석 - 김기동의 귀신론에 대한 신학적 비판
마. 박종순 - 김기동의 귀신론의 목회현장의 영향에 대한 조사
III. 연구결과 요약<내용은 이 자료집 pp.47 ~ 50>
IV. 청원사항
김기동의 귀신론의 신학적, 목회적 문제점을 인하여 본교단에 소속된 목회자의 교인은 베뢰아 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을 금하도록 하여 주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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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회 총회에서 '사이비 신앙운동 및 기독교 이단대책위원회'가 특별위원회로 조직되었다.
목적은 기독교이단 , 사이비 신앙운동, 반기독교운동 및 서적에 대한 대책 및 연구를 위한 것이었다.
약칭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는 최삼경 목사가 저술한 귀신론연구서인 {베뢰아 귀신론을 비판한다}라는 책을 동 위원회의 추천도서로 발간키로 하는 한편, 지난 제 73회 총회에서 베뢰아 아카데미와 김기동씨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금했던 데서 한걸음 나아가 다음 세가지를 금하도록 제 75회 총회에 청원했다.
즉 제 75회 총회에서 ①김기동식의 축사, ②김기동류의 집회 및 유사한 집회, ③사이비신앙운동과 기독교이단과 관계된 각종 집회 장소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여전도회관의 임대를 금하기로 결의된 것이다.
제 76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지만 이초석씨 같이 김기동식의 귀신론을 답습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인사들이 많아 취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김기동씨의 이단성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서울동노회의 질의에 따라 제 77회 총회에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었고 이단으로 규정되기에 이르렀다.
김기동류로서 대표적인 인물로는 한만영씨(부활의교회)를 꼽을 수 있고, 김기동류로서 이초석씨(한국예루살렘교회 / 제 76회 총회 회의록 pp.641~642 ; {상담소자료집 1} pp.31~33 참조) 이명범씨(레마선교회 / 제 77회 총회 회의록 pp.548~551 : {상담소자료집 1} pp.10~13 참조)가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제 75 회 총회록
일시 : 1990. 9. 20. ~ 26. 장소 : 제주 제주영락교회당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pp.72~73>
1) 조 직
위 원 장 박종순 서 기 정행업
위 원 김광식 진희성 최삼경 이상운 김지철
연구위원 김중은 이수영 문상희 황승룡
2) 연구결과 보고는 별지(보고서 p.438~440; 회의록 p.512~514)대로 받다.
3) 청원건
나. 제 73회 총회에서 베뢰아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을 금하도록한 일과 관련하여 다음 사항을 추가하여 지시하여 주실 일이오며
(1) 본 교단 산하의 교회 및 교역자는 김기동식의 축사방법을 금할 것
(2) 본 교단 산하 교회에서는 김기동류의 집회 및 그와 유사한 집회를 금할 것
(3)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과 관계된 각종 집회장소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여전도회관의 임대를 금할 것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
<pp.512~513>
제 74회 총회 이후 1년 동안의 사이비신앙운동및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경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드립니다.
보고인 : 위원장 박종순
III. 연구결과
1. 최삼경 목사가 저술한 귀신론연구서를 본 위원회의 추천도서로 발간키로 하다.
IV. 청 원
2. 제 73회 총회에서 베뢰아아카데미와 김기동의 집회에 참석을 금하도록한 일과 관련하여 다음 사항을 추가하여 지시하여 주실 일이오며
가. 본 교단 산하의 교회 및 교역자는 김기동식의 축사방법을 금할 것
나. 본 교단 산하 교회에서는 김기동류의 집회 및 그와 유사한 집회를 금할 것
다.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과 관계된 각종 집회장소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여전도회관의 임대를 금할 것
제 77 회 총회록
일시 : 1992. 9. 24. ~ 30. 장소 : 서울 명성교회당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pp.88~89>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 정행업씨의 보고는 다음과 같이 임시보고로 받다.
1) 조직
위 원 장 : 정행업 서 기: 이상운
위 원 : 박종순 진희성 손영호 조성기 권태복 최삼경 이수영
전문위원 : 최대준 변태호 허남기 강동수 정삼수 박위근 이성희
이정환 황승룡 이용원 김중은 오성춘 이형기 이광순 박수암
분과위원회(위원장은 위원중 선임자)
김기동 씨(귀신론) 연구분과 : 이수영 이상운 최삼경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계속 보고<p.130>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 정행업씨의 보고는 다음과 같이 완전보고로 받다.
1) 청원
다음의 청원중 재정은 재정부로 보내기로 하고 일괄 허락하다.
1. 본 위원회의 연구결과 다음은 이단으로 밝혀졌으므로 총회에서 이를 판정하여 이단으로 규정하여 본 총회 산하 교회와 교인들이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실 일이오며(별지 연구보고서 참조:보고서 451~461쪽 ; 회의록 541~561쪽)
가. 김기동 씨(귀신론).
총회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
<pp.541~548>
제76회 총회 이후 1년동안 총회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 대책위원회 경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보고인 : 위원장 정 행 업
II. 회 의
3. 제3차 회의(1992. 7. 2. 총회 회의실)
라. 지방교회(회복교회)와 김기동 씨에 대한 소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조직하여 제77회 총회에 연구보고하기로 하다.
2) 김기동 씨(귀신론) 연구분과 : 이수영 이상운 최삼경
III. 경과 및 연구결과
4. 제 76회기 중 질의 안건에 대한 연구(별지 연구보고서 참조)
가. 서울동노회장 이의호 씨가 제출한 김기동 씨(귀신론)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질의.
IV. 청 원
1. 본 위원회의 연구결과 다음은 이단으로 밝혀졌으므로 총회에서 이를 판정하여 이단으로 규정하여 본 총회 산하 교회와 교인들이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실 일이오며(별지의 1,2,3 참조)
가. 김기동 씨(귀신론).
연 구 보 고 서
총 회 장 귀하
본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가 제76회기 중 노회 질의건 처리를 위해 연구한 결과와 제76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지방교회(회복교회)에 대해 추가로 다음과 같이 보고드립니다.
보고인 : 위원장 정 행 업
2. 연구의 대상
가. 서울동노회장 이의호 씨가 제출한 김기동 씨(귀신론)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질의.
3. 연구의 결론 : 다음 각 항을 참고.
<내용은 이 자료집 pp.51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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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밝혀 두어야 할 것이 있다. '귀신론'의 문제는 이미 제 25회 총회에서 '사귀는 죽은자의 신'이라는데 대해 '본 장로회 교리에 위반된 것'이라고 결정한 일이 있었다.
제 25 회 총회록
일시 : 1936. 9. 11. ~ 18. 장소 : 광주 양림교회당
헌의부 보고<p.10>
7. 삼산노회장의 만국주일공과 제 8공과 33페이지 하반 제 2행에 '사귀는 죽은 자의 신이라'한 것은 본 장로교 교리에 위반된 것인고로 해 편집자에게 주의시켜 달라는 것은 정치부로.
정치부 보고<pp.69 ~ 70>
9. 삼산노회에서 만국주일공과(제 8공과) 33페이지 하반 제 2행에 사귀는 죽은 자의 신이란 연구는 본 장로교 교리에 위반된 것인 즉 해 편집자에게 주의시켜 달라는 헌의는 주일학교연합회 총무에게 주의시키는 것이 가하오며.
{상담소 자료집} 시리즈 발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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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집 사이비 이단 연구
신국판 / 48쪽 / 1992년 10월 30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총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
1. 김기동씨(귀신론)
2. 이명범씨(레마선교회)
3.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씨(구원파)
4. 윗트니스 리씨(지방교회 회복교회)
5. 박윤식씨(대성교회)
6. 박명호씨(엘리야복음선교원)
7. 이장림씨(다미선교회)
8. 이초석씨(한국예루살렘교회)
9. 밤빌리아의 추수꾼 집단
10. 반기독교서적
11. 성자추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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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집 단군신화 연구보고서
신국판 / 64쪽 / 1993년 2월 18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단군전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
1. 단군전 건립 반대에 관한 제안설명
2. 성도들이여 야웨 하나님만 섬길지어다
3. 성 명 서
4. 단군신화 문제에 대한 기독교회의 입장
5. 단군신화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6. 보 고 서
7. 총회의 단군 문제 대응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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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집 사이비 이단에 대한 대책과 지침 I
신국판 / 64쪽 / 1993년 4월 27일 발행 / 제작실비 500원
조용기 - 권신찬(구원파) - 김기동(귀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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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
|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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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하는 일
1) 전화상담에 응하고 있습니다.
2) 서신 상담을 해드립니다.
3) 내방 상담을 해드립니다. 상담원이 항상 근무하고 있으므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4) 각종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드립니다. {상담소 자료집} 시리즈를 계속 발행할 것이며, {상담소 스크랩}도 만들어 본 상담소가 수집 정리한 자료들을 제작실비로 제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상담소 자료집}은 발행과 동시에 총회 산하 전국교회에 1부 씩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추가 주문 역시 제작실비로 보급됩니다.
5) 노회 상담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훈련과 세미나 및 집회를 개최합니다.
나. 부탁의 말씀
본 상담소는 전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1) 기도해 주십시오.
2) 피해 사례나 사건을 알려 주십시오. 사이비 이단에 관계된 것이나 정체불명의 책이나 유인물 녹음테이프 비디오테이프 등을 속이 상하고 보기도 싫다고 뾵거나 불태워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자료는 버리지 말고 상담소로 보내 주십시오. 사이비 이단을 막는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3) 후원금으로 도와 주십시오. 상담소는 모금을 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후원회비는 1구좌 월 5만원입니다. '후원약정서'를 작성하여 상담소로 보내 주시고 송금은 아래 은행 계좌로 송금해 주십시오. 후원회원에게는 1구좌당 {상담소 자료집}을 발간 때마다 50부씩 보내 드리고, {상담소 스크랩}도 제공하겠습니다. 전국교회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상담소 전용 은행계좌 : 조흥은행 325-03-003640 예금주/총 회
(다른은행에서도 온라인 입금이 가능합니다)
< 후원약정엽서>
상담소자료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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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4월 27일 발행
편집 및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 135번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02호
전화 : 741 - 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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