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적인 개요

이번 발표회는 특별히 예배음악을 선보였다. 예배음악은 전통적으로 교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개신교에 있어서 이러한 예배음악이 발전하지 못한 것은 여러 가지 아쉬운 것 중 하나이다. 또한 한국 교회에서 예배음악은 그 체계가 잡혀 있지 않고 또한 집회에서 쓰는 복음찬송과 구별하지 않고 있는등 그 문제점은 참으로 심각하다고 할수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번에 시도한 예배음악은 매우 뜻깊다고 할수 있다.

특히 이러한 예배음악에서 악성으로 유명한 베토벤의 곡을 사용함으로 인하여 전통적이며 또한 서양기독교에서 추구하는 예배에서의 음악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된 것 같다.

2. "L. V. BEETHOVEN C.Major Mass op.86." 에 대하여

베토벤의 곡은 장중하며 또한 그 기교가 매우 완전하기로 소문이 나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곡 또한 확실히 음악적인 수준의 부족함으로 잘 알수는 없지만 매우 뛰어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미사에 맞게 각순서가 빠짐없이 잘 들어가 잇으며 또한 그 부분에 필요한 감정들이 들어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이 된다.

3. 각 부분을 통하여 느낀점.

Kyrie.... 시작하는 모든 부분이 Kyrie 로 시작한다. 그리고 키리에는 매우 애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으나 분명히 경건한 음색을 담고 있어 예배에 서두에 가져야할 자세를 잘 표현 하고 있는 것 같다.

Gloria..... 영광송 답게 매우 장중하며 화려한 것 같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돌리는 부분답게 매우 장중하여 듣는이가 고개를 숙이며 환희의 기끔을 느끼기에 충분한 것 같다.

Credo...... 크레도는 매우 결연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우리의 신앙의 굳건함을 보이고 변치말 것을 맹세하는 것 같이 매우 힘이 있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의 자세와 간구를 잘 나타내는 것 같다.

Sanctus..... 성스러운 기운에 하강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신비스럽고 또한 무엇인가 귀한 영적인 힘을 전달하려고 하는 음악적인 의도 잘 들어나는 신비스러운 부분인 것 같다.

Agnus Dei..... 매우 애절하여 마치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떠하였나를 잘 들어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4. 발표회를 통하여 예배음악에 대하여 느낀점.

예배음악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부분에 합당안 내용을 음악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이 개신교회에 없다는 것은 유감이다. 이제부터 그러한 작업이 우리학교에서 또한 각 교회에서 일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