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성경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현대의 삶 사이의 간격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선교사역에 있어서 전달의 효과적 사업은 어려움을 느낀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인류학은 우리에게 통문화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와 성경번역과 같은 특별한 선교업무에 있어서 많은 통찰을 제공해주고, 사람들이 크리스챤이 될때 일어나는 사회적인 변화를 포괄함으로서 선교사들을 도와 회심의 과정을 이해하게 한다. 그리고 인류학은 복음을 우리의 聽者들에게 적합성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들의 모든 문화적 다양성 가운데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도우며 그들 사이의 이해의 가교를 설정하는 것을 도운다.
인류학적 모델들을 신학으로부터 분리할 수 는 없다. 신학적 가설들이란 바로 이것 즉, 선교 신학은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고, 성경에 계시되어 있는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성육신화를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서 사역의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리고 성령의 사역과 하나님나라의 선포, 교회의 설립과 그곳에 소속한 성원들의 하나님께 대한 책임성 등이다. 인류학적 가설에 있어서 진화에 대한 입장을 거부함으로 시작한다. 진화는 성경적이지 못하고, 성경은 인간경험이 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고 그래서 의미도 없는 닥치는대로 일어나는 사건들이라는 사상을 거부한다. 이후 문화인류학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통문화적인 전달의 성격과 어떻게 사회가 변화하는가를 이해함을 도왔다. 그렇다면 인간이 되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인간의 육체적 성격은 그들이 창조하는 문화에 영향을 준다. 반면 문화는 인간의 육체적 성격을 형성한다.
문화란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바를 조직하고 체계화하는 일단의 사람들에 의하여 공유된 사상, 감장, 가치, 그리고 행도에 연관된 유형과 산물의 통합된 多小의 체계이다.
복음과 인간 문화사이의 역동적인 긴장을 이해하기 위한 세가지의 원리가 존재한다. ①복음은 모든 문화로부터 구별되어야 한다. 복음과 인간 문화사이의 실패는 선교사들이 그들 자신의 문화의 배경과 아울러 복음을 가끔 동일시 하였기 때문이고,서방제국주의를 정당화하는데 기여했다는 것, 그리고 죄에 관해 점증하는 상대주의의 의미가 성립되어 왔다는 것들이다. ②복음은 인간의 문화적 형태들 가운데서 표현되어야 한다. 이과정에서 "상황화""토착화"가 등장한다. ③복음은 모든 문화를 변하게끔 요청하고 있다.
제 2 부 문화적 차이와 선교사
인간은 다양한 문화를 창조하지만 각각의 문화들은 다르게 나타난다. 아시아, 남미, 아르리카, 유럽, 미주 등지의 문화권이 다르고 생활습관이나 관습마져 때로는 우리의 사역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문화적 충격에서 가장 큰 것은 언어에 의한 충격일 것이다. 의사전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현지인들과의 교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킬뿐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는데 대단한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면 일상업무에서의 변화일 것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스트레스 또한 무시 못하는 것으로 모든 활동과 언변에 있어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우리가 참으로 새로운 선교사로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문화적 충격, 즉 인식적 차원에 있어서의 충격으로부터 나타나는 증세들 -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육체적 고통이 따르고, 심리적 영적 억압이 가중되고 하는 것들 - 로부터 탈출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문화 충격은 계속적으로 순환하는 바퀴와 같다. 끝없이 새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요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하나씩 줄여나갈 수 있다. 우선 우리의 근심을 인정하는 것과 언어와 문화를 배워나가는 것이고, 현지인들로부터의 신임을 얻어내는 것 등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자기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 언어를 배움과 사람을 찾기 위하여 시간을 내는 노력, 그리고 자신의 특별한 억업적인 상황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짐은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부담을 줄여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문화적 충격은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것은 그 사회에서 우리 사역의 결과를 특징지울 수 있는 관계의 태도와 형태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는 지식, 감정, 가치에 따른 차원을 가진다. 그러나 여기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 다른 문화에 들어가면 첫번째로 생기는 장애 요인은 오해이다. 그것은 인식적 방해물 - 새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결여는 혼돈에 이르게 한다는 - 과 더불어 처리해야만 한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오해는 사람과 문화에 대한 오해와 우리에 대한 오해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학습자로서 새문화에 진입해야만 한다. 사람들의 우리와 우리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우리의 관습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공개함과 표명함이 필요하다.
인식적 수준에서 통문화적 혼란은 오해에 이르게 하지만 감정적 수준에서 그것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다른 문화를 접촉할 때 가지는 정상적인 감정인 "자민족 중심주의"에 이르게 한다. 자민족 중심주의의 뿌리는 다른 백성의 습관에 대해 우리 자신의 감정적인 가정을 사용함으로 응답하고자 하는 것과 안정과 혹은 안정의 깊은 감정들을 가지고 이들 응답을 재강화하려는 인간적인 응답이다. 이로부터의 해결책은 감정이입 즉, 다른 문화와 그들의 습관의 진가를 인정하는 것이다. 또하나의 장애요인은 평가적 수준에서 미숙한 판단이다. 여기에서 문화적 상대주의가 생겨났는데, 모든 문화들은 한가지로 좋을 뿐 아니라 어떤 문화도 다른 것들에 대한 판단으로 군림하는 권리를 가질 권리는 없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복음의 필요가 없고 선교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중 문화 가운데 두세계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서로가 화해시켜 나가야만 하는데, 그것은 두 문화 가운데 하나를 거절하는 것과 자신의 문화를 거절하고 토착적으로 가는 방법이 있겠다. 그리고 선교지의 사람처럼 행동화 하는 구획화가 있지만 우리는 무옷보다도 두 문화의 통합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있어야만 하는데 그들을 존엄성과 존귀성을 가지고 취급함과 우리의 물질로서 뿐 아니라 지도하는 힘과 위치를 가지고 그들을 존경하고 신뢰함에 이르게 한다.
우리가 인간의 문화를 연구할때 우리는 그들의 신념과 실천으로부터 그들의 기본적인 가정을 추론해야만 한다. 북미인들과 다른 세계관들이란,
1. 이 세계가 실재이기 때문에 역사를 신중하게 보고, 실재에 대한 지각은 하나님은 외부로부터 존재하지만 자신에게 의존하는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2.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를 구별하는 성경적 이원론은 영과 물질, 영과 육체로 구분하는 이원론으로 대치하고 있다.
3. 인간과 생의 다른 형태들간의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4. 영적인 실재와 물질적인 실재 사이의 이원론과 16C이래 물질세계와 과학에 점차 증가하는 강조점을 둠으로 그들이 소유하는 바에 의하여 인간을 판단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5. 물질에 대한 강조는 재산이 사유될 수 있다는 깊은 신념과 연관되어 진다.
6. 그들은 상황을 분석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실재로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사고의 카테고리로 실재를 분류하려는 경향이 있다. 합리적으로 정비된 사회에서 미래를 위하여 계 획을 수립한다.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 자체가 가치가 있다고 여기며 이것이 어떻게 성취되는가를 알기 원한다.
7. 그들은 자연에 관하여 여러 부분의 움직임들이 외적인 힘에 의하여 결정되는 기계처럼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8. 그들의 세계관에서 가장 근본적인 주제는 개인은 사회를 이루는 기본적 벽돌이라는 것이 다. 그들은 동일성을 추구한다. 그 동일성의 중심에는 자아 신뢰가 있다. 그들은 좋아하는 존재에 대하여 높은 호감을 표시한다. 그들은 재산에 대한 소유권의 개념이 크다. 그들은 어려움에 당한 사람의 요청에 빠른 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인간의 동등성에 밀접히 결속되 어 나타난다.
9. 그들은 시간에 높은 가치를 둔다.
시간은 선상에 위치해 있다. 선의 시간은 미래를 지시한다.
제 3 부 문화적 차이와 메세지
어떻게 우리가 복음을 새로운 새로운 문화의 형태로 번역할 수 있으며 그것을 효과적으로 번역할 수 있는가 ? 우리는 인격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 하나님과 인간사이, 인간과 다른 인간의 사이 - 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우리의 관념과 감정은 마음에서부터 마음으로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는 없지만, 관념은 수용되기 위해서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상징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선교사들의 사역이란 효과적인 전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전달은 암시적인 요소에 의해서 더 많이 알아야 하는데, 우리는 우리의 사고에서 수용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전달할 때 하나님께서 듣는자들의 무리들의 가슴에 복음에 대한 열린 마음을 준비시킴으로서 당신의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보다 먼저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문화는 사람들이 그 자신들에 관하여, 그들 주위의 세계에 관하여, 궁극적 실재에 관하여 가지는 암시적 추정들 위에 설정된 신념과 실천의 세계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가 응답해만 하는 신념들과 실천들에는 물질적 문화(물질로서 종교적 대상물을 만드는)와 표현적 문화(신들과 영들에 대한 신비와 두려움에 대한), 의례적 문화(삶 속에 나타나는, 치료와 번영에 대한)들이 존재한다. 어떻게 이런 것들에 우리는 응답해야만 하는가 ? 과거의 선교사들은 전통적인 풍속을 이방의 것으로 받아들여 선교사 자신의 풍속을 수출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또한 이러한 것들을 교회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서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됨으로 변화가 필요치 않다는 시각을 갖게 하였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 그것은 먼저 의미와 그것들의 문화적인 배경 안에서 갖는 위치에 연관하여 연구하고 성경적 빛에 의하여 평가되어야만 할 것이다. 비판적 상황화를 위한 신학적 근거란, 모든 신자의 제사장 직분을 인정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이것에 대해 교회는 계속적인 검토가 있어야 하겠다.
루프스 안델손(Rufus Anderson)과 헨리 벤(Henry Venn) 선교사는 젊은 교회를 세가지 원리의 근거 위에 독립을 취할 수 있는 하나의 설계를 제안하였다. 그 첫째 원리인 자전은 초기 선교 운동의 약점 가운데 하나에 지적하였는데, 선교사들이 교회를 설립하였기는 했지만 이들 교회들은 그들 백성들을 복음화함과 혹은 자기들의 선교사들을 다른 문화에 보냄에 대하여 비전을 가지지 못하였다. 두 선교사들은 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현지 지도자들이 전도와 선교에 늘 포함되어야만 하는 세계 선교를 명심케 하였다. 둘째 원리인 자급에 대하여는 선교사들은 젊은 교회들이 그들 스스로 자급함을 배워야 할 것과 외부의 후원에 계속적인 의존은 성숙과 성장을 방해하는 의존을 만들었음을 주장한다. 제 삼의 원리인 자치는, 젊은 교회들은 그들이 自통치를 할 때까지 결코 성숙 못할 것임을 주장하면서 그들 스스로 결정할 힘을 원하였다.
제 4 부 문화적 차이와 이중 문화적 단체
이중 문화 단체란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이 잘 규정된 사회적 역할의 기초 위에 서로 관계하는 하나의 현지화된 사회이다. 문화적 가교는 한 문화에서 다른 문화에 이르는 복음의 여러 단계의 전달에 있어서 하나의 단계이다. 모든 사람들은 한 문화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배워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이중 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이중 문화를 창출하는데 안내하는 선은 동일화이다. 우리는 섬기는 백성과 동일화할 필요가 있을 때 이중 문화적인 가교를 가로질러 복음을 더 멀리 전파할 수 있다. 선교의 효과는 크게 단체의 질과 그 안의 관계 형성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자.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많은 다른 환경가운데 사람들과 내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교사는 다른 종류의 사람들 즉, 비기독인, 본국인, 기독인, 동료선교사들, 선교행정가,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 사람들, 그리고 선교사 가족의 성원들과 관계한다.
선교사와 비기독인과의 관계 :
1. 초기의 선교사들은 대부분 유럽국가들로부터 왔기 때문에 식민지 통치자들로 오해받아 왔다.
2. 선교사들의 노력은 경제적 선택권을 통하지 않고는 도울 수 없다고 여겼다.
선교사와 현지 기독인 :
1. 경찰의 역할 - 교회의 순수성에 방해되는 것들을 막아주고, 회심자들의 안전한 신앙생활을 도와준다.
2. 성자의 역할
3. 영적 부모의 역할
4. 현지인들은 선교사들을 봉급받는 설교자로 본다.
선교사와 다른 선교사들 :
1. 그들은 서로 동료이다.
2. 행정 자체가 주인이 되어서는 않된다.
선교사와 선교 행정가와의 관계 :
선교사와 파송하는 교회 : 휴가중의 선교사의 삶은 가시방석이다. 가족과 자신을 위하여 스케줄을 마련하라.
선교사와 그의 아내 :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아내의 위치를 남편은 이해하며 인정해야 한다.
선교사와 그의 자녀 : 자녀와의 시간을 가진다
는 것은 기독교 가정의 삶의 모델을 제시해 주
는 것이다.
미래를 향하여 현대는 선교의 장이다. 거대한 변화가 우리의 주위를 두루고 있다.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세계 어디를 가도 초만원이지만 그만큼 비기독인의 숫자는 늘어나는 셈이다. 도시화가 일어나고 있다. 도시에는 시골보다 복음화가 덜 된것은 부인치 못할 것이다. 우리는 갑작스런 문화의 위기와 그리고 점증하는 사회적인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다. 폭력이 난무하고 가난과 기근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강타하고 있고, 압박과 불평등이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그리고 비기곡교 종교들이 부흥을 하고 있는데, 유럽에 모슬렘교도, 독일과 영국에 불교도, 미국에 힌두교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이러한 실정 가운데 다원주의적 노선을 선택하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