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계선교사복음화전략
"21세기 복음화 8대 새방향 제시"
지나친 경쟁.비효율적 선교비.훈련 부족"부정적"
자매단체 협력.문서 선교 전략 두 모델 제시
회개운동.말씀운동.역할분담등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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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경적 오리엔테이션
2.종합 리서치센터 설립
3.차원높은 선교사 훈련
4.도시 문화권 집중 공략
5.본부 관리 능력 극대화
6.세계적 네트워크 형성
7.사회주의 국가의 연구
8.선교 평가 조사단의 운영
한국교회는 현재 세계 122개국에 432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나 지나친 경쟁의식,선교비의 비 효율적인 낭비, 선교사의
훈련 부족과 미숙한 자질,선교사들간의 협조 부족등의 문제를
극복해야만 21세기 선교의 새로운 선교의 방향을 제시할수 있다
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가 최근 미국 웨스턴세미나리에
서 선교 박사 학위를 받은 논문인 [세계선교 그 도전과 갈등]은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종합 보고서 성격을 띠고 있다.
박목사는 논문집에서 한국교회가 1913년 최초로 중국 산동성
에 선교사를 파송함으로써 해외선교의 문을 열었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선교사 파송은 최극 10년동안 이우어 졌다고 밝
혔다.
박목사는 한국교회 선교의 문제점으로 선교윤리의 타락, 헌신
동기의 희석등을 지적하면서 21세기의 8대 선교 전략을 제시 했
다.
첫째:한국교회는 우선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학문적 오리엔
테이션이 선행돼야 한다.평신도와 목회자가 선교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세계선교에 대한 종합리서치센터
가 필요하다.선교에 대한 문화권별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를 공
신력 있게 개발하고 연구해야 한다.
셋째:차원높은 선교사 훈련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이고 창으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선교사 훈련 전략이
기능별로 전문화 되어야 한다.
넷째:기존의 오지 선교 전략을 도시문화권 선교전략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파송 선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문화권 선교사들을 묶어 `팀 선교'를 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선교본부의 관리능력의 향상이 시급하다. 본부 요원은
목회자,선교학자,선교사,선교행정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구
가 되어야 한다.
여섯째:현지와 전세계 선교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효율
적이고 광역화된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한다.이는 선교재원 낭비
와 시행 착오를 극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일곱째:사회주의 국가를 향한 선교는 먼저 그 문화를 이해하
는 단계에서 시작하고 모든 절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합법적인 선교활동을 전개 한다.
여덟째:범 교단 범 선교단체로 선교평가조사단을 구성해 공동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는 선교의 문제를 조기 진단해 바른
선교전략 수립에 기초를 삼기 위함이다.
박목사는 2000년을 향한 효율적인 선교전략의 두 모델로서[자
매단체 협력선교]와[문서 선교전략]을 제시했다.
자매단체 협력선교는 현지선교단체와 한국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 선교를 모색하는 방안이다.이같은 선교전략은 제3세
계 선교에 매우 효과적이다.
문서선교전략은 한국교회의 성장원리를 제3세계에 적용하고자
하는 방안이다.한국교회는 문서선교에 강점을 보여왔다.선교 현
지에 문서선교사를 양성하여 그 문화도시권에서 활동할 수 있도
록 돕는 것이다.
박목사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건강한 새아침을 맞기
위해서는 세가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회개운동을 전개하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지도자가
회개하고 그 운동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
둘째:말씀으로 돌아가자.말씀중심의 순수한 교회의 본질을 회
복해야 한다.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의 병폐를 치유하는 노력이
시급히 요청된다.
셋째:역할 분담이 필요하다.지도자의 전문화가 필요하며 자기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박목사는 [세계선교,그 도전과 갈등]을 통해 학국교회가 병약
하다는 것은 곧 세계교회가 건강하지 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서 한국교회의 부정적 부분들이 선교현장에 오염되지 않도록 철
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국민일보 1994.10.10 [임 한 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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