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론연구-

1.성막뜰의 체험

+------------------ 암 송 성 구------------------------------------+

|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

| 섬기는 자로 그 양심 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

|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 |

| 할때까지 맡겨둔 것이라 |

+------------------------------------ 히브리서 9:9-10 -------------+

서론

첫 언약이 체결된 후 (출24: ), 하나님은 성막 건축을 명하셨다(출24:1-9).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겠다고 장담했지만(출 24:7), 그러나 그들에겐 속

죄의 피뿌림이 여전히 필요한 존재요(출24:8),그들이 결국 율법에 의해서 정죄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서 성막과 제단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율법과 언약 후 성막을 계시하신 것이다. 성막 속에는 숨겨진

복음이 흐른다. 성막은 속죄를 필요로 하는 인간에게 주신 구원의 설계요,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그림이요,계시다.

1.성막의 경계

┌────────────────────┐

│바깥뜰(성막뜰)은 교회의 경계와 영역이다.│

└────────────────────┘

성막에는 세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다. 지성소와 성소 그리고 성막의 뜰이다.

사람이 지성소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성막뜰을 거쳐 성소를 통과해야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제일 먼저 성막에 들어서면 성막뜰이 있는데 성막뜰에는 두가지 중요한 성구가

놓여져있다. 첫 번째 만나는 성구는 제단이요, 두 번째 만나는 성구는 물두멍

이다(출40:29-30).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려면 누구나 성막뜰에 첫 발을 디디게 되는데 먼저 제단에서 처리 받고 물두멍에서 씻음받아야한다.

성막의 제일 경계는 60개로 세워진 기둥에 쳐진 세마포가 경계선이다. 성막 경

계 안쪽에 속한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성막 경계 바깥쪽에 속한 것은 세상에 속한 것이다.

우리는 세마포로 들려진 성막뜰안에서 세상과 성별 되고 성막뜰 안 번제단에서

불태워지고 물두멍에서 씻어진다. 이것이 성막뜰에서 성도가 갖게 되는 체험이다.

하나님의 집은 놋받침 위에 세워진 기둥과 거기 쳐져있는 흰 세마포이다.

이 세마포의 높이는 약 2.5미터나 되어서 성막뜰 안에 들어선 자를 바깥에서 볼

수 없다.

2.번제단의 체험

┌──────────────────────────────┐

│번제단은 희생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히9;9) │

└──────────────────────────────┘

죄인된 인간은 죽어야 한다. 그러나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

도(요1:29)가 제단에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사함을 받게 된 것이다(히9:22).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려면 먼저 죄가 깨끗이 처리되어야 한다(출29:16-18). 예수그리스도는 대속의 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다.

아담,하와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어린 양이 희생을 당했다(창3:21).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 유월절 어린 양들이 희생당했다(출12:5).

성막뜰 제단에 민족과 개인들의 죄를 대신해 죽어 가는 희생의 양은 메시아의 예표다.

옛 언약후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성막 뜰 번제단에는 수 없는 어린 양이 죽었다. 그러나 매일 드리는 이 제단의 희생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를 없이는 못한다. 짐승의 피는 결코 인간을 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히10:1-4). 그것은 오로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였지 참 형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참 형상인 그리스도가 오셔서 영원한 제사를 위하여 단 번에 드리심으로(히10:10-14) 모든 것을 끝내신 것이다(히9:12).

3.도말된 심판

옛 제사는 장차 오는 일의 그림자(히10:1)였기 때문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지 못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제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이루셨다.

성막에서 드려진 번제만으로는 온전히 죄를 처리할 수 없다. 그랬기때문에 하나

님이 한 몸을 예비하셨다(히10:5). 이 죄없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번제단

에 올라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빠짐없이 짊어지시고 저주를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 죄는 도말되고 심판은 끝난 것이다(히10:10). 따라서 하나님은 우

리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심으로 다시 죄를 위해 제사드리는 일은 없게 된

것이다. 이제 제단에 드리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다 이루셨다" . 그러므로 모든 의식은 이제 속죄와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 것

이다.

4.제사의 종류

┌─────────────────────┐

│그리스도는 모든 제사를 다 이루신 것이다. │

└─────────────────────┘

구약의 모든 제사는 반드시 한 생명이 죄를 짊어지는 대신 피흘려 죽는 제사,

즉 희생의 제사였는데 그 희생당한 생명은 바로 예수님의 표상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율법에는 제사가 5종류로 분류된다.

첫째는 번제다. 번제는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제사다(창22:1-2,히9:14).

둘째는 속건제다. 속건제는 사람이 죄를 알고도 고의로 죄를 범했 때 그 죄

를 위해 드리는 제사다(레6:2-6).

세째는 속죄제다. 사람이 죄인줄 모르고 지은 죄나 혹은 우발적으로 잘못을

범했을 때 그 죄를 사함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이다(레4:13-14).

네째는 화목제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교제의 다리를 놓기위해 드리는 제사다(레3:1).

다섯째는 소제다. 소제는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드리는 제사로 일종의 감사제이다(레2:14).

그리스도는 우리의 번제(히9:14), 속건제(벧3:18),속죄제(고후5:21),화목제(롬5:9-10) 이 모든 죄를 예외없이 처리하기 위해서 희생의 제물이 되신 것이다.

5.물두멍의 체험

성막 뜰의 마지막 항목은 물두멍이다.

제단이나 물두멍은 모두 놋을 쳐서 그 자료로 만든 것이다. 같은 자료이지만

이 자료의 출처가 각 각 다르다. 제단을 덮은 놋은 고라와 그 무리가 심판받을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져왔던 놋 향로였다. 이것들로 편철을 만들어 제단을 감싸게 했다(민16:38-40). 그러나 물두멍을 만든 놋은 회막문에서 수중드는 여인들의 거울로부터 나온 것이다(출38:8). 거울의 목적은 우리의 참 모습을 비추어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우리 모습 볼 때 씻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출40:30-32). 성령은 우리를

위해 친히 기도하고 탄식하시며 우리를 드러낸다(롬8:26). 번제단에서 불로써 심판받은 후 물두멍에서 중생의 씻음이 필요하다(딛3:5). 우리의 타락한 상태는 물두멍에서 드러내야하고 그 드러난 상태는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정결케 씻어야 한다. 번제단이 심판이라면 물두멍은 중생의 씻음이다.

제단에서 불로써 살라지는 심판을 체험하고 물두멍에서 씻음을 체험해야한다.

결론

성막뜰의 기둥에 걸려잇는 세마포는 성막의 기초 벽이며 세상과 교회의 경

계다. 우리가 성막뜰을 통과하지 않고는 성소에 들어 올 수 없다. 이것은 교리

의 문제가 아니고 체험의 문제다.

성막뜰에서 십자가와 심판을 체험하고 불태워져야하고 물두멍에서 깨끗하고 정결케되는 중생의 체험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의로운 길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이 심판받고 씻음받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성소의 3누림을 갖게 되는 것이다.

2.성소의 체험

───── 암송성구───────────────────────────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

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 히9:1-3 ────────────

(서 론)

우리는 지난 시간 성막 뜰의 체험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성막 뜰은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분계선을 구축할 뿐이며 성막 자체의 실제 건축은 아니다. 성막

뜰은 주건물이 아니고 성막을 짓기 위한 터요,경계선이라 할 수 있다.

성막 뜰 안에 있는 항목은 번제단(심판)과 물두멍(씻음)이다. 성막 뜰에서

죄인에겐 심판과 성령의 씻음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

도록 하는 준비과정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준비가 갖추어질 때 성소안으로 들

어갈 수 있게 된다.

성막 뜰에서 불사름의 심판과 중생의 씻음을 체험했다면 이제 성소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거룩을 체험할 단계에 이른 것이다.

성막 뜰이 하나님의 의에 대한 체험이라면 성소안의 체험은 성결에 관한 체험

이다. 오늘은 성막뜰의 체험 후 성소안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에 대하여 공부하

려한다.

1.네층의 덮개

┌───────────────────────┐

│성막 지붕인 덮개는 네 층으로 덮여져 있다. │

└───────────────────────┘

성막 뜰은 지붕이 없는 경계막이 쳐졌을 뿐이지만 성소는 사면이 바깥과는

차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출입문도 창문도 전혀없다. 거기다가 지붕은 네 층의

덮개로 덮여져 있어서 빛이 전혀 들어가지 못한다.

성막 덮개의 첫 층은 고은 세마포로 되어있다. 세마포 덮개는 죄 없는 그리

스도의 모형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시고 죄를 알지도 못하는 온전하

고 무흠하신 세마포가 되신다(출26:1).

성막의 덮개 두째 층은 염소 털로 만든 것이다(출26:7). 염소는 죄인을 의

미하고 양들은 성도를 의미한다(마25:31-46). 염소털 층은 죄를 알지도 모르

는 분이시지만 그 예수는 우리를 대신하여 죄가 되신 분이시고 우리 죄를 위하

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분의 모형이다(고후5:21).

성막 덮개의 셋 째 층은 숫 양의 가죽으로 붉게 물들여 만든 것이다(출26:1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요구와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구속을 성취하신

분으로 피흘리심으로 우리 대신 심판 받으셨음을 가르킨다.

성막 덮개의 마지막 넷 째 층은 제일 표면에 나타나 있는 모습이며 해달의

가죽으로 만든 것이다(출26:14). 해달의 가죽은 태양열,비바람,모든류의 재

해와 공격으로부터 보호할만큼 질기고 튼튼한 자료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요,보호자가 되시는 주님이심을 예표한다.

성막 덮개는 우리의 덮개인 4중의 그리스도다. 무흠하시나 우리 죄를 대신하

셨고 피흘리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탄의 공격에서 영원히 보호하시는 분이신 것

이다.

2.금으로된 성소

┌──────────────────────┐

│성소 안은 모든 것이 금빛으로 이루어져 있다. │

└──────────────────────┘

성막 뜰에서 하나님의 의를 갖추고 성소에 첫발을 들여놓으면 우리는 즉시 성

소안은 금으로 꾸며졌다는 인상을 받는다.

순수하고 단단한 금으로 만들어진 등대며 떡상이며 향단이며 모두가 금으로

만들거나 덧입혀진 것 뿐이다.

성막의 내벽도 벽을 구성하는 널판지들이 금으로 입혀진 것이다. 하나님의

건축은 놋이나 조각목을 쓰기는 하였으나,금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금은 하나

님의 신성 곧 하나님의 거룩을 예표한다. 하나님의 건축자료는 하나님 자신의

신성이시다. 하나님 성전의 자료가 되려면 하나님의 신성한 본성을 가져야만

한다.즉 우리는 성소안의 금(신성)을 체험하여야만 하나님의 건축에 참여할 수

있다. 교회의 지체들로써의 첫 번째 요구는 어떤 작은 조각이라도 철저히 인

간 본성을 배제하여야한다. 교회는 참으로 인간 존재를 필요로하지만 인간 본

성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사람이 교회로 들어설 때 인간 본성의 장례식

이 일어나야만 한다. 우리는 세례 받음으로 옛 사람을 장사지내고, 교회안으로

들어온다. 세례는 장사 곧 자아를 제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이제 죽음이 끝나고 부활로 인도하는 구속 곧 새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3.떡상위의 진설병

┌───────────────────────┐

│진설병은 생명의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

└───────────────────────┘

성소 안에 진열된 성구의 첫째 항목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정금으로 입힌 떡상인

데 (출25:23,40:22-23) 떡이 있는 이 상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다(요6:31) 요한복음은 그리스도가 생명의 떡임을 가르친다. 우리가 생명

의 떡이신 그 분을 취하면 신성한 본성을 가진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적으로 그 분의 생명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고

전11:24) 우리가 그분을 먹고 마시므로 그 분을 기념한다. 주님에 대한 참

된 기념은 그분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을 먹고 마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분 자신을 우리 속에 넣어 주시기를 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이다. 우리는 그 분에게 참여해야 한다. 우리가 그 분을 취하므로

금에 속한 신성한 본성이 우리 속에 들어온다. 하나님의 의도는 떡을 통하여 그

분을 분배하는 것이다.우리가 그리스도 로 배부를 때 신성한본성으로 충만케 된

다.제사장들은 성소 안에서 이 누룩없는 무교병만 먹었다. 오직 떡외에 다른

음식 취하면 소화불량에 걸린다. 육신의 요구를 따라 별미를 먹어서는 안된다.

(민11:4-7) . 거듭난 그리스도인(만인제사장)은 기록된 말씀 만이 양식이되어야

한다.(요6:47-55) 철학적 설교를 듣거나 율법적 설교를 들으면 곧 영혼에 갈

등이 오고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 40년

동안 임재의 떡(출25:30), 배설의 떡(왕상 9:32)만 먹었다.(수 5:11-12) 오직

하나님이 주신 말씀(떡)중심의 삶을 살 때만 그리스도의 누림이 있다.

4.생명의 빛 등대

┌───────────────────────────┐

│성소 안의 등대는 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

└───────────────────────────┘

성소 안에 진열된 성구의 두번째 항목은 성소 안을 밝히는 등대다(출25:31-39)

성소 안은 입출구도 창문도 없는 완전히 인봉되고 차단된 방이다. 여기 자

연적인 빛이 들어 올 수 없다.오직 등대에서 밝히는 빛만이 유일의 빛이다.

성막 안에는 세층의 빛이 있다.성막 뜰에 비치는 자연적인 빛이다. 이는 해

와 달의 빛이다. 여기는 지붕이 없어서 자연의 빛이 그대로 있다.

두번째 성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다.성소 안에 등대의 빛은 거룩한 빛

신성한 빛을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다(요1:4,12:35-36)

그리스도의 신성안에 거하게 되면 자연적인 빛 인간적인 이념이다. 사상의

빛으로 사물을 보지 않는다. 철학이나 문화적 배경을 따라 교육의 견지와 정도

에 따라 사물을 보던 것을 버리고 주님의 회복 안에서 사물을 보고 조망하는 등

대의 빛을 받는 것이다. 등대는 성소 안의 유일의 빛이요 성도는 빛의 자녀다

(살전5:4-6) 생명의 빛을 통해 어둠이 물러가게 되고 사물이 확인된다(고후4:6)

등대는 성소 안의 사물을 밝히고 확인하는 능력이 있다. 등대는 우리에게 생명

의 분별과 확신의 누림을 누리게 한다.

5.기도의 분향단

┌──────────────────┐

│분향단은 성도들의 기도를 가르킨다. │

└──────────────────┘

향단은 아침저녁으로 불을 정리하고 켤 때에 향을 사르게 되어 있다. 그런고로

이 향단은 등대(촛불)와 관계가 있다. 그 향단에 사르는 향의 재료는 고귀하고

순수하였다(출30:22-25)

향단은 기도의 제단이다. 기도와 제단은 두가지 면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첫째

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여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기도와 제사다. 로마서

8장 34절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

신다"(히7:25,요1서 2:1)하였다.

둘째는 성도들이 지상에 있는 성전에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와 기도다(계8:3-5,계5:8-15)에서도 향을 성도들의 기

도라 하였다.시편 141편 2절에서도 기도는 곧 분향함 같다 하였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이다. 진실과 성심으로 단에 드리는 향단에서 분향함

과 같다.

(결 론)

우리는 성막뜰에서 하나님의 의를 체험하고 성소에서 금으로 덧입혀지는 체험

이 필요하다. 이런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 성전에 적합한 건축 자료가 된다.

성막뜰의 체험이 먼저 사단의 세력과 죄들과 세상에 속한 것들로 부터 처리받고

정결케 되어야 한다면 다음은 성소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외적인 것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단계가 아니다.매일 내적으

로 그리스도를 대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우리의 보호자요 생명의 떡이며 우리

의 빛이요 우리의 향기가 되신다.

3.지성소의 체험

────암송 성구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희 육체니라

──────────────────── 히10:19-20──────────

서 론

1.성막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사탄의 세력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십자가로 처리 받고 성령의 씻음(물두멍)으로 하나님의 의를 체험

하게 된다(딛3:5).

2.성소안에 들어가면 떡상과 등대와 분향단이 있다. 성소안은 바깥분위기와

는 다르게 온통 황금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황금은 하나님의 본성인 거룩을 상

징한다. 우리는 성소안에서 떡상의 공급 ,등대의 빛, 향단의 향기로 그분의

거룩을 누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에 참여하게 된다.

3.이제 우리는 장막의 마지막 부분인 지성소에 들어가야 한다. 지성소는 하

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장소요, 하나님의 표현인 증거궤가 놓여있는 성막의 가장

깊은 부분이다.

1.성막안의 휘장

┌─────────────────────┐

│휘장은 우리의 옛사람과 자아를 상징한다. │

└─────────────────────┘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는 커텐이 쳐져있는데 이 커텐을 휘장이라 부른다. 이

휘장을 넘어서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율법에 따라 1년에 한차례씩 오

직 속죄일에 대제사장만이 피를 들고 들어가게 되어있다. .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희 육체니라(

히10:20). 어떻게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가? 휘장이 찢어지고 파

괴되어야 한다(막15:58). 우리의 영적 체험은 자아가 처리되고 부인되고 파괴

되어야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성소와 지성소를 분리시키는 휘장이 찢어져

야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고 그래야만 거기서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

님을 만나게 된다. 휘장은 우리의 육체와 옛사람과 육적 성품을 예표한다.

휘장이 찢어져야하듯 우리의 육적 본성 우리 자아도 파괴되어야 지성소에 들어

갈 수 있다(롬6;6). 우리는 우리 자아가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을 방

해하는 장벽이란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 문제인 자아에 십자가를 실제 적용

함으로써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체현인 그리스도와 만날 수 있다.

2.지성소의 지위

┌────────────────────┐

│ 지성소는 우리의 영인 하늘의 분소다. │

└────────────────────┘

성막 뜰이 우리의 몸을 상징한다면 성소는 우리의 혼의 영역을 상징한다.

그리고 지성소야말로 우리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영의 영역으로 곧 하늘의

분소다. 영의 영역인 지성소만이 하나님의 증거궤가 설치될 수 잇는 장소요,하

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히9:24-26). 우리는 성막 뜰에서 하나님의 의를

성소안에서 하나님의 거룩에 참여한다. 그러나 이 체험만으로 그리스도안에

계시는 참 실재이신 하나님을 체험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가장 깊은 지성소의

체험이 필요하다. 우리는 지성소 깊은 곳에 하나님의 궤인 완전한 그리스도의

체험을 영안에 갖게 된다. 옛 성품 옛 자아가 끝나고 우리의 총체적인 누림이

지성소안에서 이루어진다. 온전한 하나님의 거룩에 참여하게 된다. 지성소만

이 하나님의 임재의 유일한 장소다.

3.속죄소의 체험

┌─────────────────────────────────┐

│ 속죄소는 하나님의 의로운 율법의 덮개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

└─────────────────────────────────┘

증거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덮개였다. 증거궤는 지성소안에 설치되어있

는 유일의 항목이다(출40:20-21).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가장 거룩

한 궤이며,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이 증거궤는 두 부분으

로 구성되어있다. 법궤와 그 법궤를 덮고 있는 속죄소(시은좌)이다(출25:21

-22). 속죄소는 엄격히 말하면 법궤를 덮고있는 뚜껑인데 이 속죄소는 법궤

를 완전히 덮어 버렸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속죄소가 되셔서 율법의 요구

를 완전히 이루셨기에 율법의 입을 막으신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이 만

나시는 것이다(출25:22). 율법은 두가지 요구를 가진다. 하나는 율법대로 완

전히 살것에 대한 요구요, 다른 하나는 율법대로 살지 못하면 피 흘리는 죽음이

요구되는 것이다. 율법은 지키다가 하나만 걸려도 사망을 면치 못한다 (약

2:10-11,갈3:10). 인간의 힘으론 누구도 율법을 지킬 수 없다(시14:2-3,롬3

:10). 그러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속죄소가 되셔서 율법을 완성시키신 것이다

(마5:17-18). 대제사장은 반드시 번제단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그 속죄소에

뿌렸다(출25:17-22).

4.법궤의 비밀

┌──────────────────────────┐

│ 지성소안에 법궤가 주인이 될때 생명율을 따른다. │

└──────────────────────────┘

우리는 먼저 성소안의 3가지 항목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상위에 놓여있는

떡이며 등대위의 빛이며 분향단에서 열납되는 향이다. 지성소가 하나님의 방

이라면 성소는 인간의 방이다. 인간의 방인 성소에서는 진열되고 공개되고 열

려진 항목들이다. 지성소안에 설치된 법궤속에는 보이지 않게 감추어진 항목

들이 있다. 첫 째 진설병에 일치하는 감추인 만나요,둘 째 등대 빛과 일치하는

율법이요. 셋쩨 향단에서 열납되는 향기와 일치하는 열납된 싹난 지팡이다 (히

9:4). 성소에 공개된 항목들은 지성소안에 감추어져있다. 즉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은 감추인 생명의 떡으로 신성한 생명율로 그리고 열납된 부활

의 표징으로 (민17:8)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온전하게 하나

님과 연합의 체험을 갖게 된다. 자아가 거절되고 부인됨으로써 지성소인 우

리 영안에 하나님의 임재 (법궤에 안치)하시므로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아니라 나의 주인이 되신 것이다.

성소에서 자아와 하나님의 본성(성령)의 체험의 갈등은 이제 없어지고 지성

소에서 성령은 지배자요, 인도자요. 주인이 되시는 것이다.

5.살아있는 교회

┌──────────────────┐

│ 성막은 살아있는 교회의 예표이다. │

└──────────────────┘

지성소,성소 성막뜰의 구원론은 동시적 체험이다. 그러나 성막론은 우리의

동시적 체험을 구체적으로 전개한데 불과하다. 우리는 구원받을 때 우리 영인

지성소 안에 성령이 임재하시는 것을 안다. 우리의 혼 안에 은혜의 누림과 확

신을 깨닫는다. 그리고 우리 몸안에 칭의의 선언을 듣기도 체험하기도 한다.

성경의 계시는 법궤,지성소,성소 바깥뜰의 순서로 계시되어있다. 구원은 하

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체험은 바깥뜰로부터 인

식되기때문에 칭의와 성결 그리고 온전한 성결의 순서로 진입하고 체험하게 되

는 것이다. 구원은 동시적 사건이요, 하나님의 완전한 역사다. 그러나 신앙

의 성숙은 우리의 체험에 강조점을 달리하는 차이 뿐이다. 칭의를 깨달은 사람

속에 그의 혼에 성령체험의 누림이 있으며 영생의 보장인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다. 구원은 지성소에서 출발하여 바깥뜰인 몸의 부활로 완성되

지만 우리 체험은 칭의 (바깥뜰)에서 지성소의 그리스도안에 계신 하나님의 체

험으로 진입하게 된다.

결 론

출애굽기1장부터 24장가지는 역사와 관련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역사라는 과정에 있지 않고 성막이란 목표물에 있다(25-40장).

성막과 그안의 모든 기구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예표요, 그리스도 안에 거하

는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 체험이다. 출애굽기 1-24장까지는 구원의 여정을 평

면적인 시간선상에 펼친것이라면 25-40장까지는 구원의 단게를 입체적인 관점에

서 계시한 것이다. 역사가 뒤에 남은 역사와 속에 남는 역사가 있듯이 구원의

과정은 평면적인 면과 입체적인 면이 종합될 때 비로서 완성을 보게 되는 것이

다.

4.제사장의 정의

───── 암송성구───────────────────────────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그의 소유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하심이라.

─────────────────────베드로전서2:9─────────

서 론

출애굽기 25장부터 성막이 자세히 계시된 후 이 성막을 운영하고 관리해야될

제사장의 필요에 대하여 말씀하고있다(출27:20-21).

우리는 성막없는 제사장을 생각할 수 없듯이 제사장이 없는 성막도 생가할 수

없다. 영적으로말해서 하나님은 구속된 백성의 유일의 거처가 성막이듯이 구

속된 그분의 백성은 반드시 제사장들이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신약성경은 이

러한 예표들이 성취되어 성막과 제사장이 동일시 되고 함께 배열됨을 계시한다

(벧전2:5). 신령한 집과 거룩산 제사장들은 동격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

성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짐을 가르킨다.

제사장이란 함께 섬기고 일하는 제사장의 무리,제사장들의 단체를 말하며 교

회는 곧 제사장의 체계로 형성된다.

1.인류의 첫 제사장

┌────────────────────────────┐

│ 아담은 창조된 족속의 머리요 인류의 첫번재 제사장이다. │

└────────────────────────────┘

제사장이란 전문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출28:1)을 말한다. 구약 성경

의 기록에 의하면 제사장이란 죄를 위하여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었다(레1:5).

그런데 처음 사람 아담은 무죄하였음으로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

런데 어떻게 아담을 제사장이라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사경

해보면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의 임무란 성막 뜰에서 행해진 일부요, 제물드리는

일은 그의 직무의 1/3에 해당되는 것 뿐이었다. 제사장은 단순히 제물만 바치

는 사람만은 아니었다. 성소에 들어가면 진설대에 진설병을 준비하고 등대에

불을 켜야하며 향단위에 향도 피워야 한다.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면 하나

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그분을 만나고 그 분 앞에서 그분만을 섬기게 된다.

그러므로 아담이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분을 섬기고 그분 앞에 사

는 자였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 그는 항상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앞에 서 있었

으며 그는 전문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아담은 창조된

족속의 머리일 뿐 아니라 그의 최대 직무는 하나님 섬기는 제사장적 직무였음을

알 수 있다.

2.제사장의 나라

┌──────────────────────────────────┐

│ 이스라엘은 부르심을 받은 족속이요, 제사장의 나라로 선택된 것이다. │

└──────────────────────────────────┘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머리다. 아브라함이 성경에서 제사장이라 불리운 일

은 없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부름받은 사람임은 확실

하다(창12;1-3). 아벨,노아가 그랬듯이 아브라함도 제물을 드렸다(창22:1-2).

그는 제물을 드린 사람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전문인임을 부인할 수 없

다. 이삭도 그러했고 야곱도 그러했다. 물론 야곱의 경우 그의 생명이 지성

소에 있지 못하고 항상 뜰밖에 있었다. 하나님은 끝없는 훈련을 시켜 결국 지

성송의 위치로 끌어들여 마침내 하나님의 왕자 이스라엘이 되게 하신 것이다

(창32:28). 그리하여 결국 전문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 야곱의 자손 모두를 제사장으로 만들기 원한 것이다<세계가 다 내

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중에서 내 소

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출19:5-6). >

유월절(출12:1-14)에 이스라엘 백성은 어느 누구도 제사장 도움 없이 희생의

어린 양을 제물로 드렸다. 그들은 모두 제사장이였기 때문이다.

어느 가족도 자신들을 위해 유월절 제물인 양을 드릴 특별한 제사장을 모시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제사장 직무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내산

까지 인도되었을 때 주께서 그들을 제사장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체가 하나님 앞에 있어야했고 이스라엘의 전문직은 하나님을 섬

기는 일이다. 그것이 그들의 본업이요. 제사장 나라의 사명인 것이다.

3.아론의 제사직

┌─────────────────────┐

│ 아론의 제사직은 레위 지파를 대표한다. │

└─────────────────────┘

제사장의 나라 제사자의 무리인 이스라엘 백서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

했을 때 제사장 나라를 대신하여 레위지파로 향하신 것이다. 그래서 제사권은

레위 족속에게 제사장은 아론의 자손들에게 위임된 것이다. 사실상 레위족속

은 주를 위해 남달리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단지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처리되고 하나님과 하나되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했다. 그들은 세상의

분깃이 없고 하나님만을 전문적으로 섬기는 자들이 된 것이다.

제사장이 된다는 것은 남다른 일은 하는 사람들이란 의미가 아니다. 주님앞

에 시간을 보내야하며 주님 안에서 충만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여지는 사

람을 말한다. 주님께 사로잡힌 자,지성소의 지위에 서있는 사람을 말한다.

4.멜기세덱의 반차

┌───────────────────────────────┐

│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다. │

└───────────────────────────────┘

제사장이란 말이 성경에 최초로 언급된 곳은 창세기 14장 18절이다. 그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대적을 무찌르고 돌아올 때 떡과 포도주룰 가지고 나

와 공급한 제사장이다(창14:18-20). 그러나 그 후 아론의 제사장의 직무는 백

성의 죄를 위하여 제물을 드리는 직무로 나타난다(레1:5). 그런데 히브리서 기

자는 "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잇었다면 어찌

아론의 반차를 쫓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별다른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겠느뇨(히7:11)" 하였다.

제사장의 직무는 근원적으로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떡과 포도주를 부여하고

공급해야하는 직무이지만(멜기세덱) 인간이 타락하고 범죄했을 때 백성의 죄를

위하여 제물을 드리는 직무로 나타난다(아론) 만일 우리가 타락치 아니하였

다면 아론에 의해 예표된 제사장직은 필요치 아니하였으리라. 멜기세덱의 반차

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따라온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함께온 것이요,아론의

반차는 보다 먼저 온 근원적인 것이다. 멜기세덱은 부름받은 족속의 머리인 아

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한 제사장이요,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었

다(고전11;23-26).

아론의 제사직은 타락한 인류의 구속과 화해를 위한 비본래적인 것이요, 맬기

세덱의 제사직은 하나님의 원래의 목적에 따른 것이다.

하늘을 통과하신 대제사장 (히4:14)은 우리를 은혜의 보좌앞에 나갈 수 있도

록 길을 열어 놓으셨고(히4:16), 은혜의 보좌 앞에서 만나는 제사장은 떡과 포

도주를 공급하시는 멜기세덱을 따른 제사장이시다.

멜기세덱은 죄의 치리와 제물을 드리기 위해 오는 분이 아니고 이에 죽음과

부활를 거치셔서 모든 것을 완성하신 분으로 우리 안에 오신다. 그가 우리 영

안에 오실 때 그분는 구속주로서 오시는 것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으로 오신다.

5.왕같은 제사장들

┌─────────────────────────────┐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제사장의 지위로 성숙하기를 원하신다. │

└─────────────────────────────┘

제사장은 주님을 섬기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

여 주님과 실제로 연합된 사람을 말한다.

너희는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심이라(벧전2;5-9). 주님과 연합된자는 제사장의 지위를 갖게

된다. 계시록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

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계1:5-6) 하였다. 또 말씀하시기를 새 노래로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폐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 사람들을 피로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

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

리로다(계5:9-10).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둘

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

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리라(계20:6)

결 론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성막으로 인도하실 뿐 아니라 모두 제사장이 되기를

원하신다. 모두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기를 원하시며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고 연합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제 39과)

5.제사장의 전환

─────── 암송성구────────────────────────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 즉 첫

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며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 히브리서7:2-3───────

서 론

우리는 모든 종류의 봉사에 앞서서 먼저 주님 앞에서 제사장들로 섬기지 않

으면 안된다. 우리가 장로라면 제사장 같은 장로가 되어야하고 집사라면 먼저

제사장들이 되어 섬기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들이 되지 않으

면 하나님 나라에 좋은 일꾼이 될 수 없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제사장 같은

남편,제사장같은 아내, 제사장같은 부모들이 되어야하며 우리는 모든 일에 제사

장으로 섬기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의 모든 봉사는 제사장다워야하고 제사장의 봉사여야 한다. 제사장의 봉

사만이 하나님의 장막에 필요하고 참된 교회를 형성할 수 있기때문이다. 우리

는 구약의 제사장이 그리스도의 모형이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전

환해야함을 공부하려한다.

1.아론반차에서 멜기세덱반차로

┌──────────────────────────────┐

│ 제사장직은 아론의 반차에서 멜기세덱의 반차로 전환되었다. │

└──────────────────────────────┘

우리는 제물드리는 제사장, 우리 죄를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의

관념에만 집착하고 있다. 하나님께 희생드리는 제사장은 구약의 제사장이며

이미 지나가버린 아론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다. 이제 우리는 아론의 반차에

서 멜기세덱의 반차로 제사장이 전환되었음을 알아야 한다(히7:11).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제사장은 아론이 아니고 멜개세덱이었다(창14:18-22). 멜기세

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대제사장이다. 그런데 그는 아브라함의 죄를 위

해 하나님께 제물드린 제사장이 아니요, 오히려 그는 전장에서 돌아온 승리자

아브라함을 대대적으로 축복한 제사장이다(창14:19-20,히7:6). 구약의 율법

하에서 레위기의 아론의 제사직을 귀히 여겨야하지만 신약의 히브리서에서 아론

의 제사직은 전환된 것이다(히6:20).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 드릴때 레위는 아직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

었다(히7:10). 율법의 마침이 되신 그리스도가 단 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

신 후 (히10:10-13) 우리는 다시는 제물드리는 아론의 제사직이 끝나고 원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돌아가야 한다. 멜기섹덱이 아브라함에게 나왔을 때 그는

영광스런 승리자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는 우리의 대 제사장이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 반차의 회복이요, 전환이다.

2.제사장 지파에서 왕의 지파로

┌──────────────────────────┐

│제사장의 직무는 레위지파에서 유다지파로 전환되었다. │

└──────────────────────────┘

그리스도가 제사장이란 것은 그의 거룩한 성분의 문제요, 그리스도가 왕이신

것은 그의 신분의 문제였다.

죄인 위해 제물드리는 제사장은 왕이 될 수 없다. 공급을 위한 제사장이어

야 왕적 제사장이 된다(히14:18,마28:18). 그리스도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

지므로 하나님의 형상(창1:26)이 되셨고 그는 곧 다스리는 왕적 지위를 갖게된

것이다(창1:28).

아론이나 그의 후손들은 누구나 결코 왕이된 일 없다. 그들은 단지 제물드

리는 제사장들이었기때문이다. 그들은 왕이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왕의 지파

가 아닌고 제사장지파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는 왕의 지파인 유다지

파로 오신 제사장이시다(히7:13-14).

3.사람아들들에서 하나님아들로

┌────────────────────────────┐

│ 제사장은 레위자손들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전환되었다. │

└────────────────────────────┘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아들이 독생자임을 알고있지만(요3:16) 성

경은 또한 그가 맡아들임을 계시한다(롬8:29,히1:6).

하나님의 아들은 독생자인 방면과 맡아들의 방면이 있다. 독생자는 영원전부

터 존재하시며 오직 신성의 본질을 가지고 계신 분을 말한다(빌2:6). 그러나

맡아들은 부활하신 날 태어나셨다(행13:33). 부활하신 날 그리스도는 첫 열매

가 되시고 맡아들이 되신 것이다(고전15:20,롬8:29). 이것은 그리스도가 대제

사장으로서 그리스도의 자격과 관계가 있다. 독생자가 놀라울지라도 다만 신성

을 가졌을 뿐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기 위한 인성을 갖고있지 못하다.

그는 성육신하여 인성을 갖으시고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

의 아들들인 레위제사장은 부활로 말미암아 무궁한 생명으로 온전케 되신 것이

다. 제사장 직분은 율법을 따라 난 사람의 아들들로 부터 하나님의 독생자로

맡아들이신 그리스도에게로 전환된 것이다. 맡아들이신 제사장으로 말미암아

많은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생산된다(고전15:22,계20:6)

4.의문의 법에서 생명의 법으로

┌──────────────────────────┐

│ 제사장은 의문의 법에서 생명의 법으로 전환되었다. │

└──────────────────────────┘

아론의 제사장 제도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 옛 언약의 제사장 직

분에는 옛 율법이 있었다. 그러나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번

역하리니 (히7:12) 이제 새 언약의 직분에 새율법이 필요하다, 율법을 따라

만들어진 아론의 반차는 의문의 법에서 생명의 법으로 전환한 것이다.

새 언약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의문의 문제가 아니요, 생명의 문제다.

엣 계명이 무익함으로 폐하고 이에 더 좋은 소망을 위해 생명의 법이 작용한

다.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으로 되신 것은 능력없는 의문의 율법에 따라서가

아니라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따라서다. 그는 율법을 따라 된 제사장이 아니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계심으

로 그 제사직분도 바뀌거나 갈리지 아니한다. 누구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

가는 자들은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느데 이유는 그가 항상 살아서 간구하시기

때문이다(히7:24-25).

5.땅의 지성소에서 하늘 지성소로

┌───────────────────────┐

│땅의 지성소와 하늘의 보좌는 하나로 연결되었다.│

└───────────────────────┘

구약의 제사장은 거리나 광야에 있지 않고 정확히 지성소에 있어야 한다.

대제사장의 주된 기능은 성막 뜰의 제단에 제물 드리는 일이다. 성소에서 떡

과 등대와 향단을 접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있는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을 공급하는 일이다. 따라서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메고(출28:9-12), 이스라엘 12아들의 이름을 가슴에

안고들어간다(출 28:15-20). 대제사장은 백성전체를 대표하며 백성과 함께 진

성소에 드려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안목으로는 대제사장의 위치는

곧 그의 백성의 위치로 보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다.

대제사장은 우리의 지성소인 우리 영안에 계시고(롬8:10), 그리스도는 하나님

우편(롬 8:34)에 계신다. 우리의 영인 땅의 지성소(롬8:10,출25:21-22), 그리

고 하늘의 지성소인 은혜의 보좌(히4:16,계4:2)에 그리스도가 게시다면 그리스

도는 두 분인가? 아니다. 그리스도는 한 분이시지만 땅의 지성소와 하늘

지성소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벧엘의 환상에서 그리스도는 땅과 하늘을 연결

하는 사다리(창28:12-13)요, 그리스도는 3층천을 (고후12:2) 우리 영안에 이끄

시며 오늘날 땅위에 하나님의 거처로 삼으시는 분이다. 우리의 영은 오늘날

벧엘이라 불리우는 하나님의 거처요, 하나님의 집이라(고전3:16) .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

라(히4;14). 오늘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며 우리 영안

에 거하신다.

6.제사장의 복장

───────암송성구──────────────────────────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 너는 무

릇 마음에 지혜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출 28:2-3─────

서 론

대제사장 아론은 그리스도의 모형이요(히4:14-15), 아론의 사역은 그리스도

에게서 완성된다(히9:11-12) . 제사장은 내적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져야

하고(창1:26, 골1:15, 고후4:4), 외적으로 하나님의 모양을 나타내야 한다(창1

:26, 출28:3, 빌2:8).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은 내적으로 하나님의 성분을 생명

으로 취해야하고 외적으로 그리스도를 덧입어야한다(갈3:27, 계3:5). 그리하여

하나님의 모양이 도고 표현이 되고 산간증이 되어야 한다.

경찰관은 경찰관의 제복이 경찰의 표현이요, 법관은 법의가 법관을 나타내듯

이 제사장의 복장은 거룩하고 영화롭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모형이요,표현이다.

제사장의 의복은 하나님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제사장의 자격을 갖

추어 하나님의 모양을 들어내야 한다(창1:26).

1.칭의의 상징 속옷

┌──────────────────────────────────┐

│ 온 몸 전체를 덮어야하는 제사장의 세마포 속옷은 칭의의 상징이다. │

└──────────────────────────────────┘

우리는 제사장의 의복 중 흰 세마포로 만든 속옷이 제일 먼저 입어야되는 옷

임을 알 수 있다.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빛난 관을 만들고 세마포 고의를 만

들었다(출39:28). 속옷은 머리에 쓰는 곤으로 부터 하체를 가리우는데까지 온

전한 한 벌의 옷이다(레6:10). 그래서 제사장은 세마포로 만든 흰색 속옷을

머리의 관으로 부터 그의 하체를 덮기까지 완전히 덮어버린 옷이었다. 이 옷

은 제사장, 대제사장 모두가 입어야 하는 옷이요, 이 속옷은 하나님의 의를 나

타내는 모양이요, 이 속옷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이었다. 인간의 허물과 부끄

러움을 가리우는 속죄와 칭의의 옷(요19:23)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군병들

에게 속옷을 벗기우시고 우리대신 부끄러움을 당하시었다. 그의 벗기운 옷을

우리가 대신 입게 된 것이다(창2:21, 시22:18). 성도는 대제사장이 흰 세마

포 속옷에 덮여있듯이 그리스도를 덧입어야 하나님앞에 나갈 수 있다.

2.성결의 상징 겉옷

┌──────────────────────────────┐

│ 제사장의 겉옷은 무늬없는 순수한 청색으로 성결의 상징이다. │

└──────────────────────────────┘

하나님의 의의 상징이 흰세마포라면 하나님의 거룩(성결)의 상징은 푸른 하

늘색으로 나타나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

이 거룩함이라(레19:1-2).

제사장의 겉옷은 무늬가 없는 순수한 청색인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 하

늘의 제사직인 성결의 표현이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의 드러냄이다. 겉옷

은 전부가 청색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창39;22) 그 옷의 두 어깨 사이에 구멍

을 내고 갑옷깃같이 구멍 중위에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했다(출39:23). 그

리고 청색 겉옷의 아래 가장자리에는 석류를 수놓아 달고 석류 사이 사이에 정

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옷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다(출39:24-26). 청색은 제

사장의 의복뿐아니라 성소에 쓰는 모든 기구를 쌀때 청색 보자기고 쌓고(민12:7

-12), 성소기물을 거룩으로 둘렀둣이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으로 덧입혀 하나님

의 거룩(성결)의 모양을 드러냈다.

성도는 모두 하나님의 거룩(성결)하심같이 거룩해야한다(벧전1:15-16). 하나

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의를 덧입어야하지만 하나님의 거룩으로 포장되지 않으면

안된다.

3.영화의 상징 에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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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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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이 대제상으로서의 성직임무 수해을 위해서 필히 입어야 되는 예복

중 에봇은 중심적인 옷이다.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복장의 차이는 에봇에 있다. 오직 대제사장만이 에봇

을 입을 권리가 있고,에봇은 대제사장만의 특유의 복장이다. 이 에봇은 무늬

없는 순수한 속옷이나 겉옷과 다르게 금색실,청색실,자색실,홍색실,그리고 베실

로 공교히 짜서 만든 것이다(출28:5-6). 여러 색상의 자료들을 혼합하여 화려

하고 영화롭게 만들었으나,거기에 사용된 자료는 각 각 본연의 특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주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서 에봇이 되셨다. 금색(신성) ,청색(거룩),자색(권위),홍색(보혈),베실

(인성) 이 모든 것이 혼합된 구속의 역사를 위해 오신 것이다. 대제사장이

신 그리스도만이 에봇을 입는다. 믿는 이 모두는 에봇입을 권리가 없음을 가

르킨다. 융패인 교회는 에봇의 기반위에 놓여진 것이다. 에봇은 그 색깔

이 영화롭듯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의 상징이며, 에봇

은 제사장 복장의 중심적 지위에 놓인다. 에봇은 대제사장과 제사장을 구별하

며 흉패의 기반이요,터라는데 특징이 있을 뿐 아니라,신성과 인성이 함께 짜여

진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기 때문이다(요17:4-5).

4.교회의 상징 융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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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패는 12보석인 12지파를 이루는 교회의 상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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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패는 에봇에 함께 부착된 것이며, 융패만 따로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다.

융패는 대제사장의 가슴에 달았고, 융패에는 네 줄의 보석이 있는데 각 줄에 세

개씩, 12보석에는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있고, 이스라엘 회중을 나타낸다.

구약 12 지파는 신약의 12사도로 계승되었으니 신약의 교회는 12사도를 계승한

것이다(엡2:20). 대제사장이 성소에 나갈 때 그 이름의 기록을 간수하고 나간

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품안에 있으며, 그의 두 어깨위에 얹혀져 있다(사9:6-

7). 유다(홍보석), 잇사갈(황옥), 스블론(녹주옥),루우벤(석유석),시므온(납

보석),갓(홍마노),에브라임(호박), 므낫세(백마노),베냐민(자수성),단(녹보석),

아셀(호마노),납달리(벽옥).

융패를 떠난 보석이 가치없듯이 교회를 떠난 성도는 안전할 수 없다. 융패

위에 12보석의 색깔이 각기 개성이 다르 듯 교회는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

들로 구성되며, 그러면서도 12보석은 서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의 융

패를 이룬다.

5.성령의 상징 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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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추어진 항목 우림과 둠밈은 성령의 상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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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과 둠밈은 제사장 복장에 가장 귀중한 항목이면서도 그것은 나타나 있지

않고 감추어져 있다(출28:20). 제사장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공정하게 온전하게 재판해야 한다(민27:21). 만일 제사장의 복장이 완전하더

라도 우림과 둠밈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의 응

답을 기대할 수 없다(삼상28:6). 우림이란 뜻은 "빛" 혹은 "계시"라는 뜻이고,

둠밈이란 "완전함" 혹은 "진리"란 뜻이 있는데 그 자료가 보석인지 아니면 돌인

지 그것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그 기능은 하나님의 뜻을 묻기위한 일종의 제

비(Lot) 도구요(레8:8, 레7:16-21),계시,권고,예언등의 기능을 말한다(삼상23

:9-12). 모세가 살아있는 동안 그는 하나님고 직접 대면했기 때문에 (출33:11)

제사장 아론은 우림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세가 세상 떠난 후 아론의

후계자 제사장 에르아살은 이를 사용하여 판결법을 쓰게되었다(민27:21). 이로

미루어 우림과 둠밈은 진리요,빛이요,인도자요,예언을 담당하는 성령의 은사적

기능을 발휘하는 면에서 숨겨진 성경의 역사를 상징함을 알 수 있다. 제사장

에게 우림과 둠밈이 없는 것은 곧 생명 없는 시체와 같다(스2:63).

결 론

제사장의 복장 하나 하나는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대한 계시다. 따라서 성

도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재창조되어야 하는 존재이므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아 제사장의 복장으로 표현되고 나타내야한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

가 제사장이 되기를 원하시며(계1:6), 따라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그의 융패에 새겨지고 견대에 메어져 영원한 지성소에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