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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창세기 42장 │ 찬 송 │ 39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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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죄의 결과로 온 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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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절 │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 │
│ │ 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
│ │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 │
│ │ 도다. (4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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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빛 ───────────────────────────
모든 나라에 기근이 극심해 질 때 이스라엘에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
다. 급기야 야곱은 그 아들들에게 "애굽에 가서 곡식을 사오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면할 길이 없다"고 해서 그 말째 아들인 베냐민만을 제
한 열명을 애굽에 보냈습니다.
실권자 요셉은 그 형들을 알 수 있었으나 그 형들을 그 요셉을 알리
가 없었습니다. 그 형들은 요셉 앞에서 자기들이 정탐꾼이 아닌 점을
증명하려고 가족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버지(야
곱)의 12형제인데 말째는 집에 있고 또 한 동생(요셉)은 없어졌고 여기
이렇게 10명의 형제가 곡식을 구하러 왔습니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아
우와 부모님을 만나뵙고 싶은 맘에서 말째 아들을 데려오도록 엄한 명
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식을 팔되 그 양식 값마저 그들의 자루에
숨겨보냄으로써 그들의 죄악을 스스로 뉘우치면서 서로 상면한 기회를
이루고자 총리된 요셉은 극을 꾸몄습니다.
어려서 요셉은 형님들이 자기에게 고개를 숙이는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꿈이 비로소 현실적으로 이뤄진 것입니다(9).
그들은 정탐이 아니란 사실을 설명해도 통하지 않는 듯 하는 요셉의
준엄한 명령에 마침내 자기들이 전날에 동생 요셉을 죽인 것이나 다를
바 없이 외인에게 팔아먹었던 죄악을 깊게 뉘우치게 됐습니다.
성결한 삶 ───────────────────────────
하나님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대로 거두며, 무엇을 행하든지
행한대로 갚아 주십니다. 선을 행하면 반드시 선한 보응이 임하고 악을
행하면 반드시 악의 보응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의로 심판하
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의지하되 언제나 어디서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
는 자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받는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
1. 하나님은 지금도 여기에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게 해 주소서.
2. 하나님의 장중에 사로잡혀 사명을 감당하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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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활천사가 발행한 │
│ "활천" 1994년 2월호에서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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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필진 │
│ 홍순우 (장충단교회 목사) │
│ 이석종 (체부동교회 목사) │
│ 이병돈 (은평 교회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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