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생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성부의 선택과 성자의 속죄를 성령은 적용하고 실시하신다
.어떻게 적용
, 실시시키시는가?우리는 이
5대 교리가 결국은「기독교 7영리」와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알게된다.즉
"인간의 전적타락"은「인죄론」(人罪論)과, "무조건선택"은「신론」(神論)과, "제한속죄"는「기독론」(基督論)과 그리고 "불가항력적 은총"은「구원론」(救援論)과 연결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마지막의 "성도의 견인과 궁극적 구원"은「종말론」(終末論 및 교회론 포함)과 같은 것임도 알 수 있다.그리고 이 모든 단계의 총집합은 성경
(서론)이다.자
, 선택과 속죄를 성령은 인간의 마음과 생활에다 과연 어떻게 적용시키시는가? 1. 반항 할 수 없는 힘이다.요한복음
6:37, 44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라고 했듯이 "선택된 자만이" 주께로 올 수 있으며 또한 선택된 자는 "모두가" 한 사람도 실패하지 않고 주께로 오게된다고 했다.즉 제한속죄와 불가항력적
(不可抗力的)이 둘 다 포함된 구절이다.불가항력
(不可抗力)이란 한자(漢字) 그대로 저항(반항)이 불가(不可)한 힘을 말한다. <해설>하나님의 부르심을 신학적인 용어로는 소명
(召命)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소명에는 외소(外召)와 내소(內召)가 있다.외소란 외적으로 부르시는 것인데
, 여러 가지 형태의 전도를 통하여 부르시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런 외소에도 성령의 역사가 수반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부르심은 내소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부르심은 선택된 사람에게 향하신 성 삼위 하나님의 손길이며 역사이다. 따라서 이것을 유효적 소명이라고 한다.이것을 위하여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고전 2:4), 자라나게 하시며(고전 3:6-9),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열으시며(행 16:14), 의지를 굴복시키시며(행 9:6), 그 기쁘신 뜻대로 행하신다(빌 2:13).따라서 이것은 죄인을 인도하여 구원을 받아들이게 하는 목적을 실수 없이 이루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뜻하며
, 이 부르심(call)을 하나님의 호출(呼出=summons)이라 해야한다고 존 머리 교수는 제안하였다(박형룡저. 교의신학 5권 구원론 131-132쪽). <본문>성령께서 구원을 실시하시는 그 힘은 크고 완전한 효과가 있어 누구도 거부하거나 그것에 저할 수 없는 힘이다
. 이것을 유효적 소명(有效的 召命)이라고 했다.「요
6:44」의 "이끈다"는 단어는 고기 잡는 그물을 어부가 끌어당길 때 사용하는 단어와 동일하여(요 21:6-11). 이 그물을 어부가 끌어당길 때 그물은 반항할 수 없이 딸려오는 것과 같다.그러므로 성부 하나님께서 이끄는 선택된 물고기
(성도)는 기어코 그의 품안에 들어오고야 만다. <해설>그물만 끌려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갇친 고기가 그물과 함께 끌려오는 것이다
. 그리고 그 속에 있는 고기들은 나름대로 그물과 같은 방향으로 올 수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달아날 수도 있으나 결국 그물과 함께 뭍으로 끌어 올려지고 말 것이다. 이것이 선택된 사람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본문>그러면 억지로냐
?우리는 불가항력을 폭력적 강요나 억지라고 해석하지 않는다
. 왜냐하면 성령님의 구원에로의 초청(부르심)은 그 자체가 천국이요 선(善)이기 때문이다. 강요나 억지는 결과가 좋지 않은 바에 해당되는 말이다.어린아이에게 약
(藥)을 먹이는 부모를 보자.아이는 본능적으로 약을 싫어한다
. 그러나 그 약을 먹지 않으면 병을 낳게 할 수 없다고 판단한 부모는 "억지"로 아이의 입을 벌려 먹게 한다. 이러한 불가항력한 부모의 행동을 우리는 결코 폭력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벌써 개념이 다르지 않는가
!하나님이 부르시고
(소명) 거듭나게 하시고 회개와 믿음을 주시는 일련의 구원에로의 아홉 단계(소명→영화)의 역사는 억지이나 억지가 아니다. 그것은 즐겁고 유쾌한 억지이다. 그때 그것을 우리는 "은혜"(恩惠, grace)라고 한다. <해설>구원에로의 아홉 단계를 구원의 서정
(序程)이라고 한다. 편이 상 구원의 서정을 기록하기로 하며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있을 하나님의 주권에서 설명하기고 한다.1.
소명(召命) 2. 중생(重生) 3. 회심(回心) 4. 믿음(信仰) 5. 칭의(稱義) 6. 수양(收養) 7. 성화(聖化) 8. 견인(堅忍) 9. 영화(榮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