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성령

보혜사성령 .

성 구: 요 14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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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성령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4:16-17,26

하나님을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이며 그 사랑은 세상에 어느 누구의 사랑과 비교될 수 없는 큰 사랑임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고 또한 믿을 수 있게 되었을 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무한

하신 사랑이 우리에게 십자가를 통해 계시됨으로 말미암아 ( 롬 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여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이같은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믿었어야 함

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얼마나 강퍅하고 패역한 존재이었든지 제자들을 중심한 소

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이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

였고 자기 땅에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요1:10-11)라는 말씀과

같이 영접하기는 커녕 오히려 배척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예수님은 마지막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까지 당

신의 뜻을 굽히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천국 복음을 가르치셨으며 사랑을 실천하셨

으며 사랑하는 제자들과의 작별을 앞두시고 중대한 약속을 하셨는데 그것이바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

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요14:16)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

시겠다는 약속입니다.

1. 다른 보혜사

예수님이 말씀하신 '보혜사'란 말은 '곁에서 부른다'라는 뜻으로 영어 성경에

는 상담자, 조력자 라는 말로 번역이 된 것처럼 매우 친근한 의마를 가지고 있는

데 그것은 곁에서 지도하며 가르치며 도와준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같은 보혜사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1) 아버지 하나님께 구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볼 때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 주시는 인격적인 삼위 일체의 신이심을 알 수 있으며

2) 다른 보혜사라고 한 말씀을 보니 보혜사의역할은 성령만 하시는 사역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먼저 보혜사가 되어 주셨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3) 예수님이하나님께 구하시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성령은 예수님의 사역과

생소한 일을 하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시던 역할과 똑같은 보

혜사이시며

4) 예수님은 잠시 세상에 오셨다가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약속

하신 보혜사 성령은 한 번 오신 후에는 우리와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시고함께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성령님은 세상에 오셔서 주님이 하시던 것처럼 우리와 함께 하셔

서 우리의 행할 바를 지도하여 주시며, 가르치시며, 도와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2. 진리의 영

예수님은 본래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세상에 오셔서 주로 하신 역사

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 주시며 인류의 죄악을 구속하여 주시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은

1) 거짓과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 진리의 영으로 오실 것이며

2)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에 증거하기 위하여 오시는 진리의 영이시라는 것입니

다.

진리는 예수님과 성령님과의 공통된 속성 중에 하나인데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가리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리되신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진리에 대해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

이 친히 진리가되셔서 가르쳐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으며,

믿지 못했으며, 기억하지 못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배웠던 예수님의 제자들마져도 예수

님의 가르치심을 잘 이해하지 못한채 십자가 앞에서 흩어지고 마는 실망스런 모

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제자들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결론

부터 살펴보면 시간이 흘러 간 다음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깨닫지도 못하고고난

앞에서 주님을 부인하던 제자들이 오히려 예수님이 살아계셨을 때와는 전혀다른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신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과연 그 원동력이 무엇인가하는

것입니다.

3. 세상이 알지 못함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영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 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라고 한 말씀과 같이 세상은 성령에 대해서 알

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까닭은 보혜사 성령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

도께서 먼저 세상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아니

한 것처럼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을 받지 못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지 아니했기 때문에 성령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함은 당연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과는 분리 될 수 없는 상

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며, 진리의 영 성령

을 받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이 내리시는 큰 형벌 중에 하나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사야 선지를 통해서 예언한 말씀과 같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

의 저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깨닫지 못하면 믿을 수 없고 믿지 못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예수를 믿지 못하며 성령을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저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반대로 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는 보혜사 성령

을 받아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축복이며 더 나아가서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받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깨닫고 감사 해야 할 것입니다.

4. 보혜사 성령의 역사

예수님이 세상에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가르치셨지만 제

자들마져도 그 깊은 뜻을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와 부활에 대하

여 여러번 말씀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까맣게잊어버리기가

예사 였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그같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심을 계속하시면서 중

단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

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요14:26)라고 말씀하

신 것처럼 그처럼 진리에 대해서 미련하고 연약하기 그지 없었던 제자들이었는

데 뜻밖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담대히 증거할 수 있

게된 원동력은 바로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은 제자들에게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에게도 역시 진리

를 깨닫게 하시고 믿어지게 하시고 증거하게 하실때 비록 나는 하나님을 보지 못

했으며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지만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

문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게"(고전2:10) 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깊이 잘 아시기 때문에 그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을 때 하나님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알게 되고 믿어지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이같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성경에 대해서 깨달

을 수 없으며 또한 믿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의 진리가 잘 깨달아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잘

믿어지지 아니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속단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성령의 도우심

을 구해야만 합니다.

한편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이같은 보혜사 성령이 임하셨다고 해서 무슨 특

별한 새로운 계시를 기대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성령 충만하고 신령하다는 것을 크게

오해하여 이단들에게 미혹을 당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구하셔서 보내신 보혜사 성령이 하시는 가장 주된 역사는

주님이 하신 것과 별개의 새로운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세상에 계시면서 이미 다

이루어 놓으셨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요14:26하)"내가 너희에게 말

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는 말씀과 같이 지속적인 사역을 하십니다. 그

러므로 성령의 사역은 주님의 사역의 범주를 벗어나지 아니하시며 더나아가서 신

구약 66권에 계시된 말씀의 범주를 벗어난 어떤 새로운 계시를 하시는 것이아닙

니다.

■결론

그러므로 주님이 성경 말씀을통해 계시하지 아니하신 성경외의 계시를 주장

한다면 그것은 결코 보혜사 성령의 역사가 아님을 깨닫고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합

니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은 이미 세상에 오셨으며

1)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모든 축복에 동참하게 하시며

2) 성경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내면적으로 잘 깨닫도록 하시며

3) 예수님이 세상에 계셨을 때와 같이 우리 곁에서는 물론 우리 안에 내주하

시며 세상 끝날까지 영원토록 보호 인도하여 주시는 보혜사이십니다.

<함께 나눌 오늘의 기도 제목> : 중보기도

1. 부산지역 -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령충만한 은혜를 내리시사 영적군사로

든든히 서게 하소서.

2. 겨레를 품은 기도 - 하나님이 허락하신 단일 민족으로서의 강한 공동체

의식이 지역감정이나 폐쇄적 민족주의로 전락되지 않게 하시고 희년공동체같

은 예수겨레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3. 세계를 품은 기도(중국) - 중국은 가정교회를 탄압하고 있으며 지도자들

을 체포,구금,강제노동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에는 외국인의 교회설립

및 예배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종교 법령 등으로 종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교회 성도들이 계속 강건하기를 위해 기도하자.

4. 보혜사 성령을 충만케 하사 말씀을 보다 더 잘 깨닫고 순종하게 하소서.

<가정 학습 문제 (No.15)>

1. 성령을 보혜사라고 하는 것의 궁극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

2. 예수와 성령의 공통된 속성 중 하나는 무엇입니까 ?

3. 세상은 왜 성령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까 ?

4. 예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담대히 증거하게되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습

니까 ?

5. 하나님의 참된 계시는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