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를 사모하라

믿음의집/전가화목사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눅24:49).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바로 전에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

파의 위대한 사업을 맡기면서 한, 엄숙한 명령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위임사업(The Great Commission)을 시작하기

전에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성서 안

에서 곧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1:4-5절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

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성경 구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이것을 통하여 주의 제자들은 저들의 삶에 큰

능력을 입게되는 것인데 이 약속이 바로 성령의 세례를 가리키는 것입

니다.(행1:8)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엄격하기 분부하신 말씀은 저들이 맡은

복음 전파라느니 대위임 명령을 감당하기에 필요한 절대조건으로써 성

령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 성령의 세례를 받을 때까지는 경

솔히 그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하신 점입니다.

여러분!사실 이같은 예수님의 분부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이미 어느

의미에선 그 사업을 위해 충분히 준비를 한 사람들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이나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았으며, 위대

한 진리의 말씀을 직접 듣고 배웠으며, 그리스도의 기사와 이적과 고난

과 죽음과 부활의 목격자였고, 또한 그리스도의 승천을 목격한 직계 제

자들이 었습니다. 눈으로 보르, 귀로 듣고, 3년동안 받은 그 교육과 훈

련을 나가서 외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이들은 분명히 모든 그리스도

에 대한 진리의 지식과 하나님을 위한 종교적 습관과 버릇들이 거의 완

벽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너희는 아직도 전혀 준비가 되어 있

지 않았으나 아직 한 발자욱도 움직이지 말고 무엇인가를 받기 위해 예

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좀더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었으며, 기다리다 받아야 할 것이 무엇이

었을까요? 그것이 바로 성령의 세례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3년 동안 따라 다녔던 제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에 못박혀 세상을 가시자, 실망하여 엠마오 도상으로, 시골로 제각기 흩

어질 때에 주님은 저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모아 주셨습니다.,

이 예루살렘에서 기도하며 기다리다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성령의 세

례를 받았을 때에, 저들이 알고, 배우고, 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모든 기독교적 습관과 버릇이 저들의 생명 속에 능력으로 역사하므로 나

아가 그리스도의 위임사역을 비로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가 믿음의 눈을 크게 떠야 할 것은 예수께서 자신의

사업을 맡기기 위해 친히 불러 교육을 시킨 제자들에게조차 성령의 세례

를 받지 않고서는 그 위임사업을 허용치 않으셨다고 하면 하물며 오늘

날, 예수를 본적도 없고,직접 들은 적도 없고, 그분의 기사와 이적에 참

여해 본 일도 없는 우리에게야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그런고로 누구를 막론하고 성령의 세례를 받지 아니하고 소명을 감당하

려 한다면 그야말로 무모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사도행전 10:38절에 보면,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복음서에 살펴보면,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성령이 그에게 강림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성

령의 권능으로 복음 전파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의

첫 메시지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내게 복음을 전하

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대 구원의 사역을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까지는 결코

시작하지 않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