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과 성령의은사는 밀접한 관계
믿음의집/전가화목사
모든 사람이 다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지 않는
이에게는 성령의 은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진실로 그리
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 모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 모든 그리스도
인들은 최소한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은사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해야 할 아주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인 줄로 압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단 하나의 은사가 아니라
[혼합 은사](Gift-Mix)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믿는 이들은 다양한 은
사를 받았고, 각 은사는 거듭되는 활동을 통하여 숙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부르셨다고 말하
는 [소명](Calling)과 성령의 은사(Spiritual Gift) 와는 밀접한 관계
를 가지고 있다는 알아야 합니다. 한 성도가 받은 일반적인 부르심은
그 사람의 영적 은사와 동등한 것이며, 일반 은사보다 혼합 은사가 그
사람의 은사의 윤곽을 설명하는데 더 뚜렷해 집니다.
하나님게서는 [부르시지]않은 사람에게는 활용할 은사를 주시지 않습
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은사를 갖추어 주시지
않고는, 무슨 일을 하도록 사람을 부르시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의 은사에 대한 무지나 혼동으로해
서 신앙에 덕을 세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인
간이 가진 선천적인 재능이나, 성령의 열매나, 또 성도의 임무나, 거
짓 은사같은 것들과 혼동하는 일에 대하여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가 아닌 것)
첫째는, 성령의 은사를 선천적인 재능(Talent)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어떤 선천적인
재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재능이란 모든 인간에게 인품을 부여하는
특징 가운데 하나로 이 재능의 특별한 혼합으로 우리의 자아가 확립되
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재능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고 하는 것이 그리스도
인이 된다거나 혹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다고 하는 것과는 아무
런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선천적인 재능이 성령의 은사와 혼동
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성도님은 은사를받
아 음식 솜씨가 좋다거나, 은사를 받아 피아노를 잘 친다거나, 은사를
받아 노래를 잘한다는 말은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은사와 선천적인 재
능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게서 사람들 속에 있는 선천적인 재능과
성령의 은사 사이에는 뚜렷한 관계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
한 경우라 할지라도 성령의 은사는 선천적인 재능이 발전된 것이라고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저절로발
전되어서 형성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고로 선천적인 재능과 성령의 은사를 혼동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예를들면 은사를 받아 여선교회 회장이 되거나, 은사를 받아 교회학교
교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은사는 받은 임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붙들
어 주는 신령한 힘이고 능력입니다. 즉 은사를 받아서 여선교회 회장
이 되고, 교회학교 교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받은, 믿는 성
도의 임무를 감당하고 충성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고 강력하게 세워주
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성령의 은사입니다.
셋째는 ,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를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