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웨슬리안

제1장 개인예정 교리의 배경

1. 초기 기독교의 공통성

전반적으로 초기 기독교 교회는 매우 명백하고분명한 노선에 따라 연합되었다. 초대교회는 만족할만한 공동체 정신이 있었고 기독교 신앙에 대한 공동의 이해가 있었으며 이것들은 오늘날레 이르기까지는 모든 기독교인들에 의해 인정되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가 되었다. "동방 정교회와 서방 초기 카톨릭 교회 모두가 네 개의 주요 공의회를 인정했는데 니케아 공의회와 제1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에베소 공의회와 칼케톤 공의회가 그것이다.

2. 분열발생.

종교개혁기에 서방 교회는 주요한 두 개의 분파, 즉 로마 카톨릭 교회와 개신 교회로 나누어졌다. 그 분리는 교회와 그리고 구원과의 관련성에 대한 두 가지 대립된 개념을 반영하고 있었다. 로마 카톨릭은 그리스도께로 가는 단 하나의 길은 교회를 통하여서만이라고 했고, 개신 교회는 인간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교회로 온다고 하였다. 이와같은 관점의 차이는 구원에 대한 기본적 교리에서 광범위한 의미의 차이를 가진다. 개신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그러나 항구적인 상처를 남겼던 문제로 인하여 분열하기 시작했다. 비록 모든 신도들이 기본적인 구원론적 진리에는 동의한다 할지라도, 루터교들과 칼빈주의자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의 근간에 있어서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것은 국가의 계보, 성만찬의 개념, 교회에 대한 교리였다.

분열의 근거로는 서로의 철학이 다르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철학은 성경 교리에 대한 우리 자신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① 1단계로 모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똑같은 경험을 하며,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이다. 그들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알고 있는 모든 자들은 한분이신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 오직 그 안에서만 구원이 이루어지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누구나 구원을 받는다. 1단계에서는 우리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② 2단계로 사람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시도하면서 부터 서로간의 다른 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기독교리사는 어느 정도 당시의 철학의 발전과 지배의 역사이며 기독교 신앙은 거기에 맞추어져 있다. 하나의 충격은 항상 역사상 새로운 철학의 출현을 동반하며 또한 기독교 신학의 어떤 국면들은 다소간 중대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기독교 신학은 전통적 사고 방법에 합당하고 그 진리들에 타당한 철학적 근거를 찾는다. ③ 3단계로 조직신학은 우리들이 기본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인 철학 안에 본래부터 내제하는 원리들에서 기독교 교리를 정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차적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 후 다른 교리들이 이 전제로 부터 논리적으로 전개되는데 그 순서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④ 4단계로 모든 기독교인에 사용된 언어나 용어는 근본적으로 같지만 이와 같은 각각의 용어들은 각 그룸의 기본적인 철학에 기인한 추론과 암시로 옷입게 된다.

3. 신학적 편협주의

신학적 편협주의는 반드시 거짓은 아니지만 그것은 전체 복음을 떠나서 자신을 진리의 심판자이자 복음 자체로 만듦으로서 기독교 복음을 여러 모로 왜곡시킨다. 기독교의 복음은 성경에 제시된 것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이다. 어느 부분이라도 무시될 수 없으며, 어느 부분이라도 복음의 전체를 왜곡해서는 안된다. 세련되고 민감하고 적절히 조화된 성경적 교훈이 현대에 크게 요청되고 있다.

4.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

펠라기우스는 죄는 전적으로 의도적이고 개인적이므로 유전될 수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원죄의 교리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우리의 육체는 아담으로부터 왔으나 영혼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선조들의 나쁜 본 때문에 아담이 당하지 않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의 가르침은 죽음은 모든 인간들에게 당연한 귀결이지만 죄에 대한 형벌은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 애초부터 죄를 향하는 인간의 마음이란 있을 수 없고, 유전되는 타고난 죄는 없다고 주장한다. "비록 펠라기우스가 인간의 능력과 독자성에 대하여 많은 강조를 했더라도 그는 여전히 신의 은총의 필요를 이야기 했으며 은총이 없이는 영원한 생명을 획득할 수 없음을 주장했다.

그는 인간은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요구 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고, 죄를 향하는 타고난 충동은 없고 아담으로부터 유전되는 원리도 없으며, 죄는 잘못을 행하기로 한 단순한 선택이고, 원인으로서의 은총은 의지를 하나님께로 옮기는데 불필요하고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더 이상 중생한 마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개인적인 덕성들과 행위들의 복합체라고 말한다.

어거스틴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죄와 죽음의 지배 아래 있지 않도록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자신의 자유를 잘못 사용하여 하나님께 불복종하기로 결심했으며, 그 결과로 죄와 죽음의 지배 아래 있게 되었다. 그 의지는 죄를 짓는 의지가 되었고, 아담이 범죄할 때 모든 사람이 그 안에 있었으므로 악한 의지를 공유하게 되었고 따라서 그와 함께 죄를 짓고 죄책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구원은 오직 세례와 은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어거스틴의 사유의 논리적 발전을 주목해 보면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권자이시며 그 분은 모든것이 되어지는 직접적인 원인이시므로 타락한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대항 할, 또는 하나님을 향하여 무엇을 행할 능력이 전혀 없다. 하나님의 성결에 비교할 때, 인간은 전적으로 악하다.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로 향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의지를 자신에게 응답하도록 움직이시기 때문이다. 은총은 마음을 변화시키지만 그 은총은 인간의 의지가 반항하지 못하도록 역사히신다.

하나님의 의지는 불가항력적이며 따라서 은총도 불가항력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자는 구원을 받고 그는 결코 실족하지 않는다. 확실히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있어서 변경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들을 선택해야 하시기 때문이다. 개인 예정 교리는 성경 연구를 통한 발전이 아니라 어거스틴 자신의 논리의 귀결이며 결국 그는 그것을 성경적이라고 믿었다.

어거스틴의 예정 이론은 신적 장정을 구원의 1차적 원인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부수적이고 2차적 원인으로 만든다는 것이 발견된다.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은 확실한 진리를 보존하는데 각기 나름대로의 시도를 했다. 펠라기우스는 인간의 존엄과 개인적 책임성을 보존하는데 관심을 가졌고, 그렇게 하는 것은 필요 적절했다. 또한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구원에 관련된 하나님의 은총의 절대적 필요를 보존하기를 원했다. 예정과 성결에 대한 우리의 연구와 관련하여 신적 작정에 의한 개인 예정은 본질적으로 성결 교리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독립된 인간을 만들 위험에 대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을 보존하기 위한 교리이다. 그러나 개인 예정론에는 웨글리가 이해했던 대로 실제적 성결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요소가 있다.

제2장 개인 예정 교리의 발전

1. 어거스틴의 개념.

카톨릭 교회는 교회를 하나님의 은총과 영원한 구원의 유일한 통로라고 보는 어거스틴의 주장을 따랐다. 성례전에 의한 구원이 점처 교회와 교회의 성직 제도가 갖는 전체적인 세력과 권위에서 지나치게 강조되기에 이른다. 16세기에 마틴 루터와 이어서 죤 칼빈은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에 의한 성경적인 칭의의 교리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본적으로 그들의 주장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도둑질하여 인간의 영혼 위에 군림하는 교회의 거만하고 자기 결정적인 권위에 대한 것이었다.

오직 믿음에 의한 구원이라는 성경적 교리는 행위에 의한 구원이라는 카톡릭의 교리에 이의를 제기했고,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깊은 문제에 기초하고 있다. 하나님은 선택된 사람에게 구원을 위한 특별한 믿음을 주신다. 이런 방법으로 예정은 다른 모든 교리들에 앞서는 우선권이 주어졌으며 종교개혁 신학의 지배적 원리가 되었다. 이것으로 인해 믿음에 대한 성경적 개념은 개인 예정 교리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2. 개인예정과 2중 예정에 대한 칼빈의 개념

칼빈은 어거스틴의 철학에 기초했다.그러나 칼빈의 전제는 어거스틴의 결론에 근거한다. 그는 어거스틴의 사유를 한걸음 더 전개시켜서 만약 사나님께서 절대적인 주권자로서 구원받을 사람들을 일부만 예정하셨다면, 그가 또한 멸망받을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일부만 예정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그리하여 고트샬크의 "2중예정"의 주장이 교회 안에서 되살아났다. 결국 개인 예정 이론은 성경 해석으로부터 유도된 것이 아니라 교회의 권위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수호할 논리적 필요성에 의해 요구된 교리이다.

두번째의 선택은 "멸망에로의 선택"이다. 하나님께서는 결과에 대한 확신에 의심이나 불안이 없는 방법으로 구원을 제공하시며, 뿐만아니라 그것을 할당시키신다. 예정의 문제는 칼빈에서 시작된 엇이 아니었으며, 그것은 순전히 신학적인 관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회, 정치, 교회, 종교에 있어서의 관용의 문제가 예정 논쟁에 포함되어 있었다.

3. 이중 예정과 신적 작정

베자의 논리는 "하나님의 작정의 순서"에 반영되었고, 그것은 타락전 예정이라는 견해로 알려져 있다. 이 견해는 일부 인간의 파멸에 관한 신적 작정들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서 죄는 다른 작정들에 앞서서 하나님에 의하여 작정되아져야 한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베자의 "칼빈주의"에 관한 두 가지 요소는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그는 특별한 신적 작정의 연속에 동의했다. 둘째, 성경적 교훈을 떠나서 올바른 순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고 가정했다.

신적 작정 위에 신학을 구축하는 자들 중에서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키는 방법에 소위 몇 가지의 신적 작정들 또는 요소들이 있다는 점이 관찰된다. 이것은 창세 이전에 신적인 비밀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창조의 시간 연속과 관련하여 타락과 구원의 작정이 있다는 것이다. 타락전 예정설은 인간 창조의 신적 작정 이전에 일부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는 신적 작정과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을 유기하는 구원으로 선택하는 신적 작정과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을 유기하는 신적 작정을 가진다. 타락 후 예정설은 타락 작정 전에 창조 작정이 있고 다음으로 선택된 자의 구원 준비 작정이 뒤따른다.

4. 신적 작정에 대한 아르미니우스의 개념

개인 구원은 항상 신적 작정에 의해서가 이니라 믿음에 의해서 이루어 졌고 여기에 하나님의 의가 놓여 있다. 아르미니우스는 권위가 사람들의 의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야만 한다. 아르미니우스는 신적 작정에 관한 타락 전 예정설의 개념을 다음고 같은 이유로 거부했다. 그것은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하며, 과거 1,500년간 그것은 책임있는 기독교 학자들에 의해 주장되지도 않았고 전체 교회에 의해 수용되지도 않았었다. 그것은 하나님을 죄의 창시자로 만들고, 창조되지 않은 사람에 관해 선택의 작정을 만든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 세워진 신학만이 인간적 판단의 오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오류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파괴해 버릴 수 있는 결론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5. 아르미니안 견해의 요약.

아르미니우스는 예정이나 또는 그에 관한 성경적 교훈을 부인하지 않았다. 신적 작정에 관한 타락 전 예정 이론의 근원은 2중적이다. 작정의 개념은 하나님에 대한 신학자의 개념을 드러낸다. 바로 여기에서 아르미나우스는 베자의 원리가 불완전하다고 생각했다. 작정들간의 다양한 순서로 부터 발생되는 신학적 차이는 올바른 근원이 아니며 기독교의 친교를 헤친다.

칼빈의 예정 교리는 교회와 인간 자신의 선행에 의한 구원이라는 카톨릭의 오류에 대항하고 있다. 이것은 확실히 올바른 동기이기는 하지만 신적 작정에 대해 인간적 개념이 개입됨으로서 예정이 하나님의 마음의 내적 비밀을 알 수 있다고 전제하는 사색적 교리가 될 때에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 신학에 유익하게 봉사하지 못한다. 아르미니우스에게 있어서 다른 모든 신학이 반드시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하듯이 예정도 성경에 있는 대로 반드시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그리스도에 대한 강조는 칼빈주의 오류의 주된 시정이며 아르,미니안의 주된 강조점이다. 기독교인의 믿음과 신학적 진리에 대한 최종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신조의 재판관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학과 신조는 성경에서의 해석 작업을 거치지 않고는 하나님의 본성과 사역에 대한 권위있는 주장을 하지 못한다. 그러할 때에만 하나님의 계시가 발견되어진다. 신학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의 심판 아래 서야 한다.

제3장 칼빈주의, 아르미니안주의, 그리고 웨슬레주의의 신학적 특징

1. 도르트 종교회의.

도르트 공의회는 1618년 11월 13일에 시작되어 154번의 회의를 계속한 후에 1619년 5월 9일에 끝이났다. 여기서 아르미니안 주의자들은 교회와 국가의 전 영역에 대한 항거와 그들의 신학적 입장 때문에 그들은 반역죄를 선고 받았으며, 따라서 그들은 발언권과 성거권을 가지지 못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칼빈주의의 주요 5대 교리가 공식적인 칼빈주의의 입장으로 선포되고 아르미나안둁의 주장은 이단으로 선포되었다.

극단적 칼빈주의는 "사람이 칼빈주의 안에서 양육되어진다고 해서 칼빈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적 기질에 적합하거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칼빈주의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오직 그것이 단 하나의 진리이기 때문에 칼빈주의를 고수하는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의 반대자이다." 신학적으로 말한다면 칼빈주의의 5대 원칙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것은 "非 칼빈주의적"이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非기독교적이 된다는 것이다. 아르미니우스는 칼빈주의자로 살다가 죽었다. 아르미니우스의 아르미니안주의는 펠라기우스주의가 아니며, 또한 펠라기우스주의의 어느 부분도 아니다. 아르미니우스의 가르침과는 아주 동떨어진 채 아르미니안이라고 불리우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많은 신학 사조들이 있다. 오늘날 칼빈주의의 대부부는 아르미니안화한 칼빈주의다. 그것은 복음적이고 선교적이다.

2. 극단적 칼빈주의.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칼빈주의의 개념은, 피조물 안에 있는 어떠한 반대 의지도 이 주권에 대한 위협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해석된다. 논리적으로는 하나님의 절대 주蚥이 모든 인간의 독창력을 불가능하게 한다. 칼빈주의자들은 그들이 행한 일과 그들에게 다가올 일들이 보두 직접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확신한다. 인간의 행동은 하나님의 허용 의지가 아니라 통치 의지에 의해 설명된다. 하나님의 의지를 준행할 자유가 유일한 자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의 원인이 되신다.하지만 죄를 짓는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자신의 의지 아래 계신다. 왜냐하면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은 그 자신의 거룩한 본성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신학적 예정론은 선택적이 아니라 보편적이다. 설교란, 하나님의 용서가 모든 사람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견해에서 구원은 "역사 초월"의 의식 안에서 생각되어지고, "만인 구원설"은 신화적인 사고의 특 안에서 성행하게 된다.

3. 아르미니안주의.

자유주의적 아르미니안주의의 경우, 인간들은 죄에 묶여 있으며, 구세주에게 의지해야 한다고 새악하지 않는다. 교육과 사회적 불평등을 시정함으로써 인간들을 곤경에서 구원 할 수 있다. 복음적 아르미니안 주의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고 모든 각 개인들은 그러한 사랑을 영접해야 할 개인적인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근본적으로 아르미니안주의자들은 칼빈주의의 도덕 무용론적 경향에 대한 윤리적 반동이었다. 만약 인간들의 모든 면이 예정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성결에 대한 윤리적 요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아무런 관련도 없게 된다.

4. 웨슬레주의

웨슬레의 신학적 공헌은 믿음에 대한 일반적 견해를 바로 잡아 발전시킨 것과, 또한 믿음의 교리를 기독교인의 삶과 모든 신학 분야에 구체화시킨 것이다. 웨슬레에게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선택된 자들에게 특별히 부여되는 선물이 아니라 새로운 주인을 모셔 들이는 삶의 새로운 길이다.

칼빈의 강조점은 믿음에서의 완전에 있었다. 그러나 웨슬레는 온전한 구원은 사랑과 순종의 완전이라고 가르친다. 사랑의 행위와 신실성 면에서의 믿음의 이해에 있어서 칼빈은 정적이며 웨슬레는 역동적이다. 웨슬레는 또한 믿음은 성화의 대체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웨슬레는 믿음에 있어서 간조점은, 믿음 자체에 있지 않고 믿음의 대상에 있다. "어떤 것에 신념을 가진다는 것"은 정적인 개념이다. 그것은 행동의 변화를 필수적으로 수반하지 않는다. "어떤 것을 믿는다는 것"은 관계성을 포함한다. 웨슬레에 의하면 믿음 자체는 우리들을 구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믿음에 의하여 그리스도는 우리의 사랑과 복종의 중심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믿음은 윤리적 의미를 가지게 더螥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삶의 재정돈을 의미한다.

5. 웨슬레안 - 아르미니안주의.

웨슬레안 - 아르미니안주의는 원죄와 자범죄로부터 우리들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필요를 주장함으로써 펠라기안 - 자쥬주의자들에 반대한다. 또한 부패성으로부터의 구원 교리와 이 세상에서 의지적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은총의 교리에 의지하여 극단적 칼빈주의의 도덕 무용론을 반대한다. 웨슬레의 강조점은 모든 사람에게 부여되어 이 세상에서 발견되는 모든 선의 근거를 설명해 주는 "값없이 주시는 은총" 또는 "선행 은총"에 있다. 웨슬레는 아르미니우스의 통찰에 성령의 역사라는 본질적 요소를 더했다. 그리고 오늘날 복음적 신학에서 새롭게 널리 퍼진 요소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역동성이다.

제4장 정통신학에 끼친 웨슬레안의 영향

1. 신칼빈주의 (온건 또는 수정 칼빈주의)

온건한 칼빈주의자들의 입장을 보면 구원을 보증하고 제한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순간적인 믿음의 행위로서, 이는 확신과 보장의 기초가 된다. 죄인으로서의 인간은 그리스도를 거절하거나 선택할 자유가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간은 도덕적으로 복종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그를 정죄하지 않고 그의 죄를 용서하시며 눈감아 주신다. 칼빈주의 그리스도인들은 보편적으로 그들의 신학보다 훨씬 훌륭하게 살고, 자신들의 깊은 영적인 삶과 그리스도에 관한 열렬하고 희생적이며 역동적인 증거를 통하여 웨슬레주의 그리스도인들을 자주 부끄럽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세에서 변화될 수 없는 사악한 인간 본성에 대한 신념이 무조건적인 영원한 보장에 대한 신념과 합해질 때 성경이 가능하다고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승리를 빼앗아가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2. 웨슬레안 칼빈주의.

인간 본성은 이생에서 변화될 수 없으나 그것은 인간 자신이 아닌 성령에 의하여 통제될 수 있다고 한다. 신자는 자신의 근본적 본성에 굴복하든지 아니면 성령께 복종하는 것을 선택한다. 이러한 양자 택일에는 최소한 두가지 상이한 차원의 그리스도인의 삶이 드러난다. 양쪽 모두 그리스도인의 상태와 일치한다고 말을 한다. 성령은 육체 또는 인간 본성과 갈들을 시작하며, 평생 계속되는 이러한 갈등은 그리스도인 다움의 표시이자 증명서이며 휘장이다. 내적인 싸움은 성령의 현존에 관한 일종의 확신이다. 이런 견해에서 인간의 본성은 정복되어야 하는 적이다.

성경적인 복종은 완전한 분량의 능동적이고 책임적인 복종을 위하여 하나니께 대해 인간의 일손을 제거하지 않고 제공하는 것이다. 웨슬레안 칼빈주의에서는 삶의 과정에서 심화와 성숙의 여부에 대한 복종의 태도를 제외하고는 보통 복종의 위기에 대한 강조를 두지 않는다. 웨슬레안 - 칼빈주의자들은 죄된 인간의 본성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와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한 영적 승리라는 중요한 성경적 개념을 부가시킨다.

웨슬레안 칼빈주의는 인간 본성의 개념에 의하여 죄된 인간 본성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로운 삶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다. 그것은 여러 차례에 걸쳐 교회에 들어왔으나 그때마다 "정통"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거절되었던 개념이다. 이 개념의 근원은 희랍 철학의 요소들을 포함하는 혼합적 이데올로기인 영지주의이다.

3. 칼빈주의적 웨슬레주의

웨슬레안 칼빈주의는 인간의 본성과 육체적인 본성은 서로 구별될 수 없다 하여 성령에 의한 인간 본성의 정복을 강조했다. 이런 견해에서는 육체적인 본성이 인간 본성 그 자체이므로 "근절"될 수 없다. 칼빈주의적 웨슬레주의는 성장의 측면을 무시한 성회의 극적인 면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현존에서 멀어진 사람에게 성결은 없다. 그리고 사랑과 선행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성결이 아니다. 웨슬레의 영적이고 윤리적인 강조점은 견고한 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만약 위기와 체험의 기본적인 의미들이 단순한 심리적 반응으로 혼동된다면 그것들은 상실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빈주의적 웨슬레주의에서는 특별한 "체험"이 지나치게 강조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유효한 "체험"은, 똑같이 유효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복종의 삶과 은혜 안에서의성장, 그리고 다른 여러 성장 측면과 그리스도 안에서 훈련된 삶과 데체하게 된다. 주관적 체험에의 지나친 집착은 역동적인 복음 전도와 선교의 확산을 위한 에너지를 거의 모두 잃어버리게 한다. 이런 방식으로 믿는 회중들은 일반적으로 그 규모가 작고, 그들 공동체와 때로는 자신들 가정의 영적 요구로부터 고립되어 있으며, 그들은 종종 세속적 오락과 의복의 와형적 형식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 된다. 그들은 또한 이웃에 대한 사랑이 하나님을 향한 전체적 사랑만큼 본질적이라는 사실을 쉽사리 잃어버리고 만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철학적 개념이 성경적 가르침이나 도덕적 건전성을 초월하여 인간의 책임성을 제한하는 논리적인 신학 체계의 기초가 될 때에 이것은 신학적 편협주의가 된다.

4. 성경 해석의 견지에서 본 교리적 차이점

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교리는 주저함이나 후회, 혹은 타협 없이 받아들여져야만 한다. 하나님의 절대성은 인간의 도덕적 자율에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보존되어야 한다. 주권자 하나님은 그가 창조한 인간들에게 어느 정도의 도덕적 책임성을 부여했는가? 모든 인간들은 그들 자신들이 도덕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인식한다. 만일 우리들이 우리 자신들과 사회에 대하여 도덕적 통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면 인간 존재는 타락하게 되며 그것의 존속이 위협을 받게 된다는 냉혹한 사실이 있다. 도덕적 책임성에 대하여 성경은 어느 곳에서나 인간이 올바른 선택을 할 노력과 의무가 있다고 한다. 인간의 도덕적 책임성을 제거하면 성경은 지적인 수라장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는 우주에서 다른 의지를 묵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다른 의지와 조화하여 자신의 절대권을 유지하신다는 것이다.

성경은 영적, 도덕적 문제에 대한 인간의 불완전한 편견을 정확히 시정하고 비평하고 도전하기 위해 주어진다. 성경은 언제나 우리들의 신학을 심판하는 위치에 서서 우리의 지나친 자만심을 억제하고 우리를 시정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관한 진리로 우리를 인도한다. 신학의 주된 문제점 중의 하나는 기독교 진리를 논리 정연한 진술로 만들기 위해 지나치게 "단순화" 시키고 지나치게 "추상화"시키는 경향이다. 성경은 인간의 경험 한가운데 주어졌다. 우리의 삶에서 성경이 멀어져서는 안된다.

제5장 특별 예정 교리에 의해 야기된

신학적 갈등

1.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의지.

칼빈주의적 예정에 의하여 생긴 가장 명백한 갈등은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의지와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은 기독교 신학 전체의 기반이 된다. 그 주권에 극히 작은 침체를 용납하는 그 어떤 철학적 이론도 허용될 수 없다. 모든 기독교의 교리는 이 전제에 달려 있으며 인간의 도덕적 자유에 대한 교리라도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떠나서는 의미가 없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모든 인간을 구속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구속의 적용은 선택된 사람들에게 제한한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그 정도에 있어서는 무제한적이지만 그 적용에서는 제한을 받는다.

성화가 구속에 관련되어질 때, 우리의 성화 개념은 대개 구속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개념에 의하여 결정되어질 것이다. 이러한 신학적 문제점들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개념에 의존한다. 웨슬레는 "하나님의 주권 사상"에 관한 우리의 개념이 철학이 아닌 성경에서 유도되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웨슬레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창조자와 통치자라는 이중적 특성하에 계시하셨다고 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결코 하나님의 공의를 폐기할 수 없다고 웨슬레는 말한다. 창조자인 하나님은 자신의 주권적 의지로 행동한다. 공의는 창조에서 고찰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시간 안에서 창조를 시작하셨다. 웨슬레는 하나님께서 통치자 또는 보상자로 행동하실 때에는 창조자로서 행동하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도덕적으로 책임질 수 잇는 존재를 창조하셨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는 하나님에 의하여 엄격하게 제한받는다. 하나님은 법칙을 만들고 인간은 하나님께로 부터 주어진 제한 안에서 진실로 자유롭다. 구원에 대해 생각할 때, 하나님께 대항하여 굳어진 마음과, 역사에서 특별한 과정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하여 굳어진 마음 사이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2. 하나님의 의지와 하나님의 은총

성경적으로 무비판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개념은 하나님을 자신의 의지에 스스로 구속되어 있는 문으로 이끌어 간다.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반드시 발생되어야 한다. 은총에 대한 정으도 필연코 이러한 사상 체계 속으로 전락되고 만다. 그러므로 은총이란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될 뿐이다. 이런 입장의 결과는 인간에 관련된 요구에 관한 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성경의 기대 요구에관한 한 최소한의 합리성과 도덕적 고결성만 요구되는 인간성의 모습을 자아낸다.

은총은 신적 의지의 선택적 능력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은총에 대한 개념은 불가피하게 하나님의 한 속성을 또 다른 속성과 대립시키게 된다. 선택받은 사람과 선택받지 못한 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은총에 항거한다. 그러나 "선택받은 자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일반 은총이 거절되더라도 그 반항을 제압하는 중생의 은총을 주신다. "일반 은총"의 교리는 신의 주권과 선택, 전적 부패와 같은 특징을 가지는 칼빈주의 교리들의 논리를 완성시킨 19세기의 아브라함 카이퍼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개혁교회는 이 개념을 세가지 점에서 채택했다. ①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임하여 계신다. ② 하나님은 개인과 사회의 죄를 억제하신다. ③ 중생하지 않은 자들도 시민으로서의 의를 행할 수 있다.

웨슬레는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하나의 전체적 인격성으로 통합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였다. 하나님의 행동은 그의 창조적 의지에서나 또한 어떠한 종류의 내적 필요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그의 사랑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은 행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은총은 하나님의 도덕적 자유의 표현이다. 은총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장엄한 표현이다. 창조는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은총인 것이다. 웨슬레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 은총"을 가르쳤다. 은총은 그리스도 중심적인 것으로서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인격적 본성의 분출이다. 은총은 극히 인격적이다. 따라서 은총에서 "일반 은총"과 "구원 은총"의 구별이란 있을 수 없다. 사랑과 은총은 하나님의 위격의 특성들로서 이러한 특성의 유출은 바로 하나님 자신의 유출이다. 다른 결과를 가져 오는 또 다른 은총은 없다.

3. 하나님의 은총과 인간의 죄.

모든 기독교인들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칼빈주의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이생에서 인간을 전적으로 그리고 회복 불가능하게 부패시키며 그러한 부패성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말과 행동과 사상을 불가능하게 한다. 은총은 죄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덮어주는 것이다. 웨슬레와 그를 추종하는 계열에 잇어서는 하나님의 형상이 모든 부분에서 손상되기는 하였으나 파괴되지는 않았다.인간성의 어떠한 부분이 유지되는 단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총에 있었다. 은총이 없다면 인간은 "악마의 형상"을 닮을 것이다. 칼빈주의에서 인간의 의지는 그것에 대한 인간의 의식에 앞서는 은총에 의해 움직이고 은총에 대한 인간의 인식 여부와는 동떨어져 있다. 구원의 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확장된 선행 은총에서 시작한다. 성경이 일관성 있게,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 안에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조 형식이라고 언급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간은 그가 창조된 방법 때문에 인간인 것이다. 만일 인간이 자신의 어떠한 한 부분이라도 상실한다면 그는 더 이상 인간일 수 없는 것이다.

4. 예정에 의한 구원인가, 믿음에 의한 구원인가?

신적 작정은 은총을 믿음의 원인으로 만든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복음적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생기게 된다. 칼빈주의자들은 믿음에 대한 웨슬레안의 개념을 행위의 형태로 이해한다. 웨슬레안들은 믿음에 대한 칼빈주의적 개념을 선택적 은총에 의하여 도덕적 책임성이라는 성경적 개념을 상실한 것으로 이해한다. 웨슬레는 믿음에 의한 구원이라는 성경적 교리와 종교개혁에 굳게 기반하고 있다. 믿음은 신적 작정에 의한 구원 또는 행위에 의한 구원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칼빈주의적 믿음은 그 속에 사랑의 본질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웨슬레의 믿음은 사랑과 복종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게 그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지식으로서의 믿음은 신뢰로서의 믿음과 떨어질 수 없고 성경적 믿음이 된다. 칼빈주의적 믿음은 회심의 순간에 유지되지만 삶의 여정에 개입되지는 못한다. 성경적 믿음은 하나님께로의 새롭고 전적인 방향 결정으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매순간의 생활을 지탱하고 있다.

믿음은 구원의 원인이 아니라 구원을 충족시키는 조건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실제적으로 인간의 개인적이고 도덕적인 행동에서 믿음을 분리함으로써 믿음에서 어떠한 의미를 박탈했다. 웨슬레에게 있어서 믿음은 그 자체로서 목적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신앙의 정수는 단순히 믿음이 아니라 사랑이다. 믿음의 시작은 곧 사랑의 시작이다. 웨슬레주의에서는 아주 약한 것에서 완전에 이르기 까지 믿음의 정도가 있다. 믿음이 자라면 사랑도 자란다. 그러나 비록 적은 믿음일지라도 진정한 믿음일 수 있다. 믿음의 모든 각 단계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신의 진노와 죄책에서 구원한다.

웨슬레주의는 구원이 부분적으로는 하나님에 의하고 부분적으로는 인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믿음은 정확히 자기 노력의 종착점이다. 그러나 그것은 능동적인 사랑과 복종에 의하여 특징지어지고 무한의 발전에 의해 지배받는 계속적인 신뢰이다. 복종과 사랑을 포함하고 그 자체가 역동적이며 하나님의 은총에 계속적으로 응답하는 믿음은 다른 사람들과의 전반적인 윤리적 관계와 하나님을 향하는 전적인 사랑에 전념하도록 이끈다. 이것이 "완전한 사랑" 또는 "성결"이다.

제6장 성령에 대한 웨슬레의 교리가

신학에 끼친 영향

1. 성령의 사역.

일반적으로 온건한 칼빈주의자들과 케스윅파는 인간의 본성 자체는 원죄에 의해 부패하여 그것은 신자이건 불신자이건간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 말, 행동에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자신과 하나님의 은총에 대하여 믿는 것은 그가 기대하고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형태와 관련된다. 성결을 향한 동기는 성결이 연약한 인간들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 믿음에 의하여 조성되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본성과 하나님의 은총에 대하여 믿는 것들은 인간이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게된다. 어떠한 인간도 하나의 이상과 같은 승리의 삶을 살고 성취할 수 없다는 이유로 영적인 승리와 역동적인 봉사의 책임에서 자신을 면제시키는 태도이다. 성령은 인간 본성의 돌출을 압박하고 억제하며 조절한다. 성령이 우리를 사로잡으면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우리를 정복하여 승리를 쟁취해야만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그의 죽음으로 대속하셨으며, 뿐만아니라 그의 능동적인 복종의 삶은 우리의 계적으로 전가되어 의에 대한 우리 자신의 "더러운 부분들"이 덮이고 그리스도의 개인적 의로 대체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스도의 중심성을 무시한 성령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실제적으로 성령에 관한 적절한 개념을 상실하게 한다. 성령의 사역은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인간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초청을 전달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며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성령은 빛이다. 빛을 바라보는데 그치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성령의 본래적 관심은 그리스도이다. 역사상 교회를 손상시키는 열광주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위대한 진리는 상실되어서는 안된다.

성령도 하나님으로서 경외되어야 한다. 그러나 성령께 대한 최상의 존경은 그에게 복종하고 그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빛 가운데로 행하는 것이다. 분리된 자아는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표상이 될 수 없다. 통합된 인격체로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성령 충만의 표상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아와 인간 본래의 모든 능력들이 성령의 의도대로 사용되도록 요구하신다. 인간 본성에 대한 칼빈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의 의를 설명하기 위한 단 하나늬 방법은 그것을 인간이 접촉하거나 인간 안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실제적 인간에게서 그것을 박탈시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다른 존재의 실제적 義 아래 서게 되는 안정성에 의종토록 허용하는 것이다.

웨슬레는 믿음에 의한 구원이 사랑과 복종이 없는 자유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믿음에 의한 구원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웨슬레의 견해에서 성경적으로 근거를 가지는 성화는, 구원의 기본적 요소이며 인간의 전체 본성과 관계된다. 그것은 죄의 지배로부터의 완전한 탈출,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생에서 하나님의 법에의 복종이라는 목표를 향하는 첫 발걸음이다. 성화는 영혼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그것은 부패한 인간 본성의 회복을 의미한다. 인간의 하나님의 형상에로의 회복은 종교의 최종점이다.

2. 성령과 그리스도인의 확신.

칼빈주의자들은, 웨슬레안은 구원을 확신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믿음은 부적당하고 "행위"는 불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웨슬레안은 선택은 비밀스러운 것으로서 그 누구도 그가 구원받았다는 절대적 확신을 갖지 못하나는 것을 칼빈주의자들에게 상기시킨다. 아무도 공로에 의하여 구원받지 못하고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작정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선택했다고 가정하는 데 있어서 신학적 또는 철학적 문제는 없다. 이것이 만인 구원설이다. 만인 구원설은 논리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원인적 의지를 가정하지 않고 인간의 도덕적 자유에 의하여 제한되는 의지를 야기하는 웨슬레안 - 아르미니안주의에서는 기인할 수 없다.

성경은 기독교 신자에 관하여 아주명백한 두 기지를 가르친다. ① "그리스도 안에" 절대적인 영원한 보장이 있다. ② 계속되는 복종에 관한 책임은 그리스도인에게 의무적이다. 복음은 개인적 구주로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임" 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성경 전체, 특히 신약은 신자들에게 도덕적 회복을 향한 매우 적극적인 전진을 하라는 명령과 충고를 반복한다.

최소한 그리스도인의 확신은 중요한 두 가지 진리에 기초하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모든 위험에서 가능한 모든 도움으로 우리를 보호하도록 그문을 충동한다는 사실이며, 두번째는 성결의 본질로서 믿음 안에서의 인내는 그 사람 자시늬 믿음의 분량에서 유도된 힘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의 정도이다. 자신의 신앙의 긴장을 돋우고 거기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은 어려운 때에 도움의 원천을 잡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힘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믿음의 대상인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

3. 결론.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헌신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를 더욱 더 사랑하며 신뢰하게 된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달려가서 그의 면전에 더욱 가까이 나간다면, 죄와 싸우며 죄로부터 달아나야 하는 무거운 부담 아래 살 필요가 없게 된다. 믿음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자신의 뜻을 하나니ꎁ 뜻에 일치 시키면 시킬수록 사랑은 완전해진다. 그리고 사랑이 완전해 질수록 믿음은 강건해진다. 사랑은 하나님을 신뢰한다. 사랑은 우리를 구원의 보장이 되는 하나님께로 인도한다. 건전하고 담대하며 적극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필요한 것은 성결龁 의미와 내용이다.

사랑은 바로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근본 자아에 작용하며 또 자아와 함께 상호 작용하고 우리의 존재와 인격체의 모든 요소들을 성령의 내주하심에 의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 아래로 가져 온다. 이는 인간 영혼의 회복을 무시한 채, 구원은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렇지 않으면 죄 가운데서 절망적으로 멸망한다는 구원관과는 아주 다른 것이다.